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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이 아니다, 발라드다 이런 소리가 많지만 여튼 김경호는 끝내주는 락커가 맞다. 락 불모지 대한민국 이런 소리 안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곡들이 많이 포진된 좋은 앨범. 본인이 주로 밀던 발라드쪽으로는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같은 킬링 트랙이 있고, 달리는 트랙으론 역사상 최고의 트랙인 Shout도 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프로듀싱이 약간... May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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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리듬에 선 굵은 멜로디라인이 눈에 딱 들어오는 앨범. 좋게 말하면 업계 표준, 나쁘게 말하면 몰개성이라 할 수 있는 전형적인 2010년대 모던 헤비니스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감칠맛 나는 멜로디 라인을 구사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크게 성장할 수도 있을 팀. May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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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진세력으로 데스메탈에는 Necrot이 있듯, 블랙메탈에는 얘들이 눈여겨볼 루키로 꼽아 볼 만 하다. 새트리콘, 디섹션, 나글파, Dawn 등 정통/멜로딕 블랙메탈 최전성기 시절에 보여주던 딱 그 음악을 선보인다. 다만 고만고만하다보니 특별히 눈에 띄이는 킬링트랙의 없고, 끝내주지만 끝까지 듣고나면 느껴지는 일변도성의 멜로디가 흠이라면 흠. 여튼 잘한다. Ap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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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성 이후 꾸준하게 보이는 색깔을 그대로 유지. 다만 싱글로 내놓은 트랙이 풀렝쓰를 대표할만한 트랙이라면 글쎄? 그럭저럭 들을만은 한데, 팬심에 약간은 불안... Ap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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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물론 이 말이 자기복제를 했다고 들릴수도 있지만 높은 퀄리티의 자기복제는 대환영. 몰아부치는 공격적인 리프, 유연한 진행전개,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터트려주는 멜로디라인까지 이젠 데뷔가 15년이 넘은 중견밴드답게 매우 노련하게 풀어나간다. 이쯤되면 뉴스쿨 스래쉬 밴드 중 원탑의 자리를 노릴만하다. Ap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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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앨범 중 하나 골라 뽑아서 한 10바퀴 넘게 돌려보니 이들의 팬이 되었다. 이들의 전 후 앨범들이 어떤지는 아직 제대로 접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다른 밴드의 잘난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흠잡을 곳 없는 퀄리티라 매우 흡족했다. Ap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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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알아뵈서 죄송했었습니다. 들을수록 너무 마음에 드는 앨범. 고참 스래쉬 밴드들은 최근 작품 중 아무거나 골라 뽑아도 거의 평작 이상은 가는것 같다. Ap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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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goroth의 장점 중 하나인 비장한 트레몰로 멜로디라인보다는 묵직하게 찍어누르는 데스메탈풍 리프들 위주의 전개라라 평이 많이 갈리는듯 하다. 근데 그런 풍의 곡들도 이미 이전 작품에도 드문드문 있었으니 스타일이 틀어졌다 마냥 욕하긴 좀 무리. Burn in his light같은 트랙에서 나오는 기타 솔로는 너무 의외긴 한데, 그래도 그럭저럭 들어줄만은 했다. Apr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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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운드의 유지와 현대적인 터치가 맞물려 만들어진 좋은 앨범. 생각보다 평가가 좋지 않은게 다소 의아하긴 한데, 적어도 내 귀에는 지루하지는 않았다. 2, 5, 10번 같은 트랙들이 굉장히 눈여겨 볼 만한 트랙들. 게리 홀트는 역시나 끝내주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낀다. Ma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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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심플하고 묵직해진 성향의 앨범. '메탈'을 한다기 보다는 음악을 만들어 노래를 부른다 느껴질 정도로 정돈되고 과하지 않은 느낌. 앨범 전체의 통일성은 있지만, 트랙별 유기성은 떨어지는 편. 그만큼 싱글로 찢어 내더라도 경쟁력 있는 트랙들이 많이 보인다. 변절이라고 비난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음악성. 이래서 이들이 1류로 칭송받는게 아닐까? Ma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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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ergy라는 밴드의 역사상 가장 최고의 앨범이자 Alexi Laiho의 기량이 최정점에 달했던 시절의 명반. 보덤에서는 리듬기타만 치던 Roope Latvala의 솔로잉은 Alexi에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임을 보여주었다. 문제로 많이 꼽는 킴의 보컬도 본 앨범에서는 꽤나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지는데, Suicide By My Side같은 트랙에서 보여준 날카롭고 히스테리컬한 느낌이 매우 인상적 Mar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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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말하듯 킴의 보컬은 매우 부족하다. 22년이 지난 현 시점에 씬에 영향을 끼치거나 best practice로 꼽히지 않는다는 점은 이를 방증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앨범 전체를 놓고 볼 때, 초중반까지는 상당히 괜찮은 구석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특히 3번 트랙의 주제 멜로디라인이 다음 4번 트랙 기타솔로 변주로 활용되는 구간은 앨범 최고의 백미. Mar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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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발매된 Under Iskall Trollmåne이 정식 1집이고(레이블 문제로인해 늦게 발표), 1집보다 먼저 발매된 2집이 본 앨범.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가 앨범 전반에 걸쳐 많이 존재하는 것은 본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집중하기 어려울정도로 산만한 구성은 큰 단점이다. 그래도 그 산만한 구성이 블랙메탈 특유의 단조로움을 없에려고 하는 노력으로 보인다 Feb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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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der는 뭘 해도 Vader다. 그게 어떤 의미로는 뭘 해도 수준급 이상의 작품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예상한 대로 다소 뻔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부담감 없는 구수한 트레몰로, 밴드 음악색과 딱 맞아 떨어지는 보컬, 때론 리드미컬한 질주가 느껴지는 리듬까지 아주 정갈한 맛이 일품인 수준급 작품. Feb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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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나올 앨범들보다는 비꼬지 않고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멜로디는 출중하지만 역시나 B급 감성은 숨길수가 없다. 근데 B급 감성이 이쪽 계열에서는 오히려 칭찬 아니겠는가? 1349나 닥퓨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앨범. Feb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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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뾰족하게 느껴지는 자극적인 멜로디가 전기톱 돌아가는 소리처럼 날카롭게 파고든다. 변박의 지능적인 활용과 Gorgoroth풍의 멜로디도 간간히 보이는데, 전체적으로는 조금 더 다듬었다면 괜찮을 앨범 Feb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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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려간 시골 고향동네에서 간만에 맛보는 옆집 할머니의 청국장마냥 구수하다. 기본에만 충실한 똥블랙의 전형이지만 가끔 이 시절 이 음악이 그리울때 들으면 딱 좋은 그런 물건. 물론, 이 수준의 물건은 널리고 깔렸으니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Feb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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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특성상 너무 귀가 피로해질 정도로 지루하게 후두려 패기만 하는 밴드들도 많은데, 적절한 멜로디라인을 활용하여 좋은 앨범을 만들어낸 케이스. 물없이 먹는 건빵마냥 뻑뻑하게 밟아 조지다가도 적재적소에 나타나는 별사탕같은 멜로디가 참 괜찮았다. Feb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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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감동을 받았던 2, 3집에 비하면 그만한 포스에는 미치지 못하는 작품. 이들만이 풍기는 유니크한 분위기는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 받았지만, Parasites와 Farewell 이외 다른 트랙들은 글쎄...앨범의 유기성도 전작들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앨범. Feb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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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아한다한들, 자극적인 레인보우 샤베트도 일곱수저째 떠먹을땐 물리기 쉽상. 재탕 느낌이 강하다. 강화된 오케스트레이션과 4, 5집에서 보여준 맛깔나는 리프와 멜로디로 중무장하여 5집에 준하는 수준의 앨범을 잘 뽑은건 대단한 장점. 이 퀄로만 쭉 뽑아줘도 더 바랄게 없다.(2,3집 특유의 냉소적인 느낌으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작곡자가 다르니...) Feb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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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후 근 20년만에 나오는 첫 트랙이자 기대했던 모든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물건. 모두가 틀자마자 '왜 이렇게 달라진거지? 같은 밴드가 맞나?'라고 경악할 그런 음악. 그런데 한 1분 넘게 듣고 있으면 특유의 끔찍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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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모에 이어 여전히 꼬질꼬질한 태를 못벗고 있는 이들의 두 번째 데모. 건반의 적절한 활용과 더불어 작곡스타일과 보컬스타일이 점점 COB스타일로 발전하고 있다. Translucent Image에서 일부 팬은 바로 알아차렸겠지만, 훗날 이 트랙이 Sinergy의 명곡 Beware The Heavens로 변모했다는 것은 경악포인트. 비교감상하면 정말 엄청난 거리감이 느껴진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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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한데 아쉬움이 남는 트랙. 기계적이며 수학적인 파워넘치는 구간과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을 뿌리는 구간의 경계가 조금만 더 잘 섞였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산만하게 만든건지 화려하게 만든건지 잘 모르겠지만 중심 주제를 놓고 잘 가다가 잠깐 이탈했다가 또 돌아오기 반복이라 듣는 입장에서 다소 불안불안했다. 결론은 애시드 레인 급은 아니라는거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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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에 수록된 버전과는 다른 싱글 에디트 버전의 Hate me. 원곡과 비교해보면 프리 프로덕션이나 수정전 음원의 느낌이 강하다. 정규와 다른 솔로가 특별한 재미를 주는데, 첫 솔로 구간은 알렉시가 라이브에서 치는 그 패턴을 그대로 녹음했다. 헬리언이야...워낙 잘 커버한 유명한 트랙이니 별 할 말은 없다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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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아라하는 COB의 첫 데모라고 하더라도 좋은 점수 주기는 많이 어려운 그런 물건. 그냥 별 볼일 없는 언더그라운드 데스메탈 사운드인데, 이런거 하던 양반들이 뭐하시다 갑자기 메이저 지향 사운드로 변모했는지는 신기할 따름. 물론 간간히 보이는 트윈 하모니나 기타솔로 멜로디라인은 그럭저럭 인정해줄만한 수준.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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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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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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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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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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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DT중 가장 쳐지고 가벼운 음반이 될 것이다,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재즈,블루스 등을 잘 버무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이색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수려한 곡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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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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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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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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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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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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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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