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Primo Victoria Review

Sabaton - Primo Victoria cover art
Band
Albumpreview 

Primo Victoria

(2005)
Type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Heavy Metal
LabelsBlack Lodge Records
Reviewer :  level 20         Rating :  90 / 100
Date : 
Sabaton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유력한 메탈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은 유럽에서 열리는 대형메탈페스티벌에서 초대 밴드로 가장 손에 꼽히는 밴드로 명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밴드의 작품을 내가 직접적으로 듣게 된 것은 그리 길지 않다. 사실 이들의 존재를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했지만, 의식적으로 피해왔다. 왜냐하면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마초적인 이미지가 불편하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원래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가 원초적인 마초이즘이 강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여타 밴드들에 비해 이런 성향이 유독 강해보이는 Sabaton은 그다지 호감이 가는 밴드는 아니었다. 그러다가 유투브에서 한 영상을 보고 이들의 앨범을 들어볼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Primo Victoria에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어레인지한 영상은 Sabaton에 대한 흥미를 억누를 수 없게 만들었고, 바로 동명의 앨범을 구해 듣게 되었다.

Sabaton의 음악적 특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트로 나눌 수 있을 듯하다. 하드웨어 파트에 속하는 앨범의 사운드는 비슷한 파워 메탈 사운드인 선배 밴드 Hammerfall보다 훨씬 강력하고 육중하다. 여기에 이렇게 파워풀한 사운드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심포닉한 사운드가 앨범의 저변에 은은하게 깔려있다. 이들의 사운드에서 풍기는 강력한 힘은 80년대를 풍미한 Manowar를 연상케한다. 이러한 지나치게 남성적인 사운드가 불편한 이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심포닉한 사운드는 이러한 부분을 중화하여 거북함을 줄여준다.

소프트웨어 파트는 역시 밴드가 주제로 삼는 주제다. 과거 이탈리아 출신의 거물밴드 Rhapsody of Fire가 헐리우드 메탈 밴드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였듯이, Sabaton은 워 메탈 밴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쟁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사실 전쟁이라는 소재는 그렇게까지 생소한 것은 아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밴드 Iron Maiden도 그렇고 Dio도 그러했으며, 유러피언 파워 메탈 밴드를 찾아보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Sabaton이 특별한 점은 전쟁이라는 한가지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점이다. 거기에 유기적인 구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전쟁답게 모든 곡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여 청자의 흥미를 이어간다.

Primo Victoria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Sabaton의 첫 앨범은 데뷔 때부터 밴드의 역량을 잘 드러낸 역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학 전공자인 나로서는 본작이 정말 재미있는 앨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유명한 트랙인 타이틀 곡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주제로 하였는데, 들을 때마다 피를 끓게 하는 명곡이다. 사실 이 곡의 구성자체는 특별한 점이 없지만, 묵직하게 날리는 멜로디와 리프가 4분여동안 이끄는 긴장감은 이 곡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게 한다. 그 다음으로 흘러나오는 Reign of Terror는 걸프전을 소재로 한 곡으로, Counterstrike, Into the Fire와 함께 멜로딕 파워 메탈을 기반으로한 멜로디와 스피디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라크 전쟁을 다룬 Panzer Battalion은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지닌 곡으로 반드시 들어볼 만한 트랙이며, Stalingrad는 참혹하기로 유명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다룬 곡이다. Stalingrad는 다른 곡들과는 달리 뛰어난 멜로디가 보이지는 않지만, 뛰어난 구성과 전쟁 특유의 긴장감을 잘 살리고 있어 타이틀 곡과 함께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곡으로 강력 추천한다.

Sabaton의 초기 시절에는 확실히 마초적인 사운드가 지금보다 강력했다. 요즈음의 밴드는 심포닉한 사운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계속해서 잡아가고 있지만, 이 당시의 파워 메탈 밴드들 중에 Sabaton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밴드는 없었다. 비슷한 스타일로 밴드보다 먼저 이름을 떨친 Hammerfall도 이들에 비하면 힘이 넘치는 밴드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만큼 Sabaton의 힘은 유로피언 파워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발군이었다. 밴드가 현재 걸어가는 방향도 결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당시보다 성숙한 모습이어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다소 트렌디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 같은 모습도 엿보여 가끔 불안하기도 하다. 그래서 종종 이들이 자신들이 지나왔던 자취도 돌아봤으면 할 때도 있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Primo Victoria4:10901
2.Reign of Terror3:51851
3.Panzer Battalion5:09901
4.Wolfpack5:55801
5.Counterstrike3:48851
6.Stalingrad5:18901
7.Into the Fire3:25851
8.Purple Heart5:07851
9.Metal Machine4:22801
previous next
7,775 reviews
cover art Artist name Album review     Release date Reviewer Rating Date Likes
Trąby Zagłady / Pożeracze Słońc preview Plaga Trąby Zagłady / Pożeracze Słońc Review (2014)  [Compilation] level 19 Sepultura 70 1 day ago 0
Magia gwiezdnej entropii preview Plaga Magia gwiezdnej entropii Review (2013) level 19 Sepultura 75 1 day ago 0
Tiara preview Seventh Wonder Tiara Review (2018) level 10 쇽흐 95 3 days ago 3
Revolution Saints preview Revolution Saints Revolution Saints Review (2015) level 9 DeepCold 85 4 days ago 2
Screaming for Vengeance preview Judas Priest Screaming for Vengeance Review (1982) level 15 휘루 90 4 days ago 2
.​.​.​і тільки вітри пам'ятають моє ім'я​.​.​. preview Ніч .​.​.​і тільки вітри пам'ятають моє ім'я​.​.​. Review (2018) level 8 피규어no5 95 5 days ago 0
Blasphemer preview Blasphemer Blasphemer Review (2017) level 17 똘복이 90 6 days ago 4
Painkiller preview Judas Priest Painkiller Review (1990) level 1 rocknrollkid 100 6 days ago 2
Pożeracze Słońc preview Plaga Pożeracze Słońc Review (2011)  [EP] level 19 Sepultura 75 7 days ago 0
Trąby zagłady/Triumfalny taniec... preview Plaga Trąby zagłady/Triumfalny taniec... Review (2009)  [Demo] level 19 Sepultura 75 7 days ago 1
The Astonishing preview Dream Theater The Astonishing Review (2016) level 8 피규어no5 70 7 days ago 2
A Tragedy in Steel preview Rebellion A Tragedy in Steel Review (2002) level 17 Megametal 80 2018-11-05 0
Dusk... and Her Embrace preview Cradle of Filth Dusk... and Her Embrace Review (1996) level 8 B1N4RYSUNSET 100 2018-11-04 2
Queen of Time preview Amorphis Queen of Time Review (2018) level 9 DeepCold 95 2018-11-04 9
Dear Desolation preview Thy Art Is Murder Dear Desolation Review (2017) level 5 툴 이즈 쿨 95 2018-11-01 2
Cult of a Dying Sun preview Uada Cult of a Dying Sun Review (2018) level 19 Sepultura 85 2018-10-31 1
Devoid of Light preview Uada Devoid of Light Review (2016) level 19 Sepultura 80 2018-10-31 0
A Feast for Crows preview Corpus Christi A Feast for Crows Review (2010) level 4 Metulomon 90 2018-10-30 1
Futility Report preview White Ward Futility Report Review (2017) level 19 Sepultura 85 2018-10-30 1
Riptide preview White Ward Riptide Review (2014)  [EP] level 19 Sepultura 85 2018-10-30 0
Ritual preview Soulfly Ritual Review (2018) level 4 공공의적 85 2018-10-30 2
A Blaze in the Northern Sky preview Darkthrone A Blaze in the Northern Sky Review (1992) level 5 툴 이즈 쿨 100 2018-10-27 4
The Bleakness of Our Constant preview Eneferens The Bleakness of Our Constant Review (2018) level 8 피규어no5 95 2018-10-27 3
Silence of the Old Man / White Ward / Sauroctonos preview Sauroctonos / White Ward / Silence of the Old Man Silence of the Old Man / White Ward / Sauroctonos Review (2014)  [Split] level 19 Sepultura 75 2018-10-26 0
When Gift Becomes Damnation / Inhale My Despair preview White Ward When Gift Becomes Damnation / Inhale My Despair Review (2012)  [Demo] level 19 Sepultura 80 2018-10-26 0
Idol preview Horrendous Idol Review (2018) level 5 툴 이즈 쿨 80 2018-10-24 2
Helix preview Amaranthe Helix Review (2018) level 4 병반작2nd 55 2018-10-23 0
Lucem Ferre preview Year Of The Goat Lucem Ferre Review (2011)  [EP] level 8 B1N4RYSUNSET 100 2018-10-23 1
Illusions preview White Ward Illusions Review (2012)  [EP] level 19 Sepultura 80 2018-10-23 0
I preview White Ward I Review (2012)  [Demo] level 19 Sepultura 75 2018-10-23 0
Queen of Time
level 9 DeepCold  (95/100)
2018-11-04       Likes :  9
[Marinated Roots] 뮤지션들에게 있어서 뿌리가 무엇인가를 묻는것은 꽤 여러가지로 해석될수 있는 부분이다. 가령, 트윈기타 앙상블의 전개와 갤로핑... Read More
Last Fair Deal Gone Down
level 13 버닝앤젤  (85/100)
2018-10-13       Likes :  8
남의 평가에 이렇게 왈가왈부 할것도 아니지만 주제넘게 한마디 하고싶다 좀 적당히 하셨으면 한다 모던한 음악과 대중성 있는 음악들을 매우 싫어... Read More
De mysteriis dom Sathanas
level 7 Divine Step  (100/100)
2018-09-15       Likes :  5
'헬해머는 왜 카운트의 베이스 라인을 지우지 않았을까? 사실 얘도 상또라이라 살인마와 그 희생자가 같은 앨범에서 연주한다는 그 발상이 재밌다... Read More
Painkiller
level 5 제니  (100/100)
2018-10-13       Likes :  4
파워메탈이나 주구장창 듣다가 처음 들은 헤비메탈 음악이 Painkiller였다. 처음 들었을 때는 사람 목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나ㅇㅅㅇ 이런 ... Read More
A Blaze in the Northern Sky
level 5 툴 이즈 쿨  (100/100)
2018-10-27       Likes :  4
최근에 블랙 메탈이 너무나도 좋아져서 베히모스, 크래들 오브 필쓰, 딤무 보거 외의 밴드들을 물색하던 중 블랙 메탈계에는 절대적인 입지를 지닌... Read More
Blasphemer
level 17 똘복이  (90/100)
6 days ago       Likes :  4
1990년, 데스메탈의 황금기에 영국에서 태어난 이 밴드는 사실 그 당시의 황금기 라인업 사이에 끼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 수 많은 불나방들 중 하나로... Read More
覇道明王
level 8 피규어no5  (70/100)
2018-09-06       Likes :  3
Onmyo-za (음양좌; 온묘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이자 십수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왕성한 활동으로 끊임없는 음악혼을 불태우는 메... Read More
The Number of the Beast
level 5 제니  (95/100)
2018-09-16       Likes :  3
아직까지는 아이언 메이든을 들으면서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물론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기에 메이든의 노래를 들으면 명곡이라는 사실은 충분... Read More
Sometimes the World Ain't Enough
level 5 제니  (100/100)
2018-09-16       Likes :  3
위클리 차트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취향을 저격당했다. 뭐지.. 이 뽕삘이 강하게 느껴지는 멜로디는..?? 그리고 This Time이랑 Turn to Miami 뮤비 보고 울... Read More
Rage Against the Machine
level 5 툴 이즈 쿨  (100/100)
2018-10-03       Likes :  3
한 마디로 이 앨범을 정의히자면 그루브와 완성도를 모두 싸잡아버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의 도마에 항상 올...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34,099
Reviews : 7,775
Albums : 121,302
Lyrics : 148,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