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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 Virus cover art
Artist
Album (200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Virus Reviews

  (5)
Reviewer :  level 17   95/100
Date : 
dust to dust 앨범의 성공이후 더욱 신뢰가 가고 애착이 많이 가는 밴드였는데 당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타, 베이스, 드럼 세 멤버가 모두 탈퇴하는 불화가 발생하였다. 파워메탈에서 손에 꼽도록 좋아하는 밴드 멤버가 절반이 잘려나갔으니 앞으론 어쩌나 아쉬움이 많았고 이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지내던 차에 4집 virus 가 발매되었다. 우려와는 달리 헤븐리 스타일을 고수하며 더욱 더 치밀해진 구성으로 듣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고 안도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새로 들어온 멤버들의 연주력도 수준급이며 전혀 뒤쳐짐없다. 멤버변동이 되었는지 말 안하고 들으면 전혀 눈치챌수가 없을정도이다. 3집이 컨셉앨범의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각개 트랙들이 각각 파워메탈 싱글트랙으로서 한곡도 그냥 넘기기 아까울정도로 완벽하게 잘 만들어졌다. 각 곡들에서 기타와 키보드 등의 솔로 연주는 이들이 여타 파워메탈 밴드와는 수준이 다른 우수한 밴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준다. 앨범을 듣기 시작하면 끝까지 들을수 밖에 없게 만드는 3집에 이은 또다른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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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명작을 내놓고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대실패를 거둠으로 인해 밴드의 절반 이상인 3명이 탈퇴하여 밴드 자체의 존폐가 위협받는 상태에 처한 Ben Sotto. 이쯤 되면 졸반을 두어개 내며 자멸할 법도 한데 그는 침착하게 새로운 멤버를 영입, 또하나의 명작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전작과 같은 컨셉에 맞춘 스토리 앨범으로서의 구성, 서정성이 짙게 묻어나오는 멜로디 등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점이나, 정통 메탈을 연상시키는 파워, 그리고 한층 정밀하게 짜여진 멜로디라인으로 그 빈 부분을 메워버렸다. 중량감있는 기타 전주로 스타트를 끊는 Virus, 국내 모 게임 방송에서 bgm으로 쓰이기도 했던 파워 넘치는 곡 The Power and Fury, 밀도 높은 구성 속에 합창이 빛을 발하는 Liberty, 드럼 전주로 스타트를 끊으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주는 The Prince of the World 등이 이번 앨범의 강력 추천 트랙이다.

Killing Track : Virus, Liberty, The Prince of the World
2 likes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전작 Dust to Dust는 Power Metal 팬들로부터 호평받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호평과는 별개로 상업적으로는 큰 재미를 본 작품은 아니었다. 그 결과 밴드는 재정난을 겪게 되고, 멤버들이 대거 탈퇴하게 되었다. 기존 멤버가 3명이나 빠져나갔다면 밴드도 거의 끝장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도 밴드에 남은 리더 Ben Sotto는 심기일전하여 멤버를 다시 모아 나갔다. 그리고 2006년 이들이 신작을 안고 돌아왔다. 기존 Heavenly 멤버들이 잘려나간 뒤에 만들었으니 어쩌면 아주 다른 밴드가 되어서 돌아왔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별로 변하지 않았다. Ben Sotto가 밴드의 주도권을 계속해서 꽉 쥐고 있는 모양인지 예전의 Heavenly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Heavy Metal에 다소 가까워졌지만, 이들은 여전히 Melodic Power Metal을 우직스럽게 고집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작 Dust to Dust를 좋아했던 리스너라면 본작을 듣고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나도 그런 면이 조금은 있다. Dust to Dust는 Kamelot이나 hapsody of Fire가 만든 작품들만큼이나 빼어난 컨셉 앨범이었다. 밴드가 Dust to Dust 노선으로 나가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밴드는 1집과 2집 스타일로 회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그래도 큰 실망감이 들거나 하지 않는다. 비록 바라던 방향으로 가진 않았지만, 본작 Virus정도의 작품을 들고 나온다면 불평을 토해내기도 뭐해진다. 지향점은 다르지만 이 앨범도 결국 Dust to Dust 못지 않은 명작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 likes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또 하나의 혁명이라 부를만한 앨범이다. 전작에서 뱀파이어 컨셉을 잡고 무게감 있는 리프와 공격적이고도 부드러운 기타 플레이로 청자를 감동시켰던 헤븐리가 돌아왔을 때, 마지막 트랙인 The Prince of the World의 프로모에서 이미 본작의 대박은 예고되었던 것이나 다름없었다. 중간에 삽입된 브릿지 곡들이 늘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겠으나, 코러스에서 가미되는 합창단의 웅장함이 이를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다. '제 2의 Helloween' 이라는 명성을 들었을 정도로 헬로윈의 영향을 지대하게 드러냈던 데뷔 앨범에 비교해 봤을 때, 감마레이나 에드가이 등 선배들의 색깔을 거의 벗어나 개성적인 측면을 상당히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대 멜로딕파워메탈의 익살스런 느낌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세련되고 고급스런 송 메이킹으로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특히 Wasted Time에서 핀란드의 강자인 Sonata Arctica의 보컬 Tony Kakko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여러 곡들에서 다양한 게스트를 초빙하여 잘 어우러진 멜로디를 들려준다. 무엇보다도 리더인 Ben Sotto의 감성이 잘 드러나 있으며, 곳곳에서 하늘을 찌르는 초고음 보컬과 팔세토 및 빠사지오를 넘나드는 가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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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8/100
Date : 
프랑스를 대표하는 멜로딕 파워메탈밴드. 페어리랜드와 카렐리아와 함께 내가 즐겨듣는 프랑스 3대밴드이다. 드래곤포스의 화려한 속주, 셀레스티와 소나타 악티카의 차갑고도 아름다운 멜로디& 빠른 스피드와 비교했을 때 헤븐리는 이들과는 색다른 맛이 있다. 멜로디와 스피드라는 무기로 완전히 다른조합의 결과를 나타냈다고나 할까..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중독되게 한다.
처음부터 달리는 4번곡은 웅장하면서 전율을 느끼게 하고, 1,5,6번의 미들템포곡들도 완성도가 높다. 7번 Liberty는 마치 드래곤포스 처럼 달린다. 킬링트랙으로 추천한다.
8번은 약간 테크노메탈같은 느낌을 주는데, 곡의 초반이 마치 비가 내리는 느낌을 준다.

결론 : 이번앨범 전체가 신나면서 시원하게 잘 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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