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Gauge

Band	Kalmah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March 3, 2010
Genres	Melodic Death Metal
Labels	Spikefarm Records
Length	43:00
Ranked	#3 for 2010 , #101 all-time

Reviews : 3
Comments : 76

Total votes : 79
Rating : 91.4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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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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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z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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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Album Photos (15)

Kalmah - 12 Gauge CD Photo by MASTODON74

Kalmah - 12 Gauge CD Photo by akflxpfwjsdydrl

12 Gaug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rating	votes	video
1.	Rust Never Sleeps	5:16	96.7	11	Audio
2.	One of Fail	4:10	95	8	Audio
3.	Bullets Are Blind	4:27	94.3	7	Audio
4.	Swampwar	4:19	94.3	7	Audio
5.	Better Not to Tell	3:58	91.7	6	Audio
6.	Hook the Monster	4:04	98.1	10	Audio
7.	Godeye	4:25	90	6
8.	12 Gauge	5:50	95.6	10	Music Video
9.	Sacramentum	6:28	92	5

[ Rating detail ]

Line-up (members)

Pekka Kokko : Vocals, Rhythm Guitars
Antti Kokko : Lead Guitars
Timo Lehtinen : Bass
Janne Kusmin : Drums
Marco Sneck : Keyboards

Guest / additional musicians

J-P Peltoniemi : Trumpet (track 1)

Production staff / artist

Anssi Kippo : Producer
Ahti Kortelainen : Recording, Mixing Engineer
Håkan Åkesson : Mastering Engineer
Rami Mursula : Cover Art, Layout

The album was recorded between June and August 2009 at Tico Tico studio in Kemi, Finland and was mastered at the Cutting Room in Sweden.

Japanese bonus track:
Cold Sweat (Thin Lizzy Cover)

12 Gauge Videos

12 Gauge Videos (7)

12 Gauge Reviews

(3)

Reviewer :

구르는 돌 90/100

Date : Aug 18, 2023

Kalmah는 멜로딕 데스 메탈 씬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준수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견고한 팬층과 신뢰를 쌓아온 밴드다. 그들이 발표한 앨범들은 매번 높은 완성도와 안정적인 퀄리티로 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보장하며,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에게는 믿음직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을 초기부터 들어온 팬으로서는 아쉬움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Kalmah의 음악은 어느 앨범을 선택해도 기본 이상의 만족감을 주지만, 그들이 늘 딱 기대한 만큼만 들려준다는 점이 아쉬움을 낳는다. 쉽게 말해,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축구선수가 있지만 결정적인 골 결정력이 부족해 큰 무대에서 빛나지 못하는 스트라이커처럼, Kalmah 역시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과 안정된 연주를 보여주면서도 한 방이 부족한 느낌을 준다. 이 밴드는 그동안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때로는 극적인 도약이나 혁신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지 못했다. 멜로딕 데스 메탈이라는 장르 특성상 반복적인 요소와 안정감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Kalmah의 음악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선함이 결여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조금은 평범한 밴드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이는 데뷔 초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그들의 명성과는 다소 대비되는 부분이다. 팬들은 Kalmah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도 늘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음악이 좀 더 파격적이고 혁신적이었으면 하는 바람도 품고 있다.

Kalmah는 멜로딕 데스 메탈 씬에서 기복 없는 완성도로 이름을 알렸다. 그들의 앨범은 매번 일정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해 청자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한다. 어떤 앨범을 골라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점에서 팬들은 신뢰를 보냈고, 이러한 꾸준함이 밴드의 큰 강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복 없는 안정성은 때로는 Kalmah 음악이 지루함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변화보다 반복에 집중한 구성은 장르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신선함을 희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Kalmah의 음악은 일정 수준의 만족감을 주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게 만들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밴드의 음악은 항상 비슷한 틀 안에서 움직이며,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하고 편안할지 몰라도, 새로운 청자나 더 넓은 대중에게는 참신함과 흥미를 덜 불러일으킬 수 있다. 멜로딕 데스 메탈이 가진 강렬한 브루털리티와 멜로디, 테크닉이 적절히 조화된 음악적 요소들이 Kalmah 작품에선 거의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된다. 특유의 구성력과 연주력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은 종종 예상 가능한 경로를 벗어나지 못한 채 마무리된다. 때문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이나 안정적이긴 하지만 감동적이진 않은 음악으로 평가될 여지가 있다. 이는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활약해온 동시대 밴드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Dark Tranquillity, Arch Enemy, 전성기의 In Flames 같은 밴드들은 매 앨범마다 음악적 실험과 변화를 통해 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그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장르의 경계를 넓히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고, 그 결과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더욱 넓은 인지도를 얻었다. 반면, Kalmah는 자신들의 확립된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략을 고수해, 안정감은 주지만 혁신은 적은 밴드로 인식되었다. 이는 밴드가 가진 잠재력에 비해 조금은 보수적인 음악 행보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음악에서 혁신이 반드시 모든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며, 꾸준함 역시 밴드가 존속하는 데 중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이 밴드에 기대하는 한 방이 부족하다는 점은 분명 Kalmah 음악에 내재한 결정적인 한계로 자리 잡았다. 음악적으로 흠잡을 데 없지만, 가끔씩 강렬한 임팩트와 새로움을 요구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Kalmah는 좋지만 특별하지 않은 밴드로 분류되곤 했다. 즉, 이들은 안정적인 팬층을 기반으로 한 존속에는 성공했지만, 장르의 주류를 선도하는 위치까지 도달하지는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적 기복 없는 완성도는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꾸준히 존중받는 이유임을 부정할 수 없다.

Kalmah의 디스코그래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The Black Waltz를 꼽을 수 있다. 이 앨범은 밴드가 Children of Bodom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음악적 색깔을 찾기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하고 집요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The Black Waltz는 기존 Kalmah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실험적인 요소와 새로운 시도를 담아내며 팬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전 작품들에 비해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와 변화된 보컬 스타일, 다양한 악기 활용 등이 앨범의 완성도를 눈에 띄게 높였다. Pekka Kokko의 보컬은 전작에서 느껴졌던 Alexi Laiho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에서 점차 벗어나 자신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멜로딕 데스 메탈 장르에서 보컬의 개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The Black Waltz는 이 점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여준 앨범이었다. 그러나 앨범을 끝까지 듣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밴드가 음악적으로 100% 자신의 역량을 쏟아 부었다는 느낌은 들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초일류 밴드의 기준, 즉 단순한 완성도를 넘어서서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이나 폭발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데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처럼 The Black Waltz는 Kalmah가 분명한 진화를 시도했음을 보여준 앨범이지만, 그 시도 자체가 완전한 성공으로 귀결되진 못했다는 점에서 밴드가 가진 한계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Black Waltz는 Kalmah가 단순한 반복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으며, 이후 그들의 음악적 방향에 분명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준 작품이다.

Kalmah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의외성의 부재다. 밴드가 오랜 기간 쌓아온 음악적 스타일과 완성도는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지만, 그들이 만드는 곡에서 청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충격이나 혁신을 찾기 어렵다는 점은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경쟁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멜로딕 데스 메탈 장르는 브루털한 리프와 날카로운 멜로디, 그리고 다양한 편곡 실험이 공존하는 장르로서, 음악 팬들은 때로 예상 밖의 변주와 창의성을 기대한다. 그러나 Kalmah의 음악은 자신들의 확립된 음악적 틀 내에서만 움직이며, 새로운 시도나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일정한 스타일 유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팬들 중 일부는 이들의 음악을 안전한 선택이라 평가하며, 때로는 흥미가 덜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는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일찍부터 이름을 날렸던 Dark Tranquillity, Arch Enemy, 전성기의 In Flames 같은 밴드들과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들 밴드는 지속적으로 변화와 실험을 시도하며 음악적 경계를 넓혀왔고, 그 과정에서 팬들의 폭넓은 지지와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반면 Kalmah는 자신들만의 확립된 스타일을 고수하며 안정적인 완성도를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변화와 혁신이 활발한 씬에서 이런 예측 가능한 음악은 청자에게서 쉽게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멜로딕 데스 메탈씬이 발전하고 다양해지면서, 청자들은 단순히 완성도 높은 곡만을 원하지 않고, 음악적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almah의 기대한 만큼만 들려주는 음악은 점차 한계를 맞이하게 되었고, 팬층 확대 및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서도 제한적인 면모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Kalmah가 밴드 경력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순간은 여섯 번째 앨범 발표 시점이었다. 이전까지 꾸준히 준수한 작품을 발표해왔지만, 밴드는 For the Revolution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12 Gauge 앨범에서 비로소 멜로딕 데스 메탈씬의 최정상급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12 Gauge는 밴드 디스코그래피 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으며,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도 손꼽히는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almah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을 지닌 밴드였고, 그들의 음악에 내재한 데스 메탈 특유의 브루털리티 역시 점차 세련되고 정교하게 다듬어져 왔다. 특히 12 Gauge는 이러한 음악적 진화를 정교한 프로듀싱과 결합해, 과거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앨범에서는 이전에 Children of Bodom을 연상시키던 요소들이 거의 완전히 사라지고, Kalmah만의 독창적이고 확고한 아이덴티티가 확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음악적 완성도를 넘어서, 밴드가 장르 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 Gauge의 출시는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았다. 밴드가 그간 꾸준히 쌓아온 역량과 경험이 결집된 작품인 만큼, 단순히 기대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앨범 발매 직후 많은 평론가와 팬들이 12 Gauge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 앨범이 Kalmah의 커리어 정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12 Gauge 이전의 Kalmah는 뛰어난 밴드였지만, 이 앨범을 통해 그들은 진정한 최상위권 밴드로 발돋움했다는 평을 얻었다.

12 Gauge에 수록된 모든 트랙들은 Kalmah의 신장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는 증거였다. 이전 앨범 For the Revolution에서 약간의 우려를 자아냈던 부분들이 완벽하게 해소되고, 밴드는 팬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앨범 전반에 걸쳐, Kalmah 특유의 정교한 멜로디 메이킹과, 세련된 브루털리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Rust Never Sleeps로 시작되는 앨범의 첫 곡은 그간 Kalmah가 써왔던 곡들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며, 밴드가 과거보다 훨씬 더 성숙해졌음을 단번에 알 수 있게 만든다. Pekka Kokko의 보컬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자신감 넘치는 톤을 선보였으며, Arch Enemy를 연상시키는 날카롭고 짜릿한 기타 멜로디는 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밴드가 멜로딕 데스 메탈이라는 장르적 틀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자신들의 음악적 개성을 표현하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전체 앨범이 단조롭거나 반복되지 않고, 각각의 트랙이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는 점도 12 Gauge의 큰 강점이다. 이처럼 12 Gauge는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프로덕션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밀한 믹싱과 정교한 사운드 밸런스가 이 앨범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이는 멜로딕 데스 메탈씬 내에서도 드물게 발견되는 뛰어난 퀄리티였다. 팬들은 이 앨범을 통해 Kalmah가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고 한층 성숙한 밴드로 거듭났음을 인정했고, 이는 곧 밴드의 명성과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12 Gauge에 수록된 트랙 중에서도 특히 Hook the Monster는 멜로딕 데스 메탈 장르의 진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브루털리티와 멜로디가 완벽히 교차하며, 음악적 긴장감과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예다. 데스 메탈 특유의 거친 리프와 강렬한 드럼 연주는 곡의 무게감을 더하고, 그 위에 얹어진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은 감정적인 깊이를 불어넣는다. 이러한 조합은 밴드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로, Hook the Monster는 앨범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트랙이다. 또한, 셀프 타이틀 곡 12 Gauge 역시 Kalmah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손꼽힌다. 이 곡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절제된 보컬, 그리고 완벽한 사운드 프로덕션이 어우러져 밴드 특유의 멜로딕 데스 메탈 스타일을 명확히 드러낸다. 이러한 트랙들은 단순히 음악적 완성도를 넘어, 밴드가 장르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각각의 트랙이 지닌 개성과 완성도는 12 Gauge 앨범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서 얼마나 깊은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앨범은 멜로딕 데스 메탈씬의 다른 주요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음악적 방향성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길을 개척한 모습을 명확히 드러냈다. 팬들과 평단 모두 이 앨범의 여러 곡에서 Kalmah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밴드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12 Gauge 이후 Kalmah는 세 장의 앨범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러나 팬과 평단 사이에서는 이 후속작들이 12 Gauge에서 보여준 역량과 완성도에 얼마나 근접했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엇갈렸다. 12 Gauge가 워낙 높은 완성도와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 작품이었기에, 이후 발표된 앨범들에서 같은 수준의 충격과 감동을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치게 이상적인 요구였을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후속작들은 완전히 실망스러운 결과물은 아니었고, 대체로 준수한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Kalmah가 여전히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12 Gauge와 비교하면 혁신성이나 강렬함 면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밴드가 기존 스타일을 고수하며 안정적인 행보를 유지하는 가운데, 청자들은 밴드가 다시 한번 큰 도약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특히 12 Gauge가 보여준 독창적인 아이덴티티 확립 이후 밴드가 이 방향성을 유지하거나 발전시킬지, 혹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지에 대해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Kalmah는 자신들의 강점인 멜로디 메이킹과 안정된 연주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여전히 높은 신뢰를 주는 밴드로 남았다. 그러나 12 Gauge 이후의 작품들이 이 앨범의 위상을 완전히 넘어서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 Kalmah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숙제 중 하나로 남아있다.다.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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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TheBerzerker 75/100

Date : Mar 4, 2013

뿜어져나오는 분위기에 압도당하기 쉬운 앨범이다.
강렬한 멜데스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중독성있는 멜로디나 확 잡아끄는 매력이 없는 느낌.

이 앨범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계속 이 앨범만 들으며 kalmah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듣다보니 이 전 작품들이 더 좋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 앨범은 마치 처음 먹은 음식이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면 질리는 감이 있는 것처럼 계속 듣다보면 어느 순간 노래에 집중하고있지 않는 나 자신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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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Vincent 94/100

Date : Jun 19, 2010

굵직한 페카 코코의 그로울링과 시종일관 멜로딕한 기타연주가 일품인 칼마의 새로운 신보다.

이번 앨범에서는 깔끔해졌다기 보단 어지러울 정도로 멜로딕 기타 사운드가 온 앨범을 지배한다. 잠시도 멈추지 않는 블래스트 드럼과 쉴새없이 핑핑 거리는 기타 피킹은 듣는 이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다. 전작보다 무게감과 파워감도 이상적인 방향으로 진보되었는데, 파워감과 질주감, 그 위에 멜로딕함이 추가 되어 환상의 앙상블을 연주한다. 따라서 The Black Waltz 보다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더 듣기 좋아졌다는 평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서정적으로 조용하게 가다가 갑자기 모든 것을 박살내버릴 듯한 기타 연주가 등장하면서 무진장 질주하는 8번 트랙을 킬링 트랙으로 꼽았다.

Killing Track : 12 Gauge, Swampwar
Best Track : Hook The Monster, Cold Sweat (Thin Lizzy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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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Gauge Comments

(76)

OUTLAW 90/100

Sep 15, 2025

아무리 힘들어도 일어나서 나아가게 만드는 진취적인 에너지. 이것이 멜로딕 데스 메탈의 미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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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ar 80/100

Mar 20, 2025

Good album by Kalmah

GFFF 90/100

Jun 3, 2024

이들의 최고작품이다 항상 비교당하던 칠보의 사운드는 없어지고 칠보의 날카롭고 차가운 사운드와는 다르게 상당히 묵직하고 마초적이고 더 웅장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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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ODON74 100/100

Sep 25, 2023

Una apisonadora de disco. A tumba abierta. Variado, rápido, pesado, oscuro...Muy bien Kalmah!!

더이상은 90/100

Mar 12, 2023

레코딩 질감이 조악하게 느껴지지만 않았어도 완벽한 앨범. 프로듀싱만 좋았어도 만점짜리 앨범인데..

즈와스 90/100

Dec 14, 2022

화려한 멜로디와 공격성의 적절한 조화. 제대로 밀어붙이는 힘이 인상적임. 전형적인 멜데스라기보다는 Graveworm같은 심포닉 블랙메탈의 느낌도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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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DET]-[ 95/100

Sep 9, 2022

과장이 아니고 이 앨범틀어놓고 헤드뱅잉하면서 운전하다가 차사고나서 진짜 죽을뻔 한적이있었다,,, 내 잘못도있지만,칼마잘못도 있는듯,,,흔들수 밖에 없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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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anio 95/100

Jan 11, 2022

Brutális album, kegyetlen számokkal amik letépik az ember fejét. Legjobb szám a Hook the Monster.

고무오리 90/100

Aug 7, 2021

청자를 압도하는 힘과 박력입니다. 멜로디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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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zo 90/100

Nov 1, 2020

It is the best album of 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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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May 19, 2020

Kalmah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 감상의 의견으로, 1,2 집에서는 멜로디를 완성시켰으나 나머지가 부실했고, 3,4 집에서는 리프 위주로 끌어보는 스타일을 시도했으나 역시 그 이외의 부분이 부실했는데, 5집에서 어느정도 연약하게나마 합치를 이루려 해보더니, 여섯번째 작품인 본작에서야 드디어 꽃을 피워내 버립니다. 화려하고 묵직하고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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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혁 90/100

May 1, 2020

처음 들었을때 나의 생각 (뭐지... 미친 이박력은..?) 다른 앨범에 비해 멜로디가 조금 약한것 같지만 오직 박력으로 승부보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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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Heaven 95/100

Sep 25, 2018

칼마의 명성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이상하게 전작들이 귀에 안들어왔었다. 기억에서 멀어질때즈음 본작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묵직하면서 멜로디컬한 리프가 압권이다. 8번트랙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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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mah - 12 Gauge CD Photo by MelodicHeaven

Davilian 70/100

Feb 19, 2018

멜로디가 유치한 감이 있어 좀 물린다.

Kr1tz 80/100

Jan 12, 2017

박력있고 좋은거 다 인정하는데 가끔 들려오는 유치한 멜로디가 좀..

Harlequin 85/100

Jan 9, 2017

이게 뭐다냐; 박력 쩐다

개맛탱이 90/100

Aug 26, 2016

좋다! 그러나 Blak Waltz, Seventh Swamphony보단 아닌 듯.

천승세 90/100

Apr 14, 2016

칠보나 etos가 핀란드의 차가운 겨울호수라면 칼마는 핀란드 늪지대의 음산함이 느껴짐.

MMSA 95/100

Jan 29, 2016

대박이다. 엄청나게 파워풀하다.

Kildneybean 90/100

Oct 29, 2015

Definitely heavier than any previous release, 12 Gauge, like the album name, blows your face straight to kingdom come. Will you survive the incoming shower of riffs that pour on you relentlessly? Or will you be shamefully brutalized?

Draconian 90/100

Jul 15, 2015

강렬한 포스에 압도당한다.

랍할포드 80/100

Jan 31, 2015

전체적으로는 준수하지만, 확 잡아끄는 매력은 없다. Hangar18을 연상시키는 Swampwar 포함, 6,8번트랙 추천.

멜레릭 90/100

Mar 12, 2014

묵직한 보컬이 일품

Everon 75/100

Oct 10, 2013

이상하게 1 2 3집 보다 애착이 안감

더고고 90/100

Oct 6, 2013

몇번을 들엇는지 모르겟다 진짜 최고

Mercenary 100/100

Sep 26, 2013

멜데스에 새로운 폭풍을 몰고온 Kalmah!!!!

해골 85/100

Sep 17, 2013

곡이 주는 임팩트는 굉장히 강렬하지만 그만큼 빨리 질린다.

Heretic 100/100

Jul 26, 2013

Kalmah 특유의 폭풍처럼 몰아치는 연주!!!! 청자를 죽이는 앨범!!

김데스 100/100

Jun 9, 2013

멜데스가 뭐야? 요즘 멜데스는 어때? 이 앨범이 답이다

MetalMusic 95/100

May 17, 2013

깔끔한 앨범 다음 신보가 기대된다.

1 2 3

Kalmah Discography

Album	Type	Release date	Rating	Votes	Reviews
Swamplord	Album	Nov 23, 2000	86.8	28	2
They Will Return	Album	Apr 30, 2002	89	40	2
Swampsong	Album	May 23, 2003	83.9	26	2
The Black Waltz	Album	Feb 22, 2006	89.6	42	2
For the Revolution	Album	Apr 23, 2008	83.8	33	3
▶ 12 Gauge	Album	Mar 3, 2010	91.4	79	3
Seventh Swamphony	Album	Jun 17, 2013	86.8	31	3
Palo	Album	Apr 6, 2018	86.8	29	2
Kalmah	Album	May 26, 2023	84.7	1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