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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5 토토
Date :  2010-02-26 16:06
Hits :  8815

앨범 리뷰나 코멘트를보면서 가끔 느끼는데요,

가끔보면

자신의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꽤나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나쁘게 들었다고해서 남도 그렇게 들었다고 결론내릴 수 없으며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앨범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한번듣고 버려질 앨범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앨범 평가에 거품이 끼었다던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특히나 리뷰를 쓸 때에는 다른사람들의 생각도 존중해주었으면 해요

물론 아무생각 없이 한두번 들어보고 리뷰를 쓰는사람도 있을테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저건 잘못되었다, 절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좋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끔 그런게 있다는 뜻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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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타루김     2010-02-26 16:21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먼 훗날 지금보다 생각이 자랐을 때에 돌이켜봐도 한점 부끄러움이 남지 않을, 그런 생각일까

하고 생각하니 전 리뷰같은거 더이상 못쓰겠더군요ㅋㅋ
겸허한 마음을 갖는게 중요하지요.....
level 11 샤방Savatage     2010-02-26 16:31
솔직히 저도 그생각 들어서 몇년째 리뷰같은거 못쓰고 있습니다.
10년뒤에 돌이켜봐도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하니 무서워서 못쓰겠더군요.
level 11 James Joyce     2010-02-26 16:34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남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종의 "강격책"을 택하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편협하고 일방적인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남들을 위한 약간의 배려심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혹시 저의 코멘트나 리뷰를 보고 쓴 글이시면 헉 ㅋㅋㅋㅋㅋ.
level 4 타루김     2010-02-26 16:47
ㄴ ㅋㅋㅋ 그렇진 않을꺼라 생각하지만ㅋㅋㅋ
level 9 Rayzzzzz     2010-02-26 17:17
앨범을 칭찬하기 위해서 리뷰를 쓰는건 뭐..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혹평하기 위해서 쓰는건 좀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음악은 취향이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앨범들도 많고 그런 앨범에 대한 평은 몇년이 지나면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서 앨범에 대해 혹평할때는 정말 진지하게 여러번 충분히 감상을 한 후에....써야죠~~ 그래서 ㅡㅡ전 혹평은 가급적 자제를 -_-;
level 6 Mas9uerade     2010-02-26 17:45
생각보다 그런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밖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level 9 E.V.A     2010-02-26 17:56
그 리뷰를 쓴 사람의 생각도 존중해주세요 ㅎㅎ
level MaidenHolic     2010-02-26 17:57
ㄴ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vel 10 BlackShadow     2010-02-26 17:59
리뷰가 자기 생각을 적는 공간이기때문에 객관적인것 보단 주관적인것이 더욱 지배적으로 변한것 같습니다만... 중요한건 자신의 생각을 적는 자유평가가 바로 리뷰가 아닌가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그로울링이 첨가한 브루털데스나 블랙 등등 극단적인 장르들을 보고 역겹다고한다면 자신의 생각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그렇지만 극단적인 장르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라 말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침해하지않는 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게 좋을거같네요.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못할 리뷰 또는 그런것들은 무조건 비난보다는 비판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level 19 Mefisto     2010-02-26 18:12
리뷰를 쓰는 사람입장에서는 분명히 자신이 인상깊게 들었던 앨범인데 앨범페이지를 보니 점수는 낮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혹평을 해놓고 있다면 이를 설득하기 위해서 약간 강한,어쩌면 과격한 어조의 글이 나오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물론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몰아붙이는 형식의 글들을 변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음악적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방관자적 입장에서 평가글들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내리는것도 그리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창피할까 싶어 글을 쓰지 않는다는 분도 계신데, 욕설이 섞이거나 너무 무례하지 않은 이상 그러한 걱정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오늘 쓴 글이 10년 후에 볼때 생각의 깊이라던가 글의 수준이라던가 여러 측면에서 '창피함'비슷한 감정이 느껴질수는 있지만, 오늘의 생각은 오늘의 생각으로서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아, 내가 이때는 음악을 이렇게도 들었구나...' 하는 등의 생각만 가지면되지, 굳이 어떤 창피한 글을 쓴데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글을 못쓴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로이 공유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이지, 어떤 중요한 사안 혹은 주제를 세워 놓고 대결하는 학술의 장, 입법기관 같은 곳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까도 말했듯이 서로간의 예절만 지킨다면 어느정도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자유정도는 용인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자신의 생각'만이' 정답이라는 발언은 부적절할수도 있겠으나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거 아닌가요?
level 5 토토     2010-02-26 21:06
헉 댓글이 이렇게나 ;; 많은분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level 21 Eagles     2010-02-26 21:17
앨범 평가라는 것은 당연하게도 주관적인 개인의 평가이기 때문에 "최고다", "별로다" 라고 평가하는 문장의 앞에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문구가 생략되어 있는 것일 겁니다. 개인의 의견으로서 앨범을 폄하하든 비방하든 혹은 찬사를 보내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이것에 대해 다른 유저가 이렇다 저렇다 라고 얘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유저들의 평가들을 겨냥하여 "앨범 평가에 거품이 있다" 따위의 말을 내뱉는 것은 타인의 평가들을 무시하는 짓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평가 또한 스스로 무시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평점이 낮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는 짓 따위도 비슷한 맥락으로서 비판되어야 할 사항인 듯 하군요.
level 5 토토     2010-02-26 22:17
ㄴ 네 바로 그런거를 말한거에요 벡션님이 딱 짚어주셨네요
level 헤드뱅어     2010-02-26 22:27
저는 리뷰쓰는 법을 모릅니다.... 그...뭐 눌르면 쓸수 있다고 어떤 유저가 가르쳐 줬는데... 에.... 나이먹으면 죽어야지...... ㅠ_ㅠ
level 13 소월랑     2010-02-26 23:01
벡션 님 말씀대로 '개인적 생각'이라는 표현은 기본적으로 전제되고 들어가는 게 정상이죠. 제 경우엔 리뷰나 코멘트 및 점수를 자주 수정합니다. 생각이나 평가는 그 앨범을 듣는 만큼 바뀌어가는 법이라고 봐서요.

다만 "앨범 평가에 거품이 있다"는 식의 표현은, 뒤집자면 "이 앨범이 과소평가/평가절하 당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표현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전자가 잘못이면 후자도 잘못이겠죠. 전 이것도 개인적 의견 중 한 갈래로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표현상의 문제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예컨대 DT의 BC&SL 앨범 리뷰엔 영문으로 '이거 호평하는 인간들은 귀 닦고 "진짜" 프록 음악을 들어라' 하는 코멘트가 있더군요.)

결국은 표현과 예의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level 21 Eagles     2010-02-26 23:38
말장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앨범 평가에 거품이 있다" 와 "이 앨범이 과소평가/평가절하 당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는 다소 상이한 표현인 듯 합니다.
전자는 타 평가자들에 대한 얘기고 후자는 본인에 대한 얘기이지요. 전자는 타 평가자들이 내린 평점이 이해되든 말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이고, 후자는 이를 받아들이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는거죠.
언어의 미묘한 차이이긴 하나, 역시 본질적으로는 표현과 예의의 문제인 것인 듯 하군요.
level 4 타루김     2010-02-27 00:03
흐흠 전 아무래도 배우러 온 사람이다보니 백일장에 참여하기보단 어깨너머로 곁눈질만 하고있는 형편이지요ㅋ
커뮤니티 활동에 바람직한 유형의 인간은 아닌게 분명하죠 네ㅋㅋㅋ
다만 전 제 생각을 밝히는 일에 조심하려는 입장이거든요.
이게 나의 뜻이다, 라고 말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더 신중하려는 거죠.
스스로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데도 그 나름의 이유는 있는거겠지요 뭐ㅋ 전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유지하렵니다.
level 19 Mefisto     2010-02-27 07:35
타루김//제가 한 말의 뜻을 잘못 이해하시는거 같아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은 리뷰나 코멘트를 쓰지 않는 대다수의 메탈킹덤회원분들이 아닙니다. 뜨듯미지근한 태도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뷰나 코멘트를 쓰지 않으면서 제3자가 되는듯한 입장을 취하여 남이 써놓은 리뷰나 코멘트가 이렇다 저렇다고 말하는 태도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게 다른사람이 쓴 리뷰가 어떻다고 말하는것 자체도 스스로를 드러내거나, 자신의 뜻을 피력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에 조심하려하고 신중하려고 하는 사람이 남 글이 어떻다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level 4 타루김     2010-02-27 09:33
??? 지는걸 엄청 싫어하시나? 님이 이긴걸로 치세요 왜이리 몰아세우실까?ㅋㅋㅋ
난 분명 '나는 어떠어떠하더라' 하는 식으로 말한걸로 기억하는데.....알아서 생각하세요 뭐
level 8 nope     2010-02-28 22:33
그 정도의 주관도 없다면 그건 어물쩡한 물타기이며 없느니만 못한 평가겠죠. 그리고 그렇게 말할 정도의 청취와 고찰도 없이 '리뷰'랍시고 써놓는 행위야말로 큰 문제라고 봅니다.
level 5 토토
  앨범 리뷰나 코멘트를보면서 가끔 느끼는데요, [20]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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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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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