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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of the Voyager Review

Nevermore - The Year of the Voyager
Band
Albumpreview 

The Year of the Voyager

TypeLive album
Released
GenresProgressive Thrash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2:00:10
Ranked#51 for 2008 , #2,065 all-time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7  (1 review)
Reviewer :  level 11         Rating :  92 / 100
현대 메탈씬에서 다양한 장르간의 퓨전을 시도하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밴드들의 결산물들을 찾아 듣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그리고 특히 프로그레시브란 장르와 다른 장르간의 결합은 상당히 보기 쉬운 편인데, Nevermore는 프로그레시브와 쓰래쉬라는 약간 거리가 멀어보일지도 모르는 장르간의 조화를 아름답게 성공한 밴드이다. 사실 쓰래쉬 메탈의 원초적이고 거친 본성이 프로그레시브의 복잡하고 실험적인 요소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이들이 처음 시도한 것도 아니며 지금까지 Anacrusis, Holy Terror, Believer 그리고 Watchtower와 같은 선배밴드들이 이미 상당한 결실을 이뤄놓았던 부분이다.

하지만 Nevermore가 그들과 다른 점은 이들은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자신들의 음악을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들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라이브 앨범은 그런 노력을 총망라한 "노력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일단 내가 이 라이브 앨범을 다른 밴드들의 평범한 라이브 앨범들과 확연히 구분시키고 싶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들의 기계적이고 살인적인 수준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이다.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심심한" 수준의 목소리를 들려주던 워렐도 라이브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며 다른 멤버들의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었고, 현재 미국 메탈씬에서 가장 뛰어난 속주 기타리스트들인 제프와 크리스의 단기 듀오가 들려주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연주는 이 밴드의 뛰어남을 증명하는 가장 단적인 예이다.

내가 이들을 더욱 칭찬해주고 싶은 이유는 바로 이들의 디스코그래피의 액기스만 뽑아 놓은 트랙 리스트다. 팬들의 욕구를 어떻게 이리도 정확히 파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하다는 말만 나올 정도록 멋진 세트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해보는 리스너들은 Century Media에서 기획적으로 다른 밴드들과 같이 내놓은 베스트 앨범을 사지 말고 이 앨범을 통해서 이들의 음악을 접해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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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Disc 1
1.Final Product5:09-0
2.My Acid Words6:04-0
3.What Tomorrow Knows / Garden of Grey7:23-0
4.Next In Line5:21-0
5.Enemies of Reality4:52-0
6.I, Voyager6:14-0
7.The Politics of Ecstasy7:36-0
8.The River Dragon Has Come5:16-0
9.I Am the Dog4:46-0
10.Dreaming Neon Black6:32-0
Disc 2
1.Matricide5:44-0
2.Dead Heart In A Dead World4:41-0
3.Inside Four Walls5:20-0
4.The Learning9:50-0
5.Sentient 67:01-0
6.Narcosynthesis6:02-0
7.The Heart Collector6:53-0
8.Born5:58-0
9.This Godless Endeavour9:25-0

Line-up (members)

10,033 reviews
This Godless Endeavor
level 21 구르는 돌   100/100
Jul 26, 2022       Likes :  5
미국 시애틀 출신의 Nevermore는 결성 초기부터 걸출하기 짝이 없는 기량을 과시해온 밴드다. 달달한 멜로디와 고음 보컬이 대활약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우리내 정서와는 꽤나 먼 거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난이도 있는 그들의 음악 스타일에 국내에선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고 있는 밴... Read More
Dead Heart, In a Dead World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an 12, 2017       Likes :  5
앞서 발표한 세 장의 앨범으로 Nevermore는 Progressive Metal씬에서 상당한 입지에 설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Dream Theater나 Symphony X, Shadow Gallery 같은 밴드들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본토에 상주하고 있던 메탈 팬들에게 Nevermore는 굵직한 인상을 남겨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전에 발... Read More
Manifesto of Nevermore
Manifesto of Nevermore Review (2009)  [Compilation]
level 21 구르는 돌   70/100
Jul 28, 2018       Likes :  4
음반을 직접 구매하여 듣는 리스너 중에 베스트 앨범을 좋아하는 이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백에 한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베스트 앨범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종종 그 필요성을 인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특정 밴드의 음악 자체가... Read More
Dead Heart, In a Dead World
level 4 markchoi   92/100
Mar 3, 2010       Likes :  4
앞선 작품들이 실험에 그쳤다면 이 앨범에서 바로 그 실험의 최종결과물을 얻었다고생각되는 앨범으로 전작 Dreaming Neon Black 에 비해 더욱더 심도 있게 잘짜여진 드라마틱함이 극대화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위사람들 에게도 이앨범을 추천해주고서는 듣는이야기가 느리고 쳐져서... Read More
Dead Heart, In a Dead World
level 21 Eagles   72/100
Nov 9, 2005       Likes :  4
침체된 스래쉬계의 새로운 활력소로서 상당한 호평을 받은 Dead Heart, In A Dead World 앨범이다. Sanctuary 출신의 보컬리스트 Warrel Dane을 중심으로 결성된 Nevermore의 EP포함 다섯 번째 앨범으로 기존의 폭발적인 사운드에 서정성이 함유되어 극적인 대비를 이루어 내고있다. 앨범에서 가장 서정적인... Read More
Nevermor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Sep 20, 2014       Likes :  3
Nevermore는 90년대 초 시애틀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당시 시애틀은 Heavy Metal 밴드가 활동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그도 그럴게 이 지역이야말로 헤비 메탈의 몰락을 주도한 Alternative Rock의 총본산이었기 때문이다. 대안 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Nirvana와 Pearl Jam은 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 Read More
Enemies of Reality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Aug 4, 2018       Likes :  2
Nevermore의 네 번째 앨범 Enemies of Reality의 발표는 비극적으로 탄생했다. 밴드와 레이블간의 계약관계상의 트러블은Enemies of Reality의 제작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다. 보컬인 Warrel Dane의 언급에 따르면 본작의 제작 과정은 상당히 험난했던 듯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Nevermore는 최선을 다하여 또... Read More
The Year of the Voyager
▶  The Year of the Voyager Review (2008)  [Live]
level 11 James Joyce   92/100
Feb 20, 2010       Likes :  2
현대 메탈씬에서 다양한 장르간의 퓨전을 시도하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밴드들의 결산물들을 찾아 듣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그리고 특히 프로그레시브란 장르와 다른 장르간의 결합은 상당히 보기 쉬운 편인데, Nevermore는 프로그레시브와 쓰래쉬라는 약간 거리가 멀어보일지도 ...
The Politics of Ecstasy
level 12 SilentScream213   85/100
Feb 13, 2023       Likes :  1
This is an interesting transition from their USPM sound. The Politics of Ecstasy is by far the heaviest album the crew had released at that point, adopting a much chuggier and more rhythmic approach. It’s kind of hard to classify this; while the technicality on show is close to Progressive Metal, it also has a very Tech-Thrash-Lite feel to it. Despite being labeled as Thrash,... Read More
Dreaming Neon Black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ug 8, 2014       Likes :  1
전작 The Politics of Ecstasy는 Nevermore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작품이었다. 이들은 이 앨범에서 여러 장르가 혼재된 사운드와 Progressive Metal에 기반한 서사적인 구성미를 통해 작곡 기조까지 확고히 하면서 밴드를 궤도상에 올렸다. The Politics of Ecstasy가 Nevermore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Read More
This Godless Endeavor
level 16 겸사겸사   94/100
Oct 20, 2011       Likes :  1
은근 인기가 있으면서도 은근 인기없는 네버모어의 6번째 엘범이다. 전작들에서 꾸준하게 보여주었던 묵직한 프록스래쉬 사운드 위에 시골 오일장에서 막걸리 드시다가 술취한 아버님 노래한곡조 뽑으시는듯한 보컬이 어울어지는 형태의 음악 그대로다. 전작들 같은경우는 2집을 제외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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