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분들 있으세요?
전 이상하게 엠피로 바깥에서 길 걸으면서 듣거나 아니면 굳이 걷지 않아도 엠피 꽂고 서서 듣고만 있어도
집중 잘되거든요. 아님 누워서 잠잘 때도 엠피 꽂고 있으면 몰입이 잘되는데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 스피커로
듣고 있으면 왤케 심심할까요? 몰입도 별로 안되고 음악이 들려도 허전한 느낌..
휴대기기에 너무 적응해버린걸까요?
간혹 스피커가 고장 났나 생각들 때가 있음. 왜 고작 이 정도 밖에 들리지 않는 거지, 내 감동을 돌려줘... | ||
심리적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깥에서는 다른 일을 하다가 뜻하지 않은 쾌감을 느끼니까 집중이 잘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겠고 안에서는 듣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감상하니까 상대적인 쾌감이 덜하여 집중이 덜된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 ||
컴퓨터 스피커가 안좋은것 아닐까요? 제대로된 음향시스템에 맛들이시면 엠피따윈,,,, | ||
저도 스피커로 잘 안듣네요..뭐 남한테미안한것도 있겠고 몰입도가떨어지는것도 있는것같아요.. | ||
아무래도 컴퓨터 스피커로 들을때에는 음악만 듣는게 아니라 항상 다른 일을 할때뿐이라 그런지 몰입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 ||
그냥 싸구려 2채널 스피커 쓰는데 스피커로 들을때가 좋네요 ㅋㅋㅋㅋ 볼륨도 빵빵하게 키우고 | ||
저도 공감입니다. 혼자 걸을때나 뭐 그럴때 집중이 젤 잘되는듯 ㅎㅎ | ||
소리는 어느정도 볼륨감있게 듣고 싶고 그렇다고 스피커로 그렇게 들으면 옆집에 민폐고 해서 스피커 없이 몇년간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오히려 스피커가 이젠 쓰기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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