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Doomsday Machine Review

Arch Enemy - Doomsday Machine
Band
Albumpreview 

Doomsday Machin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Death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49:10
Ranked#86 for 2005 , #2,881 all-time
Album rating :  78.9 / 100
Votes :  63  (3 reviews)
Reviewer :  level 12         Rating :  78 / 100
이 앨범은 결코 나쁜 앨범이 아니다. 결코 나쁜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으며 작곡 실력도 수준급이다.
하지만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의 앨범에 비해 좋은 평을 갖지 못하는건 왜일까? 아마도 아치에너미는 이번 앨범에서 많이 시도해보지 않은 곡구성 방법을 선택했기때문에가 아닌가 싶다.

우선 곡을 보자면 중독성있는 강한 인트로에 바로 들어가는 Taking Back My Soul, 그뒤를 잇는 아치에너미의 대표곡 Nemesis, 그루비한 면이 있는 My Apocalypse와 2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I Am Legend/Out For Blood, 인스트루멘탈의 Hybrids Of Steel 등등이 있다.

우선 아까 곡구성을 말했는데 아치에너미의 명곡들인 Silverwing, Nemesis, Beast Of Men, 등을 보면 처음에는 스래쉬적고 공격적인 리프로 가다가 코러스에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확 내주는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구성을 뒤로 하고 좀 더 많은것을 시도한거 같다. Taking Back My Soul에서는 분명 명곡의 노선을 따라간거 같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한 멜로디가 결함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네메시스에서는 명백히 이 노선을 따라간다. 그 다음곡들 부터가 좀 수상한데, My Apocalypse 같은 경우는 그루비한 기타로 계속 가며 (심지어 코러스에서도 그루비하다) 그렇게 그루브를 강조하다가 좀 뜬금 없는 느린템포의 기타솔로가 나온다. Carry The Cross 에서는 스래쉬틱한 기타로 강조를 계속하고 I Am Legend/Out For Blood에서는 곡의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이 곡에서는 반은 릴바시절의 멜로디를, 반은 고소우 시절의 멜로디를 집어 넣은거 같은데 곡 구성을 보면 조금 알아듣기 어려운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스트루멘탈인 Hybrids Of Steel 같은 경우도 릴바시절이나 고소우 참여 앨범의 전작 인스트루멘탈 곡들과는 달리 멜로디가 강조되면서도 어떻게 보면 보컬이 있어도 될 듯 한 곡을 이어나간다.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 앨범만큼 중독성 있는 곡들로 가득찬건 아니다. 멜로디가 다른 앨범만큼 뛰어난것도 아니며 사실 명반 대열에 끼기도 힘들듯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을 곰곰히 다시 들어보면 아치에너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단점만 쓴거 같긴 한데 이 앨범은 분명히 들어줄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아치에너미의 팬이라면 꼭 한 번 들어봐야할 필수 명반이다.
1 like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Enter the Machine2:0276.38
2.Taking Back My Soul4:3687.58Audio
3.Nemesis4:1297.921Audio Music Video
4.My Apocalypse5:2685.512Music Video
5.Carry the Cross4:1282.29
6.I Am Legend / Out for Blood4:5978.88
7.Skeleton Dance4:3483.88Audio
8.Hybrids of Steel3:4979.49
9.Mechanic God Creation6:0082.58
10.Machtkampf4:1678.88
11.Slaves of Yesterday5:01808

Line-up (members)

16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Indestructiblepreview80Feb 7, 20122
City of Evilpreview94Jul 30, 20111
A Relative Coexistencepreview90May 14, 20111
Deep Shadows And Brilliant Highlightspreview86May 14, 20112
Dark Lightpreview92May 13, 20115
The Paragon of Animalspreview90May 3, 20111
Iowapreview92Apr 7, 20112
Slipknotpreview92Apr 7, 20117
Through the Ashes of Empirespreview88Mar 13, 20110
Angel of Babylonpreview86Mar 13, 20110
Prophecypreview86Jan 28, 20110
Doomsday Machinepreview
▶  Doomsday Machine Review (2005)
78Jul 17, 20101
Burning Bridgespreview94Jul 10, 20101
Rise of the Tyrantpreview88Jul 9, 20101
Lammendampreview96Apr 8, 20100
Love and Other Disasterspreview90Sep 13, 20090
1
War Eternal
level 10 피규어no5   80/100
Jun 24, 2014       Likes :  17
수없이 많은 밴드가 명멸하는 메탈 계에서 십수년간 최고를 유지한다는건 엄청난 일이다. 음악은 단순한 직업의식으로 유지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이 걸려있다.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메탈 뮤지션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직업이고, 선천적 능력이 없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 Read More
Rise of the Tyrant
level 4 메타루   94/100
Dec 30, 2010       Likes :  7
Burning Bridge를 넘어섰다. 전작 6집 Doomsday Machine 앨범에서 보여준 그들의 감성표현은 정말 대단했었으나, 2%부족하다는것이 중론이었다. 필자도 공감했었다. 분명 초반부트랙들은 작살트랙들로 모여있었으나 앨범의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하지만 요번작... Read More
Will to Power
level 11 DJ-Arin   90/100
Sep 15, 2017       Likes :  6
출시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던 앨범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겠으나 적어도 기대만큼은 충분히 뽑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나 Arch Enemy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스피드가 살아있는 3, 4, 5번 트랙의 연타가 매우... Read More
War Eternal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12, 2022       Likes :  5
내가 Arch Enemy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4년 전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08년 언저리였던 것 같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앨범이 Anthems of Rebellion이었는데, 그때에만 해도 이 앨범이 최고인 줄 알고 아주 좋아라하고 들었었다. 나중에서야 이 앨범이 Arch Enemy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쳐...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3 BlueZebra   95/100
Sep 11, 2019       Likes :  4
짐승같은 그로울링을 보여주던 안젤라 고소우가 떠나고 The Agonist의 미녀 보컬 알리사 화이트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물론 보컬의 실력이야 의심할 바가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The Agonist시절 음악은 지나치게 시끄럽고 난잡한 면이 강해 메탈 팬들 사이에 호... Read More
Will to Power
level 13 MelodicHeaven   85/100
Oct 16, 2018       Likes :  4
이상하게도 안젤라의 보컬에는 큰 매력을 못느꼈던 반면에 알리사의 보컬을 아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전작에 이어 이번앨범도 상당히 좋게 들었다. The World Is Yours 같이 멜로디컬하면서 시원하게 달려주는 아치에너미스러운 곡도 여전하고, 특히 재미있는건 아치에너미 사상 첫 발라드트...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8 휘루   85/100
Feb 19, 2015       Likes :  4
초창기부터 같이 함께해온 Vocal 'Johan Liiva'가 은퇴하고 독일 출신의 광고마케터이자 메탈잡지의 기자였던 'Angela Gossow'가 영입이 되어 발표된 Arch Enemy의 네번째 정규앨범이다. 아무도 예견치 못한 Johan Liiva가 탈퇴하여 난감했던 멤버들이었지만 우연찮게 Angela Gossow가 Michael Amott와의 인터뷰를...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0 피규어no5   90/100
Apr 4, 2013       Likes :  4
Arch Enemy의 정점이자 90년대 멜로딕 데스메탈의 끝에 다다른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멜로딕 데스메탈은 정의됐고, 이후 지구상에 등장한 모든 멜로딕 데스메탈은 이 앨범의 후속 혹은 아류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크다. 논의조차 필요없는 세기말을 장식한 Rock 이라는 음악...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8 휘루   90/100
Feb 6, 2015       Likes :  3
Johan Liiva와 활동했던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 혹은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꼽을 정도로 훌륭하며 Melodic Death Metal계에서도 손에 꼽는 명반인 Arch Enemy의 세번째 정규앨범으로 Death Metal의 과격성과 Thrash Metal의 공격성, 그 위에 잘 곁들인 훌륭한 Melody Making은 본작의 가치가...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0 Redretina   90/100
Jul 6, 2014       Likes :  3
바뀐 멤버로 돌아온 Arch Enemy의 신작 사실 AE의 앨범은 Burning Bridge와 Doomsday Machine, Rise of Tyrant 말고는 듣지를 않아서 알리사가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번엔 과연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까 흥미롭게 기다렸는데 비교적 어린 보컬의 패기가 활력이 된 것인지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7 이준기   95/100
Nov 16, 2013       Likes :  3
아치에너미의 4번째 정규 앨범으로 요한 릴바가 탈퇴하고 안젤라 고소우가 프론트우먼으로 참여한 첫 앨범이다. 원래 앨범 사 놓고서는 별 생각없이 당연히 요한 릴바가 불렀겠거니 하고 별 생각없이 지내오다가 이번에 리뷰를 쓰려고 들으면서야 어라 목소리가 안젤라 누님이었네 --;; ...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7 이준기   92/100
Nov 22, 2011       Likes :  3
하드락, 헤비메탈에서도 보편적인 장르 외에는 잘 듣지 않던 내가 아치 에너미의 Rise of the Tyrant를 통하여 멜로딕 데스 메탈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접하게 되었다. 끓는 듯한 목소리, 그로울그로울 거리는 목소리가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고 듣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들의 멜...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Oct 8, 2010       Likes :  3
데뷔작인 Black Earth와 Stigmata는 Arch Enemy를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이들을 멜데스내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로 떠오르게 한 것은 다름아닌 3집 Burning Bridges였다. 이전까지 In Flames와 Dark Tranquillity가 양분하고 있었던 데스메탈계에 새로운 신성이... Read More
Rise of the Tyrant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un 2, 2010       Likes :  3
Johan Liiva의 탈퇴후 Arch Enemy는 새롭게 Angela Gossow라는 여성 보컬리스트를 기용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Wages of Sin은 밴드가 만든 최고의 역작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Wages of Sin이 나왔을 때 안심했던 팬들도 이후 이들의 행보를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 Anthems of R...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7 Vincent   88/100
Jan 28, 2010       Likes :  3
카르카스에서 활동했던 마이클 아모트가 쌍둥이 형 크리스토퍼 아모트와 함께 새로 스웨덴에서 결성한 멜로디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의 4번째 공식 앨범. 선임 보컬 요한 리바의 갑작스러운 탈퇴 선언에 팬들의 우려속에서 새로운 여성 보컬 안젤라 고소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38
Reviews : 10,037
Albums : 165,834
Lyrics : 21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