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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7 기븐
Date :  2009-09-27 00:23
Hits :  8766

저도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를 좋아했었죠

그런데 메탈을 듣고 나서 그딴 잡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

괜히 유전자의 노예가 되어 자손번식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보다는, 메탈과 결혼하여 메탈의 번식을 위해 한 명의 메탈헤드가 되는 게 훨씬 유익한 일로 생각되더군요.

사실 고딩때는 야동이라던지 FPS게임 따위에 빠져 살았는데, 메탈 들은 이후로 싹 끊었습니다. 물론 끊고 싶어서 끊은 게 아니라 자동으로 말이죠.

가끔 가다 보면 무슨 사랑이 인생에서 최고로 고귀한 마냥 헛소리를 늘어놓는 헛된 낭만주의자들이 많죠. 그런데 저는 개소리하지 마라고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깟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헉헉거리는 것 보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노래 한 곡이 훨씬 더 아름답다고 말이죠.

글 써 놓고 보니까 무슨 여자 한번도 못 사귄 마초의 자기위안 글인 거 같은데, 저는 그저 평소의 생각을 적은 것 뿐입니다. 제가 무슨 여성 혐오주의자 내지 남성 우월주의자 따위가 아니고, 단지 유전자의 자기복제를 위한 기계가 되어 미련한 짓을 하는 것 보다는 메탈을 듣고 감동을 얻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훨씬 더 고귀하고 예술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제가 메탈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대중가요의 98%가 맨날 떠들어대는 역겨운 사랑타령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뻘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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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메틜     2009-09-27 00:27
전 오히려 그 반대로 전개되었는데;; 단지 유전자의 자기복제라고 정의할만큼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건 아니라고 여깁니다;
level 3 Estatic fear     2009-09-27 00:47
약간 공감이 가긴하다만,,,심히 걱정되는군요.
level 9 LoveRock     2009-09-27 00:50
기븐님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되도록 극단적 표현은 완곡한 표현으로 바꿉시다^^ 메틸님 말씀처럼 사랑이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건 아니니깐요.
level 17 이준기     2009-09-27 00:59
*^^*
level 7 기븐     2009-09-27 01:15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동을 보고 "아름답다"라고 여길 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이타적인" 행동을 아름답다라고 여길 겁니다. 그리고 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 근거로 사랑이 이타적 행위라고 하죠. 그런데, 저는 확언할 수 있습니다. 이성 간의 사랑은 지극히 이기적인 행위입니다. 아름답기보다 오히려 추잡스러운 행위라는 거죠.

그럼 메탈은 이타성이나 이기성 따위의 개념이 아닌데 왜 아름답느냐? 그건, 메탈은 어떤 행동이 아니라 예술작품이기 때문입니다.
level 6 othermatch     2009-09-27 01:35
이런 관점은 어떨까요. 남자 인간과 쌓아갈 수 있는 신뢰와 우정을 여자 인간과도 쌓아갈 수 있다면 이러쿵저러쿵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자연스럽게 부담없이 그러한 관계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고 -_-
물론 이 논리에는 심각한 단점이 몇가지 있죠.
1.여성과 별로 만날 일 없는 사람에게는 전혀 관계없는 논리.
2.특히 1에 해당되는 곳에서 이따위 소리를 하다가는 게이/바이섹슈얼로 몰릴 수 있음.
3.바람피면 안되는 이유 등 몇가지 문제를 전혀 설명할 수 없음.
level 14 슬홀     2009-09-27 01:58
전 메탈과 여자사람을 다 추구하렵니다. 메탈 좋아하는 여자 사귀면 정말 좋겠는데....일반 락팬이어도 좋고
level 11 샤방Savatage     2009-09-27 02:28
글쎄요... 일단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해보시고 나면 마음이 바뀌실 겁니다 -_-;;
사람들이 사랑사랑 타령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사랑이라는게 단순히 유전자의 노예가 되어 자기복제를 위해 헉헉거리는 것 뿐인가요?
정말로 사랑을 해보셨던 분들은 그렇게 말 안합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곡 하나도 고귀한 예술입니다만... 사랑이라는 것이 고작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곡 하나보다도 못할 성질의 것이라는 논리라면, 기븐님은 아직 사랑이라는 것을 안해보신 분이군요.

"아름답다"라는 표현은 사람이 굳이 이타적인 행동을 했을때만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도 아름답다는 표현을 쓸 것이요,
데이트시간 한시간전에 약속장소 왔는데 벌써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봐도 아름답습니다.

솔까말 이건 거의 "내게 여자가 없는 이유는 딴거 하느라 바빠서야!"라고 하는 쏠로부대의 자기변명에 가까운 말과 흡사한 논리가 되어버리네요.


기븐님의 부모님도 서로 사랑을 하시어 결혼을 하시고 기븐님을 낳으셨을텐데, 그 것이 과연 단순한 유전자의 노예가 돼어 자기복제를 위한 행동은 아니잖아요.

기븐님의 글들이 가끔 뜨악할 정도로 과격한 모습을 보이실때가 많으신데.. 무서워요 ㅠㅠ
level 8 IDWK     2009-09-27 03:33
뻘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냥 뻘글 같습니다
부디 다른 사람이 이걸 읽는다면 그냥 의미없이 지나쳐줬으면 좋겠네요
뻘글이 아니라 함은 의미를 찾아보라는 글인데, 그저 뭐는 아름답고 뭐는 역겨운거라...어떤건 숭고하고 예술적인데 어떤건 볼 것도 없이 추잡스럽고 이기적이다...이런 극으로 치우친 이분법에 무슨 의미를 찾으라고 하신건가요?

사랑이나 메틀이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견해는 다 다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논리로 진지하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level 7 Impellitteri     2009-09-27 03:46
글이 참 과격하네요.
level 4 EXODUSholic     2009-09-27 08:51
흠... 전 팝이란 음악의 구조 자체가 너무 뻔하디 뻔해서 식상함에 질려서 이 세계로 왔는데(그래서 메탈밴드들이 팝스럽게 변하면 너무 싫어합니다) 좀 다른 케이스군요^^ 저같은 경우는 사랑얘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보는 편인데 흠...ㅋㅋ 흥미있게 읽고 갑니다.

p.s.기븐님의 글들은 주로 멜로딕/파워메탈에 있는데 이 글로 봐선 기븐님은 80년대 쓰래쉬메탈이 어울리실듯 하네요!! 사랑이고 뭐 인간관계고 뭐고 다 갈아엎어버리는 쓰래쉬메탈을 들어보시는게 어떨지요...?(추천 음반: Demolition Hammer-Epidemic of Violence, Kreator-Pleasure to Kill, Dark Angel-Darkness Descends, Slayer-Show No Mercy등등)
level 5 snowbird     2009-09-27 11:15
아름다운게 뭔지 설명할 수 있고 추잡스러운 게 뭔지 아세요?
아니 그 전에 저 사람이 느끼는 아름다움과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이 동일한 감정이라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인간이 일부 곤충처럼 완전소통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
진짜 많이 어리신거같아요 나중에 나이 좀 더 들고 이 글 보시면 부끄러우실 겁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게 다른 게 당연한 법인데 다른 사람의 가치를 비하하진 마세요
현명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결국 나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있는 게 없다' 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거죠.
level MaidenHolic     2009-09-27 11:39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메탈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대중가요의 98%가 맨날 떠들어대는 역겨운 사랑타령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공감 ㅋㅋ 여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의 '대중가요'는 가사가 개떡같음. X-JAPAN의 가사는 넘사벽

구체적으로 문학적으로 아무 의미없는 초딩도 만들수 있는 그것
level 19 Mefisto     2009-09-27 13:34
사랑의 가치를 너무 무시하시는 듯하네요. 나머지는 박재균님이 이미 다말씀해주셔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level 11 로렐라이     2009-09-27 14:01
여자가 뭔가요?? 새로나온 과자 이름인가요??
level 11 James Joyce     2009-09-27 17:42
잘못된 논리 전개의 극치네요. 박재균님과 동의합니다. 뻘글 맞습니다.
level 7 기븐     2009-09-27 18:17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니까 언급이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이다" 라고 했습니다. 물론 성경에는 좀 다르게 쓰여 있지만 대충 요약하면 저렇죠. 그게 무슨 말입니까? 바로 이타성과 자기희생입니다.

본래 모든 개체는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나아가 번식함으로서 유전자 정보가 소멸되지 않고 후세까지 전달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이에 대해 반대하실 분들 많을 텐데,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사실입니다. 제가 이과도 아니고 법학 전공이지만 이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강조한 자기희생은, 특히 자기 부모나 자식이 아니라 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생은 이러한 유전자 보존의 가능성까지 말살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의 "사랑"이라는 개념은, 인간을 넘어선 어떤 이상입니다. 예수가 그것을 말한 이유는, 예수가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남을 위해서 자신을 바치는 사람들을 보고 고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도 성경에서 말하기를 "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좁다"라고 했는데, 이것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행동은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가장 쉬운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눈살을 찌뿌리고 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남녀간의 사랑은, 남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지극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행동입니다. 이는,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배우자를 만나 유전자를 후세까지 보존시키는 것이 개체의 목표이기 때문에, 그러한 목표에 따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보통 남녀간의 사랑을 보면 배우자를 자기 자신보다 더 위하는 것을 보고 이를 이타적 행동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는 이기적 행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 어떤 남녀 커플이 탑승했는데, 의자가 하나 비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다른 쪽 문에서는 어떤 80대 할아버지가 탑승했습니다. 이 때, 그 커플의 남자는 자기 애인을 자리에 앉힐까요, 아니면 할아버지를 앉힐까요? 그 남자가 아주 예의를 중시하는 "뼈대 있는" 집안 출신이 아니라면, 결과는 뭐 불을 보듯 뻔하죠.

남녀간의 사랑을 유전자의 자기보존 행위로 규정한 것은, 제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이미 옛날에 리처드 도킨스가 했던 말입니다. 그는 다들 대표적인 이타적 사랑이라고 여기는 모성애마저도 유전자의 시각에서 보면 지극히 이기적인 행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는 그의 의견을 절반만 지지합니다. 그는, 인간은 유전자를 위해 만들어진 로봇과 같은 존재이므로, 궁극적으로 유전자의 보존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승려가 된다든지 혹은 자살이나 동성애를 하는 등의 행위는 유전자의 보존이라는 목적에 어긋나는 행위이므로,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고 나아가서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가치의 세계에는, 인간 너머의 보다 더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유전자를 유지하고 번식시키는 것 보다 더 숭고하고 진실된 가치입니다. 저는, 우리들은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불행히도 인간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숙명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너머의 이상을 찾는 것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level 19 Mefisto     2009-09-27 18:42
지금 기븐님이 생각하는 남녀간의 사랑은 동물보다 나은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남녀간의 사랑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이 하는 것이기에 더욱더 가치있고,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이 가능한 형태라고 보는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단어를 님이 언급하신바와 같이 '이타심'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는게 실질적으로 가능하시리라 보십니까?? 물론 틀린 건 아니지만 사랑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내포된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가 말한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은 그 차원이 다른것입니다. 물론 이성간의 사랑에는 님 말씀대로 동물적인 본능이 기초한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이성을 지닌 인간의 행위 중 하나를 가져다가 '자기자신만의 행동'이니 '유전자를 번식시키기 위한 수단'이니 하는것은 어폐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리처드 도킨스. 저도 매우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만들어진 신'이란 책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만.. 언급하신 부분은 '이기적유전자'에서 나온 내용인듯 한데요. 저 역시 님처럼 그가 인간을 일개 로봇으로 파악하는데에는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대한 제 해석은 님과 다소 다릅니다. 하지만 언급하신 '인간 너머의 더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가치'중에 사랑도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본문에서 말한 예술등도 당연히 이상적인 가치입니다만, 동물이 아닌 인간이 하는 사랑도 고차원적인 정신이 있어야만 할수 있는것입니다. 글전체적으로 남녀간의 사랑은 자기만의 성적욕구만을 충족시키는 아주 본능적이고 더러운 걸로 파악하시는 거 같은데요. 과연 그게 그렇게 간단한 것이겠는가 하는것이 제 말의 요지입니다.

그리고.. 조금 외람된 말씀이긴 합니다만 저와 제 여자친구가 버스에 있을때 80대가 아니고 70,60대 노인분들이 오셔도 여자친구가 다리에 붕대감고 깁스하지 않은 이상은 자리를 비켜드릴거 같은데요. 안그런가요?? 저는 그렇게 '뼈대있는'가문 출신도 아닌데요.
level 19 Mefisto     2009-09-27 18:52
님이 그렇게 혐오하시는 대중가요 뿐만 아니라 많은 문학 걸작들도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교적 쉬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보십시오. 과연 주인공의 로테에 대한 사랑이 유전자의 자기복제를 위한 욕구에 지나지 않는것인가를...
level 14 TheBerzerker     2009-09-27 19:21
level 4 IM_GAY     2009-09-27 19:36
사랑또한 님같은 극단적인 유물론적인 사고로 본다면 정말 부질없는게 사랑 맞습니다.
극단적인 유물론적 관점으로 본다면 단지 유전자에 의한 신체의 이상반응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거든요.
메탈에 대한 "사랑"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음으로서 느껴지는 감동과 환희 또한 청신경을 타고 흐르는 전기세포에 반응하는
하찮은 뇌의 화학반응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를 보시고 온듯 합니다만...
"그깟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의 노예"가 되기 싫으시다면 중성화 수술을 받으시는걸추천합니다
level 5 snowbird     2009-09-27 19:56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무척 많은 감명을 받으신 모양인데 ㅡ.ㅡ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 한 점에 귀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맞고 그르고'가 뭔지 설명도 할 수 없는 인간의 입장에서 추상적인 단어의 보편적 의미를
인류 전체 집단에게 그대로 적용하시면서 자신이 '알고 있다' 고 생각하는게 상당히 우습네요
level 7 기븐     2009-09-27 21:24
문학 걸작중에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대중소설"에 속하는 걸로 압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읽어봤습니다만, 그것 또한 그 당시의 대중소설로 알고 있구요.

또한, 인간을 생물학적 개체로 봤을 때, 모든 생물의 궁극적 목표가 유전자의 보존 및 전달이라는 건 이미 거의 모든 학자들이 다 동의하는 사실이라는 것을 어느 과학 관련 책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뇌의 화학반응이라는 것도 당연히 맞는 말이죠. 뇌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사실을 가지고 중성화 수술을 받으라는 등(이건 저보고 "병X이나 되어라" 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보는데요)의 욕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Mefisto 님에게, 님 같은 교양인은 물론 자리를 양보해 드리겠지만, 제가 그동안 지하철로 수없이 통학하면서 님의 댓글과는 전혀 반대되는(제 글에 부합하는) 사례를 너무나 많이 봐 온지라, 님의 댓글이 얼마나 평균치에 가까운 사례인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님은 댓글을 보니까 현재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 같은데,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모든 커플을 보고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한다"라고 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제가 글에 써놓은 대로 생각한다면, 인류는 몇십년 후에 멸종하고 말겠죠.

사실 제가 남녀간의 사랑의 부질없음을 이야기하기 위해 유전자가 어쩌고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이 글의 목적은 "메탈을 듣다 보니까 여자 같은 것에 관한 욕구가 사라졌다" 라는 것입니다. 괜히 여자친구 사귀는 친구들 보고 부러워하거나 나도 어떻게 좀 해볼까 하고 궁리하는 것 보다는 메탈을 듣는 게 개인적으로 훨씬 행복하고 쾌감이 있고 즐겁고 유익하더군요.
level 7 기븐     2009-09-27 21:28
제가 본문에는 무슨 메탈을 대단한 것인 양 써 놓은 거 같은데, 사실 제가 생각하는 메탈은 댓글에다가 써 놓은 "인간 너머의 보다 더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가치" 가 아닙니다.

메탈을 들으면 뭔가 쾌감이 있습니다. 그 쾌감은 오르가즘보다 더욱 내면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가지고 있고, 또한 강한 중독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탈을 들으면 심장이 끓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메탈을 들으면 여자친구를 사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level 5 snowbird     2009-09-27 21:44
네 님이 그러는건 전혀 상관없는데 다른사람의 가치를 깔아뭉개는게 문제다 이말이죠.

고작 20대에 하는 생각이 세상의 전부일거라고 믿지 마세요
level 14 XENO     2009-09-27 22:46
사랑을 논할려면 최소한 사랑이란 걸 해보고 논해야 하지 않을까요?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논하는 것은 그럴것이라는 추측이나 탁상공론일뿐입니다. 직접 사랑을 해서 단물 쓴물 겪어보고나서 평가하도록 하시지요. 그래도 안 늦습니다.
level 19 Mefisto     2009-09-27 22:54
뭔가 독특한 사고작용의 극치를 보여주시는 분같군요. 하여튼 다 개인 주관이니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입장은 못됩니다만, 제가보기에는 '고상한척하는 낭만주의자'나 님이나 크게 다른것없어보입니다. 두쪽다 어떤 극단에 치우친것 같은 느낌이군요. 개인적으로 뜨듯미지근한 태도보다는 그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한쪽에 치우친 태도도 좋은건 아니지요.

그리고 EP님의 반박은 참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님의 글 전체에서 드러나는 태도가 더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네요. 그렇게 멋진 생각도 아닌데 자기가 다 옳고 남들은 다 그르다는 식으로 말하는 태도 말입니다.
level 19 Mefisto     2009-09-27 23:03
그리고 문학작품을 예로 꺼낸이유는 높은 작품성을 지닌 작품도 사랑에 대해 다룬 작품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걸 굳이 대중적/비대중적으로 나누려는 것을보니 '대중'이라는 말에 대해 대단히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것 같네요. 보통 (매니악한)사람들이 대중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주로 상품성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작품성이 제대로 안드러나기 떄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처럼 문화의 대량생산체제가 아니었을때의 대중문화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로 들었던 괴테라던지 빅토르 위고,도스토예프스키 등이 요즘 대중작가들처럼 우습게 볼 대상은 결코 아니지요. 물론 요즘 작가들 중에도 개념이 알찬 작가도 드문드문 있습니다만...

하여튼 대중이라는 말에 왜그리 몸서리를 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단지 비주류음악인 메탈을 듣기 떄문에 그에대한 반대급부인가요??
level 4 jackass     2009-09-28 00:11
이거 뭐 댓글들이 100분토론 이상이네요
level 7 기븐     2009-09-28 00:13
Mefisto // 제가 보기에 님은 다소 감정적으로 쓰신 거 같은데, 저 또한 이 글을 쓸 당시에 다소 감정적이 되어 과격한 단어를 사용한지라 뭐라 말씀드릴 입장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내가 다 옳고 남들은 다 그르다"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저처럼 생각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류는 1세기도 못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나름 메탈을 접하고 또한 그 밴드들과의 인터뷰와 메탈관련 다큐멘터리에서 각종 팬들과의 인터뷰 따위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당당하게 살자"입니다. 예를 들어 NSBM을 보죠. 그들이 숭배하는 파시즘이라는 사상은 이미 학계에서 논파당한지 오래라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금까지 각종 앨범들을 잘 내고 있죠. 또한 각종 데스메탈이나 극단적 쓰래시 같은 것들 보면, 사람들이 기피하고 금기시하는 폭력과 죽음에 대해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메탈은 사람들이 피하는 것을 정면으로 보여주고, 각종 사회단체 따위에게 욕을 잔뜩 처먹어도 결코 굴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욕먹을걸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뻘글 아니다"라는 말까지 하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건 상당히 감정적인 영역이고, 또한 지금 댓글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제 자신이 사랑을 하고 있다고 믿는 분들에게 결코 공감을 얻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는 "할 말은 하고 살자"라는 주의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꽤 있는데 저는 다른 분들이 제 생각을 따라하는 걸 오히려 원치 않습니다. 님들 말고도 제 생각을 따라서 (물론 이렇게 남녀간의 애정을 폄하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겠습니다만, 제 말은 "인간 너머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남녀간의 애정이라는 건 한계가 있다" 라는 걸 의미합니다) 실천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물론 리처드 도킨스는 이러한 사람들을 유전자의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폄하했습니다만 어쨋든..
level 6 othermatch     2009-09-28 01:34
흐미 한시간 투자한 댓글을 홀랑 날려먹다니... 열심히 복구해 보자면..
1.저는 인류애,모성애,우정,이성간의 사랑 등이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스킨쉽이나 성관계 같은건 형태와 관습이지 그 본질적 의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2.성적 욕구의 충족은 쾌락을 안겨주고 정서와 인간관계에서 좋은 점이 많습니다.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고 자극적인 경험으로써 인간의 문화/예술과 개인의 의식에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3.이것은 종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남아있는 특성이지만 그게 이런 것들이 혐오의 대상이 될만한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4.제가 보기에 기븐님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관습, 문화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건 불합리한 점도 많고 싫어할 만 하다고 봐요.
5.제 추측이 옳다면 이걸 구분해서 설명함으로써 댓글 단 분들 중 일부는 만족하시겠죠. 뭐 제 추측이 틀릴 수도 있구요.
6.1~3의 내용도 읽는분에 따라서 기븐님 글 만큼이나 독특한 의견 제시가 될 수 있겠네요. 뭐 전 그냥 평소 생각하는 바입니다...
level 1 Does     2009-09-28 03:11
가끔 가다 보면 무슨 사랑이 인생에서 최고로 고귀한 마냥 헛소리를 늘어놓는 헛된 낭만주의자들이 많죠. 그런데 저는 개소리하지 마라고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깟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헉헉거리는 것 보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노래 한 곡이 훨씬 더 아름답다고 말이죠.
답변 : 님이 메탈을 듣고 감동한 것도 님 뇌에서 작용 하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전혀 근거가 될수 없습니다.
논지 논거에 F드립니다.

괜히 유전자의 노예가 되어 자손번식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보다는, 메탈과 결혼하여 메탈의 번식을 위해 한 명의 메탈헤드가 되는 게 훨씬 유익한 일로 생각되더군요
답변: 유전자의 노예가 되어 에너지를 낭비 한다라 근거를 제시해 주세요 근거자료가 없습니다. 근거없는 말은 그저 자기 자신의 주장박에 되지 않습니다. 이를 입증할만한 사실적인 데이터를 제시해주세요. 한명의 메탈헤드가 되는 것이 더 유익 하다고요?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단지 님의 의견일 뿐입니다.
논지 논거에 F드립니다.

단지 유전자의 자기복제를 위한 기계가 되어 미련한 짓을 하는 것 보다는 메탈을 듣고 감동을 얻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훨씬 더 고귀하고 예술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답변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님의 주장을 타당하게 이끌 만한 근거가 제시 되지 않는한 그저 뻘소리일 뿐입니다.
논지 논거에 F드립니다

비판 : 그저 뻘소리 입니다. 모든말에 대해 타당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저 자기합리화를 하기 위한 근거없는 주장입니다. 댓글을 보았는데 근거자료랍시고 전혀 적절하지 않은 근거를 보여 주시는군요. 이 글을 올린 취지가 어떤지는 모르 겠습니다만, 단지 자기 합리화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 사회에 나가 셨을 때, 어디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나돌 위험성이 상당히 크군요.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주변사람들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도움부터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지금 느끼는 제심정은 안타깝습니다. 정말 불쌍합니다. 동정합니다. 세상이 얼마나 당신을 힘들게 하였으면, 그런 사고를 하고 있는지 슬픕니다.
level 13 Burzum     2009-09-28 09:26
이분 예전 글부터 쭈욱 보시면 4차원의 개념을 가지신 분이란걸 알수있죠...
level 7 기븐     2009-09-28 09:37
Does 님 댓글이 그나마 가장 확실하고 제대로 이 글을 논파하는 것이군요. 특히 첫번째 항목은 제가 미처 생각하고 있지 못했던 문제점인데, 이렇게 놓고 보니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주장인지 확실히 드러나는군요. 제가 뭐라고 반박하거나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님이 하신 말씀대로 "의견"일 뿐이지 특별한 근거나 확실한 논리로서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글은 아니니까 말이죠.

그런데 마지막 문장은, 제가 어젯밤에 자다가 "분명히 나보고 이런 소리를 할 사람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지금 여기 들어와보니까 그런 표현이 있군요. 물론 답변도 준비해 놨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다수의 의견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미친놈 취급하는 걸 보아하니 전체주의 군사문화국가의 폐해가 느껴지는군요. 제가 보기에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분은, 이렇게 한 개인의 생각에 대해 파시즘적 폭력을 가하는 사람들입니다.
level 4 IM_GAY     2009-09-28 13:19
일단 파시즘에서 한번 웃었습니다.
아무튼 사회 전반적인 다수의 의견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미친놈 취급하는것은 지양해야할 행동이 맞습니다.
하지만, 님과 같은 말투 (무슨 사랑이 인생에서 최고로 고귀한 마냥 헛소리를 늘어놓는 헛된 낭만주의자들이 많죠. 그런데 저는 개소리하지 마라고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를 보자면,
낭만주의자들이 하는 소리는 개소리, 헛소리라고 나불대시면서 무슨 존중을 받기를 원하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해도.
님과 같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깔보고 까내리려는 태도는 절대 존중받을수 없습니다.
설득이 아니라 의견을 말하고 싶으신거면 그에 맞는 문체로 쓰도록하세요.
도발하는 듯한 문체로 휘갈겨놓고서는 이건 "의견"입니다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갈 생각 하지 마시고요.

뱀다리)조금 흥분하신것 같은데 아드레날린의 노예가 되어 헉헉거리시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뭐, 저야 쓰레기같은 헛소리를 늘어놓는 헛된 낭만주의자이기 때문에 저같은 쓰레기에게 설마 흥분하시겠습니까?
level 7 기븐     2009-09-28 13:33
저는 별로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님이 흥분하신 것 같네요. 하기야 이렇게 리플이 길어지다 보면 가끔씩 과도하게 흥분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등장하게 마련입니다. 본문에 욕을 써놓은 것은 저도 잘못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요점을 재정리해서 글을 하나 새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level 미소거미 [강퇴됨]     2009-09-28 14:08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1.140.111.165
level 11 샤방Savatage     2009-09-28 14:20
연애 못해본 남자의 절규...
level 13 Burzum     2009-09-28 16:49
메탈이랑 결혼해서 오락 야동 끊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짱임.....^^b
level 7 기븐     2009-09-28 23:49
제가 원래 좀 쩝니다.
level MaidenHolic     2009-09-29 11:08
머리 터지는 게시글이네 쩝
level 3 블랙홀     2009-10-03 15:20
메탈듣고일도열심히하고사랑도하고섹스도해야댐그래야사는맛나져~~~
level 9 제츠에이     2010-07-18 16:44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저 역시 메틀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내가 좋아하는게 다 짱이고 니가 좋아하는건 좀 별볼일 없는듯 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시대를 풍미한 음악가들도 살면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곤하는데, 그런 뉴스를 본다면 메틀을 배신하고 여자를 택했다며 비난하실 기세입니다.
타인의 취향에 왈가왈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적어도 사랑을 하는 것은 능동적이며 음악을 듣는 것은 수동적인 것만은 지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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