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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85/100
무겁고 건조하게 강조된 굉장히 변칙적 리듬의 드럼이나 정석적인 데스메탈 리프를 그에 걸맞게 진행하면서 난잡해지는 일 없이 특유의 혼돈성을 잘 살렸고, 블랙메탈식 보컬이지만 유연한 형식의 멜로디위에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공격성을 올려놓는거 같아서 사뭇 잘 어울린다. Dec 27, 2014
Execution 90/100
Crematory의 91년도 데모에 거대한 음악적 짜임새를 넣으면 이런게 나올거 같은 음악이다. 역시 이들답게 싹수부터 노랬다. Dec 18, 2014
Execution 85/100
오스트리아의 전설적 데스메탈. 고어 그라인드쪽에 영향을 많이 받은만큼 가사나 음악 전반에도 그 특유의 역겹고 익살스러운 색체가 진득히 배여있다. Dec 12, 2014
Execution 80/100
은근 많은 리프들이 선명하지 못한 프로덕션에서 무차별적으로 몰아부치듯 나오니까 한 편으론 좀 난잡하다는 느낌도 준다. 그거 외에는 꽤 수작 데스/스래쉬 Dec 12, 2014
Execution 85/100
역시 오스트리아 데스메탈의 전설적 앨범. 꽤나 괴랄한 박자만큼 꽤나 괴랄한 음악을 들려준다. Dec 10, 2014
Execution 95/100
우주적 신비로움을 블랙메탈로 풀어내는 것의 극단적인 해답. 다만 음악적 색체에서 나오는 그 신비로움이 음악 그 자체의 텍스트에만 국한되는 부분은 좀 아쉽기도 하다. Dec 6, 2014
Execution 85/100
블랙/데스/둠이 적절히 조화되고, 그 색체가 기존의 공격적 관념의 어두움이 아닌 극단적 우울함을 나타내는 음악임에도 전혀 중2병스럽지 않게 잘 전개해나간다. Dec 6, 2014
Execution 85/100
호렌더스에 핀란드 데스 특유의 서사성을 넣으면 이런게 나올듯 싶다. 다만 좋은 음악임에도 이상하게 빨리 질리는 감이 있다. Dec 6, 2014
Execution 85/100
데스/스래쉬 상태에서 둠적인 색체를 아주 훌륭하게 조합해낸 전설적 작품 Dec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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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80/100
딱히 부족한건 없는데 어딘가 모르게 약간 어색한 맛에 듣는 블랙/스래쉬 Nov 23, 2014
Execution 95/100
진정한 골수 민족주의에서 나오는 거대한 서사성은 표면적인 어색함 따위는 그냥 씹어먹는다. Nov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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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80/100
스래쉬의 적통을 잘 따랐으면서도 지나치게 올드스쿨 워너비가 되서 주화입마에 빠지는 실수를 범하지 않은 점이 특히 훌륭하다. Oct 12, 2014
Execution 80/100
나름대로 스래쉬에서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의 공격성을 지녔고, 그 덕분에 일반적 부분은 상당히 직선적이나 중간에 꽤나 복잡하게 꼬여있는 스래쉬 브레이크 부분이 상당한 백미이다. 데스/스래쉬로 넘어갈듯 말듯 프로덕션이 밀당을 하는 덕분에 긴장감도 꽤 있는 편이다. Oct 12, 2014
Execution 55/100
이미 멜데스는 처음부터 올드스쿨이랑 음악적으로 척을 친 모던 메탈에 해당되기에 이 앨범을 모던한 색체가 많다고 부정하는건 개그에 해당하고, 그걸 제외하고 본다면 나름 거대한 스케일의 sf 게임을 담아낸 음악을 제대로 구현했단 점에선 기존 멜데스보다 뛰어나다 할만하다. Sep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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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80/100
노르웨이식 세컨드 웨이브 블랙에 둠적인 색체를 성공적으로 조합시킨 좋은 예시. 덕분에 신화적 서사성 뿐만 아니라 둠메탈 특유의 암울한 비장함이 그 서사성 안에서 살아 숨쉬듯 역동하고 있는 음악이 되었다. Sep 25, 2014
Execution 50/100
멜데스가 강조하는 표면적 멜로디의 완성. 앨범의 전반적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굉장히 만화스러우나 가볍게 시간 때우며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릴바 보컬보다 초기 소일워크때의 비요른이 했다면 더 잘 어울렸을거 같다. Sep 22, 2014
Execution 55/100
가장 좋아하는 아치 에너미 앨범인데, 어정쩡했던 1집의 표면적 멜로디를 완성시킴과 동시에 1집의 육중한 바탕을 잃지 않아서 멜데스 치고는 의외로 웅장한 편이라 나름 놀랍기도 하다. Sep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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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50/100
멜데스부터 중요한 표면적 멜로디의 강조가 어정쩡한건 사실이나 의외로 데스메탈의 육중함과 스래쉬의 저돌성을 상당부분 흉내낸 부분으로 그것을 무마하는 것이 나름 특이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Sep 22, 2014
Execution 90/100
전작에 비해 더 어두워지고 나름 둠적인 색체도 추가되었다. 덕분에 전작보다 더 직접적인 사악함을 전달하는 식으로 전체적 이미지가 바뀌었으나 나쁘진 않고 음악도 전작에 버금갈 정도로 훌륭하다. Sep 21, 2014
Execution 85/100
리프는 의외로 평범한데 솔로로 짱먹은 스래쉬. 그러나 앨범 도처에 깔린 스래쉬 특유의 병맛성을 강조한 부분도 플러스가 될만한 숨겨진 요소이다. Sep 21, 2014
Execution 60/100
거의 멜데스처럼 변했다. 표면적 틀은 전작들과 다를게 없는데 멜데스적 멜로디가 은근히 많이 나온다. Sep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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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gusco75 95/100
MEGADETH 앨범 중 최애 앨범...첫 곡부터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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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ntZ 90/100
군터 베르노의 부재가 오히려 곡의 diversity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조금 변화된 VP를 느낄수있다. 그 와중에 코어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너무나 탄탄한 장르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이들 특유의 늘어짐이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정도 내공에 이정도 앨범을 찍어내는 이들은 결코 없으므로, 이제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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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군제대 후 이 앨범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토비아스의 천재성이 드러난 앨범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큰 애가 요즘도 가끔 연주하는 "Vain Glory Opera"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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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노스 90/100
간만에 듣는 수작 프로그레시브 젠트 앨범. 개인적으로 프록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프가 살아있고 복잡한 연주보다는 분위기나 리듬이 강조되어 듣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보컬이 그로울링이었더라면 취향 100점 짜리 앨범이 되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앨범. Ap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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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0/100
전작 "Cowboys from Hell" 에 이은 연타석 홈런...얼터가 판치기 시작하던 때 꿋꿋이 버텨 준... Apr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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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ar 90/100
very good album by Vanden Plas. These prog metallers know how to make a good album. May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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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rulesxxx 95/100
DT와 더불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스틸 얼라이브 프록메탈 밴드로 영국의 대표밴드 스래쉬홀드와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프록메탈밴드로 아주 훌륭한 연주력과 작곡력이 이번 앨범에도 퍼포먼스에 광을 내고 있다 May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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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hahn 100/100
1990년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rust in peace, painkiller, spiritual healing, cowboys from hell까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나머지 앨범들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앨범이지만 거의 모든 곡이 취향 저격인 앨범은 이것 밖에 없다. May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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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oclast 90/100
드디어 이들의 약점이었던 절제된 기타솔로가 어느정도 해금되었습니다. 지난 앨범도 만족스러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도 하나둘씩 늙어가고 멤버들도 세상을 떠나는 걸 보니 매우 슬프네요. 반덴플라스는 계속 음악활동 왕성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ay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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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100/100
redondo 90/100
3인조 코로너의 전 앨범 특히 2,3,4집을 좋아합니다. 옛날에 3집을 LP로 구입했었는데 속지에 시계, 스위스, 큰 글자로 '그로테스크' 라고 적힌 기억이.. 이후 90년대 중후반에 걸쳐서 전 앨범을 시디로 하나씩 모았죠. 30년간 신보를 안 내고 재결성 후에 아직도 활동하는 것도 특이한데, 그만큼 고정팬들이 많다는거 거겠죠.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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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ream 95/100
올해의 명반! Apr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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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erubum 80/100
이름값에 걸맞는 앨범. 특히 유럽 내에서 그들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한 구성과 강력한 연주가 여전하다. 하지만 들은 후 이렇다할 임팩트나 싱글지향적 멜로디 부재의 한끝이 아쉽다. May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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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75/100
Stradivarius 85/100
밀레니엄 시기의 소위 '팝수성' 가득한 사운드로 청자를 타격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 타격 지점이 RATM도, Limp Bizkit과 Korn, Slipknot도 내딛지 않았던 공간이라는 사실.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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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nerd 100/100
이 앨범 그냥 시대를 관통했습니다. 2030 고독사가 늘어나고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위로를 이 앨범이 하나의 동화처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나는 게 더 소름돋습니다.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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