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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name fruuppkr   (number: 11799)
Name (Nick) fruupp
Average of Ratings 88.9 (251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14-10-22 00:17 Last Login 2017-11-18 22:25
Point 34,575 Posts / Comments 47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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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Occupation 자영업
Interests 음악감상
불혹을 훌쩍 넘겼지만 메탈에 대한 열정은 20대 못지않은 열혈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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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Kalpa  -  preview  The Path of the Eternal Years (2002) (95/100)    2015-08-27
The Path of the Eternal Years 소위 명반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불편한 사족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 보편타당한 내용물은 다양한 팬덤층을 확보하기 용이하고 빛나는 음악성은 까다로운 평론가들의 귀를 한껏 열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분히 창의적이지 못하고 불충실한 내용물이라면 조미료같은 미사여구가 필요함은 당연하다. 본작에 대한 팬들의 평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랑스런 한국산 블랙메탈이니 익스트림의 불모지에서 일군 한줄기 희망이니 하는 치사로 포장하면서 함량미달이라는 본질을 숨기거나 이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곤 했다. 하지만 정말 그런 빛나는 포장지 없이는 내용물을 드러내놓기 민망할 정도로 형편없는가? 특히 많이들 언급하고 있는 비인간적인 드럼머신의 사용은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차가운 북유럽의 기운과 묘하게 어우러져 비정한 기운을 느끼게한다. 훌륭한 악곡구성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키보드의 서사적인 분위기는 긴러닝타임을 축지하는 신공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리프의 다이나믹한 구성과 전개는 참으로 탁월하다. 마지막곡 The Path of the Eternal Years 을 들어보면 이 모든것을 잘 알수있다. 게다가 어쿠스틱기타의 도입부와 중반부의 국악기사용은 신비로움 마저 선사한다. 보컬도 기존 라인과는 다르게 차가운 설원의 내지르는 굶주린듯한 살쾡이 스타일로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굳이 한국산이란 사족이 붙지않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만한 음악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새드레전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몇안되는 블랙메탈계의 국보급 음반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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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lue Murder  -  preview  Blue Murder (1989) (90/100)    2015-08-21
Blue Murder Cream 이후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슈퍼밴드 Beck, Bogurt & Appice 가 트리오편성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단발성으로 그치는 바람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끊겼던 슈퍼트리오의 명맥을 80년대 말미에 접어들어서야 겨우 잇게되는데(물론 러쉬가 있지만 프로그레시브계열이라 논외) 기다린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고도 남을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며 팬들과 평론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뷔작부터 이미 완성된 결과물을 창조해낼만큼 구성원들의 화려한 면면은 익히 알고있는터였다. 화이트스테이크의 히어로 존사이크스와 바닐라퍼지의 중심축 카마인어피스의 만남은 이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었다. 본작은 80년대의 유약한 감성에 카운트펀치를 가할만큼 호쾌한 남성적인 기상으로 가득한데 이는 팬들에게 시원한 청량감 그이상의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존사이크스의 살인적인 피킹하모닉스와 거센 비브라토는 역시 명불허전이란 표현이 부족하지 않다. 적재적소에 노련하게 꿈틀대는 토니의 플렛리스 베이스플레이는 맘껏 존재감을 표출한다. 또한 본작을 관통하는 카마인의 천둥번개를 동반한듯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헤비드러밍은 가히 환상적이다. 복잡한 필인은 지양하고 스트레이트한 방식의 파워드럼으로 존본햄과 코지파웰에 뒤지지않을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가히 최강의 락트리오라고 불릴만한 호흡과 개인기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화려하게 80년대 마지막해을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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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Rainbow  -  preview  Ritchie Blackmore's Rainbow (1975) (90/100)    2015-08-16
Ritchie Blackmore's Rainbow 블루지한 3기 Deep Purple 에 염증을 느낀 리치블랙모어가 밴드를 탈퇴하고 자신의 음악적 염원이었던 중세풍의 하드락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상에 들어간다. 마침 투어중 알게된 ELF 멤버들을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새밴드 일원으로 영입하고 야심차게 데뷔작을 세상에 공개한다. 리치와 디오의 만남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못하고 음악적 방황을 계속해온 상황에 종지부를 찍은 터닝포인트가 된 소중한 계기가 된셈이다. 서로에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디오의 보컬은 터널에서 빠져나와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고 중심을 못잡던 리치의 기타도 자신의 색깔을 되찾게된다. 당연히 엔진이 훌륭하니 쾌속질주는 보장된거나 다름없었다. 하드락의 또 다른 전형을 제시하며 데뷔작부터 출중한 내용물을 담고있다. 디오의 힘찬 보컬이 돋보이는 Man On The Silver Mountain 외 매력적인 곡들이 가득하다. 멜로트론의 감동적인 음향이 물결치듯 흐르는 Catch The Rainbow 와 국내 라디오 방송에서 무던히도 전파를 탔던 레인보우식 발라드 The Temple Of The King 은 우리나라 정서와도 딱 맞아떨어져 크게 인기를 얻은바 있다. 야즈버드의 명곡을 재해석한 Still I'm Sad 는 훌륭한 인스트루멘탈곡으로 라이브에서 단골로 연주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본작은 역시 자기색깔을 되찾으면 얼마나 힘찬 추동력을 얻게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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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ehemoth  -  preview  Sventevith (Storming Near the Baltic) (1995) (90/100)    2015-08-16
Sventevith (Storming Near the Baltic) 지금은 저돌적이고 화끈한 데스메탈로 또다른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헤모스의 데뷔작이다. 이때만해도 자켓이미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수렁으로 빠져드는듯한 어둡고 사악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하지만 간간이 어쿠스틱기타와 희미한 키보드배킹으로 한줄기 희망을 부여하기도한다. 이는 비장하고 처절한 느낌을 형성하며 건조한 악곡에 윤활유역할을 한다. 본작의 백미 Hidden in a Fog 에서 이를 잘보여주는데 애잔한 멜로디를 이끌어내는 어쿠스틱과 기타와 처절하게 긁어대는 일렉기타의 훌륭한 조화속에 뒤를 따르는 키보드의 울림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녹음상태가 다소 좋지못한것이 오히려 본작의 컬트화에 기여하며 더욱 가치를 드높인다. 현재의 광폭한 데스메탈을 들려주는 베헤모스도 나쁘지 않지만 초기의 신비롭고 비장한 분위기를 맘껏 발산하는 블랙메탈의 사제로서의 역할을 하던 때가 더욱 그리운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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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Lynyrd Skynyrd  -  preview  Pronounced Leh-Nerd Skin-Nerd (1973) (90/100)    2015-08-10
Pronounced Leh-Nerd Skin-Nerd 슬라이드기타의 명인 듀언올맨이 이끄는 Allman Brothers Band 와 함께 Southern Rock 을 양분했던 Lynyrd Skynyrd 의 데뷔작이자 자타공인 최고작이기도 하다. 블루지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서던락을 구사했던 올맨브라더스와는 달리 레너드스키너드는 힘과 에너지로 가득찬 호쾌한 남부기질을 대변하는 사운드로 당시 락의 격전장에서 이들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한다. 알쿠퍼가 프로듀스해준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훌륭한 녹음상태로 완벽한 데뷔작을 서포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다. 본작은 서던락의 보석같은 트랙들이 즐비하다. 당시 방송에서 꾸준히 전파를 탔던 레너드 스키너드식 서정적인 발라드 Simple Man 이 특히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멜로트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Tuesday's Gone 에서는 고향냄새를 물씬 맡을수있다. 어쿠스티기타와 슬라이드기타가 기막히게 어우러지며 중반부에선 하모니카 간주가 인상적인 Mississippi Kid 도 빼놓을수없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본작의 백미는 Free Bird 라는데 팬들과 평론가들의 이견이 없을것이다. 중후반부 불을 뿜는 트리플기타의 현란한 애드립 인터플레이는 청자의 혼을 쏙 빼놓는다. 가히 서던락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명연이라 불릴만하다. 이렇게 짧고 강한 불꽃을 활활 태우고 77년 비운의 비행기사고로 핵심멤버 3명이 요절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당시엔 유독 음악계의 천재들이 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지미헨드릭스, 자코파스토리우스, 짐모리슨, 존본햄등.. 신마저도 그들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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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 - Dimensions of Asymmetry preview  Auriga  -  preview  VII - Dimensions of Asymmetry (2016) (95/100)    2017-01-09
스페이스 엠비언트 블랙의 정수를 보여준다!
Darkness Descends preview  Dark Angel  -  preview  Darkness Descends (1986) (95/100)    2016-05-06
무지막지 달리는 스타일.. 좋구나~
Arpitanian Lands preview  Enisum  -  preview  Arpitanian Lands (2015) (95/100)    2015-12-22
장엄하고 비장한 북유럽의 기운을 만끽할수있다
Total Soul Rape preview  Craft  -  preview  Total Soul Rape (2000) (95/100)    2015-12-15
질주감과 그루브의 환상적인 조화
Symbolic preview  Death  -  preview  Symbolic (1995) (75/100)    2015-12-15
치밀한 악곡과 출중한 연주력은 인정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Söngvar elds og óreiðu preview  Misþyrming  -  preview  Söngvar elds og óreiðu (2015) (95/100)    2015-11-07
차갑고 서슬퍼런 사운드속에서 피어나는 아련한 비장미는 최고다
Moonlover preview  Ghost Bath  -  preview  Moonlover (2015) (70/100)    2015-09-11
어둡고 암울한 디프레시브에 광명은 독소라는걸 여실히 보여준다
Arise preview  Sepultura  -  preview  Arise (1991) (95/100)    2015-09-04
자켓만큼이나 멋진 사운드.. 정글스래쉬의 진수를 보여준다
Fear, Emptiness, Despair preview  Napalm Death  -  preview  Fear, Emptiness, Despair (1994) (90/100)    2015-08-31
40대의 여유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Utopia Banished preview  Napalm Death  -  preview  Utopia Banished (1992) (85/100)    2015-08-31
전작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지나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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