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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SoftMetal
Date :  2019-09-19 16:22
Hits :  4178

매너리즘?

코멘트를 쓰더라도 나름대로 느낀 거 다 적으려 했는데,이제는 조금 힘든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코멘트를 한두문장쯤으로 끝내면 그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되니 더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가능한 한 500위 안의 음반들만 들으려하고 또 좋아하는 장르만 들으려 하니 요즘 코멘트 남기기가 많이 힘들어졌네요.
근데 취향을 넓히려고 해도 분명한 한계를 느꼈습니다.
젠트계열은 진짜 취향에 안 맞더라고요.
인간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또 데스코어나 메탈코어 계열도 마찬가지고요.
중간중간에 어중간하게 클린 보컬 넣는 건 정말 별로였습니다.
심지어 데빈느님도 Earth Day나 Genesis,Hear Me 빼고는 취향에 맞지는 않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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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No.8 빌리홀 [강퇴됨]     2019-09-19 16:41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17.111.27.252
level 버닝앤젤     2019-09-19 16:43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듯ㅎㅎ 취향에 안맞으면 그냥 안들으시면 되요 억지로 들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당 코멘트를 쓰기 위해 음악듣는게 아니자나요
level 20 똘복이     2019-09-19 17:39
요즘 이런 글들이 많네요.

왜 꼭 코멘트를 적으려 하십니까? 무엇때문에 음악을 듣나요? 어떻게 음악을 듣습니까? 몇번이나 반복해서 듣나요?

음악은 자신이 만족해서 듣고 자신이 원해서 듣는 것이지 그것으로 무언가 의무감, 우월감, 도취감, 성취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쉬는것도 자유입니다. 음악은 취미일 뿐입니다. 그것이 취미 이상이 되어 스트레스나 고민을 준다면 안듣느니만 못해요.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8:33
역시 맞는 말이죠.
제가 글을 더럽게 못 써서 생긴 일인 거 같네요.
제가 음악을 듣고 느끼고 싶은 건 우월감이나 도취감은 일단 아닙니다만.......
어디까지나 취미로 듣는 음악이지만 그래도 나름 리뷰나 코멘트같은 걸 달아 제대로 감상했다는 표시같은 걸 남기고 싶다는 마음은 있거든요......
밑에 분이 써놓으신거처럼 인정받기 위한 건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 새로운 앨범들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건 맞는 거 같아 써본 글인데 이정도로 역풍이 올 줄은 몰랐네요.
level 악의꽃     2019-09-19 17:43
음악은 듣는게 최우선이여야 합니다. 그외 리뷰나 코멘트,수집등은 부수적일 뿐입니다.
그리고 왜 500위안 음악들만 들을려고 하시나요? 그 순위는 의미가 없습니다.그냥 자기가 듣고 싶고
취향에 맞는 거 들으시면 됩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8:42
500위 안 앨범들을 들어보려 하는 건 사실 제가봐도 아닌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순위가 아무 의미 없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집착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어느정도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반들이 들어있다는 건 사실인 거 같으니까요.
뭐 1000위 넘는 음반들도 엄청 좋게 들은 것도 있지만(나일의 Those Whom The Gods Desist라던지 툴의 Fear Inoculum이라던지)
그래도 지금까지 들은 음반들 중 가장 좋게 들었던 음반들의 대부분은 500위 안에 있어서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일종의 안전지대라 보는 거 같네요.
level 버진아씨 [강퇴됨]     2019-09-19 17:51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82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죠.
아무래도 글 제대로 잘못 쓴 거 같군요.
그냥 이럴 줄 알았다면 추천해달라고 썼을 거 같네요 ㅋㅋㅋㅋ
level 버진아씨 [강퇴됨]     2019-09-22 02:41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82
level DeepCold     2019-09-19 17:52
음악을 전공할게 아닌이상 무언가 억지로 듣기위해 스스로 옭아매서 고뇌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앨범 하나만 5번 10번 들어도 글로 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굳이 한번듣고 일필휘지 하려 쌩고생 할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군요
level 12 Davilian     2019-09-19 18:52
이게 맞습니다. 점수 내려고 억지로 재생버튼 눌러봤자 남는 것 없고 피곤함만 늘어납니다. 저도 그랬어요(지금도 그 수준 별로 못 벗어났습니다만). 응원과 격려가 사이트 활동을 자극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결국 자기만족 이상 이하도 아닌 코멘트며 점수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음감 생활에 재밌는 일은 코멘트 작성 말고도 많습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9:00
여기 있는 모든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말일 것 같네요.
그리고 교훈까지 주는 말이고요.
사실 음악 듣고 고뇌는 별로 안하는 편이고 그냥 코멘트로 생각을 배설하는 겁니다.
근데 그 배설이 힘들어지니 좀 정신이 나갔었던 거 같네요.
앞으로는 무난무난하게 듣는 게 나을 거 같네요.
그런 방식으로 듣다가도 정말 인생에 남을 것 같은 음악이 있을 때에나 일필휘지를 위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level 11 폴보스타프     2019-09-19 17:53
저같은 경우 저 자신이 들었을때 별로면 남들이 아무리 명반이라고 해도 패스합니다 ㅎㅎㅎ

윗분들 말씀처럼 리뷰 코멘트는 부수적인거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그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볼때 즐거우면 그게 최고인것같습니다

직장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취미 생활로는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_^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8:54
명언이네요.
아직 직장 다닐 나이는 절대로 아니지만 여러모로 공감되는 코멘트입니다.
애초에 취미생활인 음악감상을 하는 건 즐겁기 위해 하는 거죠.
저번 글처럼 정말 잘못 썼던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도 믿지 않겠지만 이 글의 원래 의도는 밴드 추천해달라는 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굳이 코멘트나 리뷰같은 거 언급 말고 간단하게 어느 장르 밴드 추천해달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level 7 StormGanzi     2019-09-19 18:22
인정욕구가 강하신듯.. 메탈음악 들어서 인정받는 시절은 30년전에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18:50
인정욕구라.......
사실 주변인들한테 음악 뭐 듣냐는 말에 메탈 듣는다고는 말 안하는 편입니다.
대부분이 크리스찬이라서요.
메탈 듣는다고 인정받는다고는 절대로 생각 안합니다.
인정욕구가 강하다는 거도 인정 못하겠고요.
물론 제가 점수 때문에 징징대는 푸념글을 포장한거로 보이지만 사실 그냥 거지같이 써서 그런 겁니다.
제가 생각했던 의미랑 여러분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른 거 같아 좀 후회되네요.
취미로 듣는 메탈 음악이란 그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온 곳이 여기고 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지만 결국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뻘글제조뿐이라니 슬프네요 ㅋㅋㅋ
level 7 StormGanzi     2019-09-19 23:28
너무 날카로운(?) 말을 쓴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다시 들렸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그냥 점수를 올리기 위해 코멘트를 단것은 아니신거 같아요.
새로운 음악을 듣고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도전정신이 강하신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사과드려요
저는 기억에 남는 음반을 자주 듣는 편인데, 님도 벽에 부딪혔다면 다시 돌아가 내가 즐겁게 들었던 음반들을 복습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놓치고 있었던 매력을 다시 발견할수도 있잖아요
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3:43
감사합니다.코멘트들을 어느정도 성의있게 써놓았는데 많은 분들이 괜찮은 편이라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기분은 솔직히 약간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알아주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조언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는 글이 될 것 같네요.
level 9 술 룹코     2019-09-19 21:13
코멘트를 열심히 쓰셔서 지치셨나보네요.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나면 혹은 언젠가 또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음반을 찾으시면 또 코멘트가 술술 써질거라 믿습니다. 저는 예전에 익스트림 메탈은 절대 안들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익스트림 쪽은 너무 사악하고 무섭고 꺼려져서 안 들어야지 했었습니다 ㅋㅋ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1:24
와 ㅋㅋ
저랑 진짜 똑같으시네요.
저도 예전에 익스트림 메탈은 안들어야지 하면서 빅 4 스래시만 들었었는데 ㅋㅋㅋㅋ
물론 질리고 나서는 바로 익스트림으로 넘어갔지만 말이죠.
level 19 서태지     2019-09-19 21:56
뭐하러 여기의 룰에 자신의 취향을 맞추려 하시나요? 굳이 취향의 바운더리를 넓힐 수고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님이 쓴 글은 이 사이트 내에서 매니아로써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보입니다(아니면 제가 죄송합니다). 매너리즘이라고 하면 매너리즘이라 하겠는데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차라리 속편해보이거든요. 굳이 코멘트 안남기셔도 되고 굳이 취향에 안 맞는거 억지로 맞추실 필요 없습니다. 개썅마이웨이 가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2:20
음......하긴 제가 위에 댓글들에 답글들을 달아놓은 걸 보진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만,진짜 제가 이기적이긴 한가본지 같은 충고만 5개쯤 들으니 좀 떨떠름해지는군요....
사실 전 댓글에 아티스트 추천이 올라올 줄 알았거든요.....
제가 글을 이렇게 써놓으니 코멘트나 리뷰들을 우선시한다고 오해받는게 당연하긴 하죠.
근데 솔직히 예상못한 반응이라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ㅋㅋㅋ
코멘트를 도배해놓은 전과가 아주 많은 편인 유저가 이런 푸념글 올려놓으면 저라도 그러겠지만요 ㅋㅋㅋㅋ
level 19 서태지     2019-09-19 22:34
그런가요? 코멘트 이런거 도배하던말건 상관 안합니다만 님이 올린 글에서 취향대로 자유롭게 행동하시기보다 코멘트나 리뷰에 더욱 중점을 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님의 취향을 저 글로 잘 파악하지 못하겠어서 당연히 아티스트를 추천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구요, 그저 코멘트 쓰시다 지치신 거 밖에는 ㅎㅎ그저 좋아하시는 장르의 뮤지션들을 디깅하시고 점차적으로 바운더리를 넓혀가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급하게 취향을 넓히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음악 관심 갖고 이것저것 듣다보면 취향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3:04
네.
조언 감사합니다.
급하게 마음먹기보단 천천히 확장시켜나가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훨씬 도움이 되겠군요.
아티스트 추천받는 것 보다도 더 좋은 조언들을 많이 들은 것 같아 의도와는 다르지만 오히려 더 이득을 본 기분이네요.
좋은 조언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메탈라이프 즐기세요 서태지님.
level 19 서태지     2019-09-19 23:11
감사합니다 SoftMetal님. 메탈이란 장르도 세부장르가 더럽게도 많드만요 ㅎㅎ 님께 맞는 좋은 장르들 하나하나 찾아가며 즐거운 음감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level 13 BlueZebra     2019-09-19 21:56
음악은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들어야지 코멘트를 작성하기 위해 음악을 의무적으로 듣는다...? 상당히 인과관계가 바뀐 것 같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코멘트 작성, 리뷰 작성... 요런 건 그냥 부수적인 일일 뿐이죠. 쓰고 싶으면 쓰고,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 생각날 때 쓰고... 누가 검사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의무감은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취향에 안 맞는 장르를 무리해서 들으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2005년에 파워메탈로 처음 이쪽을 접한 뒤 사람들의 추천 코멘트를 보면서 블랙이나 데스 등등을 들어봤지만 결국은 주구장창 파워메탈만 들어요. 파워 들을때가 제일 신나고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많은 장르를 듣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더 우월한 리스너는 아니잖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시고, 나중에 관심이 생기면 호기심으로 접근하셔야지 의무감을 가지시고 접근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2:36
의무감은 아닙니다만....
장문의 댓글이 많아지니 일일이 리플하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하는군요......
아무튼 의무감은 아닙니다.
그냥 여러 장르에서 명반 취급받는 음반들을 제대로 들어보고 싶어서인거죠.
오해의 여지가 아주아주 많은 글이긴 하지만,전 사실 여러분이 아티스트나 앨범 추천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지금 보니 애초에 글이 이런 만큼 그런 기대는 전혀 안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걸 아주 잘 알게 되었지만 말이죠.
근데 전 나름 답글들을 성실하게 써서 오해의 여지가 더이상 없을거라고 봤는데,아무래도 답글은 댓글을 쓸 때 보이지 않는 모양이군요.....
여러모로 제 이미지만 안좋아진 것 같네요.
앞으로 이런 글은 써봤자 원하던 조언을 얻지는 못할 것 같군요.
뭐 아마 초장부터 코멘트를 언급하니 전과(?)가 많던 편이라
인과응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게 맞겠지만요.
level 13 BlueZebra     2019-09-19 22:46
음 A라는 답변을 원하신다면 글을 조금 더 명확하게 쓰셨으면 어땠을지... B라는 내용을 보고 A라는 내용을 유추하기는 쉽지 않죠. 아티스트나 앨범을 추천해 달라고 쓰셨더라면 여기 계시는 많은 매니아 분들이 신나서 아티스트나 앨범을 추천하셨을텐데 말이죠;;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2:55
전혀요.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제가 고의건 아니건 어그로를 끌었다는 게 잘못인거죠.
자게 글이 뭔 수학문제도 아니고 A라고 쓰고 B라고 이해하라고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ㅋㅋㅋ
오히려 말을 제대로 해야 의도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경험이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level 11 SamSinGi     2019-09-19 22:22
위에서 다들 말씀하셨지만 듣는 데서 즐거운 것이 가장 먼저라는 걸 다시금 상기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메탈 듣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 활발하게 소통하고 싶고 누군가가 알아준다면 기분 좋은 일입니다만, 그거 때문에 메탈 듣는 게 아니란 걸 님께서도 느끼실 거고.
저도 학생 때 메탈 접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전 입문하고 석 달 간은 에메랄드 소드만 들었고, 그리고 랩소디만 3년 넘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트위시, 드림시어터 거치면서 점차 많은 밴드들을 들었지만, 그렇게 메탈 리스닝 10년 차 돼가지만 파워/심포닉/프록의 메인 스트림에 있는 밴드들을 다 각인하는 것도 버겁더군요. 그러면 일상 속에선 듣고 좋았던 것들 다시 틀고, 드림시어터 - 심포니 엑스 - 섀도우 갤러리 거쳤다가 다시 랩소디 돌아오면 새로운 이해가 생기고. 커뮤니티나 웹진의 가이드가 있긴 했지만 꼭 그래야만 한다는 맘으로 듣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힘내십쇼. 이전에 들었던 것들로 다시 돌아가보시면서 즐거움 찾으시길ㅎ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2:51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충고네요.
아무래도 제가 전적으로 잘못한 거 같네요.
입문하고 석달간 에메랄드 소드는 같진 않지만 정말 공감가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드림 시어터 입문하고 나서 거의 1달 동안은 메트로폴리스 1만 들었었는데.....
답글을 달려고 보면 볼수록 제가 역시 좀 너무 붕 떠있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게 바로 중딩의 한계라는 걸까요 ㅋㅋㅋ
아무튼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즐거운 메탈라이프 되세요.
level 11 해피락     2019-09-19 22:50
매너리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락/메탈을 멀리하면 남은 인생이 더 행복해질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ㅋ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프지만 부정할 수 없을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애초에 친구들은 락 음악도 매니악하다고 하는데 메탈은 뭐 ㅋㅋㅋㅋ
락이건 메탈이건 완전히 듣는 사람들만 듣는 장르가 되어버린 것 같아 슬프군요.......
그래도 애초에 취향을 강제로 바꿀수도 없는거니 열심히 매너리즘을 극복해나가야겠습니다.
즐거운 메탈라이프 되세요 해피락님.
level 19 앤더스     2019-09-19 22:51
코멘트 쓰는게 은근히 힘들죠.. 누군가의 코멘트가 자극이 되어 저변을 넓혀줍니다.. 저도 코멘트란 보고서 무수히 많은 명반들을 접했습니다.. 소프트메탈님 새로운 충전하시고 멋진 코멘트 계속 보길 바랍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09-19 23:10
감사합니다.
코멘트나 리뷰는 아무래도 좀 극단적인 경우에만(아주 좋거나,아주 나쁘거나)많이 올라오는 편이니 저도 평가가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앨범들을 접해보고 크게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부족한 코멘트가 괜찮은 편이라니 감사합니다 ㅎㅎ
재충전을 좀 열심히 한 다음에 다시 코멘트 폭탄을 부어야겠네요 ㅋㅋ
level 13 Harlequin     2019-09-20 01:56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돼요. 현타 느끼고 벽을 느끼면서도 음악은 더 들어보고 싶고 코멘트는 계속 달고 싶다? 그러면 자꾸 벽에 부딪히며 듣고 다시면 돼요 ㅎㅎ 혹시 그렇게 하다가 솦메탈님이 음악을 대하시는 자세가 더 깊어질지 어떻게 압니까. 취미를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그냥 즐기기만 하는 것보단 몇 차례고 스트레스 받더라도 더 닿으려 하는 삶이 더 행복하더라구요. 솦메탈님이 좋아하시는 음악이고 솦메탈님께서 살아가실 한번뿐인 인생이에요. 막막해도 해보고 싶으시면 계속 해보시고 자아성찰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지금 하시는 행동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자괴감 들어서 접으시기엔, 지금 느끼시는게 나중 가서 엄청 커다란 가치로 돌아올지도 몰라요. 물론 돌아오는 건 조금 다른 형태로 정제 돼서 돌아오겠지만요.
level 11 SoftMetal     2019-09-20 08:14
음......접는 건 아니고요,그냥 원래 밴드 추천해주실 줄 알고 써재꼈던 글인데,거의 인생이나 음악 관련 조언만 듣는 기분이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좋은 조언들이 많이 들어와서 게쁘긴 하네요.
정말 정성들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진짜 매너리즘이 올 때 님 댓글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행복한 메탈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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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