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n the Street Review

Band	Asiana
Album	Out on the Street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March 20, 1990
Genres	Heavy Metal
Labels	Seorabul Records
Length	39:23
Ranked	#31 for 1990 , #825 all-time

Reviewer :  metalnrock         Rating :  100 / 100

임재범과 김도균이 참여한 rock in korea와 더불어 이 앨범은 필구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LP도 가지고 있었고 친구가 가져간 후 못받아 다시 못구하던 차 서라벌 반과 리마스터반 모두를 구하게 되었다.
본인이 뽑는 80년대 국내 헤비메탈 명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임재범 팬으로서 이후에 다시 제대로 된 락커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훌륭한 앨범을 내 준 것을 감사할 따름이다.

외인부대1집 (안타깝게 못구함)
시나위 1집
rock in korea(사실 임재범 김도균 참여 곡 이외에도 몇 곡 괜찮다)의 두 트랙 the same old story, rock in korea
혹은 임재범의 소속사가 바뀌는 시점에 몰래 내놓은 베스트 86-90의 the same old story, rock in korea (사실상 rock in korea하고 크게 다를게 없는 믹스 버전임)
이 정도 기억이 나는데 어느 하나 이런 훌륭한 보컬을 만끽하기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 아시아나 앨범이며 영국에서 작업하였다. 영어 가사는 전부 영국인이 만들었다
또한 당시엔 soldier's came이 잘렸었고
2014년 리마스터되면서 곡을 오리지널 릴에서 다시 마스터링해냈다

89년도에 김도균은 이미 영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였고 임재범을 설득하여 영국으로 불러 들인 후
영국인 2명과 사랑 이라는 밴드로 활동을 하였으며 bbc 방송국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였다
그러다가 귀국 후 만들어진 것이 아시아나 였던 것이다.
다시 영국으로 멤버들이 돌아가 현지 엔지니어와 함께 만든 앨범이었다.

사실 89년도 여름 어느날 올림픽 체조 경기장인가에서 엄청난 공연도 했다고 하였고
라우드니스 오프닝 밴드로 월드 투어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즈음에 일본 쪽과 아시아나 기획사하고 틀어졌기에 실질적으로 단 한번만의 전설적인 공연을 하였고
그 이후로는 같은 무대에 같이 볼 수 없던 이들이었다.

이 앨범을 처음에 들었을때 느낌은 badlands나 blue murder를 많이 연상시켰고 특히 jake e lee가 오지 이후에 결성한 배드랜즈를 매우 많이 생각하게 하게 한다.

여전히 이 앨범을 볼때마다 아쉽다. 임재범은 꼭 마이클 볼튼의 길을 걸었어야만 했나 말이다.

2023년 그의 공연에서 tom cat을 여전히 불러주고 있는 모습은 그저 여러가지 운이 없는 가수와

그를 추종하는 우리같은 팬들에게는 한국에서 다시 영어 가사를 멋드러지게 불러줄 가수를
다시 보기 어렵다는 것에 대해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