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Motörhead

Date :  2014-11-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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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에서 대학 다니는 중입니다.

요전번에 학교에서 신입 클럽(동아리) 신청 기간이라 홍보하더라구요.

별 관심없이 지나치려다 가만 생각해보니 학교에 메탈 클럽이 없단게 생각나서,

그냥 무작정 신청해버렸습니다.

클럽 constitution (헌법?) 을 작성하고, 학교 돌아다니면서 메탈 음악 들을 거 같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클럽 서포트 한다는 싸인 받아내서 제출하여 1차 관문 통과하고, 2차로 학교의 클럽담당자와 인터뷰 까지 잘 마치고

학교의 정식 클럽이 되었습니다. 클럽 이름은 Loud Metal League 입니다 줄여서 lml (메탈 싸인이죠)

이름 어떻게 지을까 5분정도 생각하다가 나온건데 반응이 상당히 좋네요.

현재 아직 멤버는 많이 없는, 시작에 불과한 클럽이지만, 점차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펀딩으로 몇백-천불 정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기에, 다 같이 메탈 공연들 보러 다닐 듯 하네요.

동양인은 저 혼자고, 모두 백인입니다. 확실히 동양인들중에 메탈 듣는 사람 찾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메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종종 도움 얻으러 글 올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l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