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치시는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ㅠㅠ
처음 기타를 시작하면 크로메틱 하잖습니까...
근데 이걸 어떻게 연습하셨나요?
그냥 메트로늄 켜놓고 불굴의 연습으로 밀어붙이셨나요?
저는 지겨움에 몸서리치다 집어던지고, 몸서리치다 집어던지고
이러길 어언 20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뭔가 곡을 연주할 줄 알게되면 안집어던질것도 같은데,
이 고비를 넘기기가 너무 힘이드네요...ㅠㅠ
정녕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닥치고 연습ㄱㄱ?
근데 이걸 어떻게 연습하셨나요?
그냥 메트로늄 켜놓고 불굴의 연습으로 밀어붙이셨나요?
저는 지겨움에 몸서리치다 집어던지고, 몸서리치다 집어던지고
이러길 어언 20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뭔가 곡을 연주할 줄 알게되면 안집어던질것도 같은데,
이 고비를 넘기기가 너무 힘이드네요...ㅠㅠ
정녕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닥치고 연습ㄱㄱ?
닥치고 연습 ㄱㄱ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하다가 너무 안되서 신경질 내면서 자고 일어나면 되는게 악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제 경험에서 나온거고요 ㅋㅋ 크로메틱이라고하면 반음계인데요. 반음계를 그렇게 딱딱 연주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전 스케일 위주로 연습합니다(손가락풀때) .... 이오니안,도리안...같은 스케일이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스케일들 패턴바꿔주시면서 연습하시면 지판상 음계 찾는데도 도움이 되고 손가락 훈련도 됩니다. 그걸 기본바탕으로 깔아주시면서 일반 교재같은데 수록되어있는, 혹은 곡상에 나타나는 프레이즈 훈련해주시면 더 좋고요. 프레이즈를 치실땐 테크닉 향상을 위해 똑같은 음표라도 스윕으로도 쳐보고 스키핑으로도 쳐보고 태핑으로도 쳐보고 레가토로도 쳐보고... 이런 지능적인(?)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런 거창한 말할 실력은 안되지만 저희 기타선생님 말씀 조금 인용해봤습니다 ㅋㅋ | ||
조언 감사합니다- 일렉기타 연구소에서는 크로매틱-핑거테크닉-코드 테크를 타라길래 아직까지 A코드 외엔 잡아본적도 없었는데, 이번엔 스케일에 대해 공부해봐야 겠네요. 으흙ㅠㅠ 그래도 닭치고 연습... | |||
코드 완전 중요합니다. 메탈뿐만이 아니라 범장르적인 연주를 추구하신다면 더더욱 중요하고요.(메탈에선 일반적으로 백킹리프를 근음과 완전5도음을 잡는 약식코드를 주로 쓰기 때문에 코드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가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르페지오 같은 요소가 있을 경우엔 또 얘기가 달라지죠) 코드를 잡는 형태를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코드의 구성음을 지판에서 찾아내서 잡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좀 공부도 하셔야 하구요. M7,m7같은 기본 코드들의 구성음간 관계(장3도,완전5도 이런거) 알아두셔야하고 거기에서 발전시켜서 Cm7(♭5), G7(sus4)같은 코드가 어떻게 나오는지, 더 발전시킨다면 텐션도 어떻게 나오는지도 알아두시구요. 여튼 코드와 그 구성음 정말 중요합니다. | |||
코드 외워볼려고 키보드도 잠깐 만졌었어요. 근데 키보드는 친절히 cdefgab 순이지만 기타는 도레미~만 치려고 해도 떠듬떠듬이라... 기타를 참 많은 사람들이 치고는 있지만 역시 악기는 악기라는 사실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우선 크로매틱으로 220 만들어보겠습니다!! | |||
크로메틱... 처음할 때는 손가락 사이사이가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ㅎㅎ | ||
특히 프랫이 바디에 가까워질수록 힘들더라구요. 자세도 점점 웅크려지고... 지금 쓰는 기타가 22프랫밖에 안되는데 24나 그이상되는건 어쩌라는건지,,, | |||
진짜 닥치고 연습입니다. 220 비트 나올때까지는 해야 수월하죠 ㅋ | ||
끄헐,,이제 60-80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 |||
레슨 선생에게 연습할 꺼리를 좀 많이 만들어달라고 채근하세요 ㅎㅎㅎ 정 지루하면 C메이저 스케일을 각 현에서 3음씩 상행/하행하면서 치는 것도 좀 하고... 그것도 지루해진다 싶으면 크로매틱하다가 펜타토닉 스케일 블럭도 외워보고... 아니면 굳이 메트로놈 말고 라디오 틀어놓고 거기 나오는 노래에 맞춰서 하면 좀 낫죠. 크로매틱은 저도 잘 안해요 -ㅅ-;; 의외로 크로매틱 안하는 기타리스트 참 많습니다. 뭐 그래도 16비트로 최소 80정도는 만들어놔야 뭘 치기가 편하니까 그정돈 연습하시구요 ㅎㅎ 사실 크로매틱보단 비트 쪼개면서 오른손 스트로크 연습하는게 훨씬더 어렵고 중요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크로매틱은 기초근력기르기도 되지만 솔로잉에 더 크게 관련이 있는데, 따로 시간을 내어서 코드웤 연습을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오히려 그게 더 기본인데... | ||
레슨을 한달 받고 그만 뒀거든요;;; 잉여력때문에 진도가 안나가서 선생님께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한달동안 배운걸로만 아직도...-_- 최근 "더이상 이러고만 있을순 없다" 자괴감이 들어서 다시 불을 붙여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한달간 배웠던것이 크로매틱, 자세, 기본 비트 쪼개기, 메이져-마이너 코드 정도거든요. 최소한 이것들에 충분히 익숙해진다음에 선생님께 돌아가려고 혼자 다시 파고있습니다. | |||
약간 어려운 수준의 곡을 두고 조지는것도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로들면..ACDC Back In Black 리프도 처음에 어려워서 다른곡들 치다가 거의 한달정도 치니 리프가 되고 3달정도 하루30분정도? 솔로연습하니깐 솔로 겨우 외우네요 ㅋㅋ그래도 나아집니다 점점~ | ||
▶ 기타치시는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ㅠㅠ [11]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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