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음반 진열장이나 음반에 곰팡이 핀적 있으신가요?
작년에 장마 엄청 길었잖아요 저의 지역은 장마가 3개월 동안 이어져서 어우집이 계속 꿉꿉하니까 음반 진열장이나 옷장이나 곰팡이 피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는 습기 제거제 그런 거 생각 조차 못 하고 계속 음반 진열장 일일이 음반 다 꺼내서 닦고 아주 힘들었어요. 다행히 음반에는 곰팡이 피진 않았지만. 진열장을 딱아도 딱아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또 피기 시작하더라고요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비싼 돈 주고 진열장 샀어요 ㅠㅠ
그런 일을 처음 겪은 거라. 그 이후 불안해서 음반 진열장 옆에 물먹는 하마 6개 7개씩 놓고 그럽니다ㅋㅋㅋ
그런 일을 처음 겪은 거라. 그 이후 불안해서 음반 진열장 옆에 물먹는 하마 6개 7개씩 놓고 그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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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이사한 집에 곰팡이가 펴서 기타 가방, 이펙터 가방에도 곰팡이가 폈는데 다행이도 CD장에는 곰팡이가 안폈더군요. 곰팡이 피는곳에다가 곰팡이 제거제도 뿌려보고 물먹는 하마도 놓아봤지만 큰 효과를 못봤는데 곰팡이 피는곳에 실리콘을 발랐더니 왠만큼 해결이 되더군요. 지금도 곰팡이와 전쟁중입니다. 토요일에도 곰팡이 피는곳에 실리콘 작업을 하려합니다. | ||
시디장 있는 방에.. 소형 제습기를 구매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물 빨아들이는 양이 많은데... 물먹는하마는 제습 양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아마 시디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물품들 보관하는 방 용으로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듯하구요. 세탁후 건조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아마 단점은 발열이 좀 있는걸로 아는데.. 습도가 낮아지면서 온도가 조금 높아지는건 차라리 뽀송뽀송하더군요.. 참고하시고.. 한번 검색이라도 해보셔요 *^^* | ||
미니제습기, 혹은 소형제습기 로 검색해보시면 의외로 엄청 비싸진 않고 요즘 제품도 더 다양해졌네요. | |||
곰팡이는 아니고 침수는 여러번... 한 200-300장은 흑흑.. | ||
200 ~300장을 침수로? 저 같았으면 아마도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 |||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수 없죠. | |||
제 경험으로 미뤄 본다면.... 우선 외벽쪽에 시디장을 놓으실 경우 곰팡이가 필 확률이 높고요, 너무 벽에 가깝게 붙이면 안좋습니다. 그리고 한번 곰팡이가 핀 시디장의 경우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낸 후 햇빛에 완전히 말리셔야 다음에 다시 곰팡이 필 확률이 줄어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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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습도가 많아도 적당히 환기만 잘되면 음반에 곰팡이 끼는 일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매입할때 곰팡이 있는 앨범이 많아서 물어보면 주로 박스에 넣어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ㅋ | ||
음반을 비닐로 밀봉 시키면 되지 않을 까요 일단 공기가 안 통하니 습기찰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ㄷㄷ 그리고 방의 공기를 순환시키게 환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꺼예요 | ||
저도 곰팡이가 피는 집에 살아봤지만 다행이도 CD나 케이스까지 번지는 일은 없더군요. 물먹는하마 이런것도 좋지만 환기를 겁나 잘해줘야 필것 같아도 잘 안 피는것 같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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