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마치 팝콘 밑에 깔린 찌끄레기와도 같다. 자장가로서는 95점 준다.   Dec 27, 2016

밑엣분처럼 사악하다고 자처하는 엥간한 사타닉 블랙메탈보다 사악하고 로-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을 때 끝내주는 안티크리스천 블랙이라고 생각이 들 듯.   Dec 27, 2016

바이킹블랙에선 Windir가 빠지면 안된다. 이들의 에픽적이고 아름다우면서 처연한 포크적 멜로디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을 줬던 앨범.   Dec 26, 2016

댄스그룹 터보와는 상반되는 헤비메탈,스래쉬메탈을 선보이는 터보. 음향이라든지 곡 완성도라든지 보컬 역량 등을 좀만 더 다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근데 은근히 메탈밴드들이 Bolero를 차용한다. 곡 자체가 메탈음악에 어울리긴 하다.   Dec 25, 2016

초창기 스래쉬적인 질주감과 쇳비린내가 밴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 이런 작품은 후에도 누군가에게 들려져야 한다.   Dec 25, 2016

앨범 자켓은 그럴싸...내용물 또한 그럴싸하다. 어둡고 공허한 분위기인데 차라리 다크 앰비언트 블랙으로 전환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Dec 24, 2016

사회주의,전체주의 밴드인 N.K.V.D.도 음악적 특성으로따지면 이 쪽 계열에 속한다. 서로 약간 비스무리한 것도 그 때문. 본 앨범도 어떻게 보면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긴 러닝타임을 아기자기하게 잘 이끌어가고, 분위기가 괴기스러워 섬짓하기도 한다.   Dec 24, 2016

인더스트리얼은 조금, 주로 웅장하고 역동적인 클래식 샘플을 도입하여 블록버스터하게 만든 블랙메탈이다. 딤무 보거의 데스컬트 앨범이 연상되었던 앨범.   Dec 24, 2016

그렇다. 이런 앨범이야말로 오래오래 두고 들을 수 있는 명반이라는 것이다. 데스메탈이란 것이 이리도 담백하고 구수합니다. The Book of the Worm 이 곡도 명곡이지만 웬만하면 전 곡 다 명곡이라 하고프다.   Dec 24, 2016

비인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계전자음을 주입한 SF Horror틱한 블랙메탈 앨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같은 영화 OST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Dec 24, 2016

인더스트리얼,테크노와 블랙메탈의 결합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 전에도 인식은 했지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끼리 한데 어우러져 오묘하고 색다른 맛을 내고 있다. Only 순수주의 보수파에겐 빅엿을, 일렉트로닉을 즐길 수 있다면 흥미를 줄 만한 작품 혹은 장르.   Dec 24, 2016

일단 구하기 힘들다는 전설의 1집을 CD로 보유하는 것만 해도 의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CD 콜렉터의 입장에선 그닥 선호하지 않을 만한 앨범인 듯. 차라리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따로 사고말지..알라딘에 중고로 나와있는거 그냥 무시했다.   Dec 24, 2016

디어사이드의 베스트 앨범이긴 하다. 근데 3집 이후로 디어사이드의 음악은 잘 듣질 않아서...여러모로 애매모호한 앨범같다. 참고로 개그맨 이윤석이 네이버 뮤직에 추천하기도 한 앨범.   Dec 24, 2016

이 앨범은 그래도 브루털 데스메탈 쪽에서는 수작급으로 꼽아줄 만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슬램식 그루브함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의도대로 흥겨웠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칙적인 박자와 촘촘하게 수놓은 리프. 다이나믹한 진행에 온전히 집중했던 앨범이다.   Dec 23, 2016

그 듣기싫은 샘플링도 거의 없고( 고어그라인드 치고 상당히 적은 편) 날카롭고 시원스런 사운드, 완급조절 등이 꽤 마음에 들었다. 다만, 지나치게 인위적인 보컬 이펙트가 이제는 좀 부담스럽다.   Dec 23, 2016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만한 앳머스페릭 블랙메탈 개명반.   Dec 23, 2016

아주 시원시원하게 내달려주는 블랙데스 수작.   Dec 22, 2016

블랙메탈 밴드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라 하더라도 그 음악이 블랙메탈일꺼란 보장은 없다. 핫뮤직에서 블랙메탈이라고 소개되었던 앨범이라 처음 들었을 땐 의아했던 앨범. 무겁고 격정적인 진행에 매끈하게 뽑힌 사운드는 인상적이었다.   Dec 20, 2016

저돌적이면서 날카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본 작 또한 습도가 적은 건조한 블랙메탈 작품이다. 물론 감질맛나게 들었다.   Dec 20, 2016

러닝타임보고 적잖이 걱정되었었다. 포스트,앳머스페릭,자살블랙같은 앨범들은 1시간 넘어가면 금세 지쳐 꺼버리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 가끔 예외는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앨범이다. 1시간 11분동안 이 작품에서 선보여지는 감성은 지치게 하기는 커녕 청자로 하여금 헤어나오지 못하게 한다.   Dec 20, 2016

미니멀하고 까칠까칠한 사운드. 구성 자체도 상당히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다. 자국의 First Wave Black 밴드들의 자양분을 완벽히 흡수하고 나름 살을 바른 작품. 원체 이런 스타일의 음악은 더 나아갔으면 푸석해서 듣기 재미없고 꺼려지는 데, 본작같은 경우는 적당하고 꽤나 감질나게 감상할 수 있다.   Dec 20, 2016

난폭하고 무자비한 패스트 블랙 류의 작품. 간간히 완급조절하는 면을 보여주고, 꽤 타이트하게 진행된다. 마지막 곡은 키보드를 사용해 아름다우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끝난다. 갠적으로 들으면서 Endstille이 좀 떠올랐다.   Dec 20, 2016

그 때 당시의 정석적인 블랙메탈 앨범이라고 할까. 북유럽 사운드를 잘 구현해냈다.   Dec 20, 2016

전 싱글보단 좀 가라앉고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주제에 걸맞는 음악을 들려주려 애쓴 것이 보이는데, 그 '두려움'이라는 건 느끼기 힘들었다. 여튼 좋은 음악이다. 데모 버전도 괜찮았고...   Dec 19, 2016

상당히 괜찮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포스트,유포릭 블랙메탈로서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된다. Violet Cold의 영향력이 심하긴 한데 정규에선 뭔가 독창적인 색을 내줬으면 한다.   Dec 19, 2016

역시 ...and oceans는 일렉트로, 인더스트리얼 블랙메탈을 해야 더 색이 뚜렷해진다. 다만 몇 곡 빼고 너무 평이하단 게 단점.   Dec 19, 2016

중세시대의 느낌이 많이 나는 심포닉,멜로딕 블랙메탈 밴드 데뷔작. Cypher 앨범과 달리 인더스트리얼 요소가 없으며 대체적으로 평타 이상은 치는 수준의 곡들이다. Je te connais beau masque 이 곡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Dec 19, 2016

데모 리레코딩을 한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다. 부드러운 사운드와 상당히 인상적인 멜로디며..흠잡을 데가 없는 앨범이다.   Dec 19, 2016

Thy Serpent 음악에 대한 글은 어차피 똑같기 때문에(쩐다, 훌륭하다 등등). 이 앨범에서는 이 밴드의 수려한 곡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Chambers of The Starwatcher가 수록된 앨범이어서 유난히 각별하다.   Dec 19, 2016

군터 베르노의 부재가 오히려 곡의 diversity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조금 변화된 VP를 느낄수있다. 그 와중에 코어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너무나 탄탄한 장르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이들 특유의 늘어짐이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정도 내공에 이정도 앨범을 찍어내는 이들은 결코 없으므로, 이제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May 10, 2024

1990년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rust in peace, painkiller, spiritual healing, cowboys from hell까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나머지 앨범들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앨범이지만 거의 모든 곡이 취향 저격인 앨범은 이것 밖에 없다.   May 7, 2024

드디어 이들의 약점이었던 절제된 기타솔로가 어느정도 해금되었습니다. 지난 앨범도 만족스러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도 하나둘씩 늙어가고 멤버들도 세상을 떠나는 걸 보니 매우 슬프네요. 반덴플라스는 계속 음악활동 왕성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ay 8, 2024

너무 탄탄하다. 40년 가까이 축적된 음악성이 드러난 앨범...연주, 곡 구성, 녹음 등 나무랄 부분이 없다.   May 10, 2024

밀레니엄 시기의 소위 '팝수성' 가득한 사운드로 청자를 타격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 타격 지점이 RATM도, Limp Bizkit과 Korn, Slipknot도 내딛지 않았던 공간이라는 사실.   May 10, 2024

천재라 불렸던 자들은 진짜 총기가 불을 뿜는 때가 있다. 이시절의 나가쉬가 그랬다. 전작과 너무 다른 이앨범으로 전작에 버금가는 놀라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일렉트로니카와 익스트림을 섞어 부대찌개처럼 절묘한 융합의 새로운 맛을 냈다. 이렇게 세기말을 통과했던 이들은 너무 빨리 미래로 넘어갔다. 25년이 넘어도 여전히 미래적이다.   May 14, 2024

이때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건 나뿐이진 않을 듯...   May 16, 2024

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의 가치가 살아나는 작품. 코지파웰의 드러밍이 기가막힌 글램롹의 좋은 본보기.   6 days ago

Absolute crushing, heavy as fuck!   May 3, 2024

이름값에 걸맞는 앨범. 특히 유럽 내에서 그들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한 구성과 강력한 연주가 여전하다. 하지만 들은 후 이렇다할 임팩트나 싱글지향적 멜로디 부재의 한끝이 아쉽다.   May 5, 2024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이 앨범이야 말로 방향성이 애매했던 프로듀싱과 작곡으로 생각보다 안좋네 라고 생각했던 앨범. 물론 메탈 갓이 주다스의 시그니쳐로 쓰이기는 한데 이 곡도 애매하다. 브레이킹 더 로나 리빙도 맘에 안들고 물론 관중과 싱어롱할때는 좋긴 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75-80점.6번 8번이 의외로 좋다.   May 8, 2024

MR. Dio , He should be in HEAVEN now...   May 10, 2024

very good album by Sepultura. Also, the front cover of Arise is excellent.   May 12, 2024

20세기의 끝을 알리는 멜데스의 걸작이다. 끝내주는 멜로디 하나로 메탈을 좋아하지 않거나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해볼만한 작품   May 12, 2024

이 앨범 그냥 시대를 관통했습니다. 2030 고독사가 늘어나고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위로를 이 앨범이 하나의 동화처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나는 게 더 소름돋습니다.   May 12, 2024

Excellent disc. Despite not surpassing its predecessor, it is a sensational album. The Last in Line is one of Dio's greatest classics.   May 14, 2024

미국 밴드를 유럽 스타일의 밴드로 만든 건 샤샤 패스의 힘이 아닐까 한다. 본격적인 이들의 전성기 시작~   May 17, 2024

락/메탈의 시대 흐름에 따른 트렌드의 변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앨범. 메탈헤드 모두가 수긍할 만한 스타일의 음악은 아니지만 당시 Slayer도 Public Enemy도 좋아했던 나에게는 최고의 앨범 중 하나였다.   May 18, 2024

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