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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연도를 생각하면 스타일이 너무 올드하다. 어느 쌍팔년도에 잘나가던 메탈밴드가 사운드만 깔끔하게 녹음해서 내놓은 느낌? 들어보면 이현석이 써준 곡은 평타는 치고, 리메이크 곡인 '어둠 그 별빛' 에서의 보컬은 최고 수준인데, 박완규의 창작력이 발휘된 곡들이 크게 발을 잡는다. 특히 3번 트랙은 기타 인트로를 제외하면 좋게 평가할 수가 없다. Dec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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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이 워낙 심포닉 파워메탈의 수작이라 나머지 곡들이 저평가 받는 거 같지만, 그 외 수록곡들도 전부 싱글로 떼어놔도 될 만큼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갈네리우스 멜로디 스피드의 진수인 2번 트랙과, 전작의 'Bash Out'이 떠오르는 4번 트랙은 타이틀 못지 않은 킬링트랙이라 추천하고 싶다. Nov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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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커리어를 둘러볼 때 가장 이질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색한 변화에 갈팡질팡하던 전작에 비하면, 이 음반에서는 시도에 거리낌이 없는 자신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거칠지만 안정적인 프록 연주를 보여주는 슈의 기타와, 팝적인 멜로디와 파워메탈 사이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는 야마비의 조화는 이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다. Nov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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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록 냄새가 풍기는 아즈라엘의 데뷔작. 초반 트랙은 너무 유치하고, 6번트랙을 넘어가면서 들을만한 역량을 보여준다. Oct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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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 바뀌면서 밴드의 균형이 무너진 게 여지 없이 드러난다. 하지만 음반 전체를 저평가하기엔 초반부 트랙이 너무 훌륭하다. 초반 감성을 마무리까지 끌고 나가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Oct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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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회귀를 노렸던 전작과 비교하면, 파워메탈은 거의 포기하다 싶이 했다. 하지만 토니의 음색을 살린 작곡이 매우 매력적이다. 2번 트랙은 소악 멜로딕 하드락의 진수로 꼽을만 하며, 4,9,10 같은 발라드 트랙은 함부로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감성을 보여준다. 장르가 바뀌어도 소악의 멜로디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하고 싶다. Oct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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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비의 보컬 따라 웅장함을 쫓는 건 좋은데, 밴드의 본래 색이던 프록 냄새가 독이 된 거 같다. 곡 길이가 상당히 짧은 편임에도 굉장히 늘어지고, 훅이 부족해서 듣는 재미도 떨어졌다. 킬링 트랙이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다 듣고 나서도 재녹음한 'Novelist'외에는 기억나는 곡이 없었다. 아이러니하게 이 곡이 야마비의 보컬이 가장 이질감이 심하다. Oc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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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작과 비교하면 구성이든 스토리든 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것저것 있는데, 초반부 트랙에서 트랜스코어 시도로 기대감을 증폭시켜놓고, 뒤로 갈 수록 전작들과 큰 차이가 없는 음악을 보여주는 게 가장 실망스러웠다. 발라드 트랙인 8번 정도만 괜찮게 들었다. Oct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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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보컬과 어울리지 않는 선곡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 음반은 나름 오노 보컬과 어울리는, 제이팝 느낌이 강해진 3~5집 곡 위주로 선발했다는 느낌이 있다. 결과는 기대이상. 새로운 영어 가사와 제목, 그리고 깔끔한 편곡으로 그럴듯한 셀프 리메이크 음반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In the Cage' 같은 곡도 오노가 불러보면 괜찮을 거 같은데. Sep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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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수하게 보컬 때문에 듣기 어려웠다. 1번곡은 사사이 야스오 보컬로 재녹음한 버전이 훨씬 듣기 좋았다. Aug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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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클래시컬 메탈을 하는데 잉베이의 영향력이 없을 순 없겠지만, 이 음반은 신기할정도 초창기 날고 뛰던 풋풋한 잉베이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일본락의 형식을 받아들인 곡들은 평범해도 난해함 없이 들을만하고, 몇몇 곡에서는 아크스톰만의 음악을 준비하는 조짐도 보이지만, 아직 한걸음이 부족해보인다. Aug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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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인지 음반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 양반의 편곡 스타일은 늘 한결같다. 후렴구에만 모든 카타르시스를 쏟아넣는 구성, 되감기 빨리감기를 반복하는 듯한 진부한 스윕피킹 솔로, 기승전결 무시하고 고음만 잘 내는 5150 본인의 보컬 스타일까지 합쳐져 이 음반 또한 참 애매한 작품이 되었다. 심포닉 파워메탈을 좋아한다면 2,3번 트랙 정도는 추천할만 하다. Jun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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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사의 요구로 편곡에 거의 손을 대지 못한채 녹음했다는 속사정을 알고 나니 왠지 서글프게 들리는 음반이다. 나름 걸출한 멜로디 하드록으로 성장을 해온 이들에게 있어, 데뷔 당시 힘이 넘치던 파워메탈을 재현하라는 것은 큰 독이 되어버린듯 싶다. 편곡을 크게 손대더라도 현재 소악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었다면 나름 평가가 좋았을 것이다.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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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면서 가장 아쉬움이 많이 드는 작품이다. 분명 곡 하나하나 마다 토니 카코의 번뜩이는 작곡력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곡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꼭 하나씩 껴 있다. 킬링트랙으로 뽑을만한 9번 트랙마저도 하이라이트가 되어야하는 마지막 후렴구에서 토니의 보컬이 합창 코러스를 앞서 나오면서 힘이 떨어져버리니.... May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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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게 들었는데 아래 평들에 공감하는바도 없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이 음반을 들으면서 Stargazer나 Amaranth 같은 그 시절 보컬을 대표하는 명곡을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던 거 같다. May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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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라의 명곡도 파비오가 부르는 순간 파비오의 색이 너무 강해 원곡의 느낌이 사라지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고음 못낸다던 파비오가 익룡창법까지 동원해가며 'Carry On'을 소화하는 것 좀 들어보라. 그 어떤 곡이던 자신의 곡으로 만들어버리는 파비오의 실력은 정말 감탄스럽기만 하다.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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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word'는 '真実の石碑' 에 수록된 영원의 검이라는 곡을 셀프 리메이크한 곡인데, 어색하게 끼워맞춘 영어가사도, 'Fuki'를 대신한 'Leo Figaro'의 보컬도, 큰 감흥이 없는 8Bit 편곡까지 어느 한구석도 흥미로운 부분이 없었다. 음반 그 자체보다는 고전 RPG풍으로 그린 음반 표지가 가장 신선하고 재밌었던 거 같다.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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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브 음반은 루카 팬들에 대한 최고의 선물이다. 루카 투릴리의 커리어를 아우르는 선곡과 콘티의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정말 음반을 듣는 내내 행복하게 만들었다.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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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의 감성이 주체가 안 된다. 구성면에서 웅장하다 화려하다 좋은 수식어는 갖다 붙일 순 있지만, 결국 곡 자체에서 승부를 거는 구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청자들이 듣기 좋은 부분을 잡아줄만한 협업자가 있었다면 훨씬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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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기타솔로와 멜로디를 모두 갖춘 1,4번 외에는 연주가 화려하다 못해 너무 난잡하고 지저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트랙에서 특징이 되는 멜로디가 아주 훌륭하게 살아 있다는 것은 이 음반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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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에 비해 에픽메탈에서 '에픽'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 후퇴하진 않았다. 나래이션의 적극적인 활용과 심포닉 요소의 강화는 랩소디의 새로운 방향을 예고하고 있었다. Feb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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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보컬이 바뀌었는데, 후임 보컬은 샤우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좀 더 메탈에 가까운 색채를 보여준다. 그에 맞춰서 쥬피터의 음악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메탈 밴드로서는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Feb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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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반을 세번이나 우려먹을 필요가 있었을까? 모든 것이 월등히 좋아졌던 Act2에 비하면 이 음반의 리레코딩은 그저 멤버들의 개인만족 성향이 심하다. 초창기랑 비교해서 밴드가 얼마나 성장했나 엿보는 재미는 있겠지만, 크게 봐도 사족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Ja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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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베이 향수가 그리워서 들어본 음반인데, 이거 생각 이상으로 물건이다. 잉베이를 좋아하던 팬이 아크스톰의 팬이 되게 만들어준다. Nov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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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나쁜 작품은 아니다. 다만 2프로 부족했던 전작에서 한발자국만 더 나아갔으면 하는 기대를 너무 심하게 배신해버렸다. 'I Have a Right' 노래는 모두가 호평하는데, 곡과 어울리지 않게 기타 리프가 너무 헤비하다는 점만 빼면 라이브에서 두고두고 불려질만한 가치가 있다.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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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설픈 작품은 내지 말았어야 했다. 전성기 시절 소악 특유의 상쾌함도 없고 프록 시절 소악의 감성도 없다. 뭘 표현하고 싶은지 이해할수가 없다. Nov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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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보컬 시절 작품 중에서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진다. 이제 갈네리우스에게서 매너리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게 아쉽지만, 그들의 음악은 언제나 나를 두근거리게 만든다. Oct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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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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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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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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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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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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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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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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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번 ep보다 안좋다는 평이 많은데, 난 오히려 훨씬 좋게 들었다. 지난 ep처럼 어중간한 메탈코어보다는, 이 앨범이 BMTH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코어와 일렉,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구 믹스되었지만 모든걸 BMTH식으로 풀어낸,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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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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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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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사운드가 내 가슴을 쥐어 짜는 듯...은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Laihiala 보컬...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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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수한 스타일의 음악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들고 알수없는 중독성이 있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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