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탈이 이렇게 한 방에 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요근래 최근작들어서는 음악은 좋은데 앨범 커버와 속지가 걸레 수준인게 많아서 구입 하기가 싫을 정도이네요 자금회전이 안 좋아서 비쥬얼 쪽을 개무시하도록 자꾸 악순환되는 것 같아서 짜증이 다 나더라구요 소리만 따지고 들면 아직도 들을만한게 쌔고 샜는데 차라리 음악도 같이 구렸으면 최근작을 아예 담 쌓고 싶지만 ㅋㅋㅋ 이부분에서 갈등이 쫌 되네요 ㅠㅠㅠ

최근에 블랙메탈은 확실히 신경도 잘 안 쓰이고 손도 잘 안갑니다. 요즘 상황봐선 앞으로 되살아날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이는듯~

황금기 시절에 한 5년 들었으면 다 들은거라....그 이상으로 뭐가 더 나와도 그저 '답습'에 불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 블랙메탈의 부활은 없을거라 봅니다

중간에 블랙메탈 아이돌 ㅋㅋㅋ
순간 깜놀했습니다.~~

확실히 지금 블랙메탈을 보니 망해버린 뉴메탈 테크를 탈것 같기도 하고...(뉴메탈이 한창 흥할때 수작들은 메탈로 볼수밖에 없죠...슬립낫 전성기 시절이나 림프1집, 버섯머리 등등은요.....하지만 그 이후에 나온 엘범들이나 밴드들은....글세요???....지금은 얼마 안남은 제대로 된 메탈계 뉴메탈은 거의 메탈코어와 융합 직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중이 떠중이들은 그냥 그 이미지만 흉내내다가 매너리즘으로 사라질것같고요.. )

제 생각인데 아마도 멜블, 심블쪽은 멜데스, 심포닉 계열과 합쳐져 하나의 장르가 될것같고
로블 쪽은 점점 작아지다가 잊혀지게 될것 같습니다. ㅠㅠㅠ 더이상 수작도 나오기 힘들것같고요...

심블은 이제 Symphonic Extreme Metal 계열로 바뀔것같고...데스/블랙 합친 밴드들 이외에는 순수 블랙메탈 씨앗은 끝났죠 ㅋ

노인취향에 맞추자니 지겹고, 애들취향에 맞추자니 짜증스럽고.
갈길 잃어버린 상황이네요.

그나마 유명하던 밴드들도 이제 슬슬 자취를 감추는 듯이 활동이 뜸합니다.. 완전 지고 있는 장르네요.

전설로 남을 8,90년대 블랙메탈밴드들.... 과연 그때처럼 재기가 가능할지 여부는 개인적으로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당시 까망메탈씬의 한 획이였던 다크스론의 지금노선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DARKTHRONE은 여전히 건재합니다만!

건재라는 의미가 다른것같습니다. 현재 다크스론의 노선이 영 맘에 안드는 저로서도 솔직히 아쉽네요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블랙쪽은 흥하는 것 같은데 로블랙은 영 아니네요 요즘.

로블랙은...나올게 다 나오고 자기복제가 심해졌으니까요... 악과 깡을 존중하며 들어주기엔 표현력이 너무 한계에 부딪힌지라, 실력이 형편없어도 마인드와 거칠음으로 덮어버리며 어필하는것도 벌써 1990년대초부터 20년이 흐르고 있으니..

원래 블랙메탈이라는 음악 자체가 메탈 장르중 가장 많은 밴드가 난립할정도로 만들기 쉽고 단순한 뭐 그런 음악이라 윗님 말대로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