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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 Fire & Ice 에 이어서 잉베이의 송라이터적인 면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타 연주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엄청난 위력의 연주 스킬에 밀려 의외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그의 작곡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단 연주곡의 작곡 뿐 아니라, 보컬이 들어가는 팝 적인 발라드에서도 빛이 납니다. 마이클 베세라의 강력한 보컬도 좋습니다. Apr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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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괜찮은 하드록 트랙들이 껴있기는 한데 애매합니다. 일단 이게 블랙사바스의 음악이라는것에 실망을 하게 되는데, 블랙사바스가 아닌 어떤 무명 밴드가 이런 음악을 냈더라면 평가가 어땠을까- 그렇게 생각해보니 엄청 나쁘지는 않은것 같고,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가정까지 하면서 평가하게 될 수준의 작품을 냈다는 사실에 결국 안타깝습니다. Ap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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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바이킹 할아버지가 지난날의 용맹했던 무용담들을 느릿느릿 푸는 것을 듣는 듯한 기분입니다. 북유럽의 차디찬 공기를 머금은 울림이 나쁘지 않네요. Quorthon 의 선구자적 발자취는 블랙메탈에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구사했던 음악 중 가장 재능있다고 생각하는 결과물들은 본작같은 바이킹 음악입니다. Hammerheart의 부산물같은 느낌이 듭니다. Ap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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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속박에 의한 정신적 수련을 통해 인고와 성찰의 시간을 보낸 고행자가 그 깨달음의 사악한 빛을 보았을 때의 배경음 같은 Cult of Fire 식 블랙메탈. 그들 음악의 샘플 카탈로그 같은 작품입니다. 힌두교 사원의 향내가 감도는 듯한 리프들 속의 보컬은 악으로 흑화된듯이 노래하고, 그 주변은 정체를 알수없는 탁한 연기처럼 심포닉사운드가 감싸고 있습니다. Ap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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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기는한데, 50분내내 노래하는 여자보컬이 매우 피곤하겠습니다. 감칠맛나게 포인트로만 사용했어야하는 재료를, 정도를 모르고 주구장창 사용하고있으니 질리기도 질리고, 다른 재료들의 풍미까지 잡아먹는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유기성이 좋다못해 곡의 구분이 아예 안되는 수준으로, 데뷔작에서 보여준게 이 친구 역량의 전부였다는 생각이듭니다. Ap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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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유치하다고 생각 될수도 있을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장르, 이런식으로 구성된 음악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낸 작품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몇 장 안 떠오르네요. 대놓고 농도 진한 멜로디를 구사하고 있어서 듣는 맛이 있습니다. 기타실력도 출중하고, 여타 밴드들은 이렇게 만들라고 해도 쉽게 흉내 못낼 감성이 가득합니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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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에서 보여줬던 것과 크게 다른 것 없는 맛으로, 이들 특유의 구수하게 까지 느껴지는 선의 멜로디들에 전통적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포크 메탈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어느 이름모를 농노의 삶이 아닌, 부드러운 실크와 고급진 향수로 덮힌 궁전에서의 삶이 연상 됩니다. 하지만 세련미하고는 거리가 있는 음악입니다. 단점은 약간의 지루함입니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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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데뷔작 Lugburz 이후로, 계속해서 최상급의 심포닉 블랙 명반들을 줄곧 뽑아 왔던 Summoning은 어느덧 10년차가 넘은 밴드가 되어 본작을 통해 정점의 기량을 과시합니다. 사실 이전까지의 작품들도 기량 정점에 오른 레벨이었으나, 본작에는 거기에 장인의 노련미와 여유마저 담겨있다고 느껴집니다. 판타지 서사에 있어서는 전무후무한 재능을 가진 밴드입니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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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간이 무지막지한 토사물을 쏟아내는것같은 소리들로 꾸역꾸역 채워진 Napalm Death의 두번째 앨범은 그라인드코어라는 장르의 형태와 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데뷔작 Scum이 시초로서의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는 가치를 가진다면, 본작은 앞으로 계속 걸어가기 위한 방향을 잡아 놓았다는 가치를 가진다고 보고 있는데, 동시에 이미 완성된것이기도 합니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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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명부터 대놓고 '무장친위대' 박아버리는 NSBM. 음질이 매우 안좋은것을 제외하고는 꽤 그럴싸한 구성을 들려줍니다. 음질만 어떻게좀 선명하게 레코딩했으면 좋았을텐데 음질이 아쉽습니다. 드럼만 앞에 나와있네요. 중간에 등장하는 중후한 보이스의 보컬라인은 포크메탈에서 자주 만날수있는 부분이고, 나레이션이 깔리는 부분은 파워메탈을 연상케합니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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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들은 앨범 중에 앨범커버 이미지에 탱크가 그려져 있는 작품치고 제 취향에 안 맞았던 작품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폭사 시켜버리고 남은 잔해들을 궤도로 무참하게 깔아 뭉개 버리는 전투태세 데스그라인드. 고막을 갈기는 광폭한 리프들과 초전박살 드러밍으로 깔끔하게 갈아마셔버립니다. 다만 기타 사운드에 조금 부족한 댐핑감이 아쉽습니다. Ap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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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점성술사가, 수천년전 피라미드 세울때 동원된 노역자들의 영혼을 한데 불러모아서 빙의 시켜놓은 것 같은 사운드. 파라오의 위엄으로 혹독하게 후두려패는 테크니컬데스 쾌작입니다. 이집트 냄새 풀풀나는 온갖 사운드들이 절묘하게 아펩마냥 휘감겨 있습니다. 중동의 사운드를 테마로 하는 밴드가 종종 있는데, 그중 최고존엄은 Nile 이라고 생각합니다. Ap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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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곡들은 곡의 길이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본작은 반대로, 너무 길어서 아쉬운 음악입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가 곡이 길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그게 그다지 와닿지는 않습니다. 곡이 길어도 흡입력이 강하다면 길게 느껴지지도 않지만, 본작은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다 느껴질 정도입니다. Ap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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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제플린의 팝적인 감각을 볼수있는 작품으로 초기작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은 내용물입니다. Hot Dog 에서는 그냥 컨트리만 하는 밴드를 했어도 대성했을것 같은 합을 들려주고, All My Love 에서는 기존의 사이키델릭하고 블루지한 발라드에서 벗어나 세련된 팝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들의 음악을 쭉 들어왔다면 그냥저냥 재밌는 작품. Ap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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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장인의 경지에 오른 Lamb of God 입니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사운드메이킹이 자리잡혀있으며, 그루브타면서 박자쪼개는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힘이 빠질 기미가 안보이는 Randy Blythe의 강력한 에너지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당사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90년대에 판테라가 있었다면 지금은 Lamb of God이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Ap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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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님들도 Amon Amarth 처럼 매작품 한결같은 사운드의 내용물을 들고오는 밴드입니다. 그에대한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쨌든 뚝심하나는 대단합니다. 전투적 파워메탈이 좋긴한데 강력한 훅 한방을 갖춘다면-내지는, 중독적인 멜로디를 가진 킬링트랙들이 포진하고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다루고싶은 것에 집중하다가 표현력에 소홀해진것은 아닌지. Ap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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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범우주적 파워메탈을 구축해 나가기 시작하는 감마레이입니다. 감마레이하면 떠오르는 사운드의 출발선으로, 본작부터 이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기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6번트랙의 감마레이감마레이감마감마감마레이가 너무 인상 깊어서 이거말고 뇌리에 박히는 부분은 없는데, 자연스럽고 유려한 파워메탈사운드를 즐기기에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Ap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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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Dauði Baldrs 에 이어서 수감 생활 중 만든 두번째 작품. 경이롭습니다. 감옥에서 키보드 하나가지고 만들었을 텐데도 이런 결과물이 나올 정도면 대체 어떠한 레벨의 재능인 걸까요. 앰비언트 사운드에 굉장한 감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료는 별거 없는데도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흐름의 조절은 정신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Ap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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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은 분명 평범했던것 같은데, 괄목상대 할만한 퀄리티의 두번째 작입니다. 공포스럽게 휘몰아치는 사운드들이 거칠게 끌고가는 이집트 어드벤쳐 그 자체입니다. 종교적이면서도 묘하게 악마적인 분위기가 살아있으며, 테크니컬은 빠른 템포에서도 탁월하지만, 둠메탈을 떠올리게하는 느릿하고 장중한 부분에서도 발군입니다. Karl Sanders의 역량이 빛납니다.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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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작입니다. 메가데스는 시니컬한 가사에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영어 네이티브가 아닌지라 바로바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여 일일히 가사를 참고해야만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그 뉘앙스를 100%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터이니... 아마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메가데스의 음악에 부여한 평균 점수들이 5점내지 10점씩은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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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잘 알려져있지않은 바이킹 포크메탈 수작으로,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멜로디들이 좋습니다. 과하지 않은 포크적 어프로치와 어렴풋이 들려오는 블랙메탈적 요소들이 군집체를 이루어 한곡한곡을 완성시켜 냈습니다. 노래하듯 또렷하게 노트들을 연주하는 형식의 리프가 어쩔수없이 촌스럽고 단순한 연주로 들리는것과, 강력한 훅이 없는것이 단점입니다.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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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긴한데, 통일성있는 분위기에 여성보컬이 처연하게 이끌고가는 서정미가 좋아서 찾게되는 작품입니다. 다크 앰비언트라는 장르가 다 그렇듯, 분위기로 승부하는 음악이라, 연주의 기교나 어떤 음악적 스킬들로 논하기 보다는 그냥 흐르는 선율이 얼마나 부드럽게 몸속으로 흘러들어와 흡수되는가로 판단한다면, 이건 매우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합니다.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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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리프들과 브루탈한 보컬이 질서정연하고 조화롭게 난리를 칩니다. 중간중간 넣은 고대 이집트의 사운드들이 전통의 미를 풍기며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악마적이면서도 주술적인 매력이 있기는 한데, 미약하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른것을 떠나서 본작의 사운드 하나만 본다면 이정도 레벨의 데스메탈은 그리 찾기 어렵지않다고 생각합니다.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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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운 분위기에 평범하지 않은 소리들로 가득 차있어 분명 비범한건 맞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두고두고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처음 들을 때에는 나름의 충격이 있는데, 한두 트랙 지나고 계속 같은 분위기의 반복 속에 끝끝내 나오지 않는 무엇인가는, 뒷맛을 아쉽게 합니다. 아방가르드의 난해함은 챙겼으나, 앳머스페릭의 그 모든 것을 잃은. Ap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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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발 맹추위를 머금은 앳머스페릭 블랙의 침울한 사운드. 음악과 잘 어울리는 커버 이미지를 뽑았습니다. 뭉개지는 듯한 레코딩에, 두 세번 정도 등장하는 불협음이, 아래에서 더욱 아래로 분위기를 가라 앉힙니다. 차가운 멜로디와 분위기, 계절로 치면 겨울을 담은 명반은 이쪽 장르에 많은 편이기에, 그것들과 비교하면 무난하게 만든 평작 정도입니다. Ap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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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닉 스래쉬 사천왕의 커버곡 컴필레이션 2탄. 이런 종류의 트리뷰트 또는 커버곡을 매우 선호하는 저로서는 즐기기 좋은 작품이지만, 작품의 완성도나 감상적 측면에서의 만족도로 보자면 다소 성의없게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앞선 1탄에서도 동일한 의견인데, 옛날에 나온 커버곡 넣어서 구색 맞출거면, 멋지게 그냥 새로운 곡 뽑아서 레코딩 해보자하지... Ap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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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닉 스래쉬 사천왕이 커버한 메이든과 모터헤드. 그냥 예상할수있는 그대로 입니다. 보아하니 선곡기준은, 원래 정규앨범에 수록되었던거라던지등의 이유로 예전에 커버들 해뒀던 곡들이어서였겠지만, 이왕 이런 컴필레이션 내는거 아예 의기투합해서 새로운 곡으로 해주는것도 좋았을것같은데요. 레이블의 상업도 상업이지만, 밴드에게 요청이나 해봤을지. Ap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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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없이 때려부수기는 데뷔작부터 초지일관, 여전합니다. 분노표출에 최적화된 개박살 사운드는 맞는데, 항상 그거 뿐이라고 느껴져서 늘 이들의 음악에 대한 별다른 감상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전 두 작품에 비해 노래를 시작했다는 점이 좋네요. 이전의 작품들이 그냥 괴성만 지르며 때려 부쉈다면, 본작은 간간히 음계가 있는 노래를 하며 쳐부수는 것입니다. Ap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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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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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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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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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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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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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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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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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번 ep보다 안좋다는 평이 많은데, 난 오히려 훨씬 좋게 들었다. 지난 ep처럼 어중간한 메탈코어보다는, 이 앨범이 BMTH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코어와 일렉,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구 믹스되었지만 모든걸 BMTH식으로 풀어낸,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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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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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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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사운드가 내 가슴을 쥐어 짜는 듯...은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Laihiala 보컬...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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