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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겸사겸사's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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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Nick) 겸사겸사  (ex-shareware, 짜오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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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Date 2006-11-01 00:26 Last Login 2018-12-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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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Dark Tranquillity - Where Death Is Most Alive
Kiko Loureiro - The White Balance
Omnium Gatherum - Beyond
Vektor - Terminal Redux
Thousand Eyes - Endless Nightmare
Yngwie Malmsteen - Concerto Suite Live With Japan Philharmonic
Time Concerto - Nameless Death
Exivious - Exivious
Nevermore - The Year of the Voyager
Adagio - Underworld
Jeff Loomis - Zero Order Phase
Arch Enemy - Rise of the Tyrant
Nevermore - The Year of the Voyager
Jason Becker - Perpetual Burn
Arch Enemy - Tyrants of the Rising Sun - Live in Japan
Liquid Tension Experiment - Liquid Tension Experiment 2
Emperor -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 Demise
Yngwie Malmsteen - Concerto Suite for Electric Guitar and Orchestra in F Flat Minor
Cryptopsy - None So Vile
Аспид - Кровоизлияние
Keep of Kalessin - Armada
Sargeist - Satanic Black Devotion
Children of Bodom - Hate Crew Deathroll
Royal Hunt - Paradox
Cradle of Filth -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
Judas Priest - Painkiller
Mayhem - De mysteriis dom Sathanas
Yngwie J. Malmsteen's Rising Force - Rising Force
Yngwie Malmsteen - Concerto Suite for Electric Guitar and Orchestra in E flat minor Op.1
Krisiun - Black Force Domain
Megadeth - Rust in Peace Live
Loudness - Thunder in the East
Slayer - Hell Awaits
Krisiun - Southern Storm
Kalmah - They Will Return
Anorexia Nervosa - Drudenhaus
Symphony X - Paradise Lost
Symphonity - Voice From the Silence
Marduk - Blood Puke Salvation
Machine Head - Unto the Locust
Nachtmystium - Demise
Manes - Under ein Blodraud Maane
Arch Enemy - Wages of Sin
Megadeth - Rust in Peace
 
Lists written by 겸사겸사
 
Title Items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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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preview Merrow Progressive Metal United States 4 6 2014-10-30
preview Pure Sweet Hell Progressive Thrash Metal United States 3 1 2013-08-16
preview Masi Heavy Metal Italy 12 7 2013-08-12
preview Borislav Mitic Power Metal, Neoclassical Metal Serbia 4 1 2013-08-12
preview Andy James Heavy Metal, Progressive Metal, Hard Rock United Kingdom 6 17 2013-08-12
preview Dismantle Thrash Metal United States 8 3 2013-08-11
preview Warpeal Raw Black Metal Korea 1 2 2013-08-07
preview Geasa Celtic Black Metal Ireland 5 1 2013-07-19
preview Aske Black Metal Finland 3 1 2013-02-27
preview Stéphan Forté Progressive Metal, Neoclassical Metal France 3 7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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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Method's Live Methods preview preview Method's Live Methods  [Live] 2018-10-22 90 1 2018-10-29
Degeneration preview preview Degeneration 2015-03-20 87.5 2 2015-03-19
Retrospecial preview preview Retrospecial 2012-05-07 95 1 2014-10-30
Awaken the Stone King preview preview Awaken the Stone King 2011-01-01 87.5 2 2014-10-30
The Arrival preview preview The Arrival 2009-11-09 82.5 2 2014-10-30
Lonestar Transcend preview preview Lonestar Transcend  [EP] 2009-05-04 80 1 2014-10-30
Raw Live preview preview Raw Live  [Video] 2010-05-29 85 1 2013-11-04
Mechanism Reloaded preview preview Mechanism Reloaded 2013 55 2 2013-08-19
Spitting at the Stars preview preview Spitting at the Stars 2011 75 1 2013-08-16
The Voyeurs of Utter Destruction as Beauty preview preview The Voyeurs of Utter Destruction as Beauty 2003 - 0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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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radle of Filth preview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2017) (95/100)    2018-09-02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전성기 그 시절 그 분위기, 그 완성도에 못지 않는 완벽한 부활!!'

한창 뉴메탈이라는 장르로 처음 음악을 접했던 시절, 뉴메탈 이외에 뭐가 있는지 아는 동생에게 추천받았던 두 밴드가 Children of Bodom과 바로 이 Cradle of Filth였다. 그때가 약 2002~2003년경이니 시기상으로는 Bitter Suites to Succubi를 넘어 Damnation and a Day가 발표되는 '침체기의 서막'이었다. 그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COF를 첫 번째로 꼽기 주저하지 않았던 나로써는 발표된 모든 앨범들을 구매해서 악기파트 연주까지 구석구석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이 팀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 물론 그 이후 발표되는 Nymphetamine부터는 팬심으로도 도저히 쉴드를 칠래야 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말이다.

사실 내가 가진 COF에 대한 기대감은 2018년도, 그러니까 처음 접했던 시간으로부터 약 1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좋아질 기미는 1mg도 없다는걸 이미 나 스스로 오랜기간 인지하고 있었다. 다들 잘 알지 않은가? 한 번 성향을 바꾼 아티스트가 본래 그 입맛으로 되돌아가긴 어렵고, 돌아간들 햄맛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햄맛을 첨가한 삼양라면마냥 '어째 돌아와도 옛날만 못하네...'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기가 더 쉬운 법. 근데 그 생각을 완벽하게 깨부숴버리고 얘들이 부활해서 돌아왔다니, 그야말로 감개무량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결혼 후 살이 뒤룩뒤룩 찐 마누라가 다시 살빼고 멋진 몸매로 돌아온걸 본 남편의 심정이 이런것일까?

어쨋든 결론만 말하자면 그냥 이건 후기 명작에는 단연코 탑이며, 어찌보면 Midian이나 Cruelty 앨범에 비벼볼만도 한, 아니 절대 꿀리지 않는 수준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분위기는 그야말로 V Empire ,Dusk, Cruelty, Midian 시절의 잘 만들어진 멜로디와 벰파이어 분위기를 잘 계승해왔으며, 최근에 발표된 작품들에서 보여준 '필요 이상으로 나는 스래쉬 쇠맛 리프', '큰 선율의 부재', '악곡을 더 풍성하게 해주며, 주제를 잘 드러내지 못하고 멜로디가 따로 노는 오케스트레이션/신디'같은건 이젠 옛말이다. 첫 포문을 여는 Exquisite Torments Await는 V Empire 앨범의 첫 오프닝이자 짧고 굵은 임팩트를 주는 'Ebony Dressed for Sunset'의 오마쥬 같은 구성이며, 구석구석 오밀조밀하게 잘 녹아든 테크니컬한 기타리프와 기타솔로는 Midian이나 Cruelty에서 보여준 트윈 기타 워크를 잘 계승했다 볼 수 있다. 그리고 후기 작품들에서 항상 내 귀에 거슬렸던 오케스트레이션/신디 파트는 그야말로 필요한 위치에서 적재적소의 멜로디를 구사하여 곡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 앨범이 가장 끝내준다 생각 한 가장 큰 요인은, 앨범 전체적으로 빠지는 트랙이 단 한 개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 잘났다는 초중기 작품에서도 약간의 '트랙 늘리기용 수록곡'은 1~2곡 정도가 있었는데, 이 앨범은 전곡이 다 명곡이니 이 어찌 칭찬하지 않을수 없겠는가?

일단 시기상으로 매우매우 부진한 가운데 이정도 대형 작품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으니 잘 뽑힌 라이브 DVD 한 장 내면서 후기 작품도 잘 뽑아주길 매우 기대하고 있다. 물론 가끔가다가 이런 식으로 부활하자마자 바로 또 추락하는 그런 경우도 굉장히 비일비재하지만, 일단 지금 라인업 이대로 계속 팀을 유지한다면 제2의 전성기도 COF에게는 가능해보인다. 맛이 갈대로 가버린 심블씬에서 얘들이라도 든든하게 수호자 역할을 해줘야 장르 체면을 구기지 않지 않겠는가?

(2017-11-11 작성 이전 코멘트) 85/100
1990년대 컬트 공포영화광들에게는 2010년대 이후 공포영화들이 '쓸데없는 카메라/그래픽 기술로 어떻게든 화려하게 만들어봤자 90년대 그 시절 소름끼치는 호러 분위기는 안난다'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물론 정말 잘 만들어진 최신작 공포영화가 나타난다면 마냥 나쁘다고 부정하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preview  Method / Crucified / Silent Eye preview  At the Kill (2017)  [Split] (85/100)    2017-07-10
At the Kill Method : 늘 해오던 음악 그대로 양질의 트랙을 3곡이나 넣었다. 1번 트랙의 후렴 부분은 In Flames 후기작에서 느껴지는 보컬의 세련미가 느껴진다.
Crucified : 다소 텁텁한 트랙들이지만 두고두고 들을만한 퀄리티. 스래쉬 치고는 꽤 길이가 긴 4~5분대 곡들을 3곡 수록했지만 구성적인 측면에서 딸리는 점은 없었을 정도로 괜찮았다.
Silent Eye : Crossroads of Death EP 수록곡에서 이미 COB의 곡인 Towards Dead End 인트로를 차용한것같다고 14년도에 코멘트를 작성했지만...이번엔 대놓고 표절을? 나머지 수록 트랙들은 나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바뀐 보컬의 기량이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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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ndy James preview  Psychic Transfusion (2013)  [EP] (90/100)    2013-08-12
Psychic Transfusion '스타일 굳히기?? 전작의 연장선상에 선 Andy James의 2013년도 새 EP.'

2011년도에 발매된 전작은 상당히 큰 이슈를 몰고 왔었으며, Andy James는 이후 전 세계 악기 박람회 중 최고 규모인 NAMM쇼에 초대되어 각종 부스에서 초청되어 연주를 할 정도로 유명세는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모던 메탈의 트랜드와 잘 부합되는 사운드메이킹과 플레이 스타일 덕에 꽤 많은 신세대 기타키드들이 Andy의 곡을 카피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등장할 기타리스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꽤나 기대가 되고 있다. 올해 1월에 Andy James는 신작 EP를 발표했는데, 총 4곡이 수록된 EP에는 11년도 발매작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앞서 말한대로 11년도 엘범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엘범이라 전작에 큰 감동을 받았던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엘범이다. 그 말을 반대로 한다면, 전 엘범이 부담스럽거나 별로 마음에 안들었던 청자에게는 이 엘범 역시 좋게 들릴리가 없는 그런 엘범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Andy의 스타일이 워낙 뛰어난지라 그런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보인다. 이 아티스트에 대해 빠르게 스킵해서 들어보고싶다면, 11년도 엘범을 권하기보다는 이 엘범을 권하는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11년도 엘범이 개인적으로 더 좋으니 그 쪽을 권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EP 엘범이었지만, Andy James에게는 이 엘범이 새로운 하나의 분수령이자 기로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스타일이 굳어지고 있지만, 굳어진 스타일에서 나오는 '고착화'는 아티스트에게 사망선고나 다름없고, 기존의 팬들 역시 '그 사람은 그때가 리즈였지, 지금은 별 볼일 없어'라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선배 기타리스트들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했던 Andy인 만큼, 차기 엘범에서는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곡들이 수록되어있길 빈다. 아니, 그래야만 생명력이 더욱 길어 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preview  Andy James preview  Andy James (2011) (90/100)    2013-08-12
Andy James '유명한 기타 레슨 DVD 강사의 이슈 엘범? 엘범만 놓고 판단해도 좋은 엘범'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스트의 곡 분석 및 레슨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등장 이후 수 많은 기타 레슨 강사들 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가장 성공한 기타 레슨 강사였다. 지금도 어지간한 메탈 클래식 엘범이나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검색해본다면 민머리 (혹은 비니를 쓰고 있는) 기타리스트가 레슨을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Andy James는 수년간 차곡차곡 강사로써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신의 솔로 엘범을 2011년도에 발표했는데, 기타 키드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했어서 이 셀프 타이틀 엘범은 대단한 이슈를 몰고 왔다. 그에 발 맞추어, 일본 유명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ESP의 자회사인 LTD에서는 Andy James의 시그니쳐 모델을 만들어주었고, 유명한 메탈기타 픽업 제작업체인 EMG에서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EMG TV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Play Through 영상들만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사람의 오리지널 곡 연주 영상을 선보였는데, 안그래도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이러한 유명세덕분에 이 엘범이 유명한걸까?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본다.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특이한 프레이즈와 작곡이 두드러지지만, 그 이론들을 복잡하지 않아 보이게끔 잘 꾸며놓은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듣기에는 꽤나 캐치한 부분도 많지만, 캐치함 속에서 묻어나는 깊이 역시 수준급이며 무엇보다도 엘범 전체적인 트랙간의 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중심 멜로디라인을 넥 픽업의 몽글거리고 뚜렷한 음색은 이 엘범의 색깔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적인 레코딩 밸런스도 상당한 수준이다. 모던메탈 솔로이스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난해함이라는 요소 대신,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방식의 작곡법은 이 엘범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점이 기타키드들에게 Andy James가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엘범 인트로와 이어지는 Angel of Darkness는 이 엘범의 가장 훌륭한 트랙이며, 여유로운 리드 멜로디라인과 클린톤 아르페지오가 잘 어울리는 What Lies Beneath, Andy James의 특기인 스트링 스키핑을 활용한 질주감 넘치는 주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Burn it Down,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War March까지 엘범 전체적인 유기성은 말 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고 본다. 또한 7현 기타를 쓰는 트랙들이 간간히 있는데, 7현 기타가 가진 단점 중 하나인 '제대로 들리지 않는소리'는 이 엘범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가뜩이나 저음인데 드라이브를 걸어버린 기타 7번줄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묵직함때문에 선호하지만, 리프나 멜로디라인이 낮음으로 갈 수록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Andy James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7현 기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몇 안되는 솔로이스트 중 하나가 Andy James가 아닐까 싶다.

요새 나오는 '메탈' 솔로이스트 엘범을 보면 절반 정도가 Yngwie Malmsteen의 답습이며, 나머지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엘범인데 이 엘범만큼 완성도가 높은 엘범은 꽤나 드물다. 또한 이 엘범만큼 대중적이며 작품 완성도가 높은 솔로이스트 엘범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메탈 솔로이스트 중에서 탑클래스로 치는 Jeff Loomis나 Stephan Forte처럼 복잡하고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매우 까다로운 사운드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완성도, 깊이,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타리스트는 Angel Vivaldi와 더불어 Andy James가 그 최고 정점에 선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preview  Jeff Loomis preview  Requiem for the Living (2013)  [EP] (80/100)    2013-08-07
Requiem for the Living '노선변경? Instrumental을 벗어나려고 하는 Jeff Loomis의 두 번째 엘범의 잔재들'

솔직히 Jeff Loomis의 두 번째 엘범은 내게 있어서 아쉬움 반 만족 반 이었다. 본래 첫 엘범에서 보여주었던 밀도 높은 Instrumental Album 성격을 벗어 던져버리고, 여러 보컬과(한 엘범에 무려 3명...)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했었다는 점이 솔직히 불만아닌 불만이었다. 그 만큼 Jeff Loomis는 내게 있어서 병마로 누워버린 Jason Becker를 대신 할 정도로 신뢰가 높았던 아티스트며, 기타 테크닉의 정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치하지 않고 진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훌륭한 작곡가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Jeff Loomis는 그의 두 번째 엘범부터 보컬곡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이 Requiem for the Living EP에서는 본격적으로 보컬중심의 밴드음악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엘범은 사실 두 번째 엘범 Plains of Oblivion을 제작하고 남은 미발표곡들을 수록한 디지털EP인데, 수록곡들은 Jeff Loomis의 기타와 더불어 세컨기타로 재직하고 있는 Joe Nurre의 보컬이 중심점을 잡고있다. Joe Nurre는 Shaded Enmity라는 멜로딕 데스/블랙 밴드에서 기타/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친구인데, 솔직히 이 친구의 그로울링 창법은 그렇게까지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든 그저그런 수준의 실력으로 보인다. 다른걸 다 떠나서 Shaded Enmity에서는 Joe의 창법이 곡에 잘 녹아들었지만, Jeff Loomis의 사운드와는 어딘가모르게 이질적이며 잘 배합되지 않는 면이 보인다. Ihsahn과의 작업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로써는 Joe의 보컬과도 융합이 잘 되지 않는것을 보고 Jeff의 곡에는 그로울링이나 스크리밍 창법 보다는 일반적인 클린보컬 사운드와의 조합이 더 잘 어울린다는 확신을 주었다. 물론 그렇다고 곡들이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역시나 멋진 사운드를 선보이는데 부족함이 없는 수준의 멋진 엘범이다. 이 EP의 타이틀 트랙인 Requiem for the Living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곡. 첫 엘범의 Miles of Machines를 멋지게 계승한 이 트랙은 MOM과 마찬가지로 6/8박자를 사용하여 마디를 좀 더 짧게 사용하면서 통통튀는 리듬감과 빠른 전개를 보여주는것이 특징이다. main theme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코드톤 스윕피킹과 절정으로 올라가는 긴박한 전개는 두 번째 엘범에서도 가장 백미로 꼽혔을 정도로 뛰어나다.

Jeff Loomis가 대단하게 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90년대 초반부터 프로 뮤지션으로써 활동했던 Jeff Loomis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진보적인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으며, 심지어 2010년대 들어 새로이 각광받고있는 유튜브 출신 기타리스트들보다 더욱 모던한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던 메탈이 점점 6현을 넘어서 7~8현기타로 넘어가는 추세고, Djent가 아닌 모던메탈을 구사하는 밴드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니크하다는 장점까지도 가지고 있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두 아우르는 실력과 경험까지 있다는 점이 Jeff Loomis가 대단하다는 점이다. 과연 이 EP를 기점으로 어떻게 추후 행보가 변화하게 될 지는 미지수지만, 조금 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볼만은 할 것 같다. 또한 두 번째 엘범에서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 Christine Rhoades와의 작업도 계속 이어지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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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cape preview  Kenziner preview  Timescape (1998) (80/100)    2018-12-01
Firewind 1, 2집에 마이너한 감성 + 프로그래시브 양념을 추가한 내용물인데, 이게 그냥 B급으로 치부하기엔 레이블, 국가, 참여멤버가 너무 뛰어나다. 주목을 덜 받은게 다소 의아하지만, 충분히 훌륭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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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serker preview  Beast in Black preview  Berserker (2017) (90/100)    2018-11-19
너무 뛰어난 앨범이기에 딱히 평가글을 쓸 필요가 없는것같다. 다른 수식어보다 '얘내 정말 잘한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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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Definition preview  Vitalij Kuprij preview  High Definition (1997) (80/100)    2018-11-10
역시 거장이다. 그렉하우와의 궁합은 완벽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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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s Live Methods preview  Method preview  Method's Live Methods (2018)  [Live] (90/100)    2018-10-29
이제 이 짬밥에 요런거 하나 내줄 때 되긴 했다. 레코딩도 좋고 연주 기량도 뛰어나고 별 흠잡을데 없는 앨범. 인기없는 메탈장르에서 100장 딱 찍은게 이틀도 못가 매진이 된게 참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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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Forth preview  Exmortus preview  Ride Forth (2016) (75/100)    2018-10-15
전작에 비해 다소 한계가 드러난 작품. 모두가 지적하는 다소 뻔한 진행과 확실한 절정의 부재가 큰 결점이다. 베토벤 열정 3악장 편곡버전은 전작의 월광 3악장에 환호한 팬이라면 충분히 좋을 트랙. 개인적으로는 COB 2집과 비슷한 느낌이 들던 앨범
Slave to the Sword preview  Exmortus preview  Slave to the Sword (2014) (95/100)    2018-10-12
1집도 좋지만, Exmortus를 대표하는 앨범이라면 이게 꼽혀야한다! 곤잘레스의 기타연주력은 데스/스래쉬 계열에서 단연 탑티어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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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truggle preview  Masi preview  Eternal Struggle (2001) (85/100)    2018-09-30
추구하는 바는 약간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Axel Rudi Pell보다는 이쪽이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생각한다. 본작은 정말 스탠다드하기 그지없는 평범한 헤비메탈 앨범이지만 곡들의 완성도가 대단히 높다. Masi의 솔로잉이야 뭐 따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또렷하고 정확한 노트구사에 유려한 솔로라인은 칭찬해 마땅
The Reckoning preview  Within Temptation preview  The Reckoning (2018)  [Single] (80/100)    2018-09-23
메인 멜로디에 쓰인 신스 톤은 상당히 취향타는 사운드라 극명히 호불호가 갈릴 느낌. 현재 다소 딱딱하고 기계적인 분위기보다는 오히려 어쿠스틱 피아노같은 mellow한 톤을 배치했으면 곡이 더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후렴은 평범한 수준의 위딘템테이션 전매특허 '대중적'인 맛이 강하고, 현대적인 기타와 드럼톤이 인상적이다.
To Drink from the Night Itself preview  At the Gates preview  To Drink from the Night Itself (2018) (75/100)    2018-09-23
전작이 워낙 좋았고, 선공개 트랙들도 전작의 노선을 유지하길래 큰 기대를 했는데...다소 처지는 분위기에 지루하기 그지 없다. 일부 트랙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그래도 이만한 수준을 기대했던건 아니라 좋은 점수는 주기 힘들다.
The Burning Cold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85/100)    2018-09-08
예상한대로 전작의 밝고 미니멀해진 구성을 이어받으면서 동시에 음악적 깊이를 추가했다. 특이한 점은 앨범 후반부 트랙들이 전반부보다 뛰어나며, 앨범을 대표하는 킬링트랙을 찾기 힘들다. 아쉬웠던 점은 첫 트랙과 마지막 트랙에 같은 멜로디를 공유하는 액자식 구성앨범인데, 마지막 트랙에서 첫 트랙의 멜로디가 재등장할때 '아!'하는 쾌감은 덜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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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rning Cold Cold (85/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Planet Scale (95/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The Frontline (8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Driven by Conflict (10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Be the Sky (9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The Fearless Entity (85/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Over the Battlefield (85/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Rest in Your Heart (8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Refining Fire (8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The Burning Cold Gods Go First (90/100)    2018-09-08
preview  Omnium Gatherum preview  The Burning Col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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