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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2 Rockerkey
Date :  2021-03-26 20:05
Hits :  4043

최근 국내 아티스트들의 일탈과 그에 대한 비난에 대한 생각

대표적으로 김건모가 있겠네요. 아직 성폭행 '의혹'이기는 대중은 등을 돌렸죠.
그외 학폭, 약물, 음주 등등등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없겠지만, 대중들에 의한 이미지가 큰 상업적 요소로 작용하는 한국에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김건모, 이수, 길 등의 거장 아티스트들 같은 경우 많은 이들의 고통을 달래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즐거움을 주었죠. 이러한 업적은 외면한채, 더이상 활동 불가능할 정도로 짓밟아야 하는가는 잘모르겠네요. (학폭 등의 문제를 일으킨 영향력 없는 아이돌 제외)

사실 메탈계의 경우 하도 문제아들이 많다보니, 메탈리스너들은 무덤덤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게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최근 문화가 검열당하는게 참 슬프네요. 특히 만화, 방송, 음악...

음악인들의 성과는 비가시적이고 비물질적이니 잘 와닿지 않는것일까요. 저는 대중이 이러한 점도 고려하고, 처벌은 법대로 받았다면 지나친 비난은 안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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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Testament     2021-03-26 21:25
의혹을 제외한디쳐도 우선 범죄자 잖아요 업적이 훌륭하다고 해서 범죄자들이 면죄부가 될순 없습니다 특히나 영향력이 크다할 문화, 연예계는 더더욱이
level 12 Rockerkey     2021-03-26 23:17
쌓아놓은 업적까지 훼손되는게 참 안타깝네요 ㅜ
level 13 쇽흐     2021-03-26 21:31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내국인이냐, 외국인이냐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연예인들 사고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귀신같이 돌아섭니다만, 해외 팬들은 쉴드 열심히쳐주는 사람들도 많아요. 인류보편적인 분노를 일으키는 중범죄(살인, 강간 등)가 아닌 이상에야 그네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정서적인 부분도 많거든요. 모르긴 몰라도 미국같이 마초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선 학폭 이슈가 우리나라만큼 유행을 타진 못할 겁니다.
여담입니다만,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욕 먹는건 꾸준히 쌓아온 비호감 이미지가 한 몫했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좀 심각한 철딱서니라고 생각해요.
level 12 Rockerkey     2021-03-26 23:19
저도 김건모의 행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노래가 워낙 어나더 레벨이니 팬심이 생기더군요 ㅎㅎ 암튼 옳으신 말씀 같네요. 어쩌면 너무나 혐오가 판을 치는 세상에 지친것 같아요 ㅜ
level 12 fruupp     2021-03-26 23:42
머리로는 당사자의 언행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가치판단적 기준으로 '안돼' 라고 하지만 가슴으로는 세속적 잣대를 벗어나 순수한 예술적 감성만을 여과하여 받아들이는 이중성을 가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level 13 B1N4RYSUNSET     2021-03-27 00:15
저는 크게 신경쓰지않는 편입니다. 관대하게 보려고하는 편...개인적으로 유승준은 특히 억울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남자중 군입대에 선택권이 있다면 몆사람이나 가겠습니까.
level 10 저스트비     2021-03-27 03:39
유승준은 기회주의적인 행보 때문에 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국방부에 각서 쓰고 해외 출국한 다음에 국적 포기하는 건 선 씨게 넘었죠. ㅋㅋ
차라리 애초에 한국 시민권 포기했으면 될 문제를 굳이 질질 끌다가 일이 커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level 12 slaxl     2021-03-27 10:26
스티브유가 억울한 경우라는 건 좀... 어떻게 군대를 회피했는지 그 과정을 보면 정말 나쁜놈인데요?
level 15 scratch     2021-03-27 15:53
군대를 안 가려고 했다는 것보다는 방식의 문제가 컸죠. 병무청에서 괜히 이빨 갈고 있는게 아닙니다.
level Rookiess     2021-03-27 00:21
저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국내 대중들은 그런 유명인들의 사소한 티끌 하나라도 잡으면 인성쓰레기로 매도하고 묻으려는 경향이 있어보여요. 연예인은 언제나 웃는 모습만 보여야하고 인상을 찌푸리거나 화를 내는 모습은 절대 있을수 없다 그러는거같습니다. 그렇게 인성을 운운하면 블랙메탈, 특히 버줌은 들을게 없을겁니다. 버줌을 빼놓고 블랙메탈을 논할수 있을까요? 다만 록/메탈은 20년도 전에 일어난 일이 많으니 상대적으로 멀리 보이는거같습니다. 물론 살인같이 선넘은 경우는 절대 옹호해줄수 없죠.
level 10 저스트비     2021-03-27 03:44
예술가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굳이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솔직히 불륜이나 해외에서는 합법화 되고 있는 대마초 같은 건 뭐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듭니다. 불륜을 피든 대마초응 피든 말든 좋은 음악만 들을 수 있다면 제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니까요. 다만 선을 좀 넘은 일탈행위는 상당히 눈이 찌뿌려집니다. 예를 들어서 펜타닐 복용 및 판매 의혹을 받는 힙합 씬의 모 크루라던지,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던 가수라던지... 예술가라도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일탈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1-03-27 06:18
님이 그들이 한 행동에 피해자라면 어떨까요?? 아마 지금 생각과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level 15 scratch     2021-03-27 15:59
피해자가 존재하는 일탈이라면 쉽게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고통을 달래주었다한들, 정작 그들이 방송에 나올 수록 고통 받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의혹만으로 예술가/연예인의 활동을 망가뜨리는 일도 좀 줄었으면 합니다. 대혐오의 시대라는 말이 납득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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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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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