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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7 똘복이's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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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Nick) 똘복이
Average of Ratings 79.8 (939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12-09-18 12:13 Last Login 2018-12-18 20:21
Point 269,164 Posts / Comments 1,606 / 3,711
Login Days / Hits 1,146 / 2,428 E-mail
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블랙,로우블랙,블랙/데스,데스메탈에 관심 있는 사람입니다.

코멘트나 리뷰하는 앨범은 99.9% 소장하고 있는 앨범, 0.1% 합법적으로 밴드 및 레이블로부터 받은 음원에 한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리스너일 분이지만 마니아 소리를 듣기 위해, 언젠가 콜렉터 소리를 듣기위해 열심히도 똥반을 모으고 있습니다.
Blasphemy - Blood Upon the Altar
Thy Repentance - Control Shot or Halls of the Red / Ode to War (Apotheosis of Hate)
R.E.T. - In Love with Blood
Empyrium - A Wintersunset...
Besatt - Deep into the Darkness Part.2
Besatt - Deep into the Darkness Part.1
Cult of Fire - Triumvirát
Mystifier - The World Is So Good That Who Made It Doesn't Live Here
Anatomy - Where Angels Die
Lunar Aurora - Ars Moriendi
Sodom - Tapping the Vein
Possessed - Seven Churches
Arcturus - Aspera Hiems Symfonia
Satyricon - Nemesis Divina
Immortal - Pure Holocaust
Megadeth - Rust in Peace
Void Of Silence - Toward the Dusk
Black Mass - To Fly with Demons
Dismal Euphony - Soria Moria Slott
Gorgoroth - Antichrist
Gorgoroth - Pentagram
Darkthrone - A Blaze in the Northern Sky
Blasphemy - Fallen Angel of Doom
Revenge - Attack. Blood. Revenge
Blackdeath - Vortex
Unaussprechlichen Kulten - People of the Monolith
Grand Belial's Key - Mocking the Philanthropist
Narcotic Greed - Fatal
Profanatica - The Enemy of Virtue
Arsenius - Svpia BPHMT
Perdition Temple - The Tempter's Victorious
Cult of Fire - मृत्यु का तापसी अनुध्यान
Unaussprechlichen Kulten - Keziah Lilith Medea (Chapter X)
Deiphago - Anthology
Deep Purple - Deepest Purple: The Very Best Of Deep Purple
Rotting Christ - Thy Mighty Contract
Vader - Live in Japan
Inquisition - Ominous Doctrines of the Perpetual Mystical Macrocosm
The Elysian Fields - Adelain
Krigere Wolf - Infinite Cosmic Evocation
Deiphago - Satan Cult Baphomet
Axis of Advance - The List
Axis of Advance - Strike
Inquisition - Nefarious Dismal Orations
Album Photos  (998)
   
Embrace of Thorns - ...For I See Death in Their Eyes... CD Photo by 똘복이Blackdeath - Chronicles of Hellish Circles CD Photo by 똘복이Blackdeath - Satan macht frei CD Photo by 똘복이Blackdeath - Vortex CD Photo by 똘복이Morbid Angel - Domination CD Photo by 똘복이Unaussprechlichen Kulten - People of the Monolith CD Photo by 똘복이
Archgoat - The Apocalyptic Triumphator CD Photo by 똘복이Satanic Warmaster - Lux Satane (Thirteen Hymns of Finnish Devil Worship) CD Photo by 똘복이Archgoat - Whore of Bethlehem CD Photo by 똘복이Archgoat - Heavenly Vulva (Christ's Last Rites) Vinyl Photo by 똘복이Denial of God - The Horrors of Satan CD Photo by 똘복이Impurity - The Legend of Goat CD Photo by 똘복이
Blasphemy - Gods of War CD Photo by 똘복이Blasphemy - Blood Upon the Altar CD Photo by 똘복이Ruins - Baptized in Hell CD Photo by 똘복이Blasphemer - Blasphemer CD Photo by 똘복이Ruins - Satanic Bitchpenetration CD Photo by 똘복이Lacrimosa - Lichtgestalt CD Photo by 똘복이
Nhaavah - Nhaavah Photo by 똘복이MORGON -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Photo by 똘복이Evil - 邪悪を讃えよ (Rites of Evil) Photo by 똘복이Sacrificio - Guerra eterna CD Photo by 똘복이Living Death - Vengeance of Hell Photo by 똘복이Blasphemy - Live Ritual: Friday the 13th CD Photo by 똘복이
 
Lists written by 똘복이
 
Title Items Date
no data
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preview Blasphemer Death Metal United Kingdom 5 1 2018-11-08
preview MORGON Black Dark Ambient Korea 1 1 2018-10-29
preview Nhaavah Black Metal Czech Republic 3 1 2018-10-29
preview Piara Posesa Black Metal, Death Metal, Crustcore Peru 1 1 2018-08-28
preview Hellspell Black Metal, Death Metal Sweden 1 1 2018-08-28
preview Verivala Black Metal Finland 4 1 2018-08-28
preview deathORGAN Progressive Rock, Death Metal Sweden 1 1 2018-08-28
preview Nuctemeron Black Metal, Death Metal Brazil 4 1 2018-08-28
preview Genocídio Death Metal Brazil 10 1 2018-08-21
preview Interitus Symphonic Metal, Gothic Metal Czech Republic 5 1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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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The Legend of Goat preview preview The Legend of Goat  [Compilation] 2018-10-10 85 1 2018-11-22
Blasphemer preview preview Blasphemer 2017-01-04 90 1 2018-11-08
Let The Bibles Burn preview preview Let The Bibles Burn  [Demo] 2016 - 0 2018-11-08
Demo of Darkness 2015 preview preview Demo of Darkness 2015  [Demo] 2015-03-13 - 0 2018-11-08
Dominion preview preview Dominion  [Demo] 1994 - 0 2018-11-08
Demo 1992 preview preview Demo 1992  [Demo] 1992 - 0 2018-11-08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preview preview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2001 80 1 2018-10-29
Nhaavah preview preview Nhaavah  [Compilation] 1999 90 1 2018-10-29
Determination, Detestation, Devastation / Dawn of a New Order preview preview Determination, Detestation, Devastation / Dawn of a New Order  [Split] 1999 - 0 2018-10-29
Kings of Czech Black Metal preview preview Kings of Czech Black Metal  [Demo] 1998 - 0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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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Morbid Angel preview  Domination (1995) (65/100)    2018-12-13
Domination 나에게 Morbid Angel은 A-B-C로만 기억되고 있다. 즉 3집 Covenant 이후로는 아예 모르는 밴드인 것이다. 그나마 관심이 갔을 때가 무려 Too Extream!으로 똥을 바작바작 싸던 Illud Divinum Insanus 앨범이었으니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니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 A-B-C 앨범들만은(그 중 A, B만을) 정말 멋진 데스메탈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언제나 트레이 아작쏘스의 기타를 들으며 '하 거참...'하며 전율을 느끼곤 한다.

이제와서 1995년에 나온 앨범을 구매하며 그 감흥을 떠 올려보고자, 침체기를 겪기 이전, 그래도 Covenant의 그 정도의 감흥(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들의 전작도 A-B-C 순이다.)을 이어가지 않을까 하여 1995년 Giant Music반을 구해보았다.

음악만 따진다면 솔직히 Covenant의 하위 호환이다. Covenant 자체도 이들의 전작을 견고화 한 사운드로 내심 그다지 좋은 점수는 줄 수 없더라도 전체에서 흐르는 그 고급스런(?) 사악함은 나름의 타당한 이유를 가진 것이었다. 여전히 트레이 아작쏘스는 더 말할 나위가 없었고.

그러나 이 4집은 자켓마냥 난잡하며 참으로 애매하기 그지없다. 동명 타이틀인 1번곡 같은 경우는 그래도 나름 그들의 수준과 이름을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다지만 2번곡 Where The Slime 같은 경우는 더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지루하고 한심한 리프와 그에 맞춰 물속으로 꼬르륵 가라앉는 듯한 이펙터를 넣은 데이빗 빈센트의 보컬이 (그냥 그대로 쳐 가라앉아 버리길..) '아, Too Extream은 사실 형태만 바꿔서 이미 예견되었을 지 몰라.'같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혹시 피트 샌도발은 드럼을 치다 잠을 자지 않았을까?

어쩌면 Morbid Angel의 정통 사운드는 아닐지라도 그들의 전체 디스코그래피에서 베스트가 될 수도 있었던 3번곡 Eyes to See, Ears to Hear는 마치 Nocturnus라 착각할 만할 정도로 현란한 도입부와 리프를 보이고 있다. Where The Slime 에서 잠이 슬슬 들 무렵, 이 한 곡만으로 정신을 차리고 광분하려는 찰나... 우리의 Erik Rutan이 (죽어도 에릭 루탄이라 생각하고 싶다.) 기타솔로로 믿기지 않을 정도의 똥을 싸 버리는 바람에 듣는 이를 한 없이 우울하게 만든다. 도입과 후반 마무리까지 모두 완벽한 이 곡에서 차라리 솔로를 거세해 버렸을면 어땠을까 (그래! 이 앨범엔 기타리스트로 에릭 루탄과 트레이 아작쏘스가 있음에도!)할 정도로 아쉬운 곡.

5번 곡 Nothing But Fear도 이와 마찬가지로 현란하고 속도감 가득한 사운드를 빚어내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타 솔로가 모든 분위기를 해쳐버린다. 그래서 이 앨범의 최고 트랙은 6번곡인 Dawn Of The Angry가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전체적 느낌은 Eyes to See, Ears to Hear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적어도 솔로에서 그만큼의 우를 범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리도 이들을 성급한 미들 실험정신에 몰아넣었는지 아직도 의아한 부분이다.)

그외 이들의 네임밸류 답게 평균 이상은 하는 트랙들을 지나 (키보드 instrumental 곡들은 논외로 치고) 기타 솔로가 눈물의 똥꼬쑈를 펼쳐도 리프가 엉망이면 답이 없음을 보여주는 Inquisition (Burn With Me)와 아웃트로, 혹은 인트로로서는 최고인 키보드 인스트루멘틀 도입부를 가진 (라이브시 등장곡으로 쓰면 정말 분위기가 작살일 듯 하다.) Hatework를 끝으로 앨범은 끝난다.

몇 번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봐도 참으로 아쉽다. 솔로가 어떻게든 끌어올리려는 곡들은 다순한 다운 피킹과 늘어지는 템포의 리프로 살리지 못하고 있고 반대로 화려한 리프와 속도감을 자랑하는 곡에서는 기타 솔로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수준으로 나와버려 아쉬움을 더 크게 만든다.

사실 Morbid Angel이 무조건 달리는게 능사가 아닌 밴드임은 하다못해 이들의 2집 Blessed Are The Sick의 (인트로 제외) 첫 곡만들어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이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그런 '분위기'와 '어두움'을 묘사하기 위해 당당히 전면에 내어놓는 미들템포에서의 워크가 아닌가 싶다.

점점 어거지스러워도, 꽤나 지루해도 특유의 분위기와 기타, 드럼 그리고 속도감에서 보여주는 그 멋진 현란함 등으로 어떻게든 참는것이 가능했으나 4집까지 이어지면 감내하기 힘들다.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앨범이다. 그냥 만나지 말았다면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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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bid Angel - Domination CD Photo by 똘복이
preview  Unaussprechlichen Kulten preview  People of the Monolith (2008) (95/100)    2018-12-05
People of the Monolith Unaussprechlichen Kulten 이라는, 칠레 출신에 도대체나 생소한 이름의 이 밴드가 내 마음을 사로잡은지는 그다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예전에 그저 '자켓'에 혹해서 집어든 Keziah Lilith Medea (Chapter X) 라는 타이틀의 앨범이 첫 만남이었다.

이들의 4집이자 2017년, 즉 작년에 나온 그 앨범은 가뭄에 콩 나듯 데스메탈의 '본연'이 담긴 앨범을 만나던 내게 있어서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이들의 결성년도 자체를 'spawn'이란 이전의 밴드명으로 돌린다면 1997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굉장한 이력을 가진 밴드이지만 여하간 2000년도에 들어서 기지개를 편 이 밴드가 들려주는 그 사운드는 데스메탈의 본질을 담고 있으면서도 한 없이 진지하고 고품격스럽기까지한 사악함을 갖춘, 보기드문 명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이들의 2집과 3집을 구하면서 그 4집에서의 역량만큼 못 할까봐 -어찌보면 전작들이니 그렇다 해도 할 말이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나름 그 4집의 기운을 어느정도는 품고 있을 잠재력만 가지고 있다면야 후회는 없으리라는 마지노선도 쳐 가면서 말이다.

하지만 보통 이런 기우가 박살이 나면 날 수록 리스너는 환장하게 된다.

2008년 나온 이들의 2집인 People of the Monolith는 4집과는 약간은 틀린 방향성을 갖고 있지만 정확히 '정통주의자'의 눈과 귀를 명중시키는 화살과도 같은 앨범이다.

이들의 4집이 죽음에 대한 고찰, 중세의 악마와 이교도적 철학에 기반을 갖춘 테마로 꽤나 두텁고도 드라마틱한, 어찌보면 상당히 고풍스러운 텍스쳐를 완성하였다면 이 2집에서는 그보다 이전의, 마치 토템을 숭배하는 토착종교의 초창기 모습에서 묻어나는 원시적 폭력성과 어둠을 그려내고 있다.

좀더 날카로우면서도 신경질적인, 기묘하게 드러나는 멜로디라인과 무시무시한 드러밍은 데스메탈의 절대적 두 가지 주제, '죽음'과 '악마적, 반기독적 사상'을 동시에 잡고 있다. 이는 4집에서 아마 완성되어졌을 것이라 믿었던 나의 얄팍한 추측을 완전히 박살내어 놓고 있다.

칠레의 대표적 데스메탈 밴드로 Death Yell과 이 Unaussprechlichen Kulten을 들고 싶다. 그 중 미묘하게 Unaussprechlichen Kulten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것은 적어도 내가 들은 두 장의 풀렝스 (3집은 아직 듣기 전이다.)에서 보여주는 타협없는 장르의 본질적 테마 선택과 흠 잡을 수 없는 연주실력, 주제를 잘 드러내는 외적인 요소(자켓과 가사)등이 너무나 완벽하기 때문이다.

데스메탈 마니아라면 반드시 기억할 만한 이름이다. 그리고 꼭 들어볼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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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ussprechlichen Kulten - People of the Monolith CD Photo by 똘복이
preview  Satanic Warmaster / Archgoat preview  Lux Satane (Thirteen Hymns of Finnish Devil Worship) (2016)  [Split] (90/100)    2018-11-30
Lux Satane (Thirteen Hymns of Finnish Devil Worship) 핀란드의 두 거장 Satanic Warmaster와 Archgoat의 스플릿.

둘 다 기존 곡들 (archgoat은 무슨 베스트앨범 컴필레이션같은)을 2015년 4, 5월달에 재녹음하여 Satanic Metal Temple과 Temple Of The BlackMoon 이라는 타이틀로 각각의 cd에 담았다. 발매는 2015년도에 되었으며 내가 가진 것은 2016년 재발매반으로 원래는 각각의 밴드 로고가 보라색이었는데 은색으로 바뀐 버전이다.

사실 요근래에 워낙 Archgoat를 집중적으로 들었던지라 깔끔한 재녹음이라 해도 이 스플릿에서는 Satanic Warmaster에 좀 더 귀가 간다. Wolves Of Blood And Iron의 완벽한 멜로디 뿐만 아니라 내가 그렇게나 사랑하는 Pest(당연히 수많은 동명 밴드 중 Satanic Warmaster가 하는 핀란드의 Pest이다.)의 곡 커버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Pest의 컴필레이션에 담긴 블랙/스래쉬 명곡들 중에서 꼭 고르라 한다면 Satanic Winter와 Possessed Wolves Howling 두 곡을 꼽는데 (사실 미묘하게 Possessed Wolves Howling에 한 표이다. 마치 생각지도 못 한 곳에서 나오는 그 옛날 정통 NWOBHM의 기타솔로에 뿅 갔던 Megadeth의 She wolf가 주었던 만큼의 뽕삘 솔로가 일품이다.) 그 중 Satanic Winter가 이 스플릿에 커버로 들어가 있다니... 아는 사람은 아는 재미이다.

Archgoat의 경우는 어떻게 옷을 입혀놓더라도 그들의 사운드라 꼽을 수 있는 마지막 두 곡을 제외하고서라도 초기작들의 깔끔한 재녹음이 그만치의 가치를 부여하기는 한다. 다만 이런 류의 사운드적 변화가 이번 2018년의 신보로 이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악간은 미묘한 느낌.

아주 멋진 스플릿이다. 두 밴드에 대한 접근을 하기에도 충분히 그 마중물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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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nic Warmaster - Lux Satane (Thirteen Hymns of Finnish Devil Worship) CD Photo by 똘복이
preview  Blasphemy preview  Blood Upon the Altar (1989)  [Demo] (100/100)    2018-11-27
Blood Upon the Altar 그러니까 Turbo Music이 Beherit에게 'The Oath Of Black Blood'를 녹음하라며 50유로라는 푼돈을 주었을때 우리의 Nuclear Holocausto Vengeance는 술을 쳐 마시는데 그 돈을 다 써버리는 것을 당연시 생각했을 것이다.

Blasphemy의 첫 번째 데모인 Blood upon the Altar를 이야기하면서 왜 Beherit의 사연을 끄집어내냐면 이 1989년도에 나온 데모의 끝내주는 사운드가 도저히 1년 후 1990년에서 Fallen Angels Of Doom이라는 악마의 똥덩어리로 변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Nuclear Holocausto Vengeance가 Turbo Music의 피 같은 50유로를 쥔 채 술을 쳐마시기 1년 전에 이미 이 바닥에서 Wild Rags가 쥐어준 돈을 가지고 어디 바 한 구석에서 입에 담배를 문채 맥주오줌을 질질 흘려대는 Nocturnal Grave Desecrator and Black Winds, 3 Black Hearts of Damnation and Impurity, Caller of the Storms 라는 대단한 닉네임을 가진 사회부적응자 셋이 먼저 존재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들다보면 의외의 솔로워크와 (비교적, 이 바닥에선)깔끔한 레코딩에서 빚어내는 무식한 저돌성이 풀렝스보다 더 귀에 들어온다. 물론 이들의 1집은 대단한 컬트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같은 곡이면서도 완벽히 다른 집중력을 자랑하는 이 데모가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혹여 이들의 1집을 음원으로 들어보고 도저히 감당을 못 했거나 그로 인해 블랙/데스란 나와 맞지 않는다, 혹은 다른 밴드는 좋아도 역시 Blasphemy는 나에겐 멀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데모를 들어보길 권한다.

그래도 안 맞는다면 당연히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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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sphemy - Blood Upon the Altar CD Photo by 똘복이
Blasphemy - Blood Upon the Altar CD Photo by 똘복이
preview  Impurity preview  The Legend of Goat (2018)  [Compilation] (85/100)    2018-11-22
The Legend of Goat 1988년도에 결성한 브라질의 블랙메탈 밴드라 하면 사실 컬트가 아니라 부르기 어렵다. 그 이전에 존재했던 sarcofago와 sepultura(morbid visions)가 코구멜로(cogumelo)에서 내어놓은 거대한 똥덩어리는 이렇든 저렇든 간에 초기 블랙메탈 씬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물론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나름 오래된 똥임에도 Genocidio는 제외한다.)

그러니 그 이후의 밴드들인 이 Impurity나 위대한 이름이 되어가는 Mystifier에 있어서 브라질의 초기 거장들의 사운드가 그렇게만큼이나 녹아들어가 있는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어떤 미싱링크를 따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96년도의 핫뮤직의 블랙메탈 특집기사에서 써진대로 "베놈에서 바쏘리로 넘어가는 블랙메탈과 메이헴의 블랙메탈은 전혀 다른 사운드"인 것이다.

앞서 말한 2세대 후대 주자들 중 Mystifier가 (그 조악한 초창기의 데모는 차치하고)매우 두터운 텍스쳐와 오브제로서의 분명한 질감을 갖춘 환상적인 완성도의 블랙메탈을 선보인다면 이 Impurity는 많은 마니아들이 말하는 '본질'로서의 사운드를 담고 있다.

이것은 마치 메이헴과 다크쓰론의 사운드의 차이와도 같을 것이다. (설마 Mayhem을 로우블랙으로 보는 이들은 없으리라는 가정하에) 메이헴이 초창기 연주했는 deathcrush나 pure fucking....의 그 조악함과 아마추어틱함은 베놈과 바쏘리조차 등을 돌리게 만들 정도로 무지막지했지만 이후 다듬어진 Funeral Fog나 Freezing Moon, De Mysteriis Dom Sathanas, Life Eternal 은 이들의 발자취를 본다면 굉장한 사운드적 체계를 이룬 완성작이었다. 가사에 있어서도 비교 못 할 정도의 발전을 보였으며 라이브 실황이 아닌 정규 녹음작으로 만났을 때에야 정말 가치를 발휘하는 입체적이고 공간감 가득한 곡들이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Darkthrone은 어떤가? 누구나 알 것이다. 그 정말로 날 것 그대로, 거칠 것 없는 그 자체로의 어둠의 미학, 고급스러움보다는 바로 뒤에서 한기가 오싹하게 느껴질 정도의 날을 잘 벼린 둔기의 느낌, 빌로도를 걸친 교황과도 같은 상급 악마보다는 똥과 오물에 뒤섞여 태어난 염소의 저주같은 음악이었다. 그 음악엔 고도의 계산이 없었다. 주변의 모든 잡음들마저 알아서 그 오물과 몸을 섞었다.

이 Impurity가 그렇다. 많은 이들이 브라질 블랙메탈에서 블랙/데스나 블랙/스래쉬를 접하고 혹은 로우 블랙 등을 접했을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이들만큼 '정통 로우 블랙메탈'의 태동기를 담은 밴드는 보지 못 했을 것이다. 저돌적이고 무지막지한, 그렇다 해서 현란하고 눈이 시릴 정도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순전히 공포와 악의만이 남은 무식한 몽둥이질이다. 거기에 쏟아지는 가사와 리프는 절대 B급 이상이 될 수 없지만 반대로 보면 더 이상 화려한 것을 붙일 필요가 없이 벌거숭이의 용두질이나 보라는 신호이다.

이제사 The Legend Of Goat이라는 칭호를 달고 한국에 공식 컴필레이션을 발매한 이 뒤늦은 밴드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 아울러 2018년도 다 지나가는 마당에 언제적 오물을 모아서 뽑아낸걸까, 싶을 정도로 멋지게 만들어 준 Fallen Angel Production에도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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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urity - The Legend of Goat CD Photo by 똘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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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See Death in Their Eyes... preview  Embrace of Thorns preview  ...For I See Death in Their Eyes... (2007) (90/100)    2018-12-14
어찌보면 참 지독하다. 이 첫 앨범부터 2집 Atonement Ritua과 2014년의 4집 Darkness Impenetrable 까지, 내가 갖고 들어 본 3장의 앨범 내내 정말로 끔찍하다 싶을 정도로 변하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어서이다. 물론 밴드가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마니아들의 바램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슬슬 새로운 시도를 준비해야 하지 않나 하는 걱정도 사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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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e of Thorns - ...For I See Death in Their Eyes... CD Photo by 똘복이
Chronicles of Hellish Circles preview  Blackdeath preview  Chronicles of Hellish Circles (2009)  [Compilation] (85/100)    2018-12-13
Para Bellum의 정신병 들린 느낌을 잘 살린 1번부터 시종일관 귀를 뗄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의 Transsilvanischer Hunger, Der Flug der Nazgul 등의 커버곡도 필청!!! 진짜 이들의 그 특유의 시체썩은 듯한 느낌과 신체실험적인 사이코틱함이 정신분열을 일으킨 보컬과 어우러져 어떤 분위기를 내는지 느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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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death - Chronicles of Hellish Circles CD Photo by 똘복이
Satan macht frei preview  Blackdeath preview  Satan macht frei (2004) (85/100)    2018-12-13
보통 날블랙이라면 기타음이 날카롭게 도드라지거나 보컬이 특출나게 사악하고 레코딩까지 텅비면 그게 조화되어서 의외로 상당히 강력한 사운드가 뽑아지는데 불행히도 그런면에선 Blackdeath는 모든 부분이 반대다. 처음엔 이건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으나 계속 듣다보니 그 담백함 속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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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death - Satan macht frei CD Photo by 똘복이
Blackdeath - Satan macht frei CD Photo by 똘복이
Vortex preview  Blackdeath preview  Vortex (2008) (95/100)    2018-12-13
자신들의 4집의 사운드를 거슬러 올라감과 동시에 더욱 난폭하고 어둡괴 파괴적인, 더욱 원초적인 사운드를 진일보한 음악적 재능으로 걸러내어 정말로 한숨이 나올 정도의 앨범을 만들었다. 이 앨범만으로도 이들은 다시 평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2000년대에 나온 여러 블랙메탈 앨범중 당당히 명작으로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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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death - Vortex CD Photo by 똘복이
Heavenly Vulva (Christ's Last Rites) preview  Archgoat preview  Heavenly Vulva (Christ's Last Rites) (2011)  [EP] (90/100)    2018-11-22
어, 이 EP에 평이 하나도 없었었나; 사실 별다를 건 없고 여전한 ARCHGOAT에 色스러운 염소의 절정이 더해졌다. 짧지만 언제나 예상할 수 있는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 사운드가 그대로 녹아있는 앨범. 재발 LP에서는 부클릿의 크리스 모옌의 그림에도 변화가 있어(내재된 포스터는 오리지날 마녀의 그림이다.) 나름 수집하는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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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goat - Heavenly Vulva (Christ's Last Rites) Vinyl Photo by 똘복이
The Horrors of Satan preview  Denial of God preview  The Horrors of Satan (2006) (80/100)    2018-11-22
음악 자체로 보면 이 2006년 발매 기준의 사운드는 참으로 처연할 정도로 구닥다리라 할 수 있다. 물론 초창기 블랙이나 블랙/스래쉬, 블랙/데스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거슬러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멜로딕 블랙이 구체화 되어가던 때, 즉 1995~6년도에 일부 밴드들, 특히나 스웨덴 쪽에서 시작되었던 멜로딕 블랙메탈의 사운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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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al of God - The Horrors of Satan CD Photo by 똘복이
Baptized in Hell preview  Ruins preview  Baptized in Hell (2008)  [Compilation] (75/100)    2018-11-08
전체적으로 '아, 바로 이들이군!'하고 알아챌 만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역시나 이펙터를 잔뜩 먹인 보컬이 여기에서도 점수를 갉아먹는다. 성량과 스타일을 보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할 듯 싶은데 어째 초반부터 이러했는가? 풀렝스를 가진 이라면 들어볼 만한 데모모음이지만 이들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면 풀렝스나 ep를 먼저 구해서 들어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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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s - Baptized in Hell CD Photo by 똘복이
Lichtgestalt preview  Lacrimosa preview  Lichtgestalt (2005) (70/100)    2018-10-29
많은 이들이 평을 했듯이, 결국은 헤비함으로의 회귀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품었던 이들의 장점 중 하나를 회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그것을 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나에게 이들의 다른 앨범들보다 1/10이나 덜 플레이된 이 앨범이 주는 느낌은 참으로 '애매모호'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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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mosa - Lichtgestalt CD Photo by 똘복이
Nhaavah preview  Nhaavah preview  Nhaavah (1999)  [Compilation] (90/100)    2018-10-29
Blasphemer가 체코에 뿌린 영향력은 막강하다. 꼭 매니악 부처를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dark storm과 이 nhaavah를 비롯, 수 많은 사이드 밴드들은 견실하고 무척이나 블랙메탈의 표본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드럼머신의 무자비함 속에 특유의 담백하면서 저돌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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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avah - Nhaavah Photo by 똘복이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preview  MORGON preview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2001) (80/100)    2018-10-29
생각외로 깊이가 있으면서 다크 앰비언트 특유의 일방적인 반복, 그로인한 분위기의 강요의 느낌이 없다. 3곡이라는 짧은 곡수와 1, 3번 트랙의 적절한 intro, outro 역할이 빛을 발했다. 회자조차 되지 않는 밴드이건만 이 멤버가 뿌린 씨는 생각보다 꽤나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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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ON - PURE DARKNESS VERSE FROM FALLEN ONES Photo by 똘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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