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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The Frozen Tears of Angels
level 13 IAKAS   70/100
웅장함은 여전한데, 에픽 멜로디가 쏙 빠져버려서 너무 싱겁고 밋밋한 작품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던 천하의 루카투릴리도 여기에서 멜로디 고갈인 것인가 싶었습니다. 이 장르의 매력은 때로는 유치하다고까지 평가되는 진한 멜로디에 있다 생각하기때문에 심심했습니다. 여태없던 4번의 강력한 시도가 그나마 귀를 사로잡았던 부분입니다.   Dec 18, 2020
La Sanie des siècles - Panégyrique de la dégénérescence
level 13 IAKAS   90/100
프랑스 어딘가의 시골 서커스단 창고-온갖 건초더미와 뿌연 먼지 그리고 맹수 가두는 철장과 각종 쇼를 위한 괴상한 장비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는 장소, 그 깊숙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 도사리고 있는 뿔달린 악마가 시커먼 눈알 굴리고 빨간 혀를 낼름거리며 타락의 희생양을 탐색하는 사운드. 전위적인 기타가 예술이네요. 독특하고 기괴하게 잘 만든 블랙입니다.   Dec 18, 2020
Transience
preview  Shylmagoghnar preview  Transience (2018)
level 13 IAKAS   80/100
미디움템포 멜로딕데스에 포크메탈과 블랙의 향취 머금은 조미료를 넣고 만들어냈습니다. 조화를 이루며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이 귀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네요. 데뷔작에서 보여준 인스트루먼트 트랙 펼쳐나가는 재능도 여전합니다. 곡이 길어서 지루해지는 점도 있으나 대개 다른 밴드는 이정도 길이 곡이면 본작보다 배는 지루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Dec 17, 2020
Forsaken Symphony
preview  Sear Bliss preview  Forsaken Symphony (2002)
level 13 IAKAS   60/100
블랙메탈은 장르 특성상 막말로 아무나 만들수 있습니다. 명반도 많으나, 엉망인 것도 많지요. 실력부족으로 구성, 연주를 단순하게 해놓고 레코딩에 대한 고민없이 감성이라는 이유를 갖다붙이면 되기에, 비교적 창작자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하여 기본기량 미달의 질 낮은 작품들이 쏟아지지요. 이들이 그틈에서 돋보이려면 실력과 개성이 필수인 듯 보입니다.   Dec 16, 2020
Varjoina Kuljemme Kuolleiden Maassa
level 13 IAKAS   75/100
언제나 긴 호흡으로 두런두런 자신들만의 서사를 풀어내는 수오미 바이킹 악단. 클래식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악곡을 보여주는 밴드라 단순히 메탈이라는 장르로 규정짓기 아쉽습니다. 몇년전 업무차 핀란드 출장을 갔을때 보았던 멋진 풍경, 거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또 다른 나라에 있기에, 개인적 추억이 담긴 곳을 그리워 할때 떠올리게 해주는 밴드.   Dec 16, 2020
The Gallery
level 13 IAKAS   70/100
고등학교 2학년때 쯤인가 찾아듣고 취향에 안맞아서 오랜기간 멀리하다가 이거 다들 꽤 명작이었댔지라는 기억과 문득 다시 생겨난 호기심에 굉장히 오랜만에 꺼내 들어 봤는데, 신기하게도 제 입맛은 변하지않았네요. 당시 In Flames 와 비교해가며 어느쪽도 제 취향이 아니라고 결론냈는데, 지금도 의견은 동일합니다. 촌스럽게 매력적인 앨범커버가 제일 인상적.   Dec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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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or Sorrow
preview  Insomnium preview  One for Sorrow (2011)
level 13 IAKAS   85/100
Insomnium의 다섯번째 정규앨범으로, 북유럽 감성 애수의 멜로디를 미들템포에 절묘하게 녹여낸 이들 특유의 사운드를 맛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전작 Across the Dark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차분하면서도 독특한 광폭함에 매료되어 그 이전작들인 1,2,3집은 전혀 찾지 않게되었습니다. 흔한 멜데스 지루하게 뽑던이들이었는데, 괄목상대입니다.   Dec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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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ce
preview  Mesarthim preview  Presence (2017)  [EP]
level 13 IAKAS   75/100
뿅뿅거리는 전자음사운드를 컨셉에 맞게 잘 구사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기존에 이런 컨셉의 앳머스페릭 블랙이 없지않았나요. 컨셉 하나 기가막히게잡고 거기에 부합하는 음악을 이어나갑니다. 전보다 더 댄서블해졌습니다. 마치 디스코나 테크노 음악을 연상케합니다. 멀찍이서 들리는 특유의 질감이 여전한데 그 바람에 음악이 뿌옇게 느껴지는게 아쉽습니다.   Dec 16, 2020
In the Beginning
level 13 IAKAS   80/100
Moongates Guardian의 음악은, Summoning을 다 듣고 비슷한 감동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Emyn Muli와 더불어, 함께 권하고 싶은 해결책입니다. 음질이 좋지 않은 점은 전작에 이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톨킨 소설속 산맥들을 넘어다니는것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들려줍니다. 에픽한 사운드가 만드는 박진감이 멋지네요. 앨범커버부터 들을맛나게 뽑았습니다.   Dec 16, 2020
Sôl austan, Mâni vestan
level 13 IAKAS   70/100
보컬없는 앰비언트. 일찍이 Varg가 놀라운 재능이 있음을 보였던 장르였습니다. 그렇기에 첫트랙 1분정도 지나는 시점에서 아 이거 끝까지 계속 이렇게 반복으로 가겠구나 눈치채고, 믿고, 들었고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초기의 로블랙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제는 포기하고 그가 의도하는대로 음의 흐름을 따라 유체이탈에 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Dec 16, 2020
Budgie
preview  Budgie preview  Budgie (1971)
level 13 IAKAS   85/100
71년도에 만든 프로그레시브가 거의 50년이 지난 요즘 시대에 나오는 어지간한 프로그레시브 보다 좋습니다. Budgie하면 조건반사처럼 개인적인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때 몰래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처음 들었던 그 찌릿한 충격. 처음에는 독특한 보이스 때문에 보컬이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앵무새 커버도 한 몫합니다.   Dec 16, 2020
War to End All Wars
level 13 IAKAS   60/100
이거 진짜 레코딩 뭔가요. 지독하게 독선적이고 완벽주의라는 잉베이 그 성격에 이렇게 허접한 결과물을 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타 연주야 뭐 늘 대단한데, 비슷한 프레이즈 계속 우리는건 둘째치고 사운드 밸런스가 엉망입니다. 믹싱만 놓고 보면 그냥 취미로 집에서 혼자 DAW 만지작거린 수준입니다. 그리고 곡 자체도 좀 구립니다. 침체기의 시작.   Dec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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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Mass
preview  Septicflesh preview  The Great Mass (2011)
level 13 IAKAS   70/100
사실 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심포닉의 이질적 활용때문입니다. 개인적 취향이겠으나, 전혀 안어울릴것같던 두 장르를 완벽히 버무린 예로 Fleshgod Apocalypse의 몇몇음반을 꼽고싶은데, 반대로 여전히 섞이지못하고 이물감이 드는 듯한(허나 메탈만 봤을때 음악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아쉬운) 예시로는 이들의 대부분 작품이 떠오릅니다. 또 지루합니다.   Dec 15, 2020
Heartwork
preview  Carcass preview  Heartwork (1993)
level 13 IAKAS   80/100
Arch Enemy에서 느꼈던 마이클 아모트 역량의 프로토 타입이 여기에 있었군요. 입안에 오돌뼈를 잔뜩넣고 아그작아그작 씹는느낌의 걸걸한 자갈입자 리프들이 특징입니다. 멜로딕데스의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이라고 여겨진다는데, 그냥 음악만 놓고 봤을때는 초반 트랙만 좋고, 갈수록 평범해지고 계속되는 비슷한 진행에 감상시 조금 지루함과 피곤함이 있습니다.   Dec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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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e
preview  Shylmagoghnar preview  Emergence (2014)
level 13 IAKAS   75/100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만, 악곡을 전개해나가는 솜씨는 보통이 아니네요. 밴드명이 뭔가 안끌려서 듣기를 미루다가 들었는데 생각보다 구리지 않았습니다. Amon Amarth를 떠올리게하는 멜로딕데스사운드입니다. 표기된 앳머스페릭 블랙과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이들의 가장 큰장점은 첫트랙부터 보여주는, 보컬없이 진행되는 인스트루먼트에서의 서사능력입니다.   Dec 15, 2020
Eternal Legend
level 13 IAKAS   80/100
위대한 Summoning의 영향력을 그대로 다 흡수해서 만들어진 음악. 반지제왕 에픽을 표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 점은 높게 평가할만하나, 그 의도대로 이뤄지지 않은것 같아 아쉽습니다. 사운드는 웅장한데 체감으로 받는 느낌이 조금 약합니다. 결국 이들은, 넘을 수 없는 산이자 존경해 마땅한 Summoning이 이뤄낸 업적의 추종자, 수혜자, 피해자 모두인 셈입니다.   Dec 15, 2020
Angel of Salvation
preview  Galneryus preview  Angel of Salvation (2012)
level 13 IAKAS   95/100
처음듣자마자 매료되어버린 The Promised Flag 는 이들 역대 최고의 인트로라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휘황찬란 화려한 인트로는 없습니다. 해당 트랙 뿐 아니라 극강의 짜릿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명곡들이 끊임없이 연타로 터지며 예술작품을 만듭니다. 네오클래시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기승전결 잘 만들어진 한트랙 한트랙이 죄다 진수성찬이라 기분좋게 배부릅니다.   Dec 14, 2020
Follow the Leader
preview  Korn preview  Follow the Leader (1998)
level 13 IAKAS   70/100
밀레니엄 새천년을 바라보던 때에 이런 류의 음악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었죠. TV속도 거리도 온통 에일리언같은 컨셉의 인테리어로 도배되었고,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할때의 의상도 세트도 그런 종류였습니다. 그 시절의 어중간하게 촌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리우면서도 적응은 안되는 그 시절 이대 신촌 홍대의 냄새.   Dec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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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hemy
level 13 IAKAS   80/100
극강의 화려한 기타를 뽐내는 작품. 본작에서 기타만큼이나 빛나는 것이 잉베이의 원숙한 송라이팅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오클래시컬 사운드 적절하게 넣어서 동서양 아우르는 느낌으로 뽑아낸 멜로디가 좋습니다. 보컬도 굉장합니다. 제가 잉베이 광팬이었다면 매우 좋아했을것같은데, 그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어서 그냥 멋진 작품 한 장으로 남았네요.   Dec 12, 2020
Totenlieder
preview  Absurd preview  Totenlieder (2003)
level 13 IAKAS   70/100
이제서야 Absurd가 처음으로 매끄러운 레코딩 상태를 갖추었습니다. 곡도 어느정도 구조와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듣기 편합니다. 블랙메탈의 장르적 범위를 잘 모르겠으나, 이런 형태의 음악은 펑크록씬에서 자주 보여지는 것이지요. RAC의 영향이 매우 짙은 내용물에 사실상 펑크록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했습니다. 군홧발 힘차게 내딛는 느낌이 매우 선동적입니다.   Dec 11, 2020
Afar Angathfark
preview  Emyn Muil preview  Afar Angathfark (2020)
level 13 IAKAS   95/100
일찍이 Summoning이 행하시던 '톨킨세계관 극사실주의로 그려내기' 기적을 그대로 이어받아, 매우 올바르게 그 길을 걷고 있는 훌륭한 작품. 그간 Summoning에 감화된 많은 이들이 그것을 추종하려 했지만, 대부분이 능력의 한계로 흉내는 커녕 발끝도 못미치는 결과물들만 남기고 사라졌는데, 이들은 데뷔작에서 재능을 보여주더니, 본작에서 영광의 자리에 오릅니다.   Dec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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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m of Chaos: Slaves to Darkness
level 13 IAKAS   90/100
데뷔작보다 훨씬 더 자리잡힌 사운드에 귀가 마냥 즐겁습니다. 무게감 장난아니게 육중한 탱크 궤도 깔아뭉개는 사운드에 짓눌리는 기분이 매우 좋네요. 일렉 하이프렛에서 쏴주는 연주는 마치 전쟁터에서 총탄이 빗발치는 느낌입니다. 리프도 훌륭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보이스로 밀고 나가는 보컬도 적절합니다. 질주감 파괴력 양쪽 다잡은 수작 데스메탈.   Dec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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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ones journey
preview  Tiny Mouse preview  Little ones journey (2019)  [EP]
level 13 IAKAS   80/100
우선은 코멘트를 통해 이런 음악을 알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음악 자체는 봄볕 잔디밭처럼 매우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행복하게 감상했는데, 이런 것도 메탈킹덤에서 다룰수있는 장르인것이군요. 듣다보면 눈앞에 작은 쥐 한 마리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듯 합니다. 언뜻 간단하게 미디좀 만진것만으로 이런식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부럽습니다.   Dec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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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preview  Zakk Sabbath preview  Vertigo (2020)
level 13 IAKAS   80/100
오지와 한시대를 함께한 잭와일드가 블랙사바스의 첫번째 앨범을 그대로 커버했습니다. 오지의 블랙사바스 그리고 이후 잭와일드와 함께한 음악들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서프라이즈 선물입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잭와일드 특유의 넘실거리는 초킹비브라토가 강렬하고, 보컬도 잭와일드가 했는데 오지 창법처럼 잘 부르네요. 재밌게 들었습니다.   Dec 10, 2020
By Oak, Ash and Thorns
preview  Grom preview  By Oak, Ash and Thorns (2004)
level 13 IAKAS   50/100
기계로 대충 찍어낸 드럼 연주는 이거 뭐 말도 안되는 레벨이고, 다른 목적이 있다고 해도 결국 음악이고 듣고 즐겨야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분위기로 어필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널리고 널린 저질 블랙 메탈인데 그나마 이런저런 샘플링이 나름 맛깔나게 작용하고 있어서 참고 들을만 했습니다. 이런류 특징이 인트로 트랙은 굉장히 비장하고 그럴싸합니다.   Dec 9, 2020
Fires at Midnight
level 13 IAKAS   75/100
중세 유럽 서민 가정집 느낌 물씬 느껴지는 따뜻한 음악. 또는 집시들이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 피워놓고 두런두런 그들만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듯한 따스함이 있습니다. 마법같은 선율과 분위기 조성은 리치블랙모어를 단순히 블루스, 하드록 기타리스트로 분류 할수 없는 증거가 됩니다. 미디발 뮤직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14번트랙이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Dec 9, 2020
Corridors of Power
level 13 IAKAS   85/100
처음 들었을때, 마치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그러는것처럼 객원보컬 모셔와서 만든줄 알았는데 보컬도 게리무어가 직접했다는것을 알고 감탄했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음악이 어떤건지 구체적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후끈한 하드록을 기초로 확실한 멜로디, 블루지한 기타연주에 달달한 발라드까지. 전작들에서 건질건 Parisienne Walkways 하나뿐으로 만들어버리는 작품.   Dec 9, 2020
Curse of the Cwelled
level 13 IAKAS   70/100
포크 선율의 바이킹 메탈 리프속에 은근히 앳머스페릭의 분위기가 도사리고 있어 듣다보면 꿀잠 잘수있는 최면성 바이킹 블랙.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투에 나갈때 또는 출항할때 틀어놓으면 그 비장함에 절로 기세 오르고 전투력이 상승할것같은 포션같은 음악. 비단 이거뿐 아니라 바이킹 블랙이 주는 효과가 대개 그렇긴 하지요.   Dec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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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o Suite for Electric Guitar and Orchestra in E flat minor Op.1
level 13 IAKAS   95/100
일렉트릭기타의 재발견에 가까운 음악으로, 오케스트라에 완벽히 녹아들어 바로크시대로 타임리프하는 작품. 많이들 착각하는점이 본작을 잉베이가 해오던 메탈로 생각해, 다른파트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기타 볼륨이 어떠한지에 대해 논하는데, 이건 클래식 음반이라서 일단 클래식에 대한 조예가 필요합니다. 그 누구도 이런 협주를 성공해낸적이 없었습니다.   Dec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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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 Cosmic Evocation
level 13 IAKAS   75/100
처절하게 울부짖는 사무침이 배어있는 이태리산 진한 블랙.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용의 미덕 제대로 잡은 사운드는 7개의 트랙을 지나는 동안 흔들림이 없습니다. 전작에서 뭔가 스래쉬 메탈의 냄새를 맡았는데, 본작에서는 그런건 없네요. 디스코그라피를 되돌아보니 개인적 감상입니다만 각 앨범마다 공통점이 없다싶을 정도의 각기 다른 맛이 있었군요.   Dec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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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Pleasure to Kill
preview  Kreator preview  Pleasure to Kill (1986)
level 7 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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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Cold Winter
preview  Cinderella preview  Long Cold Winter (1988)
level 14 meskwar   95/100
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의 가치가 살아나는 작품. 코지파웰의 드러밍이 기가막힌 글램롹의 좋은 본보기.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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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Long Cold Winter CD Photo by meskwar
Cinderella - Long Cold Winter Vinyl Photo by meskwar
Ram It Down
preview  Judas Priest preview  Ram It Down (1988)
level 19 서태지   100/100
이 앨범 페인킬러보다 좋다. Ram It Down부터 Monsters of Rock을 거쳐 리마스터반에 수록된 Night Comes Down, Bloodstone 라이브 트랙까지 완벽 그 자체. 이것이야말로 한 트랙도 절대 빼버릴 게 없는 무결점의 헤비메탈 명반이다.   Jun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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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riest - Ram It Down CD Photo by 서태지
Slippery When Wet
preview  Bon Jovi preview  Slippery When Wet (1986)
level 12 광태랑   90/100
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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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ishment for Decadence
level 8 Crimson아이똥   95/100
전곡이 훌륭한 테크스래시 초명반. 93.5점.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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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er - Punishment for Decadence Vinyl Photo by Crimson아이똥
Get a Grip
preview  Aerosmith preview  Get a Grip (1993)
level 6 gusco75   90/100
락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좋아하는 앨범...   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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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ester Race
preview  In Flames preview  The Jester Race (1996)
level 9 ggerubum   95/100
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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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merheart
preview  Bathory preview  Hammerheart (1990)
level 8 Crimson아이똥   90/100
사나이 심장을 울리는 웅장한 음악. 88점.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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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man
preview  In Flames preview  Clayman (2000)
level 12 GFFF   90/100
얼터너티브 뽕을 제대로 맞기전 마지막 인플의 멜로딕 데스메탈 작품이다, 이 앨범도 역시 얼터뽕이 들어간 곡이 많이수록 되어있다. 90년대의 뭐랄까 쓸쓸함이 느껴지는 인플만의 감성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이전작들에서 들어본적 없는 중독적인 후크송도 있고 이 정도면 전체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May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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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lames - Clayman CD Photo by GFFF
Hell, Fire and Damnation
level 15 Cosmicism   90/100
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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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stence of Time
preview  Anthrax preview  Persistence of Time (1990)
level 13 metalnrock   85/100
1 ,3, 8 이 제일 좋고 2 번도 굿. 완전 장난기 많은 사운드는 아니지만 벨라도나 1기 다운 앨범이다. 하지만 벨라도나 1기 중에는 여전히 among 앨범이 평균적인 느낌으로 제일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벨라도나 1기 시절은 끝이 난다.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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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ax - Persistence of Time CD Photo by metalnrock
Anthrax - Persistence of Time CD Photo by metalnrock
Pink Bubbles Go Ape
level 6 gusco75   85/100
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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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preview  Scorpions preview  Sting in the Tail (2010)
level 10 LuckyStar   90/100
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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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Human: NeX GEn
level 13 녹터노스   85/100
음 저번 ep보다 안좋다는 평이 많은데, 난 오히려 훨씬 좋게 들었다. 지난 ep처럼 어중간한 메탈코어보다는, 이 앨범이 BMTH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코어와 일렉,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구 믹스되었지만 모든걸 BMTH식으로 풀어낸,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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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ternal
preview  Mayhem preview  Life Eternal (2008)  [EP]
level 19 서태지   95/100
기존의 1집보다는 조금은 거친듯한 질감의 사운드를 음미할 수 있는 음반. 곡 퀄리티야 뭐 최상급이고...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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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hem - Life Eternal CD Photo by 서태지
Eclipse
preview  Yngwie Malmsteen preview  Eclipse (1990)
level 1 yangwie   95/100
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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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level 15 OUTLAW   100/100
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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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nd Words
level 3 Stanley   90/100
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이만한 앨범 없더라.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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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d White Light
level 6 gusco75   90/100
서정적인 사운드가 내 가슴을 쥐어 짜는 듯...은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Laihiala 보컬...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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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the Reaper
level 12 GFFF   95/100
수많은 아류 밴드들을 만들고 핀란드식 멜데스를 정의한 작품이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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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Follow the Reaper CD Photo by GFFF
Info / Statistics
Artists : 46,447
Reviews : 10,076
Albums : 166,587
Lyrics : 217,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