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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8 휘루
Date :  2013-08-02 15:38
Hits :  4424

최근 자유게시판에 말이 많아 저도 개인적인 글 올리겠습니다.

최근 뭐 람슈타인, 콘, 베이비메탈 이런 밴드가 거론 되는 데 저는 음악적인 견해를 넓게봐서 메탈기반 혹은 메탈에 가까운 소리를 내면 다 헤비메탈의 하위장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세 밴드다 어느 정도 메탈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람슈타인, 콘은 뮤지션으로써의 모습과 메탈을 기반으로 뒀고(뉴메탈 자체가 얼터너티브 락이 깔린게 함정이지만) 베이비메탈은 여자아이들이 부르는 목소리 빼곤 좀더 실험성이 있는 메탈&코어 음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뮤지션으로써 보기 힘들지만 일단 메탈을 기반이 되있는 메탈음악인건 맞으니깐요.

그리고 만약 진짜 정통메탈 운운할꺼면 그냥 모두다 정통 헤비메탈만 들어야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래쉬고 데스고 블랙이고 머시고 간에 어짜피 헤비메탈에서 다 시작되서 내려오고 헤비메탈 이후로는 거의 스래쉬음악에 영향을 받은 장른데 스래쉬도 펑크의 공격성이나 그루브, 성향을 띄어서 만들어진 것인데...

하여튼 저는 메탈을 좋아하고 메탈적인 음악이라면 환영하기 때문에 타협을 하면서 듣는 편인데(락 음악도 뭐 동일합니다만.) 이 밴드 저 밴드든 메탈과 연관된 음악이라면 저는 환영해서 뉴메탈을 등록시키든 인더스트리얼 메탈을 등록시키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결론을 짓자면 본인들이 메탈같다고 다 "메탈이다" "아니다"가 필요없이 결국 우리는 메탈킹덤이라는 커뮤니티 정체성 그에 맞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고 하듯이 메탈킹덤 사이트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스님이 이런다하면 이래야하고 투표해서 안되면 그냥 말없이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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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8 Raphael.L     2013-08-02 15:59
오 저랑 완전히 같은 생각이시네요ㅎ
level 18 휘루     2013-08-03 01:18
그렇담 좀 기쁘군요 ㅋ
level H.Koh     2013-08-02 17:17
사실 정통 따진다면 제가 좋아하는 바이킹메탈도 다 빠져야죠... 북유럽 전통음악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포크메탈도 빼야 합니다... 역시 전세계 각국 전통음악 기반이니까요.
스레쉬/데스메탈/블랙메탈도 빠져야 합니다. 헤비메탈 입장에서는 "변종" 이니까요 특히 그라인드코어의 영향을 받은 부루탈데스류도 빠져나가야 할것 같고요. (특히 breakdown 쓰는 부르탈데스같은경우는 더더욱..)
심포닉메탈도 빠져야됩니다. 클래식의 영향을 받았으니까 정통은 아니잖아요.
청아한 여보컬 멜로딕메탈도요. 보컬에서 기존 메탈과 거리가 꽤 있으니까요..
프로그래시브도 정통은 아니므로 빼고..
남는 장르는 하드록과 헤비메탈밖에 없군요...
------------------
장르 정통성을 따지다 보면 이렇게 되고 맙니다. 한 장르가 커가는 방법 중 하나가 다른 장르와의 교배, 실험을 통해 점점 커지고 점점 다양해지지요. 옆동네(?) 재즈만 봐도 이런 방식으로 생긴 여러개의 하위장르가 있습니다.
하위 장르나 하이브리드형 밴드가 메탈성향이 강하다면 이는 메탈의 장르로 인정해야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특히 메탈킹덤의 11개 대장르에 "완벽하게" 해당되는 밴드는 모두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위 11개 대장르에 해당되지 않거나 메탈성이 너무 약하다면.. 아쉽지만 제외시켜야겠죠.


p.s 뉴메탈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솔플라이, 슬립낫, 디스터브드, 세풀투라(roots엘범의 경우), 디아블로(kr), 등등의 메탈코어로 봐도 무방한 밴드들은 메탈코어 계열로 분류하고 콘, 린킨파크, 림프비즈킷 등등은 핌프록(펑크)으로 분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뉴메탈" 이란 장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계열로 분류되는 밴드들은 정말 극과 극인지라 한 장르라 보지 않습니다.
level 16 Sathanas     2013-08-02 19:41
님의 上文에 언급한 장르들은 Heavy Metal 의 變種(異種)이 아닌 亞種으로 봐야 겠죠.
유전형질로 비유하면 80~90%로 Heavy Metal 의 "구조"가 유사한 장르로 汎Metal이다라고 보고 Heavy Metal 의 하위 카테고리로 봐야 되는거죠.
심포닉 메탈이라면 Heavy Metal 에 오케스트레이션을 담당하는 키보드를 도입한 장르 이런 정의로 Heavy Metal 이란 모체에 심포닉을 첨가한 것이죠. Epic Music 들 중에는 Metal 에서 쓰는 디스토션 리프를 차용하여 극적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Metal 이 보조적인 장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포닉 메탈이 Heavy Metal 부류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요약하면 메탈 非메탈의 분류 기준은 메탈이 모체냐 음악적 장치냐에 따라 판별이 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Punk 계열이 非메탈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지요.
level H.Koh     2013-08-02 20:54
갠적으로 저는 한 장르의 모체로 다른 장르를 받아들여 하위 장르 생성 으로 보지 않고
두 장르의 융합으로 하위 장르 생성으로 봅니다.
메탈코어 같은 경우도 스레쉬메탈과 하드코어의 융합으로 생성되었지만 메탈적 성향이 더 강하므로
하드코어보다는 스레쉬에 가깝다 생각되어 저는 메탈로 봅니다.
거기다 메탈릭그라인드코어의 경우는 carcass 가 본격적인 모체가 되었죠.
물론 정통하드코어 같은경우는 메탈이 아니죠.
메탈코어로 볼수 없는 "뉴메탈" 도 메탈이 아니고요.
현재 "뉴메탈" 로 분류되는 밴드중에 제가 "메탈" 로 보는 밴드는 정말 극히 적습니다.

뉴메탈 건에선 오직 "메탈코어" 범주 내에 들어간 "메탈계 뉴메탈" 만 전 메탈로 인정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메탈킹덤의 11가지 대장르 메뉴 안에 인정된 밴드만이 메탈로 봅니다.

p,s 하지만 음악들을때는 어떤게 좋고 나쁘고 구분없이 별의 별걸 다 듣는다는게 함정이죠.
level 18 휘루     2013-08-03 01:25
제 생각과 거의 똑같이 생각하시군요. 메탈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메탈이 얼마나 기반에 뒀냐는 차이로 보는게 그나마 메탈로 불릴수 있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굳이 뭐 정통에 따른 리프나 기타솔로, 기승전결이 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특징으로도 메탈이란 음악을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level 15 Stradivarius     2013-08-02 18:01
마지막 문장이 명답이네요. 어서 주인장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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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타니 ㅎㄷㄷ 50-50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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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ing Christ 내한공연 굉장했습니다 lml 무아지경 그 자체
GODSIZE 2024-09-15 07:14
덥기도 하고 기습적으로 비가 너무 와서 세차하기가 무섭다는
metalnrock 2024-09-14 16:15
결국 오늘도 덥네요. 뭐 이런가 싶네요
redondo 2024-09-11 13:29
오늘이 마지막 더위이니까 힘내시길.. 주간날씨보니 내일부터 귀신같이 5-6도 정도 내려가요.
fosel 2024-09-11 08:51
금일 늦더위 절정.... 어휴....
AlternativeMetal 2024-09-08 03:53
선선해진 요즘, 이제 본격 모기에게 빨릴 시간이 되었네요!
metalnrock 2024-09-07 12:35
그렇죠 지금도 계속 앨범이 나오고 밴드도 탄생하고 하니 메킹와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fosel 2024-09-04 23:42
내가 이제껏 들어본 음반이 전체메탈음반의 2%나 될까 싶네 아직도 이런밴드 이런음반이 있었네 하고있네
버진아씨 2024-09-02 15:29
으악 성매매충 역겨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