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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4 MCMLIX
Date :  2014-08-24 21:50
Hits :  5364

MOP가 이토록 유명해진 이유가 뭘까요?

  저는 메탈을 Master of Puppets로 입문했습니다. 그래서 메킹을 처음알았을때도 MOP 평점부터 보았는데 생각보다 낮아서 놀랐습니다. 그 때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나중에 Rust In Peace나 Reign in Blood, Code Red, Coma of Souls 등의 동시대 쓰래쉬 명반들을 들어보니까 왜 그런 점수를 받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직 제 마음속 가장 큰 영웅은 메탈리카, 아니 헷필드 입니다...) 그런데 메탈리카보다 훨씬 치밀한 리프와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밴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MOP와 메탈리카만 유독 이렇게 엄청나게 거대해졌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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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Southern Kor     2014-08-24 22:14
전 메탈리카를 예전부터 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그냥 이름만 아는밴드가 되버렸네요ㅠㅠ그쪽 장르에선 메탈리카 메가데스 테스타먼트등 보다는 슬레이어만 유일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메탈리카가 세계적인 거대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제 귀에 안맞아서 아직도 귀탓중입니다 ㅋㅋㅋㅋㅋ
level 13 내일부터     2014-08-24 22:29
아무래도 다른 스래쉬 앨범들에 비해 듣기도 편하고 대중적이여서 그렇지 않을까싶네요. 특히 메탈리카하면 가장 대표적인 mop가 수록되 있기도하고요. 근데 동시대 글렘,팝 메탈 밴드들에 비하면 상업적이라 할것도 없는데 더 팔린거 보면 의아하기도 합니다.
level 4 MCMLIX     2014-08-24 22:38
왠만한 곡은 죄다 6~8분대라서 그렇게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있나?... 싶다가도 촥촥썰리는 단순하면서도 괜찮은 리프를 계속 반복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쉽게 몰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4 22:37
(비록 일부 장르에 한정되긴 하지만) 80년대에 메탈이 유행했던 특수한 상황도 있고, 내일부터님 말처럼 다른 스래쉬보다 좀 더 대중적인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도 했죠.
level 9 소울키퍼     2014-08-24 22:43
메탈리카 정도로 대성공한 밴드는 당시 대중이 요구하는 시류에 어느 정도 맞았고 그 방면에 있어 음악적 역량이 최고는 아니지만 히트할 여력이 있는 퀄리티는 있었다고 생각해야겠죠. 단순히 음악적인 측면만 따져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히트니까요. 실제로도 음악의 퀄리티와 상업적 성과는 생각보다 절대적 상관관계에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 대중들도 쉽게 알아차릴 만큼 구리다거나 아무나 소화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난해한 음악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 대중적인 히트를 일궈낸 사운드 자체가 특별히 과격한 밴드가 아닌 그외 잘 알려진 쓰래시 밴드들과 비교해도 가장 물렁한 축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입문이 가장 쉽지만 어느 정도 들은 뒤로는 까로 전환해버리는 사람이 나오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론가들의 과도한 찬양(흔히 언급되는 교향곡 타령.)도 약간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고...

개인적인 느낌도 같이 적자면 확실히 못하지는 않는데 거장에게 걸맞는 아우라가 비틀즈나 레드 제플린 같은 선대의 대히트 밴드들보다 어느 정도 부족한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요? 다른 장르에서 비슷한 경우를 꼽자면 솔로 앨범에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한 음악을 들려줬던 존 로드 옹의 음악이 클래식 쪽 사람들에게는 '특정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아예 안 들어본 것 같다.' '클래식 공부하다 만 게 티가 확실히 난다.' 등의 지적을 받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심지어는 로드 옹 본인이 본인의 작업물 중 최고로 쳤다는 사라방드 앨범조차 이런 평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장르는 다릅니다만...
level xmin     2014-08-24 23:00
다른 스래시 밴드들에 비해 크게 빠르지 않은 적당한 스피드에 어느정도의 멜로디(?)가 있었다고 해야하나...

카리스마 넘치는 제임스의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가사 역시 한몫했을 것 같네요.
level 6 veg     2014-08-25 00:35
치밀한 구성을 갖췄다고 좋은게 무조건 좋은게 아닌 것이고 마찬가지로 대중성 있다고 무조건 좋은게 좋은게 아닙니다. 사람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본인의 수준으로 설명가능하고 이해가능한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는건 철부지이며 자기기만입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5 00:43
오 여기서 구성주의적 합리주의를 극딜하는 분을 보게 되다니....
level 4 MCMLIX     2014-08-25 00:59
그냥 가볍게 왜 메탈리카가 이렇게 커졌을까?라고 질문한 것 뿐인데 철부지이며 자기기만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당황스럽습니다. 치밀함, 대중성을 갖추었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사람 내면에 대해서 제 수준으로 설명해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도 사람의 내면이라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지 저 스스로 저와 내면의 대화를 해보며 대략적으로는 알기 때문입니다. 그저 '왜 메탈리카가 최고가 되었나?'에 대해 메킹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 보고 싶었던 것 입니다. 저에 대해 많이 넘겨짚으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제 반응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level 6 veg     2014-08-25 09:40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질문자님께 했다고 하기 보단 음악의 절대적 미적 체험에서 일부분만 경험했음에도 그런 자신의 선택이 이론적으로 합당하다고 여기는 천진난만함을 가리킨 코멘트입니다. 절대적인 미적 체험이 빈곤하고 절대성을 판단할만한 역량이 안되며 그로인한 일회성이 근저에 깔린 판단을 내리는 것에 대한 코멘트고, 누군가를 지목하기 보단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떨까라는 취지에서 쓴겁니다.
level 4 MCMLIX     2014-08-25 09:51
아 그런 뜻이셨군요, 오해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남의 평가에 왈가왈부 하지 말라는 공지는 보았으나 솔직히 MOP 리뷰를 보며 veg님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편협적인 주관을 넘어서서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음악뿐만이 아닌 모든 것을 바라보려 노력 중입니다.
level 3 RiTuAl     2014-08-25 03:5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왜 이렇게 사람들은 평가하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겟네요 그사람이 심연을 기울여 창조해낸 우주를 저희가 어떻게 평가를 합니까.
level 7 Execution     2014-08-25 05:00
종교인들이 신의 실존을 옹호하는 궤변만큼이나 의미 없는 발언이네요. 평가하라고 있는 음악을 평가하는건 리스너들의 권리이자 의무인데 이걸 밟는건 파시즘이죠.
level 14 TheBerzerker     2014-08-25 08:02
심혈
심연은 abyss
level 4 MCMLIX     2014-08-25 09:52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해도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주관을 가지고 이 우주는 이러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길 수 있는게 민주주의 사회 아닐까요?
level 7 Execution     2014-08-25 17:37
사실 취향 존중 운운하면서 취향 존중을 제일 안해주는 비민주주의적인 곳이 바로 이 바닥이죠.
level Disturbed7X     2014-08-25 08:39
메탈리카를 능가하는 스래시메틀 밴드가 많다고는 하지만...저에게는 메탈리카 만큼 임팩트를 준 밴드는 없었네요.항상 메가데스를 더 좋아했지만 메탈리카에게서 더 포스를 느꼈습니다.라이브를 보면 확실히 대형밴드에 걸맞는 역량을 보여주는거 같아요.mop는 초보시절 정말 충격으로 들은 기억이 있네요.하루에도 몆번씩 테잎을 돌리고 돌리고 했더랬죠.
level 4 MCMLIX     2014-08-25 09:47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작곡가, 기타리스트는 햇필드 형님이십니다.
level 21 구르는 돌     2014-08-25 10:19
저도 다른 스래쉬 메탈 밴드를 들어봐도 메탈리카만큼 감동을 줬던 밴드는 없었습니다
level Disturbed7X     2014-08-25 08:46
스래시 메탈이라는 장르 자체가 메이저가 되기 힘들죠.슬레이어나 크리에이터같은 경우는 스타일 자체가 너무 마이너해서 어둠의 제왕이 될 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level 9 Rayzzzzz     2014-08-25 10:01
메탈리카보다 음악적으로, 실력적으로 뛰어난 밴드는 뭐.. 무수하게 많다고 봐야겠죠 ~ 그런데 메탈리카는 왜 상업적 성과를 매우 크게 거뒀을까? ........ 저는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선입견이 정통 헤비메탈보다는 스래쉬의 그것에 더 가까운 것에 이유가 있다고 보는데... 가장 큰 이유는 한번 이름이 알려진 밴드는 세월이 흘러도 새로운 팬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의 명반 1~2개 가지고 계속 먹고 사는 밴드들이 그런 부류인데 대표적으로 메탈리카와 헬로윈이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헬로윈도 메탈리카처럼 명반 2장 발표한 후에 뭐 -_- 똥반질을 계속 하면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죠 -_-;;
level 7 oacoon     2014-08-27 06:12
저도 이게 맞는거 같아요
level Blast Scale     2014-08-25 10:52
메탈에서 음악적으로 뛰어나거나 실력이뛰어나다는건 무었을 기준으로 판단하는것일까요 ?음악이란결국 개개인에게 얼마나 감동과 공감을 주었느냐로 판단하는것일텐데 모든이에게 좋은음악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별로인 음반이라도 다른 여러사람들이 공감해서 그만큼 평가 받는 음반은 있는그대로 다른많은이들에게는 좋았었나보다 하면 그걸로 됬다고 생각합니다. 분석은 필요하지 않다고 봐요.
사족을달자면 어떤이에겐 메탈리카카 가장 음악적으로 뛰어나고 실력이 최고인 밴드일 수 있는겁니다. 커크가만든 리프와 솔로를 신봉하는이들만해도 수없이 많듯이 ...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메틸리카보다 좋아하는밴드가 엄청많습니다.
level petran     2014-08-25 10:53
미국에서 히트치니까 입소문 타고 한국까지 상륙하게 되고 그래서 리스너들이 듣고 좋아하게 된거죠..누구보다 헤더인 헷필드의 퍼포먼스가 크게 먹힌거고,, 수백번의 투어가 그들을 위대하게 만든거죠.. 엄청난 노력에 거기에 부응하는 시너지효과 ... 만약 미쿡에서 쓰래기 취급당한 앨범이 락배런한국에서 까지 힛트를 칠까요..어쩔수없이 미국바운더리 안에서 머물게 되는거죠..
level DeepCold     2014-08-25 11:00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메킹에서 다른 외국사이트들에 비해 저평가를 자주 당하는 앨범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성공가도를 달렸던 근거를 찾자면, 시기를 잘 타고난것도 있고 베이 에리어에서 이들만큼 테크니컬하고 꽉찬 스케일을 녹여낸 밴드들이 거의 전무했다는 점에서 대강 추측은 가능하겠네요 (제임스가 엔리오 모리코네 팬인것도 있고 해서 기본적인 멜로디나 훅을 잘 살리는 것도 있고) 아 그 때 당시를 기준으로 메탈리카 만큼 레코딩에 공 제대로 들일 수 있는 밴드도 별로 없었고... Metal Church나 Dark Angel 동시대 음반 비교해보면 대충 감 잡으실듯... 해서 엥간한 팝 밴드만큼 깔끔한 느낌도 주고 뭐 이러저러 찾다보면 의외로 많이 나옵니다. 뭐 물론 동시대 Slayer만큼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면모가 많이 깎여나간게 골수팬들 눈에서 아웃된거지. 근데 명성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실한 거 천지인 밴드라고 봅니다

아 물론 Reload부터 시작되는 개차반짓과 확 줄어든 연습량에 의한 안습한 라이브는 욕먹어도 싸고요
level 3 헤즐럿     2014-08-25 11:21
시대와 scene의 상징성 때문이지요.
음악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음악성+대중성+운+상징성 모두 갖춰야 하죠.
무엇보다 일반 대중들에게 그 신 자체를 얼마나 알렸느냐, 판은 얼마나 팔아먹었냐도 중요하지요.

마스터와 메탈리카는 단순 스래쉬 범주가 아니라 건즈와 함께 80년대 록/헤비메틀계를 양분했던 상징입니다.
이건 단순히 음악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그리고 마스터와 시작된 이들의 상징성은 92년인가 그래미에서 enter sandman을 연주하면서 정점을 찍죠.. 다들 아시다시피 그 뒤로는 쭉 하락세 --;)
그전 시대의 상징들이었던 엘비스, 비틀즈, 레젭. 그리고 90년대를 상징하는 너바나도 마찬가지..
너바나 보다 음악 잘하는 밴드? 많았죠. 하지만 지금와서 90년대를 돌이켜보면 너바나 뿐이에요. 펄잼? 사운드가든? 엘체? 호박들? 누구하나 너바나만큼 회상되지는 않죠. 라디오헤드는 예외로 치고..
엑스재팬? 그 당시 걔들보다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받은 데란제나 라이벌격인 벅틱은 이제 언급도 거의 안되요. 비주얼계 하면 아직도 엑스재팬이 대표주자 입니다.

그리고 마스터와 비교되는 메가데스 음반은 '녹슨 평화' 앨범보단 '평화를 팝니다'쪽이 더 맞을거 같아요.
level Up The Irons     2014-08-25 12:04
저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밴드이기 때문입니다. 메탈리카가 아니더라도 전세계의 수많은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미국에서 하나 덧붙이자면 영국출신이라 유명해진 뮤지션들이 많죠 전세계 음반판매량 최상위권뮤지션중에 영국과 미국뮤지션이 많은 이유는 단지 앵글로-색슨족이 유전자적으로 우월해서만은 아닐겁니다.
level 7 기븐     2014-08-26 14:21
글쓰기 연습을 좀 하셔야 할 거 같네요
level abigail666     2014-08-26 15:55
바로 내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level 13 소월랑     2014-08-26 19:05
글쎄요. 딱히 미국 밴드여서 잘 나간다고 하기엔, 메탈리카의 판매량이 여타 미국 밴드들에 비해 압도적이죠. 소위 빅4라 불리는 나머지 세 밴드들 역시 미국 밴드입니다만, 그 판매량이나 상업적/대중적 영향력은 메탈리카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거든요.

미국 출신, 혹은 미국에서 빵 터진 밴드가 그렇지 못한 밴드보다 잘 팔리는 게 사실이긴 한데, 메탈리카의 인기는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level 11 Bloodhound갱     2014-08-25 12:11
음악적인 센스가 뛰어났고 밴드의 타고난 운도좋았고 이런저런게 헙쳐져서 대형으로 클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락뉴에 올라와있는 슬레이어 히스토리를 보면 에릭페터슨의 인터뷰가 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당시 베이 에어리어 씬에 최초등장한 쓰래쉬 밴드는 메탈리카였으며 그들의 등장은 캘리포니아씬에 아주 거대한 폭풍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슬레이어와 더불어 장르 선봉에 섰던 밴드임에는 분명한것같습니다.
level 10 6dit     2014-08-25 18:16
질문자께 드릴수 있는 합당한 대답은 그저 '메킹에서의 평점은 예외적인것'이라고 밖에는 말씀드릴수 밖에 없는듯하네요. 스래쉬 뿐만 아니라 헤비메탈 자체에 메탈리카의 영향력이란 과소평가될수도 없고 과소평가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 위대함이 거의 일반적인 상식같은 것이 되다보니 반대적인 의견, 혹은 아웃사이더적인 담론들도 나오는것이지요. 성공의 역설이랄까요.. 메탈리카가 까인다면 그건 너무 성공해서입니다. 이런 틀속에서는 덜 성공한자에게 오히려 어떤 진정성을 찾고자하게되지요. 재밌는 현상이라고보고요. 메탈리까 뿐만아니라 그들의 MOP는 극히 위대한 명반이고 걸작이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메탈씬에서 그저 상식같은 것이고 때로 예외적 의견이 있는것뿐이라고 봅니다.
level Disturbed7X     2014-08-25 18:55
맞는 말씀입니다, 메킹에서 mop앨범이 유독 혹평을 받아서 의아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5 19:31
ㅎㅎㅎㅎ 과연 메킹 뿐일지....
level 함초롬     2014-08-25 20:33
공감합니다. 성공의 역설 현상은 한국에서는 너무나 일반적인 현상이라 뭐 굳이 꺼내어 얘기하고싶지도 않지만요. 쉬운 예로 콜럼버스의 달걀이 있죠. 사람들에게 달걀을 한번 세워보라 했습니다. 아무도 못하고 있던차에 콜럼버스가 모서리를 살짝 깨서 다시 세웠습니다. 사람들은 비웃었죠. 그걸 누가 못하냐고. 실제로 콜럼버스가 할때까지 아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심리에다가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 심리가 합쳐진게 일반적인 우리나라 국민정서죠. 음악이라고 뭐 예외 있겠습니까.
level 6 veg     2014-08-25 21:03
호쾌한 맛이있는 말씀이네요. 원래 음악에 지나치게 심취하다보면 방구석 예술가들이 세계적 음악가들보다 위대하다고 여기는 기현상이 일어나곤 하지요. 아웃사이더 근성으로 유명하다는 것이 하나의 증명 사례라는걸 부정하곤 하던데. 뭐 제주변에도 철들면 알게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리 가끔씩 보면 재밌습니다
level 21 구르는 돌     2014-08-26 16:41
성공의 역설이라... 이게 정답인거 같네요
level PHDGom     2014-08-25 19:49
약간 운빨도 있는듯. MOP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별로 안유명하다가도 이래저래 입소문을 잘타면 번쩍 뜨기도 하는것 같아요.
level 7 Execution     2014-08-26 01:17
대중성을 음악적 절대 진리로 받아들일법한 댓글에 의외의 지지가 많이 달리네요. MOP가 그 부분에 있어선 위대한건 확실합니다만 과연 음악적으로 뛰어난지는 회의감을 주는게 맞죠. 마찬가지로 주다스랑 모터헤드 역시 엄청 성공했는데 메탈리카만큼 안까이는 이유가 뭘까요? 대중성을 객관적 척도로 보는건 극히 위험한 짓입니다. 물론 메탈리카를 제외하고서라도 메탈 전체를 빌보드 차트에나 기생하는 완전한 대중음악이라고 보신다면 저 역시 더 이상의 할 먈은 없구요.
level Disturbed7X     2014-08-26 02:56
모터헤드 국내 인지도는 거의 바닥이지 않나요?제대로 듣는 리스너를 별로 못본...그리고 주다스가 메탈갓이긴 하지만 메탈리카와의 인지도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6 02:58
네 확실히 '국내 기준'으로 보면 그렇죠. 솔직히 말해서 국내에 메탈리카 인지도만 비정상적이다 싶을정도로 좋은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국내 공연을 수차례나 왔으며, 공연이 끝나고 멤버들이 "공연 다닌 곳 중에 한국 팬들이 유독 코러스에 잘 부흥해주고 가장 열정적이였다." 라고 했을까요 ㅎㅎ
level 10 6dit     2014-08-26 10:15
제가보기에 Execution님은 다소 편견에 사로잡히신 듯 합니다. 대중성을 음악적 절대 진리로 받아들일법한 의도와 맥락이 느껴지진 않는데, 다소 과장하시는 건 아닐까요. 메탈리카와 그들의 앨범, 특히 master of puppets의 위대성을 그 대중성만으로 판단하는 그런 단순한 논리 주장하는 경우가 더 찾기어려울 겁니다. 우리 모두 주다스와 모터헤드의 음악, 그리고 메탈리카의 음악을 알죠. 마스터 오브 퍼펫츠 앨범의 그 어떤 곡이 모터헤드와 주다스프리스트의 곡보다 그토록 '대중적' 이고 '빌보드'적인가요? 음악적 진보성과 당대의 씬에 미친 선구적 파급력은 모터헤드와 주다스 프리스트에 최소한 버금가는, 어떤 면에서는 객관적으로 월등히 능가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대중성 이야기를 하실거면 유사한 예를 드셔야죠. 모터헤드와 주다스 프리스트는 앨범셀링같은 객관적 척도로 봐도 메탈리카와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이건 인기로 서태지와 신해철을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죠(참고로 전 마왕 매니아입니다..). 메탈리카의 인기를 '국내기준' 운운하시다뇨. 한국에서 얼마나 유독인기가 많으면 메탈리카가 그리 자주 오겠냐고요? 메탈리카는 한국공연 진짜 안오는 편인거 아시죠? 우리나라에 유독안온다고 보는게 더 맞는것아닐까요? 그들의 전세계 투어 일정을 좀 보시죠. 그리고 전세계 기준으로 메탈리카는 주다스와 모터헤드 두 밴드의 앨범 전체판매량을 다 합친것에 두배 가까이는 팔아치웠습니다. 더 짧은 경력동안에요. 객관적 레전드에 대해서는 건들지 맙시다..
level 11 Bloodhound갱     2014-08-26 10:56
마스터 오브 퍼펫츠 앨범의 그 어떤 곡이 모터헤드와 주다스프리스트의 곡보다 그토록 '대중적' 이고 '빌보드'적인가요? ← 공감되는 말이네요.
level 7 기븐     2014-08-26 14:18
댓글 안 달려다가 하나만 달고 가자면... 앨범셀링이나 인기도가 높다고 객관적으로 위대한 불가침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에 경의를 표합니다.

(심지어 메탈리카의 "음악적 진보성"이 주다스프리스트를 월등히 능가한다라... ㅎㅎㅎㅎㅎ

뭐 신해철이 메탈리카빠 이긴 하죠. 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level 10 6dit     2014-08-26 14:44
기븐님께는 뭐 별 드릴수 있는 말씀도 없네요. 제가 누누히 누가 인기만으로 그 밴드가 위대하다고 하겠느냐는 이야기를 계속하고있는데 또 허수아비 만들어놓고 털고계시는군요. 그리고 팩트 확인안하고 함부로 좀 글쓰지맙시다. 끝판에 덧붙이신 말씀은 꼭 제가 신해철을 좋아하고 그 신해철이 메탈리카 빠니까 저도 그런글을 쓰게된거라고 보시는것 같은데.. 이보세요. 신해철이 존경하기로 유명한 그룹이 주다스 프리스트입니다. 무슨 얘기하고싶으신겁니까?
level 7 Execution     2014-08-26 14:45
mop 음악적인 부분을 언급하신거에 댓글 달았습니다.
level 7 기븐     2014-08-26 15:56
"그리고 전세계 기준으로 메탈리카는 주다스와 모터헤드 두 밴드의 앨범 전체판매량을 다 합친것에 두배 가까이는 팔아치웠습니다. 더 짧은 경력동안에요. 객관적 레전드에 대해서는 건들지 맙시다.."

님이 쓰신 이 문장을 보면 메탈리카가 앨범을 저렇게 팔아치웠으니 객관적 레전드니까 불가침이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뭐 아니라면 제가 잘못 읽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님이 글 쓰신 걸 다시 보면 제가 왜 그렇게 읽었는지 아실 것 같네요. (애초에 메탈리카가 왜 "객관적" 레전드인지 님 댓글을 보면 앨범 판매치 외에는 알 수가 없네요.)

(참고로 백번 양보해서 메탈리카가 "객관적" 레전드라고 해도 반드시 건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신해철 이야기는 제가 쓸데없는 댓글을 달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6 14:38
메탈리카 인기를 고작 국내기준으로만 운운한건 절대 아니고 제가 국내를 언급한건 위에 분의 답글에 답변하고자 답변 용도로 달았던거구요, 사실 메탈리카의 메탈팬을 넘어 대중적 인지도는 님이 잘 설명해주셨다 시피 그것만 놓고보면 메탈 쪽에서 최상급이라 보아도 할 말은 없습니다. 또, 국내 공연오는거 관련해서 사실 국내에 메탈 밴드들 자주 안오는거야 예전부터 있던 현상이고 메탈리카처럼 2~3회 이상 오는 밴드들이 거의 없는데, 메탈리카는 그 정도 온걸로 압니다. 물론 세계 투어리스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엄청 안오는게 맞는건데, 이 정도면 위에 언급한대로 2~3회 이상 오는 밴드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국내 기준으로 따져 보면 그나마 좀 온다는 편에 속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빌보드 관련한 부분은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 같고, mop의 음악적 부분에 관련해 말씀드리자면 사실 mop가 나온 동시대에 본좌급 스래쉬 앨범들이 상당히 많이 쏟아져 나온 해이기도 했고, 사실상 인지도를 제외한 순수하게 음악적 영향력으로 보았을 땐 mop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앨범들이 별로 없었죠. (대표적으로 슬레이어랑 크리에이터, 디스트럭션 정도) 그러니까 대략 이 부분은 예로 베놈이랑 포제스드가 메탈리카 만큼의 인지도가 없음에도 순전히 '메탈' 자체에 끼친 음악적 영향력과 진보성이 더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 부분은 절대 인지도로만 놓고는 해답이 안나옵니다. mop의 음악이 선구자격이고 진보적이라 하신 부분에 관해서도 사실 메탈리카는 mop보다 1,2집이 음악적 역할이 훨씬 크다고 보여지는데, 그러니까 mop 이전에 이들은 이미 스래쉬의 시발점이자 2집에선 순수한 스래쉬를 완성하기 까지 했죠. (다만 이 부분에 관련해선 인지도나 음반 판매량 처럼 딱 떨어지는 사실이 아닌 취향의 개입이 깊숙히 이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잡음이 생길순 있습니다.)
level 10 6dit     2014-08-26 14:47
뭐 Excution님과는 이정도로 결론내면 될듯합니다. 딱히 이 댓글에 굳이 반박하고싶은 내용은 없어요.
level 7 Execution     2014-08-26 14:49
새로운 내용을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잘 알겠습니다 ㅎㅎ.. 뭐 생각의 차이겠죠.
level 13 Harlequin     2014-08-26 08:17
저는 MOP의 멜로디 감각이 다른 스래쉬들과는 아주 차별화됐다고 느꼈어요(마치 메가데스의 RIP처럼) 거기에 작살나는 라이브 퍼포먼스 등도 첨가됐으니.. 환경적인 것만 보기엔 이 밴드 특유의 장점이 너무 뚜렷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level 4 MCMLIX     2014-08-26 16:33
음, 의도치 않게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군요... ㅎㅎ;; 사실 본문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저에게 최고의 밴드를 꼽으라면 메탈리카(그리고 레드제플린) 입니다. 평점을보고 아 쓰래쉬 매니아의 시각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OP가 이정도로 저평가를 받을 앨범이 아닌데 이유가 뭘까? 라며 혼자 생각해보며 희미하게 밖에 보지 못했던 것들 (예를 들면 성공의 역설 등....)을 메킹 회원분들이 명확하게 밝혀주셨네요 ㅎㅎ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차근차근 읽어보아야겠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들도 댓글 더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8-26 16:57
메탈리카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으니 다음은 판테라 차례군요. 사실 판테라 팬들이 메탈리카 팬들보다 훨씬 지독하죠.
level 10 6dit     2014-08-26 17:36
메탈리카의 mop는 사실 이 계통의 클래식, 즉 고전이 된지 오래이죠. 어느덧 나온지 30년 가까이가 되었죠? 이 앨범이 고전이자 전설로 평가받는 것은 한국이나 특정 커뮤니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영미를 비롯한 80년대 당대의 헤비메틀 본거지에서 비롯되어 뒤늦게나마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국내의 록, 메탈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은 음악들 또한 80년대의 그것을 포함하고 있고, 90년대 이후의 뉴메탈, 모던메탈적 뮤지션들의 음악 속에 내재되어있는 DNA역시 마찬가지이죠. 수많은 위대한 뮤지션들이 존경해 마지않고 오늘날에도 오마쥬를 거듭하는 숱한 영웅들 중에 메탈리카가 특히 빛나는 이름 중 하나라는 것을 거부하긴 쉽지않습니다. 그러한 거부는 잘못된 것은 아닐지언정 명확히 소수의견이죠. 클래식이란 오랜 시간과 그 동안의 숱한 인간들의 평판을 거쳐 완성되는 것입니다.

메탈씬에도 그런 클래식이란 것이 존재할 수있다면 당연히 메탈리카는 클래식이죠. 그들의 음악 자체가 이룬 성취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하지않은 것은, 너무 식상하기 때문입니다. 왜 비틀즈가 대단한지, 왜 카프카의 소설이 위대한지 오늘날 누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것은 참으로 식상한 일 아닐까요? 제가 '성공의 역설'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현상은 특히 메탈쪽에서 두드러집니다. 일종의 대중적 성공에 대한 부당한 거부감이 기반되어있는 것인데, 왠만한 멜로딕데쓰메탈도 팝음악처럼 마케팅해서 팔리는 오늘날까지 고수하기에는 참으로 낡은 자세 아닐까요.

더군다나 아직도 어떤사람들은 '음악성/대중성'이라는 구분잣대를 가지고 사고하려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 또한 낡고 무의미한 논쟁들을 만들어내는 주된 인식적 구분이죠. 이 두가지는 교묘하게 섞여있는 것입니다. 앨범이 많이 팔리는것이 꾝 음악적 성취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지언정 그 두가지가 정확히 별개라고 믿는것도 기묘한 아집입니다. 더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더많은 사람이 열광하게 만드는 음악일수록 '음악성'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우스꽝스럽게 들리지않나요.

메탈리카는 당대에도 과격했던 스래쉬라는 장르를 가지고 8분, 10분짜리 노래로 시종일관 때려부수는 연주로 앨범당 수백만, 수천만장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당시에도, 지금도 그런 성취는 불가능에 가깝죠. 모든 시대에는 그에 걸맞는 레전드와 영웅이란게 있죠. 지금은 식상해진 예컨대 린킨파크, 그들의 1집이 그토륵 성공하지 못했다면 어떤사람들은 린킨파크를 이야기할때 마치 오페스를 말하듯 할지 모릅니다. 충격적인 메탈과 힙합적 어프로치의 천재적 결합을 이루어낸, 비운의 천재 그룹이니 뭐니.. 말안해도 뻔하죠. 그러나 린킨은 할리우드스타가 되었고 이젠 메탈팬이 언급하기에는 민망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게 성공의 역설아닐까요.
level 7 Execution     2014-08-26 18:40
잘 알겠습니다. 다만 대중성이 있다고 음악이 무조건 구린건 아니되 음악이 구려도 대중성이 있을 수는 있겠죠. 일단 mop 부분의 음악성 부분은 님이나 저나 생각의 차이가 명확해서 결판이 절대 안나리라 보이고 다만 저는 첫번째 줄의 말을 좀 더 강조하고 싶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저 또한 대중성은 별 신경 안쓰고 음악만 봅니다. 사실 제가 이글에 맨 처음에 달았던 리플의 "대중성 있는 요소"의 의미 또한 mop가 대중성이 있어서 구리다 라는 확고한 의미보단 그냥 좀 더 다른 스래쉬 밴드에 비해 메탈 팬을 제외한 일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좋아할만한 요소가 있었다 라는 의미로 달았던 거구요.
물론 이 마저도 님이 언급한대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구분지으려 하는 촌극처럼 보일순 있겠지만 적어도 음악을 판단할 때는 한번 쯤은 대중적 인지도라던가 판매량 같은 외적 요인은 제쳐두고 그 자체로 판단하는게 옳지 않을지 싶습니다. (이 부분역시 확실히 갈리네요. 아직 촌극을 벌이는저랑 그걸 반대하는 님이랑 사고관 차이도 있고...)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첫 번째 줄 그대로 입니다. 다만 저 문장을 "mop는 대중성 있으니 구림!!" 의 의도로 쓴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level 7 Execution     2014-08-26 19:16
추가로 대중성 있으면 무조건 구리다에 반대인 "음악이 구린데 널리 사랑받고 팔리며 고전이 될리가 없다." 라는 것 역시 위험한 미신이라고 봅니다. 일례로 중세 시대 유럽까지 진리였던 천동설이 근세에 와서 거짓으로 판명난 후 지동설이 사실로 받아들여진 것도 그렇죠. (아 님을 공격하는 리플로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상대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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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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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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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nerd 2024-03-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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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무결 2024-03-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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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
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스마트폰으로 하면 여길 잘 안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