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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45/100
제 기준 좋은 곡은, 그 곡을 들었을때 좋게 느껴야합니다. 관련 배경 지식이며, 숨겨진 의도며, 철학이니 세계관이니 하는 것들이 있다면, 우선 음악이 좋기 때문에 감상과 함께 그 속의 그것들을 연구하고 파고들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음악입니다. 본작은 대체 뭐하는건지 알수가 없고, 그냥 듣고 있기에도 고역일 정도로 별로라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Feb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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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55/100
솔직히 전작도 그다지 와닿지않았는데 이건 더 별로입니다. 일단 베이스가 있기는한건지, 악곡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 도무지 알수없으며, 86년작임을 감안하더라도 속이 빈 드라이브 기타톤은 영 쉽지가 않네요. 굳이 레코딩 상태 운운하지않아도 작곡부터 재미가 없습니다. 자켓이미지 명인 Ed Repka의 작품에서 하필 또 이런걸 골랐는지, 컨셉이 '구림'일까요? Feb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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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예술적인 자켓이미지와 근본있는 곡제목들이 미국 남북전쟁의 대서사로 이끌어줄것이라 생각했고, The Star-Spangled Banner 가 울려퍼지면서 두근거림이 최고조에 달하였으나, 이내 이어지는 곡들은 늘 지루했던 Iced Earth 였습니다. 멜로디가 약하고 리프가 빈약한 그 음악입니다. 수확이라면 게티즈버그 3연타는 멋졌다는 것입니다. Feb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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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걸출한 작품들을 연달아내던 Darkthrone이 잠시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이것이 분기점인지 그냥 고꾸라진건지 아니면 숨을 고르는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할수도 있겠습니다. 좋은쪽이던 안좋은쪽이던 어쨌든 전반적으로 확연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제목만보면 귓구멍에 팬저파우스트 강력하게 쳐박아주실것같은 느낌인데 실상은 뭉게뭉게 몽롱한 연기 혹은 안개 뿐. Feb 4, 2022
IAKAS 90/100
살면서 들어본 그 어떤 블랙메탈보다고 완벽하고 완전하며 확실합니다. 본작을 넘어설수있는 퀄리티의 블랙메탈은 아직까지 세상에 나오지 않았으며, 앞으로 나올것이란 기대또한 유로니무스의 죽음으로 인해, 없습니다. 드럼-기타의 짜임새가 매우 굳건하며 허투루 쓰는 러닝타임은 존재하지않습니다. 사악하려고 발광하지않아도 대단히 사악한, 알수없는 힘. Feb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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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부들부들하면서도 농염한 하드록으로 채워진 앨범. 올드한 사운드이지만 그게 맛입니다. 귀에 잘들어오는 트랙들이 많아 지루함도 없습니다. 앨범을 깊게 듣고 자세히 파헤치는것만이 옳은 감상이라는 것을 파훼해준 작품으로, 그냥 듣고 좋으면 그만이고 여러번 반복하며 좋은부분찾아 생각에 잠기는것 없이 단 한번들어도 행복할수 있다면 멋진 감상이겠지요. Feb 2, 2022
IAKAS 85/100
John Skyes의 목소리로 듣는 Thin Lizzy 라이브입니다. 군데군데 비슷한 릭이 자주 나오는 느낌도 있지만 뭉개지 않고 정교하게 연주하는 기타도 매우 좋습니다. 매력적인 선곡도 한몫합니다. 4,5번의 펀치와 9번의 아름다움, 10번의 예술적 연주와 12번의 즐거움까지. 곳곳에 감상포인트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라이브 중 John Skyes가 외치는 The King of Rock & Roll ! ... Phil Lynott ! Feb 2, 2022
IAKAS 75/100
찐득한 유기성에 찐득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하드록을 사랑한다면 미워하기 힘든 음악입니다. 괴상하지는 않지만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서 그냥 백문이불여일청이라 평가합니다. 헤비메탈로의 연결점들을 착실히 찍고있던 당대 하드록 밴드들과는 다르게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가려는 모습이 엿보이는데, 취향을 떠나 이런 밴드도 있어야지 싶습니다. Jan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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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쌈빡한 뉴메탈. 세간의 평은 압도적으로 이들의 최고앨범이라 칭송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데뷔작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사운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요상하게까지 느껴졌던 데뷔작의 신선한 느낌보다는 정갈하게 다듬은 티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약 20년전의 인터넷 세계에서도 이래저래 유명세를 탄 6번 이외에 즐겨들었던 트랙이라면 14번이 있습니다. Jan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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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이번에는 주다스프리스트 5곡, 아이언메이든 6곡을 추려서 커버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밴드이름듣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메가히트곡들이 아닌 곡들을 선택했다는 점.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 곡들이 선택미스로 느껴진다는것. 베스트트랙은 주다스 곡 중에서는 1번트랙, 메이든 곡은 6번트랙으로, 1번은 멜로딕한 리프맛을 잘살렸고 6번은 반즈의 보컬과 잘어울려요. Jan 28, 2022
IAKAS 80/100
블랙메탈의 정수를 담고 있는 작품. 자켓이미지로 내용물을 충분히 예고해주고 있고, 1번트랙 걸자마자 튀어나오는 구슬프면서도 처연하고 사악하고 침울하고 어두컴컴한 멜로디로 기선제압합니다. 복잡할것없이 단촐하고, 기교 같은 것 하나 없이 스트레이트하게 밀고가며, 이어지는 곡들도 대개 동일한 패턴입니다. 뭔가를 찾으려기보다는 그냥 내맡기기좋은. Ja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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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여러가지 많이 준비한건 알겠는데, 그 바람에 강점들이 잘려나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3번트랙에서 최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뽑아낸 걸쭉함에서 기대감을 부풀려 놓고 그게 끝이네요. 이후로는 소위말하는 실험적인 사운드들이 대거 출연하며 통일성과 집중력을 해칩니다. 레코딩 자체도 다이나믹이 부족하여 코어장르 특유의 수분없는 느낌이 납니다. Jan 27, 2022
IAKAS 80/100
사실상의 메이저 데뷔 앨범. 이전 두 장의 음반과는 천지차이의 폭발력을 보여줍니다. 기독교적 가치관 듬뿍 넣어서 우렁차게 뽑아낸 사운드는, 랩메탈로 이름좀 날리는 몇몇 밴드들의 음악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10번트랙에서 시편 150편을 읊조린다던지 하는 skit이 주는 느낌은, 크리스찬 랩메탈이라는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줍니다. Set your eyes to Zion! Jan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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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5/100
기대없이 들었다가 크게 한방 맞았습니다. 1집과 2집에서 만났던 어떠한 어중간함을 찢어갈기고 세상에 나온 Edge of Sanity의 3집입니다. 곡마다 수려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호흡으로 느끼는 천재의 고뇌와 흥을 통해, 데스메탈의 뿌리부터 가지끝에 열린 열매까지 보여줄거 다 보여주는 종합선물세트가 여기있습니다. 다양한 창법이 존재해 지루하지도 않아요. Jan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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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방구석에서 블랙메탈 세계를 접하시고 콥스페인팅 멋지구나 생각하며 들어보자니 트레몰로 조지면서 코드 반복돌리고, 드럼은 기본박 찍어주며 필인 한번씩 넣어주고 보컬 그냥걸걸하게 웅얼거리고 레코딩뭐 이리 처참한 음질도 오히려 컨셉상 멋있게 들리는데, 이정도는 나도할수있겠다'ㅡ는 어설픈 블랙뮤지션들을 대거 양산시킬만한, 능력있는 작품입니다. Ja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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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확실히 기복이 있음을 느낀 작품으로, 이들의 작품 중 좋았던 것들에 비하면 이것은 귀에 좀처럼 감기지 않는 쪽에 분류되겠습니다. 리프들도 단순한편이고 약간의 매너리즘 같은것도 느껴집니다. 같은 색깔의 정규앨범만 열 장이 넘으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하며, 오히려 이거 하나만 놓고보면 그렇지도않은데 이들의 전작들과 비교하자니 손해보는감이 있는. Ja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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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사악함으로 점철된 데스메탈의 효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악마 정신으로 무장하고 망설임없이 질주해댑니다. 이글이글거리는 헬파이어 기타의 비명은 물론이거니와 잘게 쪼개주는 드럼조차도 악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베이스는 거대뱀이 꿈틀거리는듯한 움직임으로 묵묵히 나아가며, 보컬만큼이나 거친 마감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베스트는 5번트랙. Jan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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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앨범을 거듭할수록 기량발전이 확연히 들리는 밴드. 오밀조밀한 리프들의 짜임새가 훌륭하며 박진감과 박력도 확실하고 속도감도 빠지지않습니다. 보컬의 시원시원한 스크리밍이 귓구멍을 청소해주는데 기분이 적잖히 좋습니다. 레코딩 상태까지 깔끔하니 듣기에 좋습니다. 2집에 비해 작곡이 아쉽고, 중간중간 한때 꽤나 유행했던 이모코어같은 트랙도 있군요. Jan 21, 2022
IAKAS 70/100
저기 어디 어두운 산골짜기 시커면 연못 물속에 도사린 사악한 악령 데려와서 마이크 앞에 세워두고 보컬 시키면 이런 음성이 나올것만 같습니다. 3번트랙의 도입부분을 가장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중간중간 어쿠스틱 기타사운드의 도입은 요즘 나오는 데스메탈을 비롯한 여타 익스트림메탈에서 종종 마주치는 것인데, 취향에 잘맞지 않네요. 기대보단 별로였던. Jan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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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자신들의 색깔과 메탈코어에 눈을 떠버린 August Burns Red. 여타 메탈코어 밴드들과 확실히 차별화를 둔 이들만의 사운드가 있습니다. 간보지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있는 우수한 멜로디는 물론이고, 미국식벽난로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이 절묘하게 배어있습니다. '뻔한 브레이크다운만 늘어놓고 중간에 대충 잡스러운 멜로디 껴넣는 구린것들'의 정반대 예시. Jan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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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아르메니아의 피가 흐르는 사나이들이 세상에 없던 음악을 들고 나왔습니다. 동유럽 감성과 중동 향신료를 뒤섞어서 뉴메탈의 포대에 넣고 뒤흔든 결과물은 1998년으로부터 시간이 꽤 흐른 지금 들어도 여전히 참신하고 독특합니다. 유쾌함과 익살, 요상함이 공존하는 세르지의 보이스와, 사막을 내달리는 탱크같은 다론의 막강한 기타톤, 그 멋진 합이 주는 매력! Jan 19, 2022
IAKAS 80/100
자신들이 좋아하는 밴드 곡들 커버한 작품으로 대부분 원곡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원곡을 능가한다고 생각한 트랙은 없었지만 Blue Oyster Cult 곡의 경우, 보컬도 연주도 쇳소리가 가미된게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대체로 그냥 무난하게 재미있게 들을수 있었네요. 좋았던 점이라면 (애석하게도) Iced Earth의 오리지널 곡보다 더좋게 들렸던 트랙이 많았다는 것... Jan 19, 2022
IAKAS 80/100
1974년 4월, 이런 음악 들으면서 당시 거리를 거닐거나 어두워진 창밖을 내다보면 대단히 행복했을것 같습니다. 근본의 하드록을 들려주는 밴드의 근본 있는 역작입니다. 단정하게 정리된 트랙들의 나열을 지나 익숙한 멜로디의 8번트랙으로 맺는 마무리가 대단히 깔끔하고 멋집니다. 70년대의 구식 하드록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매우 즐겁게 감상 할 수 있겠습니다. Jan 18, 2022
IAKAS 70/100
다수의 한국산 익스트림메탈에서 느껴온 감상이기도 한데, 기:범상치 않음 - 승:와 이거 해외 유수의 밴드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겠구나 - 전:근데 계속 이렇게 재미없게 갈건가 - 결:지루하네...의 패턴이 적용됩니다. 앨범자켓도 멋지고 휘몰아치는 사운드도 무지막지하기는 한데 글쎄요. 이건 마치, 발재간은 현란하고 화려한데 돌파가 안되는 축구선수 같아요. Jan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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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2CD에 담아낸 많은 양의 내용물은, 어찌보면 Heaven Shall Burn이 이제까지 보여준 것들의 총집약체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여 한곡씩 뜯어보면 충분히 평타는 치는데, 정주행을 하면 얘기가 달라지네요. 1시간 37분가량의 짧지않은 시간동안 계속 Heaven Shall Burn만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집중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곡들의 구성도 색깔도 대동소이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Jan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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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랍할포드 95/100
리치 블랙모어와 로니 제임스 디오는 할 말을 잊을 정도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곡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00년 후에도 촌스럽지 않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음악이다. Apr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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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군제대 후 이 앨범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토비아스의 천재성이 드러난 앨범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큰 애가 요즘도 가끔 연주하는 "Vain Glory Opera"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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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LuckyStar 95/100
Personally, I have always liked Sonata Arctica, and the new album is one of the best that the band has released in the last 10 years. Ap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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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아이똥 90/100
아름답고 부드럽다. 복잡한 구성의 멜로디가 유려하게 이어져 빗물처럼 시냇물처럼 아름다운 흐름을 이루어내고 있다. 음질과 드럼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최고의 앨범이다. 88점. Ap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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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0/100
Crimson아이똥 95/100
내가 바라는 프로그레시브메탈 그 자체. 부드러움, 날뛰는 에너지, 서정성, 테크니컬함 모든것을 갖추었다. 드림씨어터 3집과 함꼐 주관적인 프로그레시브메탈 최고작. 94점. Apr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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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100/100
redondo 90/100
3인조 코로너의 전 앨범 특히 2,3,4집을 좋아합니다. 옛날에 3집을 LP로 구입했었는데 속지에 시계, 스위스, 큰 글자로 '그로테스크' 라고 적힌 기억이.. 이후 90년대 중후반에 걸쳐서 전 앨범을 시디로 하나씩 모았죠. 30년간 신보를 안 내고 재결성 후에 아직도 활동하는 것도 특이한데, 그만큼 고정팬들이 많다는거 거겠죠.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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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GADETH 앨범 중 최애 앨범...첫 곡부터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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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노스 90/100
간만에 듣는 수작 프로그레시브 젠트 앨범. 개인적으로 프록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프가 살아있고 복잡한 연주보다는 분위기나 리듬이 강조되어 듣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보컬이 그로울링이었더라면 취향 100점 짜리 앨범이 되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앨범.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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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DeepSabbath 100/100
The importance of "Holy Diver" to the metal world cannot be underestimated. Ronnie James Dio showed the world that he is capable of conjuring up a band that makes such diamond-heavy music that weaker ones will still be horrified decades later. Thank you Ronnie James Dio. You were the biggest and the greatest and you will never be forgotten. Apr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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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abbath 90/100
"Sacred Heart" does not quite rise to the sharpest peak of Dio's production, and on the next album "Dream Evil" we heard the band's strongest performance after the debut album "Holy Diver". However, "Sacred Heart" should not be skipped under any circumstances and it is an underrated work in terms of its best moments. If for some reason you haven't heard it yet, fans of classic heavy metal should check out the work now at the latest. Apr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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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FF 90/100
Bruder 75/100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냥 이제 70~75점짜리 팝송곡으로 치부하면서 가끔 듣습니다. 뭐 그래요. Apr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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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