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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role From Rock 'N' Roll Review

Alcatrazz - No Parole From Rock 'N' Roll
Band
Albumpreview 

No Parole From Rock 'N' Roll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MFN, Grand Slamm
Length42:03
Ranked#15 for 1983 , #1,355 all-time
Album rating :  86.2 / 100
Votes :  29  (2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90 / 100
80년대는 그야말로 헤비 메탈의 황금기였다. 수많은 하드 락의 거장들과 블루스의 거장들이 60년대와 70년대에 애써 닦아둔 토양은 80년대 초반 대거 몰아닥친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우리가 아는 Judas priest, Iron maiden, Def leppard(응? -ㅅ-;;;) 등 쟁쟁한 밴드들이 한 몫 단단히 했던 영국 발 헤비 메탈들. 최근은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의 시대라고들 하는데, 그 쪽 계열은 그닥...-이 뿜어낸 압도적인 열풍의 근간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70년대 하드 락의 거장들은 80년대까지 거대한 전성기를 누렸다. Rainbow, Deep purple, Black sabbath, Led zeppelin 등 하드 락의 거목들이 80년대까지 누렸던 인기를 생각해 보면 간단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메탈 보컬의 쟁쟁한 거목들이 등장한 시기도 이 때이다.

소위 헤비 메탈 보컬리스트의 전성기라는 198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보컬들은 수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Rob Halford와 Bruce Dickinson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Graham Bonnet은 그런 쟁쟁한 보컬들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존재이다. 48년생인 그는 1968년 팝 밴드 The mables를 통해 데뷔했는데, 그 때에도 그가 들려주는 맑고 힘찬 미성은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다. 그랬던 그는 1979년 서른 한 살의 비교적 늦은 나이로 메탈 보컬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쌓아 나가기 시작했다. Rainbow의 [Down to earth] 앨범을 통한 데뷔였고, Rainbow의 인기가 사그라들던 시점임에도 상당한 반향을 거두며 Bonnet은 자신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는 82년 M.S.G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커리어를 쌓아나가게 된다. 그러나 곧 Schenker에 의해서 M.S.G. 밴드에서 해고되는 운명을 맞게 된 Bonnet은 드디어 자신의 솔로 밴드 커리어를 개척해 나가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Bonnet의 솔로 밴드가 바로 Alcatrazz였고, 그가 선택한 멤버들은 다들 메탈 신에서 한 가닥씩 하는 걸출한 인물들이었다. 특히 Bonnet의 걸출한 안목이 발휘된 부분은 Steeler라는 밴드에서 활동했던, Alcatrazz 데뷔 앨범 발표 당시 만 20세에 불과했던 애송이 기타리스트를 밴드에 합류시킨 것이라 하겠다. 그의 이름은 다들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 출신의 애송이이자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던 미래의 기타 히어로, Yngwie Malmsteen이 바로 그이다.

Bonett은 명 기타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기에 부끄럽지 않을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나갔었다. 이 앨범 이후 Alcatrazz에 합류한 또 다른 기타 히어로 Steve Vai랄지, 말이 필요 없는 Deep purple과 Rainbow에서 자신의 음악을 화려하게 펼쳐 보인 오리지날 기타 히어로 Richie Blackmore, 한참 후 등장하게 되지만 Malmsteen에 필적할 수 있는 속주 능력을 가졌다고들 하는 젊은 기타리스트 Chris Impellitteri, 나이가 많이 든 시점이었지만 일본의 자존심이랄 수 있는 메탈 밴드 중 하나인 Anthem의 기타리스트 Akio Shimizu 등등등-. Alcatrazz에서 그와 함께 했던 Yngwie Malmsteen 역시 이런 반열에 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인물이다. 날카로운 테크닉과 바로크적인 어프로치를 주창하는 Yngwie Malmsteen과 넘치는 힘을 자랑하던 당시의 Bonnet의 결합은... 압도적이다!

그렇다고 Malmsteen의 취향-글쎄, 좀 애매한 말이긴 하지만, 바로크적인 어프로치에 한정지어 생각해 보자-대로 본작이 짜여져 있지는 않다. 이 앨범은 전반적으로 Bonnet의 스타일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송라이팅이 눈에 들어온다. 철혈의 힘과 비단같은 매끄러움을 겸비한 보컬을 보여주는 Bonnet과 Malmsteen의 강력한 테크닉은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Suffer me에서 들려주는 Malmsteen의 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기타와 Bonnet의 끝간 데 없는 처절한 보컬이란... 이 앨범이 풍기는 고급스러움을 대변하는 최고의 곡이다. Bonnet 보컬이 전성기에 올라온 시점을 깔끔하게 보여주는 명반.

[2009. 12. 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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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Island In The Sun3:5681.73
2.General Hospital4:50752
3.Jet To Jet4:2787.54
4.Hiroshima Mon Amour4:01852
5.Kree Nakoorie6:10802
6.Incubus1:2477.52
7.Too Young To Die, Too Drunk To Live4:21802
8.Big Foot4:07752
9.Starcarr Lane3:54802
10.Suffer Me4:1882.52

Line-up (members)

10,042 reviews
Live Sentence
level 4 Noodles   90/100
Aug 27, 2022       Likes :  5
알카트라즈 정규1집은 예전에 희지와 함께 괴랄한 레이블로 쌍벽을 이루었던 한소리 레코드에서 ' 락큰롤로부터 가석방 따윈 없다' 정도로 번역해야 옳음직한 앨범 타이틀 ' No parole from RnR' 을 ' 락큰롤에 맹세는 없다' 라는 말도 안되는 개발번역으로 출시했었는데 번역이야 둘째치고 늦게... Read More
Disturbing the Peac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Jan 20, 2015       Likes :  3
Alcatrazz의 데뷔 앨범 No Parole From Rock 'N' Roll은 작품을 기획하고 주도했던 Graham Bonnet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었지만, 이 앨범의 가장 큰 의의는 Yngwie Malmsteen라는 슈퍼기타리스트가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앨범 한 장으로 스타덤에 오른 Yngwie Malmsteen은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래... Read More
No Parole From Rock 'N' Roll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Aug 13, 2014       Likes :  3
국내 메탈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밴드 Alcatrazz는 80년대 굴지의 메탈 보컬리스트 Graham Bonnet에 의해 결성되었다. Ritchie Blackmore의 Rainbow에서 프론트 맨을 맡았던 그는 당시에 이미 록메탈씬에서 상당한 유명인사였다. 80년대 초, 음악인생에 있어서 기량이 절정에 달해있던 그에게 성공은 그다... Read More
No Parole From Rock 'N' Roll
▶  No Parole From Rock 'N' Roll Review (1983)
level 11 Apache   90/100
Oct 31, 2006       Likes :  2
80년대는 그야말로 헤비 메탈의 황금기였다. 수많은 하드 락의 거장들과 블루스의 거장들이 60년대와 70년대에 애써 닦아둔 토양은 80년대 초반 대거 몰아닥친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우리가 아는 Judas priest, Iron maiden, Def leppard(응? -ㅅ-;;;) 등 쟁쟁한 밴드들이 한 몫 단단히 했던 영국 발...
Dangerous Games
level 7 Impellitteri   70/100
Dec 3, 2020       Likes :  1
탁월한 개성과 가공할 연주력을 겸비한 기타리스트들(잉베이 맘스틴, 스티브 바이)의 색깔이 가감없이 드러났던 전작들에 비해, 기타리스트가 세기의 로큰롤 아티스트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연주하던 대니 존슨으로 또 바뀌면서 이번엔 기타 사운드 자체가 비중이 줄어 그다지 강조되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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