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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nake [aka 1987] Review

Whitesnake - Whitesnake [aka 1987]
Band
Albumpreview 

Whitesnake [aka 198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ard Rock
LabelsEMI Records, Geffen Records
Length53:13
Ranked#3 for 1987 , #45 all-time
Album rating :  93.5 / 100
Votes :  71  (8 reviews)
Reviewer :  level 14         Rating :  100 / 100
화이트스네이크의 최고작으로 이당시 밴드 멤버는 데이빗 커버데일, 존 사이크스, 닐 머레이, 에인슬리 던바이다. 본작은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슈퍼스타들이 모여서 만든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 성공(800만장 빌보드 2위, 이 앨범의 대성공은 전작 Slide In It의 판매고도 골드에서 더블 플래티넘으로 끌어 올렸다.)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사실 전통적인 화이트스네이크는 헤비메탈, 하드락, 블루스를 적당히 배합한 음악을 들려줬는데 이 앨범에서는 정통 헤비메탈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런 변화에는 폭풍이란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 존 사이크스의 불꽃튀는 연주와 성대 결절 판정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다른, 흡사 로버트 플랜트 식의 엄청난 고음 샤우팅으로 무장하고 돌아온 커버데일의 창법 변화에 있다.

이 앨범의 백미는 역시 첫곡 Still Of The Night과 Crying In The Rain, Here I Go Again 이다. 첫 싱글로도 나왔던 Still Of The Night는 싱글로는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기존의 화이트스네이크와는 다른 이 앨범 전체의 강력한 느낌을 그대로 드러낸다. 절정에서의 엄청난 속주 기타 솔로와 보컬이 인상적이다. 듣고 있으면 정말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며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Crying In The Rain은 Saints & Sinners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원곡과는 많이 다른데 역시 기타리스트의 변화와 보컬리스트의 창법 변화도 큰 몫을 한 거 같다. 밴드의 유일한 싱글차트 1위 곡인 Here I Go Again 역시 Saints & Sinners 수록곡으로 Crying In The Rain처럼 원곡과 많은 변화를 주었다. 임재범의 고해처럼 경건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이 곡은 가사도 무척 아름답다.

이외에도 역시 싱글로 힛트한 발라드곡 Is This Love, Is This Love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좀 더 강력한 Looking For Love, 제목그대로 스트레이트한 Straight For The Heart, 마지막을 장식하는 정통 메탈 곡 You're Gonna Break My Heart Again 등등 헤비메탈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Silde In It, Ready An' Willing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화이트스네이크의 앨범으로 정통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명작 앨범 중 하나다.

Killing Track : Still Of The Night, Crying In The Rain, Here I Go Again
Best Track : 나머지 전부

뻘) 밴드멤버들을 해고했을 당시 Here I Go Again은 완성되어 있지 않아서 이 곡의 기타솔로는 애드리언 반덴버그가 녹음했다고 한다. 완전 사이크스 필의 불꽃튀기는 기타솔로였는데 좀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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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10,035 reviews
Whitesnake [aka 1987]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un 3, 2010       Likes :  7
David Coverdale은 보라빛 공룡 Deep Purple이 해산된 이후 Whitesnake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간다. 하지만, Whitesnake의 초기 활동은 David Coverdale의 기대만큼 성공을 안겨주지는 못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David Coverdale은 Whitesnake의 보컬로서보다는 Deep Purple 3기 출신 보컬리스트로서만 인식되는 측면이 ... Read More
Slip of the Tongue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Oct 1, 2017       Likes :  5
성대 수술이후 미래가 불투명한 채 Whitesnake로 복귀한 David Coverdale의 야심작인 1987 혹은 셀프타이틀 앨범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80년대Heavy Metal씬 전체를 뒤져봐도 비교할 대상이 드물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Thrash Metal의 제왕으로 등극한 Metallica... Read More
Slip of the Tongue
level 17 이준기   94/100
May 8, 2011       Likes :  5
화이트스네이크를 알게된지 얼마 안되서 리뷰는 좀더 시간이 지나고 쓰렷건만 이 음반과 1987은 자꾸 자주 듣게되고 들을때마다 소름끼치게 감동받고 발라드에 감동을 받아서 자꾸 글을쓰게 만든다. 그정도로 대단한 능력이 있는 화이트 스네이크의 두 앨범. 어느정도 좋은 앨범을 연이... Read More
Whitesnake [aka 1987]
level 12 Rockerkey   98/100
Jan 19, 2011       Likes :  5
솔직히 말해서 ... Deep Purple의 'Burn'을 통해서 처음 David Coverdale의 Vocal을 듣고 감정표현은 최고지만 워낙 중저음으로 곡을 소화해서 별로 끌리지 않았다. (높은 노트의 파트는 베이스 기타가 대신 부르는 것을 보고 더욱...) 그리고 나서 이 앨범을 들었다. 나는 뒤통수를 맞은 것 처럼 충격을... Read More
Whitesnake [aka 1987]
level 17 이준기   96/100
Mar 22, 2011       Likes :  4
아.. 헤비메탈에 빠져서 오타쿠가 된게 고2 이후벌써 10년차에 들어섰는데 이 밴드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이 앨범을 이제야 듣게 되었다니.. 데이빗 커버데일의 위대함을 이제야 알다니.. 이런 거대한 영향력있는 밴드를 여태 까고 지냈다니.. 등등 딥퍼플, 레인보우를 최근 접하며 느... Read More
Whitesnake [aka 1987]
level 11 Apache   90/100
Apr 12, 2010       Likes :  4
Ian Gillan의 뒤를 잇는 Deep purple의 신임 보컬리스트로 낙점받기 전까지의 David Coverdale은 철저하게 무명의 뮤지션이나 다름없었다. 비록 예술을 좋아하는 가족에서 태어나고 미들즈브러 예술대학을 다닌 학생이자 기타 연주자였지만, 그의 이름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의 삶을 바꿔... Read More
Whitesnake [aka 1987]
level 13 metalnrock   100/100
Oct 15, 2023       Likes :  3
이 앨범으로 메탈러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높인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라디오에서 늘 나오던 Is this love가 귓속에 맴돌다가 이들은 본인의 최애 그룹이 되고 만다. 그 80년대 특유의 세련된 팝적인 센스와 프로듀싱은 물론이고 crying in the rain의 미칠 듯한 드럼과 기타솔로는 이들에게 푹... Read More
Lovehunter
level 21 구르는 돌   75/100
Jun 25, 2010       Likes :  3
1976년 7월, Hard Rock 신화를 썼던 대밴드 Deep Purple이 해산을 선언했다. David Coverdale은 밴드가 해산되자 자신의 밴드 Whitesnake를 결성했다. 록 메틀 팬들은 Whitesnake를 주로 Heavy Metal 밴드로 인식하지만 Coverdale이 초기에 밴드 결성했을 때만 해도 아직 헤비메틀이 가시화되기 전이었다. 단지 이 시... Read More
Slide It In
level 14 슬홀   90/100
Jan 11, 2010       Likes :  3
1987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Whitesnake의 앨범으로 이 앨범 투어당시의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역대 Whitesnake 라인업중 가장 좋아한다. 본작은 Whitesnake가 기존의 끈적끈적한 하드록 밴드에서 강력한 헤비메탈밴드로 변화해가는 중간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온 앨범으로 Whitesnake 역대 앨범중 가... Read More
Whitesnake [aka 1987]
▶  Whitesnake [aka 1987] Review (1987)
level 14 슬홀   100/100
Oct 16, 2009       Likes :  3
화이트스네이크의 최고작으로 이당시 밴드 멤버는 데이빗 커버데일, 존 사이크스, 닐 머레이, 에인슬리 던바이다. 본작은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슈퍼스타들이 모여서 만든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 성공(800만장 빌보드 2위, 이 앨범의 대성공은 전작 Slide In It의 판매고도 골드에서...
Whitesnake [aka 1987]
level 9 rockerman   100/100
Apr 5, 2021       Likes :  2
My 85th most played album. Whitesnake - Self Titled. The seventh studio album was released in 1987. This baby sold 9 million worldwide, rare for a hard rock album, peaked at #2 on the billboard 200 chart. I sure wish John Sykes had stayed with the band, he was magic with David Coverdale. Here I go again #1, Is this Love #2, Still of the night the best song on the album peaked o... Read More
Starkers in Tokyo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Nov 16, 2019       Likes :  2
명반 Slip of the Tongue으로 Whitesnake는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대략 마무리지었다. David Coverdale은 90년에 밴드활동에 휴지기를 가지기로 하였다. 그는 위대한 밴드 Led Zeppelin의 기타리스트 Jimmy Page와 함께하는 등 다른 활동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97년에 Whitesnake의 이름으로 발표된 Restle... Read More
Forevermore
level 17 이준기   80/100
Mar 19, 2019       Likes :  2
화이트스네이크의 11번째 정규앨범으로 2008~2012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러머 Tommy Aldridge가 빠져있는 부분이 좀 아쉽다. 딱 재결성하고 렙비치, 덕 알드리치와 타미 알드리지가 라이브하는 명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이유를 알 것이다. 정말 전성기 시절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Read More
Slide It In
level 17 이준기   90/100
Nov 8, 2014       Likes :  2
화이트스네이크의 6번째 정규 앨범이다. 기존멤버에서 일부 변동이 생기고 존 사이크스, 네일 머레이가 가세하여 초호화 라인업이 구축되는 시기이다. 앨범이 영국반이 만들어진 이후 미국반으로 새롭게 발매되면서, 그리고 존 사이크스의 음색이 빛을 발하면서 이들이 더욱 인기를 얻게... Read More
Starkers in Tokyo
level 14 슬홀   94/100
Aug 22, 2010       Likes :  2
화이트스네이크라는 하드록 밴드의 이름을 들으면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존 사이크스, 코지 파웰, 닐 머레이, 이안 페이스, 존 로드 등 함께 했던 수퍼스타 연주자들의 면면도 떠오르지만, 역시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 데이빗 커버데일의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화이트스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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