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Korean Thrash Metal. 최후의 날에 듣고 정말 지렸다.

헤비메탈은 이래야만 한다! 는 생각을 내려놓고 듣는다면 정말 좋게 들을 수 있다. 다행히 이전 comment 에서 유치하다 뿅뿅댄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러겠거니... 하고 들었더니 정말 좋았다. 처음 들었을때 보컬이 여자인줄 알았다 ㅋㅋㅋ

인플레임스 앨범중 가장 처음 들어본 앨범. The Jester Race 를 첨 들었을때 강렬한 그루브함에 멋진 멜로디가 좋았고 Wayfaerer 같은 멋진 멜로디의 연주곡에 감탄했었던 앨범. 개인적으로 인플레임스 최고이 앨범이라고 생각함

중고딩때 본조비 좋아한다고 하면 왠지 쪽팔려서 말 못했다. 하지만 몰래 숨어서 Born To Be My Baby 를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존보비형 미안합니다. 사실 엄청 좋아했어요 ㅋㅋ

Stormwind, Scream Of Anger, Lyin' Eyes 같은 초절정 명곡이 있는 Europe 의 명반. 파이널 카운트다운 앨범하고 이 앨범 두개가 Europe 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좋은 앨범에 평점이 몇개 없다니... 6번은 정말 처음 들었을때 충격이었고, U2 커버곡도 너무 좋다

남들이 좋다길래 각잡고 듣다가 3 번에서 빵터졌다. 황비홍식 블랙메탈이라고 하면 되려나? 욕하는 의미가 아니라 진짜 좋은 의미로... 개인적으로 블랙메탈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정말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애들이 있어서 계속 듣게 된다. 이 앨범 듣고 쏘닉 다른 앨범도 왠만한건 다 들어봤는데 역시 얘들은 이 앨범이 최고인듯.

코맹맹이 보컬과 세사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인형들이 부르는 것 같은 백킹 보컬 / 코러스가 죽여주는 연주를 다 망쳐놓는 느낌이다. 연주는 겁나 진지하게 하면서 노래를 건성건성 우스꽝 스럽게 하는게 얘내들 컨셉이라면 할 말 없고,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좋다고 느끼나 보다.

세풀투라 최고의 앨범. 세풀투라가 메탈리카, 메가데스, 앤스랙스, 슬레이어와 비슷한 급에서 논의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앨범 때문이다.

그시절 라디오에서 전영혁이 쉐도우 갤러리를 틀어줬을때, 다음날 학교에서 나름 난리가 났었다. 20 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때 감동적으로 들리던 멜로디는 여전히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