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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Fire Review

Primal Fear - Nuclear Fire
Band
Albumpreview 

Nuclear Fir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Power Metal
LabelsNuclear Blast
Length52:51
Ranked#35 for 2001 , #924 all-time
Album rating :  87.2 / 100
Votes :  33  (4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Judas Priest가 90년대에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Rob Halford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오디션에서 Ralf Scheepers를 기용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Tim "Ripper" Owens의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그 역시 메탈 보컬리스트로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만큼, 당대 최고의 실력자나 다름없었다. Judas Priest에 합류하면서 그의 명성이 높아진 구석이 물론 없지는 않겠지만, 그의 기량은 밴드에 합류하기 이전에 이미 완성되어 있던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밴드와의 궁합은 실력과는 다소 다른 문제였다. Rob Halford의 폐부를 찌르는 고음을 재현하기에는 중음역대에 강점을 가진 Ripper로서는 힘겨울 수밖에 없었다. Judas Priet에 합류하기를 그토록 염원했던 Ripper는 안타깝게도 적임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Rob Halford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고음을 자랑하는 Ralf Scheepers야말로 대밴드 Judas Pries의 보컬리스트로서 적임이라고 생각한다. Ripper 재적시의 Judas Priest의 작품을 들을 때마다 이때 Ralf Scheepers가 Judas Priest의 보컬이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하게 된다.

Judas Priest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로 Priaml Fear의 이름으로 Ralf Scheepers는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본작 Nuclear Fire는 Judas Priest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발표했던 두 앨범도 Judas Priest의 환영이 아른거리지만 본작 만큼은 아니었다. 첫 곡에서 흘러나오는 드럼 인트로부터 Painkiller의 가공할 전주를 연상케하고 있다. 가공할 드러밍이 그친 후 Ralf Scheepers의 사나운 포효는 Rob Halford를 연상케 하면서, 아직도 Judas Priest의 오디션에서 탈락한데 대한 미련이 짙게 배어있는 듯하다. 두 번째 트랙에서도 자신이 합류할 수 없었던 선배 밴드에 대한 진한 동경이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Nuclear Fire는 Painkiller 앨범의 오마주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오마주 성격의 앨범은 아니고, Priaml Fear가 본작에서 보이는 패기 만큼은 Painkiller 못지 않은 수준이다. 가히 이들의 초기 시절을 대표하는 명반이라 할 만하다.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Nuclear Fire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한 앨범도 드물지 않나 싶다. 오마주 대상인 앨범이 헤비 메탈의 역사에서 올타임 레전드라서 비교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본작에서 보이는 Ralf Scheepers의 보컬 퍼포먼스를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보이스는 Rob Halford의 역량에 필적하는 수준이지만, 본작에 수록된 트랙들의 수준은 Painkiller앨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러한 아쉬움은 이전작들에서도 감지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활화산 같은 헤비 메탈에 대한 열정은 잘 느껴지지만, 멜로디 라인은 존경받는 선배 밴드에 비하면 모자람이 있다. 좀더 맛깔나는 멜로디가 수록되었더라면 본작 또한 Judas Priest의 그 걸작과 비슷한 수준의 앨범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는 밴드의 재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렇더라도 헤비 메탈의 열기를 실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본작은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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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Angel in Black3:589612Audio
2.Kiss of Death3:5086.38
3.Back from Hell3:4688.311
4.Now or Never5:3386.79
5.Fight the Fire4:2388.18
6.Eye of an Eagle4:2886.79
7.Bleed for Me5:0488.18
8.Nuclear Fire4:2394.411Audio
9.Red Rain4:5191.19Audio
10.Iron Fist in a Velvet Glove5:1795.610
11.Fire on the Horizon3:3187.29
12.Living for Metal3:4291.310

Line-up (members)

10,048 reviews
Unbreakable
level 10 Redretina   95/100
Dec 2, 2013       Likes :  4
사실 나는 헤비메탈 앨범들에는 리뷰를 잘 달지 않는 편인데 내가 헤비메탈을 싫어하기보다는 내 스스로가 헤비메탈인 무엇인지 정의내리기가 어려워서 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러니까 사실 Primal Fear의 정체성이 뭐냐고 물었을 때 "헤비메탈에 가까운 파워메탈이다." 라고 말하는... Read More
Nuclear Fire
level 11 Patr2ck   90/100
Jun 24, 2013       Likes :  4
달리는 말..아니 나는 독수리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본작은 앞으로의 명반행진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본작과 다음작은 Ralf의 초고음 독수리 하이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 여겨진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본작은 앨범자켓처럼 핵불바다를 만들만큼 화끈하다. 우리 부카... Read More
Rulebreaker
level 12 Allen   85/100
Mar 17, 2016       Likes :  3
Primal Fear의 새로운 변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 창설 맴버 Tom Naumann의 탈퇴의 영향이었는가,,,,그의 탈퇴 이후 발표된16.6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는 예전만큼의 호평을 받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후 나온 두 앨범 Unbreakable과 Delivering the Black이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이들은 제 2의 전성기... Read More
Black Sun
level 17 이준기   90/100
Oct 29, 2012       Likes :  3
프라이멀 피어 4집. 데뷔앨범부터 여기까지는 아직 하향곡선이 보이질 않는다. 헤비메탈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밴드중 하나로서 이번앨범도 헤비메탈의 교과서적인 곡들로만 꽉꽉 채워 등장했다. 구지 단점을 찾아보자고 하면 곡하나를 들으면 프라이멀 피어구나~ 라고는 당연히 생각... Read More
Black Sun
level 11 Patr2ck   90/100
Dec 4, 2011       Likes :  3
Ralf Scheepers의 최전성기, 아쉬움없는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Primal Fear!!! 본작은 Ralf Scheepers의 '완벽'한 초고음 독수리 보컬을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는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다음작품부터 Ralf의 초고음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의 온전한 목소리인 중저음 기반으로 스타일이 변하기 때문이... Read More
New Religion
level 11 Apache   90/100
Jul 3, 2011       Likes :  3
맨 처음 Ralph Scheepers의 무시무시한 고음 퍼포먼스를 Gamma ray의 [Heading for tomorrow] 앨범에서 들었던 때가 문득 생각나곤 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곡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그 앨범 최고의 킬링 트랙 중 하나인 Heaven can wait였다. Scheepers 특유의 그 끝간데 없이 솟구쳐오르는 청명한... Read More
Black Sun
level 2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3
Primal Fear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얼핏 들으면 그게 그거 같을 수도 있겠지만 변함없는 강직한 사운드는 하나의 믿음을 안겨준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곡간의 유기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게 끌어올리고 있다. 헤비메탈이 락 음악의 변방으로 물러난지도 오래되었고 ... Read More
Seven Seals
level 17 이준기   90/100
Jan 12, 2014       Likes :  2
프라이멀 피어 6번째 정규 앨범, 시종일관 변함없는 사운드로 각 앨범들마다 어떤게 좋고 나쁘다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나오는 앨범 족족이 다 그냥 좋다. 베스트 앨범 만들 필요가 없는 밴드중 하나이다. 특히 1~4번에 이르는 곡은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헤비메탈 밴드가 갖추어야 할... Read More
Devil's Ground
level 17 이준기   90/100
Dec 26, 2013       Likes :  2
지치지도 않는 프라이멀 피어의 5집 앨범,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한결같은 밴드도 드물것이다. 다른 앨범과 비교해서 어떤게 더 좋고 나쁘고 그런걸 따질 필요가 없는 밴드중 하나가 프라이멀 피어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저 프라이멀 피어는 믿고 어떤 앨범이든 그냥 즐겨들으면 될것 같... Read More
New Religion
level 11 Patr2ck   90/100
Jun 27, 2013       Likes :  2
Frontiers에 새롭게 둥지를 튼 Primal Fear!! 여전히 멋진 음악을 들려준다. 결성 때 부터 Nuclear Blast에서 작품을 발매해 왔던 Primal Fear는 본작부터 Frontier로 옮기게 된다. Dimmu Borgir처럼 레이블을 옮기고 나서 방향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기에 이들도 음악적 방향을 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Read More
Devil's Ground
level 11 Patr2ck   85/100
Jun 25, 2013       Likes :  2
Metal Is Forever !!! 정통헤비메탈의 계승자 Primal Fear가 보여주는 마지막 정통노선작품!! 본작은 정통헤비메탈의 계승자 Primal Fear가 보여주는 마지막 정통노선작품이라 볼 수 있다. 다음 작품인 Seven Seals에서 심포닉적 요소를 많이 도입한 것은 밴드 차원에서의 결정인 듯하다. 레이블이 바뀐... Read More
Primal Fear
level 11 Patr2ck   80/100
Jun 24, 2013       Likes :  2
카이한센이 발굴한 불세출의 보컬 'Ralf Scheepers'가 이끄는 Primal Fear. 그들의 처녀비행. 본작은 Gamma ray에서 나온 Ralf가 새롭게 조직한 밴드 Primal Fear의 첫번째 정규작이다. 즉 Kai의 입김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Ralf가 Gamma ray에서 재직할 당시에 그의 스타일은 꽤나 익살스러우면... Read More
Unbreakable
level 5 돌게돌게   95/100
Sep 10, 2012       Likes :  2
프라이멀 피어의 2012년 신작이다. 1998년에 첫 앨범 Primal fear를 발매한 이후 14년이 흘렀다. 공격적이고 단순미 넘치는 정통 헤비메탈만을 추구하는 것 처럼 보이던 그들의 음악도 세월의 흐름과 함께 변화해왔다. Unbreakable은 프라이멀 피어의 음악적 변화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음반이다... Read More
Black Sun
level 10 폐인키라   75/100
Jan 14, 2008       Likes :  2
앨범 자켓에서 볼 수 있듯, 프라이멀 피어의 앨범 중 가장 sf분위기가 짙게 베어나는 4번째 앨범, Black sun이다. 전작인 Nuclear fire에서, 이들은 랄프의 보컬을 혹사(?)시킨다 해도 무리가 아닐정도의 초 고강도의,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지닌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본작에서는 노련함이 더... Read More
New Religion
level 2 도깨비Metal   92/100
Oct 24, 2007       Likes :  2
전작인 Seven seals 에서 보여주었듯이 랄프의 고음역은 예전의 맑고 청명함을 잃었다. 그러나 밴드의 진보나 앨범자체의 퀄리티 측면에서 전작이 변화한 랄프로 인한 일련의 과도기였다면, 이번 앨범은 primal fear 라는 밴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이는 앨범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전작...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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