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 and Words Review
Band | |
---|---|
Album | Images and Word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7, 1992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Atco Records |
Length | 56:58 |
Ranked | #1 for 1992 , #4 all-time |
Album rating : 94.7 / 100
Votes : 222 (16 reviews)
Votes : 222 (16 reviews)
July 4, 2019
2019.09.17.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이전에 드림시어터의 곡 중 Metropolis Pt.1만 알고 있었을 때, 그 땐 한참 심포닉에 취해 있었고 밴드 사운드만의 질감을 즐기는 법을 몰라서 그냥 "오 연주력은 쩌는데 너무 어지럽고 난잡하다"식으로 가끔 듣다 마는 식이었습니다. 그 땐 같은 앨범 수록곡을 왜 들을 생각을 안 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대학 선배가 "진짜 발전해보고 싶다면 드림 시어터 꼭 들어봐라"라고 추천해주더군요. 그 발전이 궁극적으로 무엇인지는 제가 여전히 찾아야 할 몫입니다만, 적어도 메탈 라이프에서의 귀만큼은 확실히 열리고 발전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덕분에 드림 시어터에 입문하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그로 인해 한 2년 동안은 최애가 랩소디에서 드림 시어터로 옮겨가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앨범에 대한 평은 명실상부 드림시어터 최고의 명반. 버릴 것이 없는 간결한 트랙 구성과 수려한 테크닉으로 슈퍼밴드의 비상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Pull Me Under의 서정성과 묵직함, Another Day의 감미로운 감성, Take the Time, Metropolis의 갈고 닦은 테크닉, Surrounded의 화려한 설렘, Under A Glass Moon의 그 개성 넘치는 분위기(여름밤 귀가 중에 들으면 진짜 쫀득하더군요), Wait for Sleep - Learning to Live로 이어지는 집대성. 모든 것이 느슨함이 없이 꽉 잡혀 터져나오는 그 완벽함은 다른 밴드들은 물론 드림시어터 본인들에게도 숙제로 자리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오늘날 여러 후배 프록메탈 밴드들에게 교범이 됨은 물론, 루카 투릴리 같은 파워 메탈 뮤지션에게도 감명을 주어 오늘날 그가 새로운 음악을 하는데 양질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음질 역시 1992년에 나온게 맞나 싶을 정도. 이 작품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에야 그 때보단 우물이 그나마 넓어져서 찾는 빈도가 줄어들었을지언정, 이 앨범이 최고의 명반이라는 그 평가만큼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전에 드림시어터의 곡 중 Metropolis Pt.1만 알고 있었을 때, 그 땐 한참 심포닉에 취해 있었고 밴드 사운드만의 질감을 즐기는 법을 몰라서 그냥 "오 연주력은 쩌는데 너무 어지럽고 난잡하다"식으로 가끔 듣다 마는 식이었습니다. 그 땐 같은 앨범 수록곡을 왜 들을 생각을 안 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대학 선배가 "진짜 발전해보고 싶다면 드림 시어터 꼭 들어봐라"라고 추천해주더군요. 그 발전이 궁극적으로 무엇인지는 제가 여전히 찾아야 할 몫입니다만, 적어도 메탈 라이프에서의 귀만큼은 확실히 열리고 발전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덕분에 드림 시어터에 입문하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그로 인해 한 2년 동안은 최애가 랩소디에서 드림 시어터로 옮겨가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앨범에 대한 평은 명실상부 드림시어터 최고의 명반. 버릴 것이 없는 간결한 트랙 구성과 수려한 테크닉으로 슈퍼밴드의 비상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Pull Me Under의 서정성과 묵직함, Another Day의 감미로운 감성, Take the Time, Metropolis의 갈고 닦은 테크닉, Surrounded의 화려한 설렘, Under A Glass Moon의 그 개성 넘치는 분위기(여름밤 귀가 중에 들으면 진짜 쫀득하더군요), Wait for Sleep - Learning to Live로 이어지는 집대성. 모든 것이 느슨함이 없이 꽉 잡혀 터져나오는 그 완벽함은 다른 밴드들은 물론 드림시어터 본인들에게도 숙제로 자리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오늘날 여러 후배 프록메탈 밴드들에게 교범이 됨은 물론, 루카 투릴리 같은 파워 메탈 뮤지션에게도 감명을 주어 오늘날 그가 새로운 음악을 하는데 양질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음질 역시 1992년에 나온게 맞나 싶을 정도. 이 작품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에야 그 때보단 우물이 그나마 넓어져서 찾는 빈도가 줄어들었을지언정, 이 앨범이 최고의 명반이라는 그 평가만큼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ull Me Under | 8:12 | 95.2 | 78 | Audio Lyric Video Music Video |
2. | Another Day | 4:23 | 93.2 | 73 | Audio Lyric Video Music Video Audio |
3. | Take the Time | 8:20 | 95.4 | 79 | Audio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4. | Surrounded | 5:29 | 93.3 | 62 | Audio Lyric Video |
5. | Metropolis, Pt. 1: The Miracle and the Sleeper | 9:31 | 98.8 | 80 | Audio |
6. | Under a Glass Moon | 7:02 | 94.2 | 65 | Audio Audio |
7. | Wait for Sleep | 2:31 | 89.2 | 60 | Audio Audio |
8. | Learning to Live | 11:30 | 95.8 | 65 | Audio Lyric Vide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Lead Vocals, Backing Vocal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 3)
- John Petrucci : Guitars, Backing Vocal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s 2, 3, 5, 6)
- John Myung : Bas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s 3, 8)
- Mike Portnoy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track 1),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 3)
- Kevin Moore : Keyboards, Music, Lyrics (tracks 1, 3, 4, 7)
10,04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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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8, 2020 Likes : 13
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