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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DJ-Arin's profile
Username ez2djarin   (number: 1840)
Name (Nick) DJ-Arin
Average of Ratings 84.4 (664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07-12-16 00:20 Last Login 2017-11-20 01:25
Point 79,767 Posts / Comments 396 / 1,589
Login Days / Hits 913 / 1,562 E-mail
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Website http://facebook.com/ez2djarin
Occupation 사법연수원 41기, 군법무관,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주 장르 : 고딕/둠, 멜데스, 멜파워
좋아하는 Keyword : 우울, 화려, 비장, 장엄, 멜로딕, 심포닉
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preview Silent Descent Melodic Death Metal, Trance Metal, Trancecore United Kingdom 5 6 2011-06-18
preview Offertorium Gothic Metal, Progressive Metal Moldova 1 1 2010-08-05
preview Les Discrets Post-Rock, Shoegaze France 9 14 2010-06-23
preview Armageddon Melodic Death Metal, Power Metal, Technical Death Metal Sweden 6 10 2010-03-16
preview Arise Death Metal, Thrash Metal Sweden 4 3 2008-05-22
preview Mirrored Mind Power Metal, Melodic Metal Germany 2 0 2008-05-21
preview Dawn of Winter Doom Metal Germany 4 0 2008-05-21
preview Obsession Power Metal, Heavy Metal United States 8 3 2008-05-20
preview Sybreed Industrial Metal, Groove Metal Switzerland 5 7 2008-05-20
preview Hrossharsgrani Viking Metal Austria 15 5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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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Duplicity preview preview Duplicity 2008-11-02 84.7 3 2011-06-18
Silent Descent preview preview Silent Descent  [EP] 2006 - 0 2011-06-18
The Singles Collection preview preview The Singles Collection  [Compilation] 2010-05-14 90 1 2010-10-28
Ohne Dich preview preview Ohne Dich 2005-01 90 1 2010-08-05
Septembre Et Ses Dernières Pensées preview preview Septembre Et Ses Dernières Pensées 2010-03-26 84.5 8 2010-06-23
Three preview preview Three 2002-01 87.5 2 2010-03-16
Embrace the Mystery preview preview Embrace the Mystery 2000-11 80 3 2010-03-16
Crossing the Rubicon preview preview Crossing the Rubicon 1997-05 83.8 4 2010-03-16
The Beautiful New World preview preview The Beautiful New World 2005-04-06 66 1 2008-05-22
Kings of a Cloned Generation preview preview Kings of a Cloned Generation 2003 - 0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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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rch Enemy  -  preview  Will to Power (2017) (90/100)    2017-09-15
Will to Power 출시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던 앨범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겠으나 적어도 기대만큼은 충분히 뽑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나 Arch Enemy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스피드가 살아있는 3, 4, 5번 트랙의 연타가 매우 마음에 드는데, 이 세 트랙만으로도 이 앨범 전체에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이들의 멜로디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하자면, 다른 유명한 밴드들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과장을 조금 보태어 거의 이 씬에서 '오로지 Arch Enemy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유의 매우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청자의 허를 찌르는 듯한 서정적인 멜로디 때문에 이들의 열정적인 팬이 된 바 있는데, 이 앨범에서도 역시 전반적으로 그 느낌이 잘 살아 있다.

6번 트랙의 클린 보컬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골수 팬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나,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Alissa가 합류하는 순간부터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던(혹은 Alissa의 전 소속 밴드에서의 곡들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예측하여야만 했던) 사항이어서 거부감은 없었다. 오히려 나는 전작에 Alissa가 합류하면서 바로 클린 보컬을 넣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넣었다는 정도의 생각만 든다. 해당 곡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 앨범의 단점은 후반부 트랙이 다소 루즈하고 약하다는 것인데, 사실 생각해보면 이들의 앨범이 후반부까지 타이트하게 흘렀던 적은 잘 없었던 것 같아 이 앨범 특유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 거의 매 앨범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을 토대로 추측컨대, 이쯤 되면 이들에 의해 상시적으로 의도되어 온 앨범 구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그간 멜데스 씬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밴드나 주목할만한 혜성같은 신인 밴드가 눈에 들어오질 않아 가뭄에 시달렸다는 느낌이었는데, '아 이 맛에 내가 멜데스를 좋아했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만에 가뭄 속 단비를 맞아 해갈하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베스트 트랙은 5번 트랙.
4
preview  Omnium Gatherum  -  preview  Beyond (2013) (100/100)    2013-03-12
Beyond 1/ 데뷔작의 호평 이후 잊혀져가던 밴드였던 Omnium Gatherum은 전작 New World Shadows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그것은 서막에 불과했던 것일까. 그들은 칭송받는 명반이었던 전작보다도 발전된 괴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2/ 2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하여, 전작까지 이어졌던 1기타 체제에서 벗어나 드디어 트윈기타 체제로 돌입한 이들은 그간의 한이라도 풀어야겠다는 듯 전작보다도 더욱 화려한 기타 멜로디를 선보인다. 오프닝인 1번 트랙 이후 2번 트랙의 시작과 동시에 청자의 귀를 강타하는 청명한 기타 멜로디는 그 신호탄이다(개인적으로 처음 2번트랙을 들을 때 필자는 운전중이었는데, 온몸이 찌릿해지는 느낌이 와서 조금 위험할 뻔했다). 차갑고 아름다우며, 격정적이다.

3/ 트윈기타 체제의 영향일까. 전작에서까지도 그리 많이 부각되는 느낌이 아니었던 키보드 역시 살아났다. 3번 트랙의 경우 아예 최전방에서 메인 멜로디를 리딩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그 외에도 대부분의 트랙에서 여태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정도의 감각적인 연주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3번 트랙에서 최초로 키보드 메인 멜로디가 터져 나오는 부분을 처음 들을 때는 탄성마저 나왔을 정도이다.

4/ 전작에서도 보여주었던 프로그레시브적인 면모도 여전하다. 전형적인 곡 구조를 지양하고 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주려는 시도들을 많이 느낄 수 있어 들을 때마다 질리지 않는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달릴 때 달리다가도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걸며 청자들을 긴장시키고, 멜로디를 폭발시키다가도 어느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딴청을 피우는 듯한 모습은 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훌륭한 멜로디들을 보여주지만 이들은 절대로 그것을 남용하지 않는 절제와 중용의 미덕을 알고 있는 듯하다. 앨범을 듣다 보면 이들이 그야말로 소위 '밀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망상까지 든다.

5/ 서정성과 비장미도 강해졌다. 화려한 멜로디 속에 우수가 어려 있고, 소리를 내지르는 것 같으면서도 종종 절규처럼 들리며, 분명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도 왠지 눈물이 나는 것만 같다. 슬픔과 격정, 폭발과 절제, 상실과 만족이 함께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는다. 그야말로 희노애락이 모두 느껴지는 것 같다. 가사에도 나름의 철학과 지적인 고뇌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지만(멜로딕 '데스'메탈에서 무슨 얼어죽을 서정성이냐 하는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다) Dark Tranquillity, Eternal Tears Of Sorrow, Insomnium과 같은 서정적인 멜데스, 나아가 고딕/둠 애호가인 필자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울 뿐이다.

6/ 보컬도 약간의 변화를 시도했다. 다소 평면적인 그로울링만을 사용했던 전작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종종 내지르는 듯한 응축된 그로울링을 사용하면서 보컬 측면에서도 단조로움을 벗어나보고자 하는 시도가 느껴져서 재미있다. 이를테면 In The Rim의 후렴구 부분이 그러하다.

7/ 보컬의 가사전달력은 고질적인 문제점인 듯하고, 마지막곡은 다른 곡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다소 늘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멜데스에 절대 클린 보컬은 싫다는 분들은 아주 가끔씩 나오기도 하는 클린보컬이 거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장점들이 단점을 모두 덮고도 남음이 있다.

8/ 차갑게 날선 트윈기타와 더욱 부각된 감각적인 키보드, 질주와 절제의 절묘한 조화에서 오는 숨막히는 긴장감, 지적이고 우수어린 서정성과 비장미가 모두 들어 있는 버릴 곡 하나 없는 앨범이고 멜로딕 데스메탈이 때려부수기만 하는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앨범이라고 총평할 수 있겠다.

메탈을 듣기 시작한지 어언 9년째, 메킹에서 555번째 평가하게 되는 앨범이고 큰 기대를 하고 들었음에도 처음 들을 때부터 그대로 3회 반복해서 들을 정도로 대만족을 주었고, 수십번째 반복해서 듣는 지금까지도 질릴 줄을 모르며, 하루라도 듣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이러한 앨범을 너무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과감하게 100점을 주고 싶다(이게 도대체 몇 년만에 쓰는 리뷰이며, 몇 년 만에 주는 100점인지...).

Killing Track : In The Rim, Nightwalkers, The Unknowing
10
preview  Therion  -  preview  Sirius B (2004) (96/100)    2010-07-06
Sirius B Therion의 기존 앨범들과의 또 다른 차별화를 시도한 쌍둥이 앨범.

첫째, 가장 큰 특징점으로 전작까지는 소규모에 불과했던 오케스트라를 대규모로 확장하여 웅장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시작한 앨범이다.

이들은 이렇게 오케스트라를 동원했을 때 메탈밴드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범하게 되는 오류들 ㅡ어설픈 작곡력으로 이를 제대로 소화 및 활용하지 못하고 "도대체 오케스트라는 왜 넣은거지?"하는 생각만 들게 하거나, 오케스트라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기타 및 보컬의 멜로디라인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것 등ㅡ 을 전혀 범하지 않고 뛰어난 작곡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적재적소에 훌륭하게 포진시켜 스케일이 커진 감동을 선사해준다. 화려함을 좋아하여 전작들에 소규모 오케스트라가 사용된 것에 다소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나로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것이었다.

둘째, 메인보컬 개념이 살짝 살아난 앨범이다.

데스메탈이던 시절 보컬을 맡았다가, Therion이 지금의 스타일로 바뀌면서 메인보컬 개념을 버린 뒤로 기타와 키보드에만 전념하던 Christofer Johnsson이 몇몇 곡들의 일부 부분에서 다시 한 번씩 마이크를 잡기 시작했다(1번, 6번 트랙 등. Lemuria앨범에서는 타이틀곡 보컬라인을 혼자 맡고 있기도 하다). 물론 여전히 보컬라인의 주가 되는 것은 합창단을 비롯한 다양한 보이스들이지만, 한 번씩 등장하는 그의 보컬은 상당히 격정적이면서도 짙은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 Therion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전작들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을 때는 메인보컬이 없어서 충격을 느꼈었는데, 이번엔 오히려 메인보컬이 한 번씩 등장하는 것이 색다른 충격이자 재미로 다가와서 신선했다.

셋째, 가장 직선적인 멜로디라인 덕분에 가장 쉽게 귀에 들어오는 앨범이다.

전작 Secret Of The Runes가 복잡하고 난해한 멜로디를 보여줬다면 이번 쌍둥이 앨범은 난해함의 비중을 줄이면서도 결코 비범함을 잃지 않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공백을 메꾸고 있는 것은 바로 폭발적인 멜로디의 향연이다. 물론 이들의 멜로디는 언제나 뛰어났지만, 여태까지는 여러 층의 다채로운 멜로디를 느끼게 해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이를 한 점으로 응축시켜서 더욱 강력해진 멜로디라인을 통한 훅을 날리고 있다고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다. 이 앨범 역시 초심자에게 추천할만하다.

구성이나 멜로디가 조금 직선적이 되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전작 Secret Of The Runes의 난해함에 매료된 분들의 일부 저평가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나에게는 쉽다는 것이 저평가될 사유가 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Vovin 앨범을 비롯한 이들의 다른 명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아니 이들의 최고 앨범을 Vovin으로 꼽을지 이 앨범으로 꼽을지 때로 고민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명반 중하나이다.

1. The Blood Of Kingu, 5. Kali Yuga Part 1, 8. Melek Taus, 9. Call Of Dagon, 10. Sirius B 가 압권이며 그 중 9번 트랙 Call Of Dagon은 이 앨범의 백미라고 생각된다.
1
preview  Therion  -  preview  Vovin (1998) (98/100)    2010-07-06
Vovin 고딕메탈의 스펙트럼을 한 층이 아니라 세 층 쯤 넓힌,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밴드 Therion 최고의 역작.

본작은 이들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뛰어난 서정적인 비장미와 장엄함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이들의 매력을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본작은 일단 합창단, 기타, 키보드/오케스트라의 각 멜로디라인이 각각 독자적이고 매력적인 멜로디를 뿜어내면서도 더없이 조화롭게 융화되어 있는 점과, 결코 단순하지는 않지만 따라가기 쉬운 개별적인 곡의 구성 덕분에 귀에 쉽게 들어오는 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심자에게 상당히 추천할만하며, 개인적으로도 Secret Of The Runes 앨범으로 이들의 음악에 입문하려다 실패한 뒤 몇 년 만에 나를 비로소 이들에게 빠져들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무엇보다도 앨범 전체의 탄탄한 유기성이 돋보이며(다만 5번 트랙 Wild Hunt는 조금 튀는 느낌이 있긴 하다), 듣는 이를 상념에 젖어들게 하는 압도적인 서정미 또한 일품이다.

메탈음악이 감성적인 음악이 못 된다거나, 시끄럽기만 하다거나, 혹은 그냥 단순한 음악이라는 등의 잘못된 편견을 가진 사람에게 자신 있게 들려주고 싶은 앨범. 그리고 고딕메탈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필청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 Birth Of Venus Illegitima, 4.Clavicula Nox , 6. Eye Of Shiva, 11. Raven Of Dispersion을 추천할만하며, 특히 4번 트랙 Clavicula Nox는 개인적으로 Therion 최고의 곡으로 꼽고 싶다.
2
preview  Therion  -  preview  Secret of the Runes (2001) (90/100)    2010-07-06
Secret of the Runes 그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음악성을 갖춘 명품 고딕 밴드의 명품 앨범.

6년여 전, 고딕으로 메탈음악에 입문했을 당시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고 구입하여 이 작품으로 이들을 처음 접했었고, 그 때의 충격은 상당했다. 처음 들었을 때 머릿 속을 맴돌던 유일한 생각이 "헉 아니 대체 이게 뭐지? 고딕메탈 맞나? 아니 잠깐 그 이전에 메탈음악은 맞는건가? 내가 뭘 잘못 산 거 아냐?"였을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고딕메탈을 잘 안 듣는 리스너들은 물론이거니와 이들 외의 고딕메탈을 어느 정도 듣던 사람이라도 참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형태를 들려주고 있다(오히려 메탈을 안 듣던 사람이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 듯하다). 이들의 팬이 되어 지금 리뷰를 쓰는 나도 사실은 이 앨범을 구입하고 몇 번 듣다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전혀 듣지 않다가 몇 년이 지나고서야 Vovin 앨범과 Sirius B앨범을 통해 비로소 재평가하고 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는 점을 일단 고백하고 싶다.

형식적인 면에서나 실질적인 면에서나, 어느 정도 정형적으로 잡혀 있던 "메탈음악"이라는 틀의 근본에 대한 탈피를 시도하고 아방가르드한 심포닉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들의 음악은, 심지어 장르 자체로 전위성을 표방하는 Progressive 메탈도 최소한 메탈이라는 틀 안에서 그 창조성을 발휘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어지간한 Progressive 메탈보다도 훨씬 강렬한 전위성을 보여주며, Symphonic/Progressive Gothic 메탈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타의 어떤 밴드와도 확연히 구분되는 독자적인 혁신성을 느끼게 해 준다. 음악을 듣다보면 단순히 이들을 Gothic 메탈이라는 장르로 다른 밴드들과 함께 묶어서 생각하기에는 곤란한 측면이 많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Lacrimosa가 그렇듯이.. 하지만 이들은 Lacrimosa와는 또 다르다).

일단 메인보컬의 개념이 '없다' (이것은 내가 가장 놀랐던 점이었다). 대신 남성 합창단이나 여성 소프라노 보컬'만'으로만 보컬라인이 진행되고, 그 외에는 오케스트라와 (이 앨범까지는 오케스트라의 규모는 소규모이다)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멜로디를 담당한다. 이러한 형식적인 면 뿐 아니라 복잡하면서도 선이 굵은 멜로디 라인이나(사실 초반엔 형식적인 측면에 완전히 혼을 빼앗기느라 멜로디가 쉽게 귀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다) 정형적인 형식을 자주 벗어나는 구성력 등 내용적인 측면으로도 독창적이다.

특히 본 앨범은 그러한 Therion의 혁신적인 특징이 가장 극대화 되어있는 앨범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귀결로 상당히 난해하다는 점이 다소간의 흠으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초심자를 위한 입문 앨범으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앨범이다. 그럼에도 본 앨범은 이들의 디스코그라피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면서도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장엄함과 화려함, 신비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메탈 음악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궁금증까지 들게 할 만한 신선한 인상을 남겨줄 것이다.

추천할만한 트랙은 2. Midgard, 4. Jotunheim, 6. Ljusalfheim, 10. Hel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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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serker preview  Beast in Black  -  preview  Berserker (2017) (90/100)    2017-11-20
1번 트랙은 개인적으로 역대급인 것 같다. 보컬, 연주, 작곡 다 훌륭한데 다만 키보드의 유지뽕짝 멜로디만 좀 어떻게 수정해 주면 앞으로 정말 훌륭한 밴드가 될 것 같다. 앞으로가 너무나 기대되는 밴드.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preview  Cradle of Filth  -  preview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2017) (90/100)    2017-10-14
정말로 놀랍고도 놀랍다. 이들이 이렇게 부활할 줄은 몰랐다.
Yodh preview  מזמור  -  preview  Yodh (2016) (75/100)    2017-09-06
잘 만든 앨범인 것은 사실이나 듣는 내내 찝찝함을 떨쳐내기가 어렵다. 그리 취향에 맞지는 않았다.
The Forest Seasons preview  Wintersun  -  preview  The Forest Seasons (2017) (90/100)    2017-08-21
상당히 괜찮게 들었다.
Reclaimer preview  Shadow of Intent  -  preview  Reclaimer (2017) (90/100)    2017-07-21
코어 스타일이 가미된 음악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건 물건이다.
Fascinating Violence preview  Gyze  -  preview  Fascinating Violence (2013) (80/100)    2017-07-06
Galneryus의 뽕맛이 난다. 다만 다소 아쉬운 느낌의 데뷔작.
Northern Hell Song preview  Gyze  -  preview  Northern Hell Song (2017) (80/100)    2017-07-06
다소 가볍고 빨리 질리는 느낌이 아쉽지만 수작인 것은 사실이다.
Theater of Dimensions preview  Xandria  -  preview  Theater of Dimensions (2017) (80/100)    2017-06-28
그냥 평작이다... 조금 실망스러웠다.
The Great Momentum preview  Edenbridge  -  preview  The Great Momentum (2017) (85/100)    2017-06-28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수작을 내어 주는 믿고 듣는 밴드.
Bringer of Pain preview  Battle Beast  -  preview  Bringer of Pain (2017) (90/100)    2017-06-28
보컬은 여전히 압권이고 곡 퀄리티도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풍부한 멜로디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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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Illusion Still Alive (100/100)    2017-05-24
preview  Nocturnal Rites  -  preview  Grand Illusion (2005)
Embers of a Dying World Death Is the Beginning (100/100)    2017-04-08
preview  Mors Principium Est  -  preview  Embers of a Dying World (2017)
King Syphilis (95/100)    2016-04-16
preview  Fleshgod Apocalypse  -  preview  King (2016)
King Cold as Perfection (90/100)    2016-04-16
preview  Fleshgod Apocalypse  -  preview  King (2016)
King Gravity (90/100)    2016-04-16
preview  Fleshgod Apocalypse  -  preview  King (2016)
King And the Vulture Beholds (100/100)    2016-04-16
preview  Fleshgod Apocalypse  -  preview  King (2016)
Twilight of the Thunder God Embrace of the Endless Ocean (100/100)    2016-02-16
preview  Amon Amarth  -  preview  Twilight of the Thunder God (2008)
Elodia Sanctus (100/100)    2016-02-05
preview  Lacrimosa  -  preview  Elodia (1999)
Octavarium Octavarium (100/100)    2016-02-05
preview  Dream Theater  -  preview  Octavarium (2005)
Arcane Rain Fell Death, Come Near Me (100/100)    2015-12-31
preview  Draconian  -  preview  Arcane Rain Fell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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