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iden은 폴디아노 있을 때의 음악이 감동적이었는데.

초가 곡들의 완성도는 분명 뛰어나지만 펑크 특유의 경박스러움이 느껴져서 많이 땡기는 편은 아닙니다

80년대 초반 과도기 메탈의 특징이죠.

폴 디아노가 부른 초기곡들 좋아하긴 하지만 라이브에서 브루스가 부른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가입 직후 디킨슨-디아노 시절-베일리 시절-88년 이후 디킨슨 순으로 좋아합니다. 디킨슨의 가창력도 음악도 88년 이후로는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함..

92년 작품 이후로는 이 밴드 음악을 듣지 않았는데, 예전과 다른가 보군요.

저는 좀 다른방향에서 생각해봅니다.
디킨슨 첫 앨범인 Number of the beast는 그래도 음악적으로는
1,2집의 느낌을 어느정도 갖고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앨범인 Peace of mind부터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Powerslave까지 앨범은 저는 무척좋아합니다만.

드러머가 바뀐것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Clive burr의 파워넘치면서 스피디했던 플레이에서
Nicko 아저씨의 섬세하면서 다이나믹한 플레이로 바뀌고 같은 기타 리프라도 기본 리듬을 잡는게
마니 달라서 음악의 느낌을 완전히 바꿔놓게 됩니다.

그냥 제 느낌이예요..ㅎ

저도 디킨슨 이후 앨범을 제일 좋아합니다~역시 메이든 최고 멤버는 지금 멤버들이죠^^

맞습니다.
3집이 2집의 진화형이었죠.
그 앨범을 폴디아노가 불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끔 생각합니다.

저도 종종 상상해보는데 진짜 괜찮을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Hollowed be thy Name은 브루스한테 더 어울리는듯ㅎ

1,2곡들은 확실히 폴디아노가 부르는게 좋네요ㅎ

맞아요.
그래서 라이브에서 초기곡을 현재 보컬이 부르는 건 안 듣습니다.

확실히 1, 2집 곡들은 1, 2집 당시의 폴 디아노가 부른게 훨 멋지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폴 디아노는.........ㅠㅠ

자기 관리를 더 했다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와 여기 나말고도 폴 디아노 팬분이 계셨군요!!!

너무 반갑네요.
이 밴드의 팬들 80%는 현재 보컬만 인정하고 폴디아노는 잊혀진 존재가 되어서 아쉽네요.

Wrathchild와 Phantom of Opera 같은 곡들은 딕킨슨 버전 라이브가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폴디아노의 야수같은 원곡을 훨씬 좋아해요. 그리고 전 2집에 Purgatory 이 곡을 정말 미칠듯이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안 유명한 곡 같아서 좀 의아하더라구요. 제가 파워메탈 취향이라 저만 좋게 들리는건지? 아무튼 보컬이 누구든 아이언메이든 짱짱맨

말씀 그대로 야수 같은 보컬이죠.
헤비메탈 그 자체.
2집 곡들은 전 트랙이 킬링트랙이죠.
심지어 연주곡들까지도요.

저도 폴 디아노가 더 좋아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