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명반의 기준이란??

내가 듣기 좋으면 명반 ㅎㅎㅎ

남들이 명반이라해도 아무리들어도 자신 귀에 맞지 않는 것이 있기는 마련이죠 하지만 그 음반이 똥반이란건 아니고 명반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수가 인정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콩깍지와 색안경을 벗고 평가된 것에 한정입니다. 저의 답은 다수가 인정한 음반 = 명반
그 명반이 좋은지 별로인지는 각자 취향이겠져
2번째 선택지를 보고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들을수록 감칠나는 명반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삘~
근데 대에충 비슷한 느낌이란게 있는거같기도 합니다 ㅋ

제가 듣기에 좋은지 여부 + 음악사적 의의(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듯 싶지만 암튼 뭔말 하고싶은진 아시겠죠들..ㅋ)

제가 좋아야 명반인거 같아요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해도 자기자신이 싫으면 가치가 없는거니깐요

위 사항 전부 저에겐 해당되지않고요. 수없이 반복해도 질리지않고 어느 순간 다시 찾아 들을 생각이 나며 듣고나서 정신이 정화되는 앨범.

기타---> 처음듣고 꽂혔지만 금방질려서 수년째 묵는 앨범도 있는반면 들을수록 땡기고 더들으니 눈물콧물쏙빼놓는 앨범들이 있지요.저는 오페스란 밴드 2년전에 듣고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요즘 눈물콧물흘리고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확실히 명반을 기준잡는데 영향을 끼치지만 전 요즘 제가 감동받으면 그게 명반같습니다(예를들어 skald앨범들,레젭라이브앨범 더송리메인스더 세임 등등등)

개인적인 관점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매번 들을 때마다 감흥이 오고 듣기 좋은 음반들이 명반들이네요~~~

실제로 처음에는 좋다가 금방 질리는 음반들, 처음에 별로였다가 나중에는 좋아졌다가 다시 싫어지는 음반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그냥 내가 듣기에 좋으면 그만이지효 ㅋㅋㅋ

듣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한 바퀴를 들으면 또 다음 바퀴가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 명반 아닐까요?ㅎ

하드를 자주 날려먹는 편이라 수십번도 리핑하는 CD가 있는데, 처음 앨범을 샀을 때 슈퍼 후회했던 앨범도 어느날 문득 굉장히 빠지게 되어 그 이후로 쭈욱 좋아하게 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
슈님의 마지막 한 줄에 3700% 공감!

처음 들었을때 꽂히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