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ature of the Beast

롭락과 임펠리테리는 건재하나 한단계 스탭업을 위해서는 뭔가 달라지는것도 좋을듯하다

이 앨범은 미쳤다. Jon Dette가 드럼을 맡은 전작부터 Impellitteri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이번 앨범에서 백미는 바로 4번과 8번 커버 트랙이다. 원곡 느낌을 살리기보단 임펠리테리의 속주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커버해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11번트랙 후반부의 달리는 리프는 단순하지만, 더블베이스 드러밍과 조화를 이루며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엄청 빠른 리프스냅과 임텔리 만의 장기인 마디마디의 후루룩 국수면발 빨아드리는 애드립도 여전히 건재하다. 특히 드럼과의 조화가 이전에 어떤앨범보다 훨 듣기좋다..

그 밥에 그 나물....처럼 들림에도 불구하고, 임펠리테리 팬이라면 알 수 있다. 과거의 모든 앨범을 섭렵하는 단 하나의 앨범이다. 거친 보컬, 귀를 째는 듯한 리프...메탈 침체기인 요즘 몇 없는 좋은 앨범이다.

형님들 간만에 작정하고 칼갈고 나오신듯싶다. 이 사운드에 보여줄껀 다 보여주는듯

여전히 인펠리테리 스타일이지만 이전 앨범보다 훨씬 좋다. 물론 롭락이 아니었으면 좀 아쉬운 점이 많았겠지만~

전작과 비교 했을때 사운드는 더 거칠어진 느낌이고 본래 임펠리테리의 스타일을 잘 살린 앨범인듯 그리고 롭락의 목소리는 여전하고 Screaming symphony이후 가장 잘 만들어진 앨범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