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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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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DNA
preview  Septic Flesh preview  Revolution DNA (1999)
level 13 IAKAS   45/100
이들의 전작들을 발매 순서대로 들어왔다면, 본작은 머리속에 물음표 계속 뜨는 작품입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낙차큰 변화일까요. 어떤 뮤지션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건지 몰라도 묵직한 둠에서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음악으로의 변화이기는 하나, 결코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뉴메탈, 고딕, 인더스트리얼의 향내가 짙게 배어있는데 그냥 배어있기만 한.   Oct 8, 2020
God Told Me To
preview  John 5 preview  God Told Me To (2012)
level 13 IAKAS   80/100
한 시대를 풍미한 기타리스트 에디 반헤일런이 오늘(현지시간 6일) 별세하였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원곡에서 그가 담당한 명연주를 John 5의 감각으로 풀어낸 2번트랙이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이외에도 John 5의 역량을 물씬 느낄수있는 어쿠스틱 트랙의 현란함. 이국적인 선율을 담은 현의 고혹적 울림이 인상적입니다. 음악을 정말 잘하는 기타리스트.   Oct 7, 2020
Misotheism
preview  Hour of Penance preview  Misotheism (2019)
level 13 IAKAS   85/100
전력으로 때려부수는 사운드는 사실 많습니다. 이제 그중에서 누가 더 잘 부수는가의 문제고, 그 기준은 타격기가 얼마나 다양하고 창의적인지, 그리고 예술성과 기술점수도 무시할수 없겠지요. 얼핏들어서는 구분도 안될정도로, 범람하는 브루탈테크니컬데스 밴드들중 이들에게 고득점을 부여하고싶은 이유를 모아놓은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끝내주는 사운드.   Oc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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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Doom We Come
preview  Summoning preview  With Doom We Come (2018)
level 13 IAKAS   75/100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품고 있지만, 이전작들에서 느껴지던 환상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들의 음악에 늘 감탄 해오던 청자의 입장에서, 데뷔작으로부터 20년이 훌쩍지나도 이렇게 창작을 계속 해준다는 것에는 매우 고맙고 즐거운 일이지만, 이전작들의 감동이 여기에서 끊긴다는 생각에 왠지 서글퍼지는 작품입니다.   Oc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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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ff Upper Lip
preview  AC/DC preview  Stiff Upper Lip (2000)
level 13 IAKAS   80/100
4비트 락앤롤사운드로 표현할수있는 음악의 정점은, 2000년대가 되어도 그 위대한 클래스가 변치 않습니다. 할아버지들인데 어지간한 젊은 밴드들보다 더 신나고 더 나은 하드록을 맛깔지게 뽑아내네요. 섬세한 터치들과 오밀조밀한 리프의 향연. 커버이미지처럼 동상을 세워서, 이 형님들이 록음악사에 남긴 그 공적을 길이길이 기리고 되새겨야함이 마땅합니다.   Oct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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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urida
preview  Falkenbach preview  Tiurida (2011)
level 13 IAKAS   75/100
참 한결같은 사운드의 바이킹 악사입니다. 구슬프면서도 흥이 배어있는 악곡은 민초의 심정과 전사의 호전적 기세를 아울러 표현해 내는듯합니다. 다만 조금 밋밋해진 감이 있고, 처음에는 신선했던 장르이나 다섯번째 작품이 되다보니 평범하게 들리기도합니다. 메탈적 요소가 꽤 줄어들었고 포크적 어프로치와 인스트루멘틀 파트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Oct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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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Malice
preview  John 5 preview  The Art of Malice (2010)
level 13 IAKAS   70/100
특유의 험버커 텔레캐스터에서 나오는 유니크한 톤으로 컨트리 주법 도입의 독특한 연주 스타일은 그 누가 들어도 John 5 의 플레이라고 알아차릴 수 있을만큼 개성이 강합니다. 보통 기타리스트들의 주무기인 긴 서스테인을 묵직하게 뿜는 비브라토의 연주는 없고, 짧은 서스테인과 치킨피킹으로 도배하며, 스타카토 잘 살린 연주만으로 이런 표현들을 해내네요.   Sep 30, 2020
Out for Blood
preview  Sadus preview  Out for Blood (2006)
level 13 IAKAS   65/100
무난한 스래쉬인데, 사실 이정도 퀄리티 뽑아낸 작품들은 꽤 많은 편이라서 뭐라 특별하게 이 작품을 들어야만한다 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굳이 다시 찾을것 같지 않을것 같습니다. 헛물켜는것 같던 몇몇 전작보다는 날렵해서 좋긴한데 딱 그거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취향으로 곡제목이 죄다 한 단어면 곡과 매치하기 어려워 괜히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있네요.   Sep 30, 2020
The Great Filter / Type III
preview  Mesarthim preview  The Great Filter / Type III (2017)  [Compilation]
level 13 IAKAS   70/100
듣기 나쁘지않은 전자적 사운드와 아득한 소음성 블랙의 조화인데 글쎄요. 유려한 흐름도 좋고, 멜로디도 좋은데 뭔가 쳇바퀴 속을 그저 빙빙 도는 듯한 갑갑함이 있습니다. 더 역동적이었더라면, 더 강력하게 한방씩 후려쳤더라면, 선명한 음질이었다면 하는 아쉬움들이 남습니다. 아기자기함은 잘못 사용하면 애들장난처럼 되버리는게 참 아슬아슬한 것이네요.   Sep 30, 2020
Saivon Lapsi
level 13 IAKAS   65/100
차린건 많은데 먹을게 없다 그 두번째. 전작부터 부각된 심포닉 사운드와 다채로운 톤의 보컬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을 헤메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사실 깔끔한 퀄리티로는 평균이상의 점수를 매길법도 하나, 이들을 계속 듣는 이유가 이들이 새천년에 막 들어섰을 시기에 보여준 음악의 매력과 그 화려하면서도 그윽했던 키보드사운드의 잔향에 있기 때문에.   Sep 30, 2020
Cast the First Stone
level 13 IAKAS   80/100
Gyula Havancsák의 Artwork에서 느껴지는 그 계시록적인 분위기와 신성모독의 아찔함은 이들의 음악과 잘 맞아떨어져서 Hour of Penance의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Gyula Havancsák의 그림이 걸린 음반 전부ㅡ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짧지만 세차게 조져대는 음악의 모범으로 역시나 훌륭한 디자인과 함께하니 음악의 풍미 또한 더욱 좋아지네요. 단촐해도 근본은 잃지않은 내용.   Sep 26, 2020
Into Battle
preview  Heathen Foray preview  Into Battle (2015)
level 13 IAKAS   65/100
너무 평범해서 정말 눈에 띄지도 않을 트랙들만 가득한 작품으로, 무난했던 전작들보다 더욱더 무난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계속되는 평범한 전작들을 들으면서도 와 이렇게 무난하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그보다 더한 무난함이 있었네요. 그리고 늘 그랬듯 커버이미지는 굉장히 멋집니다. Wigrid 한 트랙이 주는 무난하지 않은 감동과 나쁘지 않은 어쿠스틱 마무리.   Sep 24, 2020
In War and Pieces
preview  Sodom preview  In War and Pieces (2010)
level 13 IAKAS   80/100
장르적 모험이나 어떠한 (변절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시도없이 꾸준한 스타일로 정규앨범이 열두장째 되다보면 지독하게도 그들의 음악으로부터 농축액의 농축액을 뽑아내기라도 한듯, 지극히 Sodom스러운 사운드로 둘러싼 앨범이 나오게 됩니다. 지옥불 매캐하게 뿜어주는 Hellfire 라던지 Storm Raging Up 처럼 선동적이고 공격적인 단어 선택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혼.   Sep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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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o by Numbers
preview  The Who preview  The Who by Numbers (1975)
level 13 IAKAS   75/100
원숙한 브리티쉬 하드록 한곡한곡을 멋지게 뽑아낼수있는 슈퍼 밴드가 되어버린 The Who. 전작들에 비해 실험적인 부분은 줄었지만 그게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킬링 트랙들도 잘 포진되어있고 그냥 그 특유의 잉글랜드 비올것같은 분위기 물씬나는 맛에 듣는 멋진 음악. 하드록이 헤비메탈과의 직접적 가교가 되기전의 모습 중에서 가장 멋진 밴드입니다.   Sep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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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the Dark Waters
level 13 IAKAS   65/100
'차린건 많은데 먹을게 없다'는 말이 뭔지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심포닉을 위시하여 클린보컬, 프로그레시브 등 온갖것을 섞어넣었지만 산만한 구성과 박살난 유기성에 귀가 피곤해지기만 합니다. 다소 촌스러웠어도 Chaotic Beauty 에서 보여주던 쓸쓸하고 처량한 감성이 좋았는데, 장점은 죄다 버리고 새로운 요소들만 마구 섞어넣은 듯한 결과에 영 재미없습니다.   Sep 18, 2020
My Arms, Your Hearse
preview  Opeth preview  My Arms, Your Hearse (1998)
level 13 IAKAS   75/100
난해함과 지루함으로 점철되어있던 1집과 2집을 양분삼아 훌륭하게 싹을 틔워낸 서정미와 유려한 프로그레시브 감성. 그 뿌리 덕에 여전히 길고 어딘가 어렵지만 그래도 괄목상대할만큼, 취향에 안맞는 복잡한 벽이 사라졌습니다. 어쿠스틱 선율의 치고 빠짐이라던지 서정미를 극대화하는 분위기 조성도 멋지네요. 어둠속 비탄의 그로울링도 한껏 듣기 좋습니다.   Sep 18, 2020
Nexus Polaris
preview  Covenant preview  Nexus Polaris (1998)
level 13 IAKAS   90/100
그저 놀라움만 남은 작품. 세기말적인 감성 묘하게 번지는 커버이미지의 독특한 디자인과 제대로 어우러지는 심포닉 사운드가 황홀경을 선사합니다. 촌스러울 정도로 진한 심포닉이 멜로디를 적시는것을 넘어 아예 뚝뚝 흘러 떨어집니다. 여성보컬이 주는 신비감을 너무 대놓고 휘두르고 있고, 아니 그뿐만 아니라 모든것을 과하게 부었는데 외려 그게 좋습니다.   Sep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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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 of God
preview  Lamb of God preview  Lamb of God (2020)
level 13 IAKAS   85/100
장인정신으로 한우물만 이렇게 계속 파니, 누가 들어도 아 이건 Lamb of God이 만든거구나 할만한 사운드가 뽑혀 나오는군요. 사실 작품들마다 엇비슷한게 진부하다 지겹다 얘기듣기 딱좋은데, 이렇게 완벽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강철의 사운드를 자신있게 후려버리니, 비슷하게내도 다 좋은 작품들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조금 유연해지고 유순해진 느낌이 듭니다.   Sep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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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Force
preview  Heathen Foray preview  Inner Force (2013)
level 13 IAKAS   70/100
사실 결과물 하나만 놓고보면 평균은 되는데도 발전없는 무난함의 연속이라면, 밴드 디스코그라피 내에서의 평가로는 점수가 깎이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이전에 해놓은것들에 의해 피해받는 음반들이 종종 있습니다. 딥퍼플의 Machine Head와 Burn 사이에 끼어버린 Who Do We Think We Are이나, 음악은 문제없는데 밴드가 메탈리카여서 문제인 Load, Reload가 그렇습니다.   Sep 16, 2020
Facta Loquuntur
preview  Absurd preview  Facta Loquuntur (1996)
level 13 IAKAS   55/100
멋들어진 커버에, 음악에 담긴 분노 그리고 사상과 창법까지 진짜배기 사나이 내음 물씬나는 예술을 하는데 그마저도 너무 진짜중의 진짜라서 도저히 참고 듣기 힘든 수준의 싸구려 음질과 질낮은 편곡법이 괴롭습니다. 일관성있는 태도의 음악은 나름 멋진데, 지직거리는 음질에 귀가 아픈건 너무 견디기 힘드네요. 레코딩을 건전지넣는 녹음기로 한것같습니다.   Sep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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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orld Order
preview  Gamma Ray preview  No World Order (2001)
level 13 IAKAS   80/100
보통 Gamma Ray의 명반이라고 하면 Land of the Free / Somewhere Out in Space / Power Plant 라는 삼연타가 꼽힙니다. 이 명반들의 행진에 바로 뒤이어 나온 본작도 그에 뒤쳐지지않는 훌륭한 파워메탈의 근본을 들려줍니다. 일루미나티를 외치며 시작하더니 온갖 신비로운 요소들은 죄다 긁어온 가사와 우주와 공상을 넘어 시공간 넘나드는 판타지 무장한 멜로디로 내달립니다.   Sep 16, 2020
Quadrophenia
preview  The Who preview  Quadrophenia (1973)
level 13 IAKAS   75/100
이 형님들 음악에서 느껴지는 그 짙은 영국냄새를 좋아합니다. 록오페라 같은 길고긴 컨셉을 선호하지 않는데 그냥 The Who를 듣는다는 일념으로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하고 근본있는 모드 사운드를 뿌리부터 열매까지 핥기에 제일 좋은 밴드입니다. Tommy 와 Who's Next 의 감성을 그대로 잇는, 즐길거리 풍부한 브리티쉬록 원재료맛 살린 풀코스 대잔치.   Sep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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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llen Temple
preview  Septic Flesh preview  A Fallen Temple (1998)
level 13 IAKAS   45/100
심포닉사운드에 한참 맛들려있는 느낌 풀풀나는 음악에다 늘 해오던대로 묵직한 그로울링을 얹어냈는데, 의외의 조합 두 재료가 잘 어우러지는 경우도 많지만, 본작에서는 완벽한 실패입니다. 마치 물과 기름같습니다. 이 밴드의 아쉬운점은 연주가 너무 단조롭다는 점입니다. 심심할정도로 단순한 운지들로 이뤄진 리프는 전혀 연주 해보고 싶지 않게 만듭니다.   Sep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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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al Sign of Evil
preview  Sodom preview  The Final Sign of Evil (2007)
level 13 IAKAS   70/100
1984년에 나온 데뷔 EP인 In the Sign of Evil을 리레코딩하여 탄생한 본작은, Sodom의 열두번째 정규앨범입니다. In the Sign of Evil의 어설프고 엉성한 사운드보다, 그 모든것들이 훨씬 더 제대로 갖춰져 있고 깔끔하게 잔털들을 제거해놓아 듣기 좋습니다. 이들의 블랙메탈에대한 집착과, 음악적 취향을 적나라하게 알수있는 사운드입니다. 그래도 전투스래쉬할때가 좋네요.   Sep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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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 Me Not
preview  Dark Lunacy preview  Forget Me Not (2003)
level 13 IAKAS   90/100
고독의 절정. 지금처럼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 질때면, 언제나 본작을 틀어놓고, 처연한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가는 흐름에 넋을 놓고 듣게됩니다. 속도 조절도 긴장감의 조절도 굉장히 탄력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곡의 길이가 6분을 넘어가게 만들거면 이렇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탁월한 진행능력에 언제 치고 언제 빠져야하는지를 아는 적절함이란!   Sep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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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Rising
preview  Galneryus preview  Phoenix Rising (2011)
level 13 IAKAS   80/100
속도 최대치로 끌어올린 파워메탈 장기자랑 서커스편. 캐치한 멜로디를 머금고 내달리는 사운드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1집,2집 제외하면 사실 제자리를 맴도는듯한 작곡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이후 보컬 교체후 나온 전작과 본작은 다시 끌어올려진 멜로디감각을 느낄수있습니다. 한국식 영어를 오래들어왔기에 일본식 영어발음의 이질감도 그리 나쁘지않습니다.   Sep 12, 2020
Regicide
preview  Hour of Penance preview  Regicide (2014)
level 13 IAKAS   85/100
Paradogma 와 Sedition의 뒤를 훌륭히 잇는, 여전한 개박살 브루탈의 세례. 잘게 깨뜨려부수는 사운드는 이 밴드만큼 찰지게 부수는 밴드도 몇 없습니다. 음반 감상에 있어서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 것중 하나는 커버 이미지라고 느낍니다. 커버가 구리면 선입견의 방해 또는 은근히 다시 찾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하며, 본작처럼 멋진 커버는 아예 감상을 바꿉니다.   Sep 12, 2020
Before the Bleeding Sun
level 13 IAKAS   75/100
기억의 왜곡인건지 귀가 바뀐건지, 이거 고등학생때 들었을때는 현란하고 아름다운 키보드 선율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는데, 오랜세월이 지나 다시 들어보니 또 그렇지도 않네요. 분명 강렬한 이미지의 커버 때문에도 기억하고 있는건데, 그 많던 키보드 선율의 불꽃 세례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난히 아름답게 좋은 멜데스 앨범한장만 남았네요.   Sep 11, 2020
Ophidian Wheel
preview  Septic Flesh preview  Ophidian Wheel (1997)
level 13 IAKAS   60/100
굵직한 보컬만 너무 강조되어있고 다른 연주파트는 뭉개지듯 작게들려서 사운드 밸런스 적인 측면에서 매우 피곤하게 들렸던 작품입니다. 중간중간 심포닉을 집어넣지 않고 그낭 우직한 둠 데스로만 밀어 붙였더라면 최악의 지루함이었을텐데, 그나마 그런거 등장할 때마다 숨통트이는 맛으로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취향에 맞지않아서 살짝 고역이었습니다.   Sep 10, 2020
Morningrise
preview  Opeth preview  Morningrise (1996)
level 13 IAKAS   65/100
어쿠스틱 선율을 주무기로 삼아 천천히 풀어나가는 프로그레시브 데스. 어둠이 드리운 습한 물가에 스멀스멀 물안개가 피어나 퍼지는듯, 침투하는 고독의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곡의 길이가 긴 것은 어떠한 매력이기도하지만 때로는 지루함 유발의 가장 기본적 악수이기도 합니다. 작곡도 연주도, 그리고 감상도 범인 이상이여야 가능한 레벨의 작품같습니다.   Sep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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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Pleasure to Kill
preview  Kreator preview  Pleasure to Kill (1986)
level 7 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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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Cold Winter
preview  Cinderella preview  Long Cold Winter (1988)
level 14 meskwar   95/100
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의 가치가 살아나는 작품. 코지파웰의 드러밍이 기가막힌 글램롹의 좋은 본보기.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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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Long Cold Winter CD Photo by meskwar
Cinderella - Long Cold Winter Vinyl Photo by meskwar
Ram It Down
preview  Judas Priest preview  Ram It Down (1988)
level 19 서태지   100/100
이 앨범 페인킬러보다 좋다. Ram It Down부터 Monsters of Rock을 거쳐 리마스터반에 수록된 Night Comes Down, Bloodstone 라이브 트랙까지 완벽 그 자체. 이것이야말로 한 트랙도 절대 빼버릴 게 없는 무결점의 헤비메탈 명반이다.   Jun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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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riest - Ram It Down CD Photo by 서태지
Slippery When Wet
preview  Bon Jovi preview  Slippery When Wet (1986)
level 12 광태랑   90/100
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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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ishment for Decadence
level 8 Crimson아이똥   95/100
전곡이 훌륭한 테크스래시 초명반. 93.5점.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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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er - Punishment for Decadence Vinyl Photo by Crimson아이똥
Get a Grip
preview  Aerosmith preview  Get a Grip (1993)
level 6 gusco75   90/100
락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좋아하는 앨범...   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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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ester Race
preview  In Flames preview  The Jester Race (1996)
level 9 ggerubum   95/100
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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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merheart
preview  Bathory preview  Hammerheart (1990)
level 8 Crimson아이똥   90/100
사나이 심장을 울리는 웅장한 음악. 88점.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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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man
preview  In Flames preview  Clayman (2000)
level 12 GFFF   90/100
얼터너티브 뽕을 제대로 맞기전 마지막 인플의 멜로딕 데스메탈 작품이다, 이 앨범도 역시 얼터뽕이 들어간 곡이 많이수록 되어있다. 90년대의 뭐랄까 쓸쓸함이 느껴지는 인플만의 감성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이전작들에서 들어본적 없는 중독적인 후크송도 있고 이 정도면 전체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May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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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lames - Clayman CD Photo by GFFF
Hell, Fire and Damnation
level 15 Cosmicism   90/100
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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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stence of Time
preview  Anthrax preview  Persistence of Time (1990)
level 13 metalnrock   85/100
1 ,3, 8 이 제일 좋고 2 번도 굿. 완전 장난기 많은 사운드는 아니지만 벨라도나 1기 다운 앨범이다. 하지만 벨라도나 1기 중에는 여전히 among 앨범이 평균적인 느낌으로 제일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벨라도나 1기 시절은 끝이 난다.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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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ax - Persistence of Time CD Photo by metalnrock
Anthrax - Persistence of Time CD Photo by metalnrock
Pink Bubbles Go Ape
level 6 gusco75   85/100
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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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preview  Scorpions preview  Sting in the Tail (2010)
level 10 LuckyStar   90/100
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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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Human: NeX GEn
level 13 녹터노스   85/100
음 저번 ep보다 안좋다는 평이 많은데, 난 오히려 훨씬 좋게 들었다. 지난 ep처럼 어중간한 메탈코어보다는, 이 앨범이 BMTH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코어와 일렉,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구 믹스되었지만 모든걸 BMTH식으로 풀어낸,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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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ternal
preview  Mayhem preview  Life Eternal (2008)  [EP]
level 19 서태지   95/100
기존의 1집보다는 조금은 거친듯한 질감의 사운드를 음미할 수 있는 음반. 곡 퀄리티야 뭐 최상급이고...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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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hem - Life Eternal CD Photo by 서태지
Eclipse
preview  Yngwie Malmsteen preview  Eclipse (1990)
level 1 yangwie   95/100
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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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level 15 OUTLAW   100/100
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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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nd Words
level 3 Stanley   90/100
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이만한 앨범 없더라.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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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d White Light
level 6 gusco75   90/100
서정적인 사운드가 내 가슴을 쥐어 짜는 듯...은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Laihiala 보컬...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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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the Reaper
level 12 GFFF   95/100
수많은 아류 밴드들을 만들고 핀란드식 멜데스를 정의한 작품이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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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Follow the Reaper CD Photo by GFFF
Info / Statistics
Artists : 46,447
Reviews : 10,076
Albums : 166,587
Lyrics : 217,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