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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이때까지가 커버에 불쑈마냥 번쩍하던 밴드의 황금기임. 제시되는 아이디어는 괜찮은데 완벽의 충만감을 줄 만큼 끌고 가진 못함. 당연스럽게도 아티스트가 나치펑크 영향을 받았음은 물론 포크 페이건 계열도 듣는거 같던데 음악에서 느껴짐. 근데 이색적인 민속 정취를 의도한 것 같은 신비의 아우라 키보드 소리 나올 때 정작 북유럽이 아니라 동유럽 느낌남. May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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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보컬 리프 레코딩 커버 모두 잃을 것이 없는 상남자의 한 서린 음악임. 철물점에서 쇠붙이로 물리치료 참교육 해주는거 같음 May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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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유로니무스 75/100
유로니무스는 메이헴의 전부였다. 그는 메이헴의 음악이었고 이미지였으며 아우라였다. Post-Euronymous Mayhem에서 가장 슬픈 점은 이제 더이상 콥스페인팅한 유로니의 떡두꺼비같은 얼굴을 닮은 Mayhem 로고가 박힌 앨범들에서 희대의 음악천재이자 얼굴천재였던 유로니무스의 신묘한 손가락 소리와 우렁찬 존재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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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프로덕션 특성상 스완쏭이나 써지컬 스틸 느낌이 나겠거니 했는데 웬걸 리프가 귀에 차곡차곡 쌓임에 따라 전설의 2,3,4집 삘감마저 충만하여 새 앨범을 기대하겠음. 노장은 죽지 않는다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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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건조하고 어두운 분위기 마음에 듦. 클래시컬하게 잘 빠지는 기타 파트들이 귀에 중독성 있게 감겨서 가점. 또한 내 귀의 국적 감별을 실패시킴(스웨덴 밴드인줄 알았음) 페이보릿: 4,6,7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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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예테보리 멜데스+올드스쿨 스웨디시 데스+가끔 둠 데스 느낌인데 보컬은 인플같음. Mithotyn이나 King of Asgard스러운 바이킹포크 멜로디 라인을 잘 접목한 곡도 귀에 띔. 이처럼 뜻밖의 바이킹적 조우의 기쁨을 선사하는 밴드들은 역시 언제나 스웨덴이나 노르웨이다. 페이보릿: 4,5,8,10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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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북서유럽 다음으로 동유럽 포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꽂히는 멜로디랑 리프 몇 개의 여운이 꽤나 긴 편이라 비교적 높은 점수를 두고 감. 백파이프랑 플룻도 슬라브 민족성 느껴지게 잘 씀. 페이보릿: 2,3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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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살갗에 페이건 심볼 한 개 이상 보유한 분들이 총통탄신일 4월 20날에 술파티 하면서 꾸벅 졸다가 화이트 썬더 로어스~ 부분에서 갑자기 벌떡 기상해서 거수경례하고 바이킹 뿔잔에 술 들이부을 거 같은 음악임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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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감정들로 만들어진 음악같음. 이 음악이 있어 연말 연초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곡의 제목들이 유럽 전통 과자들 이름인데 신기하게도 각 곡의 사운드와 과자의 이미지가 당도 높게 맞아떨어짐. 페이보릿: 1,4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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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저녁에 싸우나 하고 난로불 앞에 앉아서 갓 구운 쿠키와 따뜻한 음료 한잔을 먹는 기분을 줌. 아늑하고 소박하며 온기가 퍼지는 동화같은 던젼신스. 옛날 생각들이 아련아련함. 카세트 너무 예쁘던데 진작에 선점할걸 아쉬움. 페이보릿: 1,2,4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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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이 앨범과 함께 2020년 쥐의 해를 맞이하였음. 여정을 떠난 쥐의 하루일과를 쥐의 1인칭 시점에서 표현하였으며 듣다보면 사람이 쥐 음악을 만든건지 쥐가 사람 음악을 만든건지 귀를 의심하게 됨. 동물과 물아일체 잘되는 자연친화적 유전자를 타고난듯. 음악에 각 제목에 맞는 스토리가 내재되어 무언의 동화를 듣는듯함. 페이보릿: 치즈찾기, 휴식시간, 야외들판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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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본인이 공룡 중 제일 좋아하는 긴 목 공룡이 밴드명이라 흥미로웠던 공룡시대 컨셉의 쥐라기 신스. 느리고 뚱뚱하고 순한 이 공룡의 생태를 연상케하는 멜로디와 공룡 발걸음 같은 비트, 공룡 울음소리 같은 효과음이 태곳적 원시림의 시간적 아득함을 연상케하는 신스 배킹 속에 어우러짐. 페이보릿: A5 Faint Burning Glimmer in the Mesozoic Sky, B1 Return of the Thunder Lizard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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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첫번째 트랙은 달콤함을 청각화시킨 던전신스계의 혁명이다. 추운 겨울날 설탕 잔뜩 묻혀진 빵을 베어물며 추억에 잠기는 듯함. 추억 회상에는 늘 아련함과 그리움의 정서가 깔리는 것처럼 함께 따라붙는 애상적인 기저 멜로디도 좋고 음 찍어놓은 수준이 상당히 정교해서 그대로 기타 쳐가지고 메탈화시켜도 손색이 없을 듯. 페이보릿: 1,6,7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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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몽상적인 멜로디 사이로 태엽을 감아 시간을 돌리는 최면적인 효과음들과 함께 시계추 똑딱이는 소리가 옛 추억의 시공간을 정신계에 복원시킴. 바닷가 할아버지 집에서의 시원했던 여름 기억을 회상함.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Grandma’s Cottage랑 천생연분 밴드인듯함. 기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통일성과 인디필름같은 독창성을 갖춤. 페이보릿: 3,5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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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중세풍 신스에 동화적 멜로디를 첨가해 90년대 추억의 비디오게임 음악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조성. 비장미와 숭고미는 이미 여러 블랙메탈에서 느낄 수 있으므로 내가 이 장르에서 주로 찾는 기쁨은 톡톡튀는 참신함으로 정신을 환기하는 것임. 앨범커버 없이는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 대량생산되는 똥폼 중세물 던전신스에서 벗어나 나름 차별화된 fantasy synth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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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소리를 통해 골동품 냄새가 피어오르고 아버지가 담배 파이프와 담배 연기 사이로 지어주시는 미소가 오래전 기억처럼 차분하게 보여오는 클래식풍 신스음악. 내게 던전신스의 매력은 일상으로부터 한 발 떨어져 평소 자주 사용되지 않는 깊은 감각을 자극하고 기억을 끌어내는 것인데 심연까지 닿음.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꿈꾸게 하는 모든 트랙이 마음에 듦 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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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100/100
유로니무스 90/100
나치 찬가식 곡 진행을 메탈에 도입. 블랙적 반복이 아닌 간결한 찬가식 구조를 취하면서 나치 군가 같은 멜로디를 대거 도입하다 보니 얼떨결에 멜데스스러운 부분들도 나옴. 기존작들이 블랙으로 나치즘을 표현했다면 이 앨범은 1940년대 실존했을법한 멜로디들을 블랙스럽게 연주함. 사상과 음악의 일체화임. Athalwolf의 21년간의 못말리는 나치사랑이 묻어남 Ma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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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유로니무스 90/100
자살 판타지임. 바이킹 판타지 윈디르를 들으면 옛 바이킹 마을 속에 있는듯하고 반지제왕 판타지 서모닝을 들으면 반지제왕 이야기 속에 있는듯하다. 마찬가지로 자살 판타지 싸이코넛을 들으면 정신병원 속에 있는듯하여 고위험군 우울증 환자가 되어짐. 주변의 날이 선 물건들을 치우고 손목 보호대를 차고 들어야 됨. 환장하는 킬링트랙: 369 Ma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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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동유럽 DS는 싸이코넛이 접수한다. 곡을 특별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신경쇠약 환각 보컬을 갖춘 바포멧은 DS계의 무형문화재로 추앙해야 함 Ma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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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유로니무스 100/100
유로니무스 95/100
장군귀신은 한번 붙으면 떼기 힘들어 퇴마사들도 꺼려하는 높은 급수의 귀신이다. 이 앨범에는 장군귀신이 붙어있다. 마지막 트랙 장군주(장군을 부르는 주문) 후반에 마무리정리리프 뜨면서 오~ 장군주여 하면서 앞의 곡들 제목 쭉 읊는 대목에서 한국 컬트의 위대함을 보았다. 민간신앙적 테마와 분위기가 위압적이며 도술적인 리프와 솔로엔 흥이 깃들어있음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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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100/100
유로니무스 95/100
눈이 와서 들었음 흰 눈 속에 폭 둘러싸였을 때 아늑한 몽환이 시린 손끝으로 따뜻하게 전해오는 동화 속 마법같은 음악 Dec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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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1번은 스코틀랜드 전통 발라드, 2번은 영국 전통 민요를 편곡한 것인데 1번 트랙에 마치 윈디르 음악이 노르웨이에서 잉글랜드로 가는 배에 실려 북해를 건너가 영국 땅에 닿아졌을 때 모던화된 느낌의 코드와 멜로디가 쓰여 신기했음. 특유의 방식으로 팔켄바흐와 바쏘리 참고하는 속성은 잔존함 Nov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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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톨킨 원작 등장인물 중 좋아하는 캐릭이 밴드명이라 들었던 밴드. 다소 밍밍하나 자분자분 듣기 편안한 마음 정화 엥란드산 바이킹 포크메탈 Nov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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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redondo 95/100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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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kwar 95/100
서태지 100/100
광태랑 90/100
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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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kk 90/100
psychikk 65/100
이럴거면 차라리 슬레이어 새 앨범을 내시는 게...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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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163516 90/100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DT중 가장 쳐지고 가벼운 음반이 될 것이다, 만약 드림시어터의 "음악"으로 본 다면 이 앨범은 재즈,블루스 등을 잘 버무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이색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수려한 곡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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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아이똥 95/100
ggerubum 95/100
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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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ism 90/100
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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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gusco75 85/100
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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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ar 90/100
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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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5/100
yangwie 95/100
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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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W 100/100
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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