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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neryus - Advance to the Fall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Advance to the Fall Reviews

  (4)
Reviewer :  level 9   95/100
Date : 
야마B 특유의 보컬과 소위 '일본색' 혹은 속칭 '왜색'으로 불리는 특유의 멜로디 때문에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앨범이지만, 적어도 이 앨범이 '잘 만든 물건'이라는 것에 이견을 표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 곡을 하나하나 듣다보면 끝없이 요동치는 멜로디에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으며, 특히나 '천재 기타리스트'라 불리는 슈가 들려주는 절정의 기타 연주는 앨범의 곡들을 듣는 내내 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멜로딕 스피드'로 대변되는, 이들이 추구하는 바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곡 Silent Revelation, 키보드, 드럼, 일렉기타의 환상적인 협연 속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부르짖는 Deep Affection, 정규 트랙리스트의 후반부에서 마지막 질주를 선보이는 Quiet Wish를 이번 앨범의 Top 3로 꼽겠다.

Killing Track : Silent Revelation, Deep Affection, Quiet Wish
1 like
Reviewer :  level 15   80/100
Date : 
그야말로 '멜로딕 스피드' 의 정의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 계열 입문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밴드인 만큼 청자를 휘어잡는 오프닝 Silent Revelation은 MV부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데, 1집에서의 기타플레이가 여전히 긴박감을 더하여 옥죄어 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곡들간의 유기성 측면에서는 다소 산만하기도 하여 집중을 흐릴 수도 있겠으나, 그럴 걱정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곡을 현란한 기타플레이가 지배한다. 기타에 관심이 많은 청자라면 다른 세션을 모두 죽이고 기타에만 집중해서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물론 쉴새없이 달려대는 드럼/베이스의 엇박 및 변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더불어 Yama-B의 보컬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다가오며, 성악 버전으로 바뀌기 이전의 마지막 앨범이 본작이다. 멜파메를 듣는다면 꼭 한번쯤은 들어봐야 할 앨범.
Reviewer :  level 9   88/100
Date : 
이들의 역량은 가히 독보적이다. Silent Revelation에서 그 역량을 볼 수 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클래식 곡을 변형시킨 그 창조력이 정말 대단하다. 기타의 연주력도 상당하다.
솔직히 이번 앨범의 전부라고 과언이 아니다. 속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Under Threat 도 이에 못지 않은 수작이다. 가히 일본의 멜로디홍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당분간 일본의 파워메탈에 있어서 수위를 유지할 것 같다.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참 들을 때마다 박수를 쳐주고 싶은 밴드인 Galneryus의 정규 2집 앨범이다. 환상적인 멜로디(특히 기타!!), 속도, 보컬!

그런데 사실 이것은 데뷔 앨범에서 제일 많이 느낀 것이지만, 젊음의 혈기 탓일까? 다소 완급 조절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는 느낌이다. 물론 곡의 배치를 보면 분명 앨범 전체의 완급 조절을 위해 스피드 넘버와 미드 템포곡이 중간중간 배합되어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그렇게 형식적인 파악 말고, 보컬의 파워를 생각해볼 때 전체적으로 힘을 빼고 중음역 위주로 진행되는 곡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 곡 한 곡 들을 때는 이런 점은 별로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질만하나, 전체적으로 앨범을 감상할 때는 계속 긴장을 유지시켜서 약간 귀가 피로해진다고나 할까..(보컬의 독특한 창법 때문인지도..) 물론 이런 점을 장점으로 꼽을 분들도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공부할 때 하루종일 이어폰을 꽂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단점을 좀 길게 적긴 했지만, 이 앨범 역시 3집에 버금갈만한 뛰어난 수작이다(3집보다는 조금 더 빨리 질리는 감은 있는 듯). 특히 대표적으로 정말 킬링 중에서도 킬링 트랙으로 느껴지는 2번 트랙.. 도입부분의 피아노와 이를 바로 커버하는 날 선 생생한 기타 멜로디와 시원한 보컬/드럼의 향연.. 그리고 특히 이 곡의 진짜 백미는 곡의 맨 마지막 부분의 울부짖는다는 느낌마저 드는 기타 사운드인 것 같다.(이 밴드 기타리스트인 Syu는 이런 사운드 ㅡ 가끔씩 아주 살짝 박자에 어긋나는 재미를 주면서도 직선적인 멜로디에 울부짖는 듯한 음색 ㅡ 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필자도 이런 사운드 정말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처럼 이들의 음반을 들을 때마다 이런 엄청난 실력파 밴드가 혜성처럼 등장할 수 있는 일본의 환경과 수준이 부럽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물론 우리나라에도 실력 있는 대단한 밴드는 많지만, 그 실력만큼 평가받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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