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7 Tapas
Date :  2022-04-08 13:28
Hits :  3312

사바톤 각 곡에 대한 일화들 - 유럽은 사바톤을 왜 좋아할까.

https://youtu.be/BmerZbDPXns

Uprising, 2012년 Poland Woodstock Live 실황.

https://youtu.be/lYkfRzBnydU

40:1, 2012년 Poland Woodstock Live 실황.

사바톤은 2012년 폴란드 우드스탁의 헤드라이너였고, 당시 공연의 참석인원은 60만명이었습니다. 네. 60만명이요.
이들이 모인 대부분의 이유는 사실상 사바톤때문이었고, 사바톤은 저 공연에서 16곡을 부르며 사실상 단공 수준으로 공연을 했습니다.

어떻게 폴란드에서 사바톤이 유명해졌나.

저 40:1은 제2차 세계대전 시 폴란드 군인 700명이 나치 4.2만명을 상대로 항전한 비츠나 전투에 대한 노래이며, 저 전투의 지휘관인 브와디스와프 라기니스 대위는 폴란드의 국가적 영웅입니다.

Uprising은 나치 상대로 일어난 바르샤바 봉기에 대해 부른 곡이구요.

그 영웅에 대한 노래가 스웨덴 밴드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폴란드에서 사바톤의 인기는 폭발하기 시작했고, 폴란드 방송에서도 저 곡은 자주 나오고,

또한 폴란드 국방장관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밴드가 독일에서 폴란드가 나찌 상대로 싸운 "패트리어즘이 가득한" 비츠나 전투에 대한 곡인 40:1을 부르고, 독일 사람들이 그걸 Sing-Along을 한다. 심지어 바르샤바 업라이징에 대한 "Uprising" 곡도 부르고. 이게 가능한 것인가.

이러면서 폴란드 국방 장관이 사바톤과 실제 면담, 고마움을 표했고 심지어 대통령이 사바톤의 폴란드 공연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취소된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 교육 단체의 주제가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폴란드에서 사바톤은 최고 인기 밴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FBz7MX2bLcM

To Hell and Black

이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오디 머피에 대한 헌정곡입니다. (제목부터 오디 머피의 자서전에서 따왔습니다) 오디 머피는 33개 훈장을 받으면서 일반 사병 중 가장 훈장을 많이 받은, 미국 영웅이고, 오디 머피의 묘소는 케네디 다음으로 미국인들이 많이 참배하는 묘소라고 할 정도로 유명 인사입니다.

사바톤은 미국 투어 도중, 오디 머피의 묘소를 참배했고, 또한 친아들과 만나게 됩니다. 오디 머피의 친아들은 사바톤에게 "슬픈 발라드로 우리 아버지에 대한 곡을 만들지 않아줘서 고맙다" 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CsSTYhJtofs

No Bullet Fly

이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난 유명한 사건인 프란츠 슈티글러와 찰리 브라운간의 조우 사건에 대해 노래한 곡입니다. 슈티글러와 브라운은 모두 파일럿으로, 슈티글러가 브라운을 마주쳤을 때는 이미 브라운의 항공기가 반파되어 싸울 능력이 없었던 상태고, 슈티글러는 싸울 능력이 없는 비행기를 격추하지 않고 호위해서 안전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주죠. 인도주의적인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고, 추후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둘은 캐나다에서 만나게되어 친구로 지내다가 현재는 돌아가신 상태입니다.

사바톤이 이 곡을 발표하고 얼마 후, 프란츠 슈티글러의 외손자가 이 곡을 듣고 어머니 (슈티글러의 딸) 에게 할아버지에 대한 노래 아니냐고 묻게 되고, 어머니는 사바톤에 컨택, 사바톤의 캐나다 공연에 초청받아 참석하였습니다.

https://youtu.be/m3QMnxy2Grk

Smoking Snake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브라질 출신의 군인 3명에 대한 헌정곡입니다.

사바톤은 브라질 공연 시 브라질의 Expeditionary Museum에서 초청받게 되고, 자신들의 영웅에 대해 노래한 고마움을 표시, Tenente Max Wolff Filho 라는 메달 (현재까지 브라질 국적이 아닌 사람이 받은 경우는 단 2번 밖에 없음.) 을 수여받았고, 2019년에는 Brazilian Army Orchestra에서 이 곡을 연주하며 마찬가지로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https://youtu.be/oVWEb-At8yc

Bismarck.

그 유명한 비스마르크에 대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정식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인데,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왜냐면..

사바톤 팬들은 항상 비스마르크에 대한 곡을 써달라고 사바톤에 얘기했으나, 사바톤은 수록할 앨범이 마땅치 않아서 하지 않고 있었다죠. 그 와중, 월드오브워쉽이라는 게임 (나름 유명합니다. 월드 오브 탱크와 같은 개발사) 와 협업으로 이 곡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곡은 유튜브 조회수 약 6천만 가량을 찍으며 현재 사바톤 최고 인기 곡이입니다.

참고로 사바톤은 게임사들과 협업을 굉장히 많이하는데,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하츠 오브 아이언 등의 패러독스,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워호스 스튜디오 등과 협업을 통헤 게임에 노래가 실리거나, 이런식으로 뮤직비디오가 나오거나 합니다.

----

일화 중 일부를 가지고 왔는데... 유럽은 제2차, 1차 세계대전이 자신들의 할아버지 등 누군가는 참여한 전쟁이었고, 그 역사에 대해 담백하게 노래하는 밴드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지고,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밴드입니다.

특히나, 자기들이 부른 곡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항상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챙기는 등 (Soldier of 3 Armies의 Lauri Torni 같은 경우도, 묘소를 참배하는 등.) 굉장히 인성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곡 주제 선택 및 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스웨덴 제국에 대해 노래한Carolus Rex 앨범에서 스웨덴의 최고 전투인 나르바 전투에 대한 노래가 없고, 결국 제국이 해체된 결정타이자 칼12세가 패배한 폴타바 전투에 대한 노래를 넣으면서 "스웨덴이 최고이다 라는 식의 모습은 피하고 싶었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비스마르크 같은 경우도 가사만 들어서는 나찌가 주제인가? 싶지만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면 역사 그대로 비스마르크가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여러 훈장, 메달등을 받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미국의 17th Airborne Division 명예 회원이고, 폴란드 대주교로부터도 "검"을 하사 받기도 했구요.

사실 노래 가사들을 들어도 아시아인 감성에는 (네, 사바톤은 일본에서도 다른 파워메탈 밴드와는 달리 인기가 적은 편입니다.) 맞지 않고, 일부 역덕 같은 사람들은 환장하는 이유죠.

마지막으로 유럽 사람들이 사바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좋은 댓글이 하나 있길래 가져와봅니다. 사실 저도 가사를 잘 듣다보면 느끼던 감정이어서 그런지, 큰 공감을 하는 부분이구요. (댓글의 좋아요 수...)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File :
202204081328r74564n1.jpg  (16 KB)    download :  0
level 10 6dit     2022-04-08 13:55
궁금한점이 굉장히 많이 해결됐네요 그래서 글케 인기가 많았구나.. 그런 맥락에 없는 우리로써는 의아한 것이 당연했겠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level 15 OUTLAW     2022-04-08 15:0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왜 그렇게 인기인가 하고 생각 했었어요.
level DeepCold     2022-04-08 15:05
전설, 역사, 문학을 골고루 다뤘던 아이언 메이든이나 북유럽의 장대한 신화와 실마릴리온 등 전형적인 유러피안 베이스를 깔고 들어갔던 블라인드 가디언이 어디어디 투어 할때마다 그 동네에서 관객몰이를 많듯이, 각 문화권에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소재 중에서도 역사는 그 뽕에 있어서 최고봉이죠. 한국에서 한때 이순신 사극이 유명해져가지고 그 브금만 틀면 환장했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 비슷한걸 외지인들이 만들고 퍼포먼스까지 한다? 성능이 사실상 보장된거라고 봐야 ㅎㅎ

여담이지만 예전에 유튭에서 메이든 - Alexander the Great 밑에 댓글로 그리스 사람들이랑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우리 역사로 음악 만들어줘서 고마와요 이리 달았다가 서로 지네나라 영웅이라고 댓글로 입씨름 신명나게 벌어졌던 거시 기억나는데 지금은 어떻게 결론이 내려졌나 모르겠네요 껄껄껄
level 16 나의 평화     2022-04-08 15:08
이순신 장군 주제로 한 곡만이라도 만들어주면 평생 광팬으로 살텐데~~
level 7 Tapas     2022-04-08 16:13
가끔 사바톤 페이스북에 제안받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 나오기 1년 전쯤에 한번 제안받아서 저도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장문의 레터를 써봤었는데, 아쉽게 이번 앨범이 1차 세계대전 베이스로 나오면서...

몇번 한국인들 모여서 제안해보면 언젠간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ㅎㅎ
level 16 나의 평화     2022-04-08 16:36
아마 일본 눈치를 좀 봐서 안될 것 같네요...워낙 음악 시장이 큰 곳이라.
level 8 버진아씨     2022-04-08 16:44
세계대전을 컨셉으로 내 세울 정도면 이미 일본 눈치는 안 보고 있다고 보는데요.
level 7 Tapas     2022-04-08 17:15
해당 글에도 썻고 차트에서 보여주듯이 사바톤은 일본에서 인기가 없고 시장에 관심도 없는 편입니다.
실제 일본 공연도 라우드파크와 연계되었던 2회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물론 Shiroyama라는 일본 배경 곡이 있으나, 해당 곡은 Last Stand라는 각 전쟁에서 끝까지 버텨낸 자들에 대한 앨범이었고, 그에 맞는 주제였구요.

그리고 이미 The Ballard of Bull에서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과 상대한 호주/미군 관련 노래도 불렀고, Nuclear Attack으로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 관련 곡도 있었습니다.

(이번 The War to End All Wars 앨범은 유럽 6개국 1위, 일본차트 87위)
level 16 나의 평화     2022-04-08 18:31
그렇군요. 일본에서 인기 없는 건 좀 의외네요.
level 악의꽃     2022-04-09 12:19
2018 일본 도쿄 롯폰기 공연
level 12 roykhan     2022-04-09 15:03
제가 이때 도쿄에있어서 갔었네요 롯폰기에서 했었는데 일본 군복입고 일장기든 극우단체같은 놈들 패거리도왔었고요
갠적으로 뉴클리어 어택 불러주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안불렀고 앵콜곡으로 시로야마 불르는데 사람들 장난아니더군요
나는 그때쯤 빠져나와 술이나 마시러 갔고요
level 12 Azle     2022-04-08 16:17
곡들 리프가 자꾸 이전앨범 어디서 조합되는 느낌이 자꾸 드는거 말고는 좋아합니다.
다루는 주제 때문인지 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게 있습니다.
level 8 버진아씨     2022-04-08 16:42
사실 BTS만 봐도 단순히 잘 생기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기만 해서 인기를 얻은게 아니죠.
뭐든 스토리, 즉 서사가 있어야 일정 수준 이상의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level 17 댄직     2022-04-08 18:00
사바톤이 유럽에서 왜이리 인기가 많을까..늘 궁금했었는데 저런 이유가 있었군요.
사실 2000년대 이후 파워메탈 밴드들의 음악은 찾아 듣진 않았는데 얘네들 음반 몇장 구입해서 들어봐야겠네요.~
level 19 Rock'nRolf     2022-04-08 18:45
단순한 전쟁의 참상을 말하기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역사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곡을 쓴점은 높이살만합니다.
level 13 MelodicHeaven     2022-04-08 18:46
이런글 좋네요. 덕분에 궁금했던점 배워갑니다^^
level 9 seawolf     2022-04-08 22:35
밀덕인 저로썬 사바톤의 뮤직 비디오는 상당히 좋게 봤습니다.
슈퍼밴드인 이유가 있군요.
level 12 ween74     2022-04-08 23:51
좀 그앨범이 그앨범같다는 느낌은 있지만 사바톤음악 나름괜찮았는데 이런 스토리와 얘기거리들이 있었군요^^
level 악의꽃     2022-04-09 12:09
수정
level 7 Tapas     2022-04-09 12:18
사진 하나 달랑 가지고 뭐였는지는..

여튼 찾기 힘들었는데, 찾아보니 Sabaton Japanese Metal Crue라는 페이스북 팬클럽에서 만들어서 사바톤에게 증정한거네요.

증정받은 욱일기에 불만이 있으면 이건 왜 증정받았냐고 직접 사바톤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 및 이 메탈킹덤 분들은 사바톤이 아니니까 모르죠...

물어봐주시는 김에 아이언 메이든한테 Senjutsu 앨범 표지의 에디 얼굴에 욱일기 마크는 왜 있는지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이 수정되었군요. 이건 왜 이런걸까요라는 댓글이 남겨져있었습니다.)
level 6 rebirth     2022-04-11 06:05
이런 거창한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멜로디가 캐치해서 공연장 페스티벌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게 큰듯하네요 공연도 잘하구요ㅋ
level 17 이준기     2022-04-12 23:23
와 엄청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블로그 하시나요? 하셔야 할거같은....
level 10 D.C.Cooper     2022-04-13 00:02
재미있는 것이 나무 위키에 사바톤의 음악과 전투를 꽤 잘 정리해 놓았더라구요. 좋아하는 곡을 찾아서 역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8248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7647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221
30773시모네 누님의 솔로 곡이 나왔네요.level 16 나의 평화3 h ago37
30772브리티시 스틸 30주년 dvd 생각보다 볼만하네요 [1]level 13 metalnrock13 h ago105
30771빠방한 멤버의 고딕메탈 밴드. [4]level 16 나의 평화14 h ago171
30770도 착한 앨범들 [3]  level 17 Evil Dead15 h ago123
30769배드 핑거 without you의 여러 버전 [9]level 13 metalnrock16 h ago82
30768오랜만에 홍대왔다가 한잔 올려봅니다 [13]  level 12 roykhan17 h ago233
30767*로팅 크라이스트 일정 변경 긴급 공지* [2]  level 4 GORECA18 h ago213
30766Rotting Christ 공연이 연기됐다는데요 [3]level 6 파란광대18 h ago177
30765Enforced 의 2집도 도착~ [4]  level 17 Evil Dead2024-05-07160
30764최애 밴드 투어 1편(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일본 한국) [8]level 6 소울플레이2024-05-07427
30763Satanic Speed Metal.  level 17 Evil Dead2024-05-07182
30762둠쓰론 왔네요  level 17 Evil Dead2024-05-07129
30761[신곡] Induction - Medusa [3]  level 6 sbsstars11232024-05-0795
30760Torchure 와 Marillion [4]  level 5 weavingjh2024-05-06174
30759블라인드 가디언 라이브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거 [12]level 7 flamepsw2024-05-06252
30758judas priest 1집 중 이 노래는 괜찮은 듯요 (트랙 순서가 다르네요 수정) [2]level 13 metalnrock2024-05-06151
30757Voivod 듣네요 [5]  level 17 Evil Dead2024-05-06184
30756대체 휴일 (흔한 누나와 동생의 대화) [16]  level 10 D.C.Cooper2024-05-06379
30755오랜만에 듣는 슬로터 loaded gun [9]level 13 metalnrock2024-05-06129
30754오늘부터 메탈과 함께하는 그림 스토리를 올릴까합니다. [14]  level 3 HIPnerd2024-05-06318
30753真行寺恵里 (eri shingyouji) [4]level 12 am55t2024-05-06160
30752이번 주중을 책임질 따끈한 녀석들 [10]  level 8 ggerubum2024-05-06248
30751omedetai atama de nani yori 란 밴드를 발견했습니다. [4]level 12 am55t2024-05-06117
30750공연 매진 행렬중인 여성 락 밴드 The Warning - EVOLVE [6]level 5 Blacksburg2024-05-06253
30749블라인드 가디언 공연 후기 [17]level 13 B1N4RYSUNSET2024-05-06325
30748the final love song 블랙핑크 로제 [3]level 5 Erzsebet Bathory2024-05-06201
30747Massacra 앨범 기다리는중 [6]level 17 Evil Dead2024-05-05184
30746이현석 Sky High [9]  level 17 Evil Dead2024-05-05257
30745러닝타임 30분 이하 앨범 [1]  level 17 Evil Dead2024-05-05205
30744다른 곳에선 펜타 1차 라인업이 [9]level 13 쇽흐2024-05-05633
30743게임 ost인데 정말 좋네요 [6]level 12 GFFF2024-05-05253
30742메킹 바리케이트 그룹 Real McCoy. [2]  level 19 앤더스2024-05-05120
30741비도 오니 한잔하며 시디 듣는게 장땡입니다. [10]  level 19 앤더스2024-05-05232
30740리카의 메탈음악 리스트 #025 업로드 되었습니다. (05월 04일) [2]level 5 Lica2024-05-0576
30739좀처럼 들을 수 없는 진귀한 니키 식스의 노래. [6]  level 19 앤더스2024-05-05210
30738자기 전 elo midnight bluelevel 13 metalnrock2024-05-0575
30737아르헨티나 일란성 쌍둥이 세자매 Trix. [2]  level 19 앤더스2024-05-04270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50
Reviews : 10,040
Albums : 165,911
Lyrics : 217,137
Memo Box
view all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