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Underworld Review

Adagio - Underworld
Band
preview 

Adagio

Albumpreview 

Underworld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Point Music
Length1:03:33
Ranked#16 for 2003 , #637 all-time
Album rating :  91.1 / 100
Votes :  19  (3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85 / 100
메탈 팬들의 대대적인 호평과는 반대로 Adagio의 데뷔 앨범 Sanctus Ignis는 썩 재미있게 들은 작품은 아니었다. 그들의 데뷔 앨범은 그래도 Stephan Forte와 Richard Andersson의 연주 하나만큼은 들을 만했다는 정도의 인상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후속작은 나온지 한참이 지난 뒤에야 듣게 되었다. Sanctus Ignis는 비록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워낙에 뛰어난 테크니션들이니만큼, 후속작은 언젠가 시간이 나면 들어 봐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기회가 닿아 들어봤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나는 그동안 Stephan Forte의 역량을 너무 과소평가 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 밴드에 대해서 테크닉만 자랑하는 밴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Underworld를 듣고 나서는 그러한 평가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게 되었다.

Progressive Metal에 Neo-classical Metal을 가장 이상적으로 조합한 밴드로는 역시 이 분야의 거장인 Symphony X를 거론할 수 있겠다. Underworld는 그들의 명반 The Divine Wings of Tragedy에 비견할 만큼의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에서 Adagio는 네오 클래시컬 메탈을 지향하는 밴드들이 저지르는 실수들을 절묘하게 피해 갔다. 대부분의 네오 클래시컬 메탈 밴드들이 대중적인 선율의 클래식 어플을 무분별하게 도입하여, 천편일률적인 작품을 양산해 자멸해 버리는 반면, 이들은 그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있다. 이들이 도입한 클래식 선율은 문외한이 듣기에는 그렇게까지 잘 들리는 멜로디는 아니지만, 오래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 깊이 와닿는다. 특히 별 기대하지 않았던 Kevin Codfert의 피아노 연주가 뽑아내는 멜로디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함과 동시에 작품에 강력한 개성을 부여하고 있다. 네오 클래시컬 메탈이라는 장르에 이제 기대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이 앨범은 놀라울 정도로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네오 클래시컬 메탈이 식상해진 리스너가 있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2 likes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Next Profundis7:3991.73
2.Introitus/Solvet Saeclum In Favilla8:1493.33
3.Chosen7:5291.73
4.From My Sleep To Someone Else6:37902
5.Underworld13:2592.52
6.Promises5:0392.52
7.The Mirror Stage6:3187.52
8.Niflheim8:09902

Line-up (members)

  • David Readman : Vocals
  • Stephan Forte : Guitars
  • Franck Hermany : Guitars
  • Dirk Bruinenberg : Drums
  • Kevin Codfert : Keyboard
10,037 reviews
Sanctus Ignis
level 15 orion   95/100
Aug 1, 2019       Likes :  2
아다지오의 최고명반으로 익스트림메탈 느낌이 많이 나는 후기앨범들과는 달리 정통 네오클래시컬메탈을 들려준다. 하지만 장르의 특성도 특성이지만 그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는 데뷔작부터였는듯 싶다. 풍성한 코러스와 매우 클래시컬하며 우수어린 멜로디가 정말 좋다. 정규멤버급으... Read More
Underworld
▶  Underworld Review (2003)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Jan 3, 2014       Likes :  2
메탈 팬들의 대대적인 호평과는 반대로 Adagio의 데뷔 앨범 Sanctus Ignis는 썩 재미있게 들은 작품은 아니었다. 그들의 데뷔 앨범은 그래도 Stephan Forte와 Richard Andersson의 연주 하나만큼은 들을 만했다는 정도의 인상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후속작은 나온지 한참이 지난 뒤에야...
Dominate
level 6 In Embrace   80/100
Feb 16, 2009       Likes :  2
Adagio의 2006년 세번째 앨범 Adagio로서는 충격적인 변신을 꾀한 앨범이다. 전작까지 Adagio는 Progressive한 네오클레시컬을 구사하였다. 그런데 이번작은 익스트림 메탈과 네오클레시컬을 합한 음악을 구사하고 있다. 팀의 중추인 스테판 포르테는 그로울링 창법까지 동원하여 밴드의 새로운 음... Read More
Sanctus Ignis
level 6 In Embrace   75/100
Feb 16, 2009       Likes :  2
Adagio의 2001년 데뷔앨범... 전체적으로 안정된 곡구성과 화려한 기타테크닉 등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전형적인 네오클레시컬 앨범으로 메탈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웅장한 사운드에 쉽게 적응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라인업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진다. Time Requiem의 키보드인... Read More
Sanctus Ignis
level 21 구르는 돌   70/100
Nov 19, 2013       Likes :  1
Neo-Classical Metal 밴드 Adagio는 프랑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Stephan Forte가 주축이 되어 만든 밴드이다. 자신의 첫 앨범을 작곡을 하던 도중 Stephan Forte는 키보디스트로 유명한 Vitalij Kuprij를 Adagio에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성사되지 못했고, 결국 키보드에는 Richard Andersson이 발탁되었다. 그 ... Read More
Archangels in Black
level 6 In Embrace   70/100
Feb 17, 2009       Likes :  1
Adagio의 2009년 4번째 앨범인 [Archangels in Black]이다.. 3집 [Dominate]를 기점으로 Adagio에게는 크게 2가지의 노선을 선택할 기회가 생겼다. (1)3집 Progressive+Extreme의 노선 강화 (2)1,2집의 네오클레시컬로의 회귀 4집에서 Adagio는 이 2가지의 노선대신 제 3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3의 길은 너무 ... Read More
Underworld
level 6 In Embrace   80/100
Feb 16, 2009       Likes :  1
Adagio의 2003년 두번째 앨범.. 여느 네오클레시컬 앨범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다지오'라는 이름값을 보여주고도 남을 차별화된 사운드가 녹아 있는 앨범이다. 전작에 버금가는 화려한 테크닉과, 차별화된 완급조절, 음산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들의 최고작이라고 불리는 Underworl... Read More
Underworld
level 11 Apache   85/100
Aug 27, 2007       Likes :  1
[Sanctus ignis] 로 데뷔를 이룬 Adagio는 이 장르에서 일가를 이루었다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멥버들을 그 구성원으로 삼는, 말 그대로 슈퍼 밴드라는 말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밴드다. 이들의 데뷔작인 [Sanctus ignis] 가 마스터피스 대접까지 받는 앨범이라는 것은 그런 설명에 설득력을 부여하... Read More
Sanctus Ignis
level 11 Apache   80/100
Aug 25, 2007       Likes :  1
어떻게 보면 장르와 장르 사이의 접목은 필연적인 듯 하다. 쓰래시 메탈에 멜로디컬함을 접목시킨 것이 멜로딕 파워 메탈이었고, 헤비 메탈에 클래시컬함을 접목시킨 것이 바로크/네오 클래시컬 메탈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크/네오 클래시컬 메탈의 선구자는 역시 스웨덴 출신의 기타 히...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42
Reviews : 10,037
Albums : 165,882
Lyrics : 217,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