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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LIke Syu's profile
Username ohj1995   (number: 12748)
Name (Nick) LIke Syu  (ex-에빌, 히라노아야, Hirano Aya)
Average of Ratings 80.1 (138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15-10-13 08:16 Last Login 2018-06-22 13:46
Point 26,502 Posts / Comments 15 / 147
Login Days / Hits 467 / 1,016 E-mail
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Artists submitted by LIke S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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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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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Tactics Of God Wars preview preview Tactics Of God Wars  [Single] 2017-11-18 67.5 2 2017-12-12
The Dawn of the Universe - New Type preview preview The Dawn of the Universe - New Type 2017-08-24 73.3 3 2017-09-02
preview  Unlucky Morpheus  -  preview  Hypothetical Box (2008)  [EP] (70/100)    2018-06-04
Hypothetical Box 동방프로젝트 어레인지 밴드 "Unlucky Morpheus" 의 데뷔 EP입니다. 일본 마니아들 사이에선 동방 프로젝트라는 게임의 음악을 편곡해 동인 시장에 출품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 "Unlucky Morpheus" 도 그런 밴드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인디밴드' 와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이 음반을 처음 들으면 가장 먼저 귀에 거슬리는 게 있는데, 바로 녹음 상태가 굉장히 저질이란 점입니다. 레코딩은 거의 동전 노래방 수준에다가 트윈 기타는 뭉개지고 베이스는 구분도 안갑니다. 명품 보컬 "Fuki"가 버티고 있다 하나, 그 녹음 수준 또한 끔찍해서 듣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은 지금의 "Unlucky Morpheus" 를 만드는데 기초가 되었음은 확실합니다. 비록 오리지널 곡이 아닐지언정, 현재 "Unlucky Morpheus" 의 음악에서 보여주는 어둡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파워메탈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곡은 전체적으로 하모닉 마이너 풍의 속주가 이끌고 있으며, 이 당시 "Fuki" 의 보컬도 애니풍과 메탈풍 어느 곡에서든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도 테크닉적으로 모자람이 없는 그룹인데, 이 당시 음악을 들어봐도 모자란 점을 찾기 힘듭니다. 음반의 퀄리티를 제쳐두더라도, "Unlucky Morpheus"의 시작을 엿보는 것은 제법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이 음반은 구하기도 힘들고 음질도 별로라 팬이 아니면 구할 가치가 떨어집니다. 다행히 트랙 3곡을 추가하여 발매한 리레코딩반이 존재합니다. "Hypothetical Box act2"라는 음반인데 몰라보게 깔끔해진 마스터링과, 전체적으로 편곡 자체를 손본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4번 같은 곡은 리레코딩을 거치며 기타 솔로 인트로가 보강되었고, 다른 곡들도 아예 다른 곡이라 느낄만큼 사운드가 좋아졌습니다. 이 음반을 들으실 분께는 모든게 떨어지는 오리지널 보단 리레코딩반인 "Hypothetical Box act2"를 추천합니다. 추가 트랙도 킬링 트랙 수준이라 소장 가치도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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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ragon Guardian  -  preview  聖魔剣ヴァルキュリアス( Holy & Evil Sword Valkyrious) (2011) (90/100)    2018-05-23
聖魔剣ヴァルキュリアス( Holy & Evil Sword Valkyrious) "사실상 드래곤 가디언 최고의 작품"

'사실상'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이 작품이 드래곤 가디언 전체 디스코그래피에서 특출난 무언가가 있진 않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 드래곤 가디언 작품을 놓고 굳이 이 작품만 꼭 집어 들을 매력은 부족하다는 거죠. 아마 드래곤 가디언의 작품을 들어오셨던 분들이라면 이 작품도 진부하다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잘 들어보면 이 작품은 드래곤 가디언이 추구하던 파워메탈, 스토리, 서사 구성 방식, 그리고 성우 연기 밑 보컬의 분배에 대해서 정점을 찍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곡들에서 다양한 테마를 담아내었습니다. 적 세력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오프닝 트랙 '기계장치의 신(機械仕掛けの神)', '항해'라는 테마를 적극적으로 살린 것이 인상적인 '해적선 데빌윙(海賊船デビルウィング ), 늘 음반에 하나씩 끼어 있던 드래곤 가디언식 희망찬 파워메탈 '천계로 향하는 티켓(天界への切符)', 드래곤가디언 최고의 명곡 '암흑무도회'를 잇는 '화염의 마석(炎の魔石)' 적 세력과의 마지막 결전과 주인공의 운명을 프로그레시브하게 풀어낸 타이틀곡 '성마검 발큐리어스(聖魔剣ヴァルキュリアス)' 까지. 5,8번 트랙처럼 서사를 설명하기 위해 쉬어가는 트랙으로 완급조절도 훌륭하고, 긴박감 넘치는 나래이션과 더불어, 음반 자체는 생각 이상으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다른 면에서 살펴봐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스토리도 다짜고짜 나쁜놈 때려잡으러 가는 단순한 이야기보단 '모험'이라는 테마를 살려 다양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곡들은 메탈이라는 형식 아래 스토리에 충실하며, 아오바 링고 같은 현직 성우들과 노미야 아유미 같은 보컬 진으로 인해 게스트들도 화려합니다. 연기도 보컬도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죠.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심포닉 메탈이라는 정체성도 잃지 않습니다. 마치 이 음반은 드래곤 가디언 음악의 액기스만 뽑아낸 거 같습니다. 전작에서 쌓인 'RPG메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에 대한 노하우의 총집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앞서 말했듯이 이 음반이 전작들에 비해 가장 발전한 점은 곡을 이끌어가는 '스토리' 입니다. 아마 일본어에 낯선 분들은 스토리를 알아듣기 힘들어 불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엔 일본 애들도 이거 스토리 잘 모를 거 같습니다.

'....검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존재를 지워야만 하는 것이니....'

'....결국 라파엘도 너희를 막지 못한 모양이군....그들이 본 건 검은 천사였다...'

어휴, 이게 무슨 소린가요. 나래이션 아저씨는 진지 거하게 드시고 설명하시는데, 솔직히 한국어로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용자 아서가 스토리에 나름 신경을 썼고 그 테마에 맞춰 곡을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에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전체적인 느낌으로 기승전결을 파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한가지 불만인점은 '드래곤'에 관한 건데, 용이 스토리에 중심에 있던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용은 주인공에게 힘을 전달하는 단역 정도로 등장합니다. 이래선 '드래곤 가디언' 이라 하기엔 좀 모자르지 않나....

잠깐 생각해보면 음악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특출난 점이 있나? 라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스토리에 공을 들였다지만 '주인공 일행이 적 세력과 싸우고 평화를 되찾는다' 라는 틀은 변함이 없고, 파워메탈의 형식도 전작들에서 봤던 '어떤 곡'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 작품이 '좋은 작품' 이라 생각되는 건 에픽메탈의 틀을 구성하면서도 다양한 게스트들과 스토리로 '드래곤 가디언'의 개성을 충분히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음반이 라이센스 발매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드래곤 가디언 최고의 작품으로 '드래곤바리우스(Dragonbvarius)를 말하겠지만, 전 이 작품을 말하겠습니다. 이 작품이 가장 뛰어나진 못해도, 다른 작품보다 떨어지진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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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arbonic Acid  -  preview  エアーパッキンガール (2015)  [EP] (90/100)    2018-05-15
エアーパッキンガール "아이돌과 메탈의 조합!"

이 말을 들으면 어떤 그룹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그동안 아이돌 음악에 메탈, 록 음악을 도입한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만, 역시 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친구로는 화제의 그룹 '베비메탈(Babymetal)' 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상 베비메탈이 메탈 아이돌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어버렸죠. 이 음반도 약간 그런 분야에 속할 겁니다. 다만 이 친구는 '아이돌 음악에 메탈 음악을 도입' 한 베비메탈과는 다르게, '메탈음악에 아이돌 음악' 을 도입했다는 사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서브컬쳐적 요소 한방울 살~짝 떨어뜨리면 이 작품이 완성됩니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기운넘치는 하드록 음악의 공식을 따라갑니다. 다만 이 음반의 보컬에서 메탈 리스너들은 큰 충격에 빠질 겁니다. 바로 이 음반의 보컬이 '여성 아이돌'이기 때문이죠. 이 메탈과 괴리감이 큰 주인공의 이름은 '絵恋ちゃん'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대놓고 귀여운 척을 하며 앵앵거리는 컨셉 때문에 '애니 성우쪽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아이돌이 맞네요. 솔로 아이돌이라고 소개하는 걸 보니 아키바계 아이돌? 일단 그런 쪽 같습니다. 이 보컬의 특징은 베비메탈보다 컨셉이 굉장히 과하다는 것인데, 너무 심하게 앵앵거려서 호불호가 심히 갈릴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음악 자체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이 보컬분에게 적응하고 나면 박력 있는 기타 사운드와 함께 '발랄하고 기운넘치는 하드록' 을 즐기실수 있을 겁니다. 헤드베잉을 요구하는 테크니컬한 기타리프, 왠일로 섬세한 멜로디에 엉뚱한 랩의 조화는 상당히 인상적인 편입니다.

다만 이 음악의 단점 또한 보컬에 있습니다. 역시 보컬 자체의 과도한 컨셉질이 문제입니다. 곡 자체는 보컬에 맞춰져 있어 크게 균형감을 해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과도한 컨셉질은 이 음반이 메탈 리스너가 아닌,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마니아' 들에게 어필할 수 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메탈이라는 좁은 판에서도 취향을 가릴수 밖에 없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기타리스트 '仁耶'가 보여준 '아이돌 메탈' 에 대한 답은 귀 기울여볼 여지가 있습니다. 베비메탈이 맘에 드시나요? 혹시 일본 애니송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음반도 맘에 드실겁니다. 추천합니다.

killig track : 2

best track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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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ragon Guardian  -  preview  Tactics Of God Wars (2017)  [Single] (75/100)    2018-05-14
Tactics Of God Wars 드래곤 가디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싱글의 발매소식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봤을때 굉장히 설렜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Dragon Guardian'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작품이기도 했고, 무려 10분이 넘어가는 대곡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드래곤 가디언식 대곡이란?

전작들을 훑어보면 용자 아서는 몇몇 곡에서 다소 프로그레시브한 구성을 보여주면서, 나름 곡을 짜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가령 '聖魔剣ヴァルキュリアス' 란 동명의 앨범에 실린 곡이 그러했습니다. 이 곡은 음반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승전결의 '전'을 담당하는 곡으로서, 적 세력과의 마지막 결전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명곡이었습니다. 물론 만화 스토리가 결합되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지만, 적어도 팬의 입장에서 스토리에 악센트를 주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2집의 圧政の指揮者 (マエストロ) 란 곡에서는 적 세력의 배경을 서술하면서 아예 10분이란 런닝타임을 보여주었죠. 그렇기에 충분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곡 하나에 판타지 세계관과 서사가 담긴 대곡을 즐길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결과물은 어땠는가. 솔직히 아주 훌륭하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는 애매한 답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일단 게스트를 살펴보면 용자 아서의 친구들이 많이 출동하였습니다. 멜데스의 밴드 'Thousand Eyes'의 기타리스트 'kouta'와 'MinstreliX'의 보컬인 'Leo Figaro' 가 또 또 또 보컬을 맡아주었습니다. 팬이라면 아시겠지만 레오군은 이미 드래곤 가디언 음반에 여러번 참여했고 코우타 역시 용자 아서와의 프로젝트 밴드 'Dragon Eyes'에 참여한 경력이 있죠. 좀 친목질이 과다한 감이 있는데, 뭐 음악만 좋으면 된 거죠. 다르게 보면 그들이 용자 아서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니까요.

음악 초반은 굉장히 신선합니다. 8비트 즁즁이 반주와 합창 보컬의 조화는 마치 거대한 판타지의 서막을 알리는 것처럼 흥분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기타 솔로가 인트로로 펼쳐지면서 드래곤 가디언식 음악을 따라가는 듯 보이나, 어느 순간부터 곡은 니뽄 파워메탈의 공식을 지루하게 따라가는데 그칩니다. 만약 니뽄 파워 메탈을 원하시는 리스너라면, 이 대곡을 듣고 만족할 거리가 많으실 겁니다. 파워코드를 바탕으로한 속주 리프, 기타 솔로와 키보드의 숨막히는 속주 대결, 충격적일 정도로 유치한 가사, 뭔가 아마추어틱한 음색의 코맹맹이 보컬....

잠깐 이 'Leo Figaro' 의 보컬을 살펴보자면, 실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납니다. 파워메탈에 필요한 시원하고 파워풀한 고음을 가뿐히 소화하고, 음역대도 굉장히 넓습니다. 다만 비음이 심하고 음색이 건조하기 때문에 감정선을 느끼기가 어렵고 오래 듣기 피로해지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본인 특유의 영어 발음도 한몫하는 듯하네요. 아니 어떻게 이런 발음이... 그 갈네리우스의 오노 마사토시도 이분에 비하면 미국 원어민 수준입니다. 다만 'MinstreliX' 에서 참여한 곡들을 보면 보컬에 맞춰 쓰여진 곡 때문인지 곡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본어도 영어처럼 악센트를 찍어 발음하는데 본인 특유의 습관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드래곤 가디언과의 곡에선 그의 보컬은 거부감이 심합니다. 그건 아마 그가 밴드의 정식 멤버가 아닌 '세션 보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보자면 세션으로선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남의 곡에 참여만 하는 세션으로서의 한계... 이 묘한 이질감만은 해결하기 힘들어보입니다.

곡의 기승전결을 이어주는 기타솔로는 용자 아서의 기타 솔로와 코우타의 솔로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코우타의 솔로는 자신의 고향집인 'Thousand Eyes' 의 멜데스 음악을 연상케 합니다. 긴박한 키보드 연주와 속주배틀을 펼치면서 곡의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1등 공신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또한 드래곤 가디언식 파워메탈과는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마치 두개의 다른 곡을 서로 따로 녹음해 억지로 키만 바꿔서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곡은 생각보다 지루할 틈없이 달려갑니다. 음악과 함께 용사들은 전설의 검을 찾아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사악한 용을 무찌르죠. 그리고 전조를 거치며 희망찬 멜로디로 곡을 마무리합니다. 게스트들이 용자 아서의 곡과 어울렸던 안 어울렸던 그들의 역할에 충실했고, 곡자체는 나름 서사를 갖춘 탄탄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곡을 제 입으로 '성공적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 곡이 '대곡'으로서 리스너를 모험이 끝날때까지 붙들 '흡입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 진부하지만 익숙해서 더욱 귀에 들어오는 파워메탈. 그 요점을 용자 아서는 잘 집어냈습니다.

나머지 두곡은 라디오 에디트 버전과 8비트 버전인데, 라디오 에디트 버전은 정말 '우리가 이곡을 5분내로 줄인다면?' 에서 떠올릴 구성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잘라낼 부분을 잘라내고 요점만 쏙 빼놓은 딱 그 느낌입니다. 8비트 버전은 기타 솔로 멜로디를 8비트로 대체한 것인데 과거 실험적이었던 음악에 비해 한참 모자랍니다. 마치 시간이 모자라서, 뭐 하나라도 곡 좀 채우고자 작업해서 넣어놓은 느낌입니다.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한가지 '까고 싶은 것' 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음반 표지... 아니, 아무리 곡의 테마에 맞췄다지만 이 촌스럽고 유아틱한 표지는 뭘까요;; 20년 전에 나온 RPG게임도 표지 이런식으로 내놓으면 대중들에게 한대 맞을 겁니다. 용자 아서는 포장지에 좀 더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담엔 더 멋진 드래곤 가디언식 RPG를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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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abymetal  -  preview  Distortion (2018)  [Single] (75/100)    2018-05-10
Distortion 베비메탈 자체는 분명 고퀄리티의 메탈 사운드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전작들 또한 일본 아이돌 특유의 항마력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음악의 질을 놓고 욕을 먹기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싱글 또한 그렇습니다. 그동안 베비메탈에 호감을 갖고 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스크리밍 보컬, 오글거리는 백보컬, 노래는 잘부르지만 메탈과 어울리냐? 에 의문을 달게되는 메인보컬, 데스메탈 기타 사운드 등등....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베비메탈을 좋아해왔던 요소가 하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신선함' 입니다. 제가 베비메탈을 처음 만났던 곡은 '이지메 제타이 다메' 라는 곡이었습니다. 애니송에 익숙한 저조차도 손발을 묶어버리는 백보컬 추임새와 엑스재팬을 떠올리는 질주감 있는 기타 사운드의 조합은 가히 충격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 곡에선 그 때 느꼈던 신선함을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너무 베비메탈의 음악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지라 익숙해져 버린 탓이겠죠. 그렇게 따지면 익숙해지지 않는 애들이 어딨겠냐 하시는데.... 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필 '아이돌' 이란 위치에 있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저에게 '아이돌'은 늘 대중의 취향이 달라지는 와중에도 신선함과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익숙해져버린 '메탈 아이돌' 그들이 분명 사소하더라도 변화를 찾을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메탈 아티스트를 협업한다던가 소속사를 나와 곡을 받는다던가 등.... 이 싱글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메탈 '아티스트' 의 길을 걸을까 '아이돌' 의 길을 걸을까. 어느쪽이든 그들을 응원하고 싶지만 그들이 이제까지, 또 앞으로도 대중과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 점을 더 고민하고 한층 더 멋진 '메탈 아이돌'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한줄요약 - 예전과 다름 없이 나쁘진 않은데 너무 다름이 없으니까 익숙해져서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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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지애 preview  박완규 (Park Wankyu)  -  preview  천년지애 (1999) (75/100)    2018-06-19
듣고 싶은 곡과 건너뛰고 싶은 곡이 확실히 차이나는 음반...그냥 부담없이 듣기 좋은 '가요' 를 듣고 싶을때 찾게 된다
Gate of Fantasia preview  Cross Vein  -  preview  Gate of Fantasia (2018) (70/100)    2018-06-01
뮤비로 공개된 2번곡에 뻑가서 구해봤는데 다 듣고 나서 남는 건 '아쉽다' 라는 감정뿐....
Birth of Romance preview  Cross Vein  -  preview  Birth of Romance (2012) (85/100)    2018-06-01
프론트우먼이 메탈 보컬치고는 음색이 참 묘한데 그 덕분인지 흔한 파워메탈과 좀 차별화되는 기분이다. 박력 있는 2번트랙 추천
桜牙列伝 preview  Dragon Guardian  -  preview  桜牙列伝 (2011) (75/100)    2018-05-30
여성 성우에 맞춰진 곡들이라 그런지 Leo Figaro의 보컬은 너무 이질감이 심하다. 그나마 이 음반에 높은 평가를 주는 이유는 원곡 자체가 훌륭해서 + 신곡을 추가한 정성 + 한층 보강된 메탈 사운드 정도...
Dangerous Games preview  Alcatrazz  -  preview  Dangerous Games (1986) (65/100)    2018-05-23
아주 대놓고 별로라고 말할수 있는 그런 앨범....보넷 솔로 곡을 커버한 8번 트랙 정도만 들어볼만 하다
On the Prowl preview  Loudness  -  preview  On the Prowl (1991) (85/100)    2018-05-23
데뷔 10주년 기념이라 하지만 곡 구성을 보면 베세라와의 계약을 적당히 마무리하려고 낸 셀프 커버 앨범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미노루보다 직설적인 풍의 베세라의 보컬을 더 좋게 들었다.
군가 preview  쓰레기스트  -  preview  군가 (2018)  [Single] (60/100)    2018-05-23
방구석에서 '군가를 메탈로 편곡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을때 나올법한 결과물 그대로....썩 재밌진 않다.
No More Tears preview  Ozzy Osbourne  -  preview  No More Tears (1991) (80/100)    2018-05-21
잭와일드가 참여한 오지 음반중 'Black Rain' 과 함께 꼽을 만한 작품이다
Nostalgia preview  Gaia  -  preview  Nostalgia (2004) (85/100)    2018-05-19
메탈이라고 들으면 글쎄? 국악이 가미된 포크음악이라 들으면 훌륭
Purpendicular preview  Deep Purple  -  preview  Purpendicular (1996) (65/100)    2018-05-18
리치의 딥퍼플을 지워버린다면 이 음반도 나쁘진 않다. 지울 수 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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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アーパッキンガール リンゴの殺し屋 (90/100)    2018-05-15
preview  Carbonic Acid  -  preview  エアーパッキンガール (2015)  [EP]
Venom Time Machine (70/100)    2018-04-04
preview  Impellitteri  -  preview  Venom (2015)
Heroes of Mighty Magic Flight of the Sapphire Dragon (100/100)    2017-09-05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Powerwind (100/100)    2017-09-05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Battle of Arcane Might (90/100)    2017-09-05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Vetelgyus I Wish (80/100)    2017-08-21
preview  Galneryus  -  preview  Vetelgyus (2014)
Vetelgyus The Guide (70/100)    2017-08-21
preview  Galneryus  -  preview  Vetelgyus (2014)
Vetelgyus Secret Love (80/100)    2017-08-21
preview  Galneryus  -  preview  Vetelgyus (2014)
Vetelgyus Attitude to Life (95/100)    2017-08-21
preview  Galneryus  -  preview  Vetelgyus (2014)
Vetelgyus Vetelgyus (80/100)    2017-08-21
preview  Galneryus  -  preview  Vetelgyu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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