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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0/100
시작은 미약했다. 참으로 미약했다. 꼬질꼬질한 언더그라운드 성향의 모든것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이런건 널리고 깔리고 흔하다. Feb 25, 2020
겸사겸사 75/100
분명 건질곡도 몇 개 보이고 딱히 나쁜건 아니지만... 얘들이 보여줬던 직설적이고 화끈한 매력이 많이 거세된 느낌이다. 헬파이어 앨범 최고 장점이었던 더 고음현에서 긁어대는 지옥의 멜로디 대신 얌전하고 차분한 멜로디만 남아있는게 다소 아쉽다. 물론 이건 1349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푸념이고, 앨범 자체만 본다면 평작은 가는 수준.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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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몇 번 더 돌려들으니, 전작보다는 보다 더 전위적이고 멜로디보단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앨범이라는게 보인다. 넓게 본다면 이들이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옥도'에 보다 더 가까워진 멋진 앨범. 다만 '감상'에 초점을 맞추며 들어야하는 앨범이다보니 '즐길거리'가 다소 약한 느낌. Feb 20, 2020
겸사겸사 70/100
전작의 짜투리 곡들인건지 모르겠지만, 노선은 거의 비슷한 오리지널 2곡과 장난스러움과 천재성을 왔다갔다하는 3곡의 커버곡을 수록한 EP. 좋아하는 팀의 앨범이라 기대가 컸지만, 근래 발표된 앨범들과 비교했을때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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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숨어있는 B급 프록/네오클래시컬 보석 앨범. 흔하디 흔해 보이는 네오클래시컬 메탈 스타일에 자신들의 프로그래시브한 개성을 잘 섞어놨는데, B급 감성이 충만하면서도 참으로 맛깔지기 그지없다. 투박한 느낌의 레코딩과 조금만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운 곡 완성도가 약간의 흠이라면 흠. 앨범 딸랑 하나만 내고 해산한게 많이 아쉽다. Feb 4, 2020
겸사겸사 75/100
지금의 음악들과 비교했을때 참으로 요란무쌍한 음악. 천재와 투머치 사이를 오락가락하는데, 그러면서 또 은근한 중독성도 가진 묘한 앨범. Dec 30, 2019
겸사겸사 70/100
애초에 드럼/베이스 빼면 기타/키보드/보컬은 전부 다른 사람이었고, 음악 성향도 데스메탈 시절이라 이들의 화려하고 거친 심포닉 블랙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확 다르다. 이 나름대로의 맛은 있다만, 다시 찾아들을 생각은 없는 '마니아만을 위한' 앨범. Dec 15, 2019
겸사겸사 80/100
아노렉시아 널보사 라이브 클립을 찾아보다 발견한 커버곡. RMS Hreidmarr의 기승전결이 드러나는 절규 스크리밍에 비해 감정기복이 없는 하쉬 보컬이 아쉽지만, 그래도 소프라노 섹션에서 어느정도 만회를 하지 않았나 싶다. 잘 안알려진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갈하고 파워있게 레코딩 된 악기파트가 아주 인상적. Dec 13, 2019
겸사겸사 85/100
딱 요맘때 나오던 블랙메탈 특유의 장점은 전부 다 가지고 있는 소문대로 좋은 앨범. 근데 뒤로 갈수록 초중반 트랙들과의 작법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Dec 7, 2019
겸사겸사 80/100
앨범명이 자꾸 "우리 우월한 독일제 메탈 맛좀 봐라!"라고 보이는건 왜일까? 제목값은 하긴 했다. 근데 Blut und Krieg보다는 좀 약한게 아쉽긴 하다. Nov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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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지금 시각으로 보면 다소 촌스러운 구석이 많이 보이는데, 감상 포인트를 80년대 똥스래쉬/극초기 데스라고 생각하고 들으니 그런대로 그 시절만 나오는 짜세와 꼬랑내가 일품이긴 하다. 몇몇 곡은 괜찮은데, 몇몇 곡은 '뭣하러 이런 깨방정 요소를 넣은거지?'생각이 들 정도로 투머치인 부분도 군데군데 보인다. Oct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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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5/100
30여년만의 복귀작이라는 부분을 따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폭력적이고 저돌적인 맛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만 하다. 다만 눈에 띄이는 트랙이 없다는게 아쉬운 점. 노장 스래쉬 밴드들이 요즘 더더욱 빡세게 줘패는 사운드를 추구하는데, 이 팀도 그 대열에 끼기에 명성과 실력 모두 부족함이 없는듯. Oct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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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나름 성공적인 데뷔작품. 첫 앨범인데 모든 파트의 연주가 엄청 칼같이 떨어지는게 아주 인상적이다. 다만 음악에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정석적으로만 돌격해나가는 점이 약간은 아쉬웠다. 근데 그 정석적인걸 엄청나게 잘한다는게 성공 요인 Oct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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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90/100
연륜에서 묻어나는 담백함이 참으로 인상적인 앨범. 남겨야할 아이덴티티는 확실히 남기고 덜어낼건 과감히 덜어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앨범이 탄생. 특유의 차분한 리프 멜로디라인들과 멜데스계 최고의 훅잡이 Björn "Speed" Strid의 캐치한 멜로디라인이 앨범을 아주 돋보이게 한다. 캐치한데, 이상하게 깊이까지 있는 묘한 앨범. Oct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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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0/100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여전하다. 하지만 예전에 잘 드러났던 굵직한 선율의 야마넘치는 멜로디라인은 여기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로써 확실해졌다. 취향이 바뀐 아커펠트도 문제였지만, 전 기타리스트 Peter Lindgren의 탈퇴와 동시에 그 도드라지던 대선율이 없어진걸 봐선 분명 Fredrik Åkesson가 그 역할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이 큰 문제다. Oct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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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5/100
00년대 초중반에 활약했던 멜로딕 데쓰/스래쉬 밴드들은 그 시절 B급 감성을 맛깔나게 구사한다는 점에 애착이 간다. 까끌까끌하고 다소 정신없고 두서없는 리프 전개와 '이게 뭔가?'싶은 뜬금포 멜로디라인의 등장 모두 사랑스럽다. 얘들 특유의 타라락! 타라락! 하고 바쁘고 잘게 쪼개는 리듬도 여전하다. 근데 초기작들에 비해 귀에들어오는 곡이 많지 않다 Oct 4, 2019
겸사겸사 80/100
전작의 노선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재기발랄함과 클래시컬함이 동시에 잘 드러난다. 다만 3집의 포스에 못미친다는게 여전히 아쉬운 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서 또 무슨 곡을 선택할까 궁금했는데, 이번엔 17번 템페스트 1악장을 익살맞게 잘도 연주해놨다. 이쯤되면 믿고 듣는 곤잘레스라 칭해도 부족함은 없다. Aug 15, 2019
겸사겸사 70/100
그 시절, 그 밴드의 그 성향의 음악. 예전에도 느꼈지만 너무 단조롭다는게 정말 큰 결점이 앨범. 물론 단조롭다는게 '강강강강강강강강강'이라서 이런 성향이 땡길때는 더 없이 좋은 음악일지도? Aug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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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90/100
스래쉬적인 맛이 일품인 앨범이지만 인플 특유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섞여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 닥탱의 캐릭터 앨범과 상당히 비슷한 성향과 포지션. 초기 중기 후기 앨범을 다 들어보니 이들은 당대 유행하는 젊은이들의 음악스타일을 자신들의 문법으로 멋지게 표현할 줄 아는 멋쟁이들이라 생각이 든다. Aug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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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90/100
새 음악장르가 태동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본질은 흐려지고 껍데기의 화려함, 간지만 찾는 후대 밴드들만 남게 되는데, 얘들은 고전에 대한 재해석과 본질에 대한 탐구에 힘을 쓴 느낌이다. 레젭 등 올드한 취향에 거리가 먼 나에게도 얘들은 기가막힐 따름. 톤은 또 어찌 이리 잘 잡았는지 구질구질하지 않게 딱 필요한만큼 꼬롱내가 나는 정갈한 홍어정식 느낌. Jul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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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75/100
그냥저냥...COB를 기대하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영양가가 없다는게 Warmen 디스코그라피의 치명적인 단점. 안좋은건 아니지만 진짜 그냥저냥만 한다 Jul 27, 2019
겸사겸사 80/100
얘들 음악은 참 한결같다. 근데 전작이 다소 캐치하고 쉽게 질리는 단점이 있다 지적을 했었는데, 본작을 들으면서 '흠...전작처럼 차라리 노골적인게 좀 더 얘들한테 잘 맞는 옷인가보네'라고 생각을 하게 된 앨범. 그래도 정도 수준으로는 들을만한 평작 Jul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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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80/100
2집을 먼저 접하고 1집을 접했을 당시 다소 꺼끌꺼끌하고 과도한 쇠맛 리프가 부담스러웠다. 들으면 들을수록 특유의 멜로디가 터지는 구간도 있고, 모던 스래쉬에서 흔히 보이는 멋진 리프들이 여기저기 많이 널려있다. 꾸준히 들어봐야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앨범이지만, 2집과 3집의 완성도에 비해서는 약간 뒤지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 Ju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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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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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kwar 95/100
서태지 100/100
광태랑 90/100
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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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kk 90/100
psychikk 65/100
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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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163516 90/100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DT중 가장 쳐지고 가벼운 음반이 될 것이다,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재즈,블루스 등을 잘 버무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이색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수려한 곡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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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아이똥 95/100
ggerubum 95/100
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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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ism 90/100
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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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gusco75 85/100
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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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ar 90/100
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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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5/100
yangwie 95/100
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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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W 100/100
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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