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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ngeons Are Calling Review

Savatage - The Dungeons Are Calling
Band
Albumpreview 

The Dungeons Are Calling

TypeEP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LabelsCombat Records, Atlantic
Length24:45
Ranked#45 for 1984 , #4,584 all-time
Album rating :  84.4 / 100
Votes :  8  (1 review)
Reviewer :  level 17         Rating :  90 / 100
많은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USPM. 그러니까 미국 파워메탈을 이야기할 때 퀸스라이크와 페이츠 워닝 그리고 크림슨 글로리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으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음악은 미국 파워메탈에서 엄청난 영향과 감흥을 주었던 밴드였고 프로그레시브라는 음악을 나오게 만들어낸 밴드라는데에 별다른 할 말이 없다. 그리고 화이트 칼라 파워메탈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어낸 밴드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분명 저들만 미국 파워메탈을 이끌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어떠한 뼈대나 골수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들만 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허전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들의 앨범이 생각이 난다.

사실 Savatage라는 밴드는 다른 화이트 칼라 파워메탈에 비해 인지도 혹은 사운드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평가를 받고 있다. Queensryche나 Crimson Glory와 같은 고음위주의 사운드에 화려한 멜로디가 강한 음악이 아니고 Fates Warning과 같은 기교가 상당히 뛰어난 음악을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들의 음악은 그들과 비교를 했을 때 2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어느정도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보다 좀 다른 형태의 미국 파워메탈에 새바람을 준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Siren이라는 앨범과 이 EP앨범인 The Dungeons are Calling이라는 앨범은 전자에 말을 한 파워메탈 사운드와는 좀 이질적인 다른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들이 좀 더 엘리트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면서 메탈의 고급화를 말을 하고 있었다라면, 이들은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배제를 하고 메탈에 좀 더 근원적인 부분을 강조를 했다. 그러니까 엘리트적인 기교부분을 어느정도 배제를 하고 좀 더 메탈의 근원적인 무게감과 리프의 단순 구성에 좀 더 무게감을 두면서 80년대 미국 파워메탈에 다른 형태의 바람을 불렀다라고 할 수 있다. 그 형태가 상당히 미국적인 정서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Midas Night라는 곡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엘리트적인 곡 구성보다는 좀 더 단순한 형태의 리프를 구성하면서 복잡하지 않는 듯한 사운드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어쿠스틱 인트로가 잠시 나오다가 인트로 리프와 메인리프가 구성이 된 사운드로, 80년대 중반에 급부상한 미국 헤비메탈 사운드의 근간을 보여주는 듯한 단순한 형태의 리프가 주를 이루고 있다. 거기에 좀 더 글램적인 느낌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철저하게 미국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크리스 올리바의 블루지한 기타솔로잉과 존 올리바의 짧으면서 딱딱 끊어대는 보컬 능력이 전반적으로 빛을 발하는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음악적인 색채역시 상당히 미국적인 부분이 강하다. City Beneath The Surface라는 곡 역시 그러한 느낌이 강한 곡으로 전반적으로 미국 중소도시의 느낌이 나는 분위기를 가진 곡 구성을 가지고 있다. 무게감을 주는 인트로 리프가 시작하면서 좀 더 메인리프 역시 리프가 전체적으로 곡의 무게를 잡아주고 있고, 존 올리바의 거친 듯한 보컬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곡을 좀 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서 읇조리고 있는 분위기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밴드들과 다르게 판타지적인 요소가 좀 덜 하다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Queensryche나 Fates Warning같은 밴드들은 좀 더 우주적이고 판타지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사운드 역시 판타지적인 상당히 화려하면서 엘리트적인 사운드를 구성했다고 하지만, 이들은 그 판타지적인 요소를 어느정도 배제를 하면서 어느정도의 현실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 두 밴드의 사운드가 현실에 좀 더 동떨어진 우주적인 판타지에 근간을 두었다면, 이들은 현실에 근간을 둔 판타지에 좀 더 줍중을 했다는 부분인데, By the grace of Witch라는 곡에서 어느정도 그런 부분이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녀라는 현실세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법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판타지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지만, 리프의 사운드는 판타지적이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무게감을 두고 있는 리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무게감이 강하게 어린 리프를 구사하면서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사이로 블루지한 기타솔로가 상당히 미국적인 현실세계의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파워메탈에서 좀 처럼 사용하지 않는 현실세계의 어두운 단면을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사용하였다. Vision이라는 곡이 바로 그러한 곡으로 현실적인 어두운 단면을 판타지적인 요소를 섞어 좀 더 어두운 분위기 맞췄고, 단순한 리프를 구성하면서 블루 칼라적인 색채를 어느정도 띄고 있다.

Savatage라는 밴드가 다른 Queensryche나 Fates Warning과 같은 밴드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부분이라면 바로 USPM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소재적인 부분과 엘리트적인 사운드에 대한 배제가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싶다. 그러나 이들은 분명 USPM이 발전해 나가는 어느 정도의 사운드를 만들어주었다라는 점이다. 좀 더 단순한 리프의 감각과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는 듯한 소박한 판타지적인 요소 거기에 좀 더 미국적인 정서가 담긴 사운드등이 80년대 중반에 나오는 수많은 미국 파워메탈 혹은 헤비메탈에 어느정도의 영감을 주었다. Siren이라는 앨범과 이들의 이 EP앨범인 The Dungeons are Calling이라는 앨범은 분명 USPM에서 재조명이 되어야할 앨범이다.
3 likes
Savatage - The Dungeons Are Calling CD Photo by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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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The Dungeons Are Calling4:53925
2.By the Grace of the Witch3:1386.73
3.Visions3:0186.73
4.Midas Night4:2186.73
5.City Beneath the Surface5:4986.73
6.The Whip3:2786.73

Line-up (members)

10,034 reviews
Gutter Ballet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ug 29, 2020       Likes :  7
통상적으로 Savatage의 최고 명작으로는 Streets: A Rock Opera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록 오페라 컨셉에 유기적인 구성과 일관된 스토리 라인을 갖춘 Streets: A Rock Opera는 Queensrÿche의 대작 Operation: Mindcrime, W.A.S.P.의 걸작 The Crimson Idol와 함께 3대 컨셉 앨범이라는 고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두... Read More
Streets: A Rock Opera
level 11 Apache   90/100
Feb 9, 2020       Likes :  7
사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프로그레시브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느 순간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내 머리 안에서 극한의 테크닉을 뽐내며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의 동류들과 함께 하는 데 머무르는 장르, 정도로 기록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 Read More
Dead Winter Dead
level 11 SamSinGi   95/100
Jun 25, 2019       Likes :  6
2019.09.22.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사바타지의 후반기 명반 중 하나로, 이들이 심포닉-프로그레시브라는 사운드를 완성한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사바타지 최고의 앨범입니다. 이 앨범 역시도 컨셉트 앨범으로서, 보스니아 내전을 주제로 하였으며, 이념과 집단에 매몰되어 벌어지... Read More
Gutter Ballet
level 17 이준기   95/100
May 19, 2019       Likes :  6
사바타지의 5번째 앨범, 6집 Streets: A Rock Opera와 더불어 사바타지 최고의 앨범이다. 5집부터 단순 헤비메탈 노선에서 벗어나 프로그래시브 한 성향을 만들고자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시브 메탈 장르로 분류가 되기는 하는데 사실 오페라틱한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지 실제 프로그래시브 메탈... Read More
Streets: A Rock Opera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Sep 24, 2020       Likes :  5
활동기간 발표한 거의 모든 작품이 명반이나 다름없는 Savatage의 앨범들 중에서도 유난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Streets: A Rock Opera이 바로 그 주인공되는 작품이다. 이 앨범에 준하는 작품으로 팬들사이에서 종종 Gutter Ballet이나 Dead Winter Dead도 종종 거론되긴 하지만, 긴 시... Read More
Streets: A Rock Opera
level 11 SamSinGi   90/100
Feb 28, 2020       Likes :  5
사바타지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프로그레시브의 컨셉트 앨범 명반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전작의 타이틀 트랙 Gutter Ballet을 기반, 확장한 컨셉트 앨범으로, 뒷골목에서 검은 돈으로 살아가던 D.T Jesus라는 양반이 음악을 하며 재기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겪는 희노애락과 희망을 노... Read More
Handful of Rain
level 11 Apache   80/100
Sep 3, 2013       Likes :  5
Criss Oliva의 사망은 Savatage라는 밴드에게 있어 큰 손실이었다. 아니, 헤비 메탈 신 전체를 통틀어도 큰 손실이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Savatage라는 밴드의 사운드를 만드는 핵심이 보컬리스트 Jon Oliva와 프로듀서 Paul O'Neil이었다면, 그 사운드를 현실로 구현하는 중심에 있었던 것은... Read More
Edge of Thorns
level 17 이준기   85/100
Jun 11, 2019       Likes :  4
단단한 헤비메탈 스러움이 강한 사바타지의 7집 정규 앨범이다. 존 올리바가 보컬을 맡지 않으며 재커리가 보컬을 맡은 첫 앨범이기도 한데 그로 인해서 드라마틱한 구성이 좀 떨어지기도 하는것 같은데 앨범 자체도 싱글트랙 성향이 강한 곡들 구성도 그런 영향이 있을듯 하다. 엄청나게... Read More
The Wake of Magellan
level 17 이준기   90/100
Apr 5, 2015       Likes :  4
존 올리바를 중심으로 트랜스 시베리안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하고 1,2집에 이어 3집, 그리고 전미투어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바타지는 소홀해지기도 하고 금전적인 소득도 없어 해체하게된 부분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던터라서, 돈이 안된다고 하면 음악적으로 분명 부족한 점... Read More
Streets: A Rock Opera
level 12 Rockerkey   94/100
Apr 28, 2012       Likes :  4
들을 때마다 질리지 않는 희대의 명작 'Streets: A Rock Opera' 각 세션들의 출중한 연주력, Jon Oliva 의 야수같은, 피끓는 보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다른 프록밴드들 처럼 어지럽고 난해한 연주는 없다. 그냥... 그들안에 있는 음악의 야수를 풀어놓은 듯한, 하지만 특유의 서정성과 드... Read More
Edge of Thorns
level 1 Manowar JJang   90/100
Oct 3, 2010       Likes :  4
난 사바타지 어떤 앨범보다도 이 앨범을 최고라 생각한다. 특히 크리스 올리바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 그전에 사바타지의 여러 앨범을 들었고 당시 메가데쓰, 세풀투라 를 젤 좋아했고.뭐 당시 고딕메탈등..스피트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 이것 저것 안가리고 한참... Read More
Streets: A Rock Opera
level 21 Eagles   92/100
Nov 9, 2005       Likes :  4
1987년작 Hall Of The Mountain King 부터의 앨범들이 모두 명반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는 Savatage이다. 본작은 흔히들 말하곤 하는 헤비메틀 3대 컨셉앨범 중 하나로 서정적인 Dramatic Progressive Metal의 결정판이다. 90년대 중후반의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사운드와는 확연히 구... Read More
The Dungeons Are Calling
▶  The Dungeons Are Calling Review (1984)  [EP]
level 17 The DEAD   90/100
Sep 4, 2019       Likes :  3
많은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USPM. 그러니까 미국 파워메탈을 이야기할 때 퀸스라이크와 페이츠 워닝 그리고 크림슨 글로리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으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음악은 미국 파워메탈에서...
Handful of Rain
level 17 이준기   80/100
Jan 23, 2015       Likes :  3
나름 드라마틱한 음악을 구사한다고 생각했던 사바타지였는데 이 음반은 앨범쟈켓부터 보컬 목소리까지 전부 좀 빡세고 거친 근육맨 스타일의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하는 힘차고 거친 고음의 보컬이지만 왠지 느릿느릿한 전개의 전체적인 스타일에 다소 이질적인 느낌이 ... Read More
Gutter Ballet
level 11 Apache   95/100
Sep 6, 2013       Likes :  3
Savatage를 이끌어 온 황금의 삼중주에서의 주자는 누가 뭐래도 Jon Oliva와 Criss Oliva 형제, 그리고 프로듀서 Paul O'Neil일 것이다.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 속에 어린 애상으로 밴드를 이끄는 작곡의 중추 Jon Oliva, 그런 Jon Oliva가 꾸는 꿈을 현실 속으로 옮겨 아름답게 피워낸 기타리스트 Criss Oliva, 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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