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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jutsu Review

Iron Maiden - Senjutsu
Band
Albumpreview 

Senjutsu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Parlophone
Length1:21:55
Ranked#53 for 2021 , #2,713 all-time
Album rating :  81.5 / 100
Votes :  37  (8 reviews)
Reviewer :  level 6         Rating :  100 / 100
아이언 메이든의 완성.

전작 The Book of Soul을 들었을 땐, 'Empire Of The Clouds로 앨범을 도배하는 대신 일부러 방향을 틀어본 듯한 느낌' 이라고 리뷰를 썼었다. 이들은 그때 이미 브루스 성량 저하에 대한 해답을 찾았지만 이걸 앨범 전체에 적용시키지 않았다고. 그리고 Empire Of The Clouds의 확장판을 바란다고 썼었다.

그렇다면 이 앨범은? 이건 재결성 이후 최고의 명반이자, 아이언 메이든의 집대성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다. 이전에 보여준 모든 것을 한 장의 앨범에 녹여낸 동시에, '우린 이제부터야!!!'라고 포효하는 느낌마저 든다.

우선 세 곡의 대곡과, 그 전의 7곡을 좀 나눠서 봐야 하는데, 7곡 중 살짝 아쉬운 Lost in a Lost World만 빼고 나머지 6곡이 전부 명곡이다. 전체적으로 건반 사운드가 많이 깔려있는데, 정작 듣다 보면 Powerslave의 재림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극대화된 서사미, 황량한 사막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앨범 전체에 깔려있다.

그리고 곡들을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데뷔앨범 Iron Maiden은 물론이고, Peace of Mind, Dance of Death, 심지어는 Virtual XI(특히 The Angel and the Gambler)의 느낌까지 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매너리즘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모든 전작의 분위기가 다 나는데, '이거 XX에서 들어봤는데?' 싶은 멜로디가 전혀 없다.

더 놀라운 건 나머지 세 대곡이다. 이 곡들은 Empire Of The Clouds의 확장인 동시에 새로운 메이든의 시작을 알리는 명곡이다. 입신의 경지에 달한 리프 메이킹, 괜찮은 보컬 멜로디, 환상적인 솔로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The Parchment에서는 막판에 달리기까지 한다.

이들은 이 앨범으로 7th Son of a 7th Son의 재현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제까지 보여준 메이든의 모든 것을 이 한 장에 녹여냈다. 더구나 이들이 찾은 답인 When the Wild Wind Blows, Empire Of The Clouds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이 앨범에서부터 새로운 메이든이 시작되며 아직 보여줄 게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 묵직하고 서사적이며 환상성까지 느껴지는 이 앨범의 사운드는 메이든이 20년의 고민 끝에 완성한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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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Disc 1
1.Senjutsu8:2085.68Audio Audio
2.Stratego4:5990.815Music Video Music Video Audio Audio
3.The Writing on the Wall6:139117Music Video Audio Music Video
4.Lost in a Lost World9:3186.19Audio
5.Days of Future Past4:0384.49Audio
6.The Time Machine7:0983.88Audio
Disc 2
1.Darkest Hour7:2086.98Audio
2.Death of the Celts10:2087.89Audio
3.The Parchment12:3991.98Audio
4.Hell on Earth11:1993.911Audio

Line-up (members)

  • Bruce Dickinson : Vocals
  • Steve Harris : Bass, Keyboards
  • Dave Murray : Guitars
  • Adrian Smith : Guitars
  • Janick Gers : Guitars
  • Nicko McBrain : Drums
10,03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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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doguri11   100/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The Number of the Beast
level 12 제주순둥이   65/100
Oct 16, 2019       Likes :  13
서두로 주의를 먼저 드리자면 이 리뷰는 이 앨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와 잡소리 95%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탈을 들은지 어연 10년째가 되가고 메탈킹덤도 가입한지 내년에 10년차가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앨범에 코멘트를 달아왔지만 Iron Maiden 하나만큼은 정말 코멘트를 달기가 애매... Read More
The Book of Souls
level 13 Harlequin   85/100
Aug 5, 2016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이 왜 거장인지 궁금하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라. 보통 신생밴드들은 돋보여야만 뜰 수 있다는 마음가짐에 치열한 악곡의 발칙한 데뷔작을 세상에 내놓고, 청자들이 그들의 창의적인 면에 감동을 받을 때 성공가도 위에 올라 본인들의 음악세계를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 Read More
Fear of the Dark
level 17 이준기   90/100
Jul 31, 2013       Likes :  11
Fear of the Dark이라는 아이언메이든의 대표곡 중 하나가 수록된 앨범으로 아쉬우 점이라곤 애드리안 스미스가 없다는것 뿐 본작은 아이언 메이든의 디스코그라피중 명반계열에 당당히 자리잡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깔끔하고 단정한 사운드의 싱글트랙들은 각기 개성있는 기... Read More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level 6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9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Oct 4, 2010       Likes :  9
80년대가 시작될 시기에 기존의 Hard Rock 사운드를 좀더 무겁고 강하게 다듬어 큰 인기를 누렸던 정통 Heavy Metal은 80년대가 절반 정도가 지났을 즈음에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원래 헤비 메탈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하드 록 사운드의 이상의 강렬한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의 ... Read More
Senjutsu
level 10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Piece of Mind
level 19 앤더스   90/100
Jun 26, 2006       Likes :  8
Trooper도 좋지만 마지막곡인 To Tame A Land라는 곡은 그 기타 솔로가 좋다. 은근히 사람 끄는 멜로디가 일품이며 드라마틱한 곡구성도 최고다~!! 아이언메이든의 초창기 앨범이지만 진짜 이렇게 타이트하고 완숙한 앨범이 어딨나?? 아이언메이든의 모든 멤버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나는 처음엔... Read More
The Final Frontier
level 13 BlueZebra   90/100
Jul 17, 2022       Likes :  6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은 1980년 Iron Maiden부터 2021년 Senjutsu에이르기까지 4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며 매 순간 역사를 쓰고 있다. 이들의 음악적 전성기에 대해 메탈 팬들에게 물으면 대부분은 브루스 디킨슨이 참여한 The Number of the Beast부터 Fear of the Dark까지를 꼽을 것이며... Read More
Senjutsu
level 10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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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피규어no5   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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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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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ricky310   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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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 Factor 1995 Fear of the Dark 투어 이후 보컬리스트 Bruce Dickinson은 이미 Iron Maiden에서의 활동에 허무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 상황을 설명하기도 전에 이미 다른 팀원들과 소속사에서는 다른 Tour를 또 준비 중이었고 (“Real Live Tour”) 그 과정 중에 Bruce Dickinson은 탈퇴하겠다는 자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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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브루스 디킨슨이 혀암(!)에 걸렸다는 소식은 메틀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시대 상황도 상황이었고 디킨슨이 아이언 메이든을 떠나있던 1990년대 중반의 암울했던 시기를 생각해보라. ‘샤아 아즈나블’의 목소리는 ‘이케다 슈이치’밖에 없듯이 아이언 메이든의 목소리는 디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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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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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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