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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5 엄허낭흥
Date :  2023-07-18 14:37
Hits :  2193

국내 밴드 인기 없는 이유

댓글 반응 보면 마치 국내 밴드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인기가 없다는 얘기들을 하시던데

뭐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보다 우리나라 메탈팬들이 유독 공연을 안좋아하는 것도 원인인듯 합니다.

사실 로컬 밴드의 메리트는 공연 접근성이거든요.

서툰 밴드라고 하더라도 거대한 스피커로 여러 관중과 호흡하며 라이브로 즐기면 그 나름의 매력을 느끼게 되는 법이고, 그러면서 밴드도 성장하고 팬층도 넓어지게 마련인데

우리나라 메탈팬들은 유독 공연장은 안찾는 것 같아요.

국내 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외국 빅네임 내한 온다해도 "와~~ 걔네가 온다고??ㅎㄷㄷㄷ" 하면서 안감

메탈리카 빼면 1만명 동원할 수 있는 밴드 있을까요? 국내 한정 2,3위를 다투는 드림시어터 양일간 3,4천장 정도였나요?

우리나라 메탈팬들은 공연이나 클럽보다는 혼자 이어폰이나 헤드폰끼고 음악 듣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며, 그러다보니 로컬밴드의 퀄리티를 빅그룹들과 비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빅 그룹도 초기엔 서툴렀으며, 서툰 시절 클럽에 찾아와준 팬들 덕분에 성장한 것이고

우리나라 힙합씬이 이렇게 성장한 것도 미국 흑인의 그것보다 퀄리티가 나아서는 절대 아닐텐데

메탈음악을 소비하는 계층의 성향이 다른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누구 탓을 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오래전부터 해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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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8 구경꾼     2023-07-18 15:05
틀린말도 아닌거같긴 합니다. 국내 메탈 수요층들의 연령들이 이미 공연 보러다니기엔 생계에 더 바빠진 탓도 있겠지만 글쎄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화제성이 될만한 밴드도 없을 뿐더러 매번 똑같은 라인업에 발전없는 음악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펑크, 불탈데스, 그라인드쪽은 이미 한국도 약간이나마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이외에는 뭐 알려진게 있긴 한가요? 플랫폼이 넘쳐나다보니 리스너들의 귀는 점점 넓어지는데 공연한다는 국내 메탈밴드는 그냥 제자리거든요. Dmot빼고요. 아시아 메탈바닥에서 유일하게 발전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글쓴이분 말대로 한국 사람들이 집에서 혼자듣는걸 선호한다는 사실을 밴드들이 인지했다면 공연보다 음악에 더 신경쓰는게 맞지않을까요? 이런 흐름도 읽지 못하는데 무슨 발전이 있을까요?
level 8 버진아씨     2023-07-18 15:13
가장 큰 문제는 거의 20여년 넘게 대중 음악의 장르 편중으로 인해 더 이상 인재 유입이 없어진 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접할 수가 없으니 시도 조차 없어지고, 메탈은 이제 쌍팔년도 기믹 취급 받으니까요. 뭐든 개그가 되어 버리면 생명은 거기서 끝입니다.
경제 규모 이런 걸로 아쉬워 할 필요 없이 그냥 메탈이 부흥하기를 바라지 마세요. 적어도 이 땅에서는 영원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그냥 하던 대로 아이돌 좋아하는 척이나 해 줍시다.
level 13 쇽흐     2023-07-18 15:34
추가로 변명을 좀 하자면, 공연이 실제로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알 방법이 별로 없어요. 메킹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메탈 커뮤니티인데, 이곳조차 국내 밴드 공연 일정이 매우 드물게 홍보 됩니다. 자유게시판은 물론, 비공인(?)공연안내 게시판이라 볼 수 있는 Metal board에 조차 포스팅이 거의 안됩니다. 홍보를 해도, "이 때 확정! 오세요!"라는 글을 몇 달전에 써놓고 끝이에요. 솔직히 말해 쥐도새도 모르게 취소되어도 모를 수준인거죠. 결국 국내 밴드 공연같은거 보려면 페북 등지에서 물어물어가며 찾아서 보러가야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정도 수고를 들일 만큼의 퀄리티있는 공연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 봅니다.
level 13 Harlequin     2023-07-18 16:00
공감합니다.
막상 공연 가보면 재밌는데 SNS라고 할만한 걸 메탈킹덤이나 카카오톡밖에 안 하다 보니 지나치는 공연들이 많네요. 그렇다고 안 하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까지 해가면서 공연 정보 모니터링을 하고 싶냐면, 한동안은 그랬지만 오래는 못하겠더라고요.
차라리 각종 문화회관, 예술회관, 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공연들은 네이버에서 간편하게 통합 조회가 가능한데
라이브 클럽쪽엔 그 정도 인프라가 형성되길 바라긴 커녕 유서 깊던 로컬 클럽들도 장사를 접고 있는 게 현 실정이다 보니 아쉽네요.
level 5 skh814     2023-07-18 15:39
공감합니다...방구석매니아가 많은듯해요...저도 부산에 살아서 내한공연 닥치는대로 다 못 가지만...말씀하신데로 메탈리카빼곤 만명은 커녕 5000명도 채울수 있는 메탈밴드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죠...2010년전후로 그래도 서울에 공연보러 많이 갔는데 그 사이 가족도 생기고 하니 참 그 동안 못 간게 한이 되더라구요....부산에서 국내메탈밴드 공연하면 100명 오면 엄청 많이 온겁니다...글고 제가 20여년동안 결정적으로 느낌 점 밴드하는 사람들이 정말 내한공연 안 보러 다니더군요....그러고는 자기들 공연할때 사람들 안 온다고 투덜투덜...이해가 안 가는 처사입니다...
level 8 버진아씨     2023-07-19 15:01
라이브나 클럽은 추억 보정으로 가는 극히 일부의 매니아들 말고는 밴드가 뭐고, 메탈이란 장르가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2030들 같은 주 소비층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입니다. 글구 밴드 하는 사람들이 공연 잘 안 가는 것 까지 탓 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 강사들은 국내 수영 대회는 다 가서 챙겨봐야 하는 뭐 그런 건가요; 저 같음 레알 워너비 아니면 안 갈 것 같은데요...
level 13 쇽흐     2023-07-19 23:12
공연을 안가는 거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동종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해외 밴드들에 관심 자체가 없는 뮤지션들이 너무 많다는건 큰 문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잘치는 기타리스트 = 잉베이, 잘하는 보컬리스트 = 롭 헬포드'만 떠올리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ㅠ 거의 축구하는 사람이 "역시 축구는 펠레, 마라도나!"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죠...흐름을 전혀 못따라가고 있다 봅니다.
level 10 저스트비     2023-07-18 16:01
단순 비율만 따져봤을 때는 국내에서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메탈 공연장을 가는 사람의 비율과,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힙합 공연장을 가는 사람의 비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메탈 듣는 사람들이 공연장을 잘 가지 않는 것보단, 메탈을 듣는 절대적인 사람의 수가 너무 적고 고령화 된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탈리카나 드림씨어터는 힙합으로 따지면 켄드릭 라마나 칸예 같은 인물이 내한 공연 온 셈이니 당연히 아웃라이어이고요...
level 6 더이상은     2023-07-18 16:37
애초에 국내에 메탈 리스너가 몇이나 될까요

몇 있지도 않은 리스너탓으로 돌리는건 좀 그러네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3-07-18 17:29
메탈리스너와 다른 인기있는 장르의 리스너 수가 너무 차이도나고 연령때도 너무 다르죠. 나이가들면 열정도 이전만 못하고 경제적인 이유와 여유가 없다보니 공연갈 엄두도 안나고요.
level 2 리에     2023-07-18 20:47
외국밴드중에서도 있기는 있습니다만 자신의 공연을 즐기지 않고 의무적으로 연주만 하는 밴드들이 한국에는 많은 것이 현실이라 그런 분위기속에서 누군가 관객이 신니나서 뛴다고 해도 그 사람만 뻘쭘해지는 상황이 꽤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석하게 공연을 보고 나오면 그분들 해당 밴드를 다시 찾을 일이 거의 없어요
공연을 했다는 거에만 의의만 두고 합주하듯 묵묵히 연주만 하시는 밴드를 응원해줄 수는 없죠
어느밴드나 사연도 스토리도 다 있습니다
level 5 ColdWinter     2023-07-18 22:19
그런데 모르고 지나가는 적도 많은거 같아요. 커뮤니티 잘 안하는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내한공연 왔었단 소리 듣는일 흔합니다.
홍보가 정말 안되는거 같아요 포스터 같은거 붙은거도 본적이 거의 없으니...
저도 뒤늦게 알고 허겁지겁 간적도 종종 있었고 모르고 넘어간게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때 클럽 꽤 자주가던 입장에선 인디밴드들도 시끄러운일 많아서 걍 발길 끊은적도 많았습니다.
level 5 gavotte78     2023-07-18 23:26
메탈 음악을 조금해봤고 듣기는 조금 더 많이 해오고 있는 입장에서 정리하면...1. 테크닉은 최정상급이지만 작곡력이 떨어짐. 2. 팬층이 너무나도 약함.....끝.
level 6 더이상은     2023-07-19 16:43
음 테크닉도 딱히..?

요즘 젊은층 밴드는 안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예전 밴드들 기준입니다
level 5 Clarence     2023-07-19 14:32
아래도 글이 올라왔지만 저희 바로 옆동네인 문래에서도 무슨 공연이 있는지 조차 후기글 없으면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겁니다.
그리고 알았다고 해도 솔직히 볼만한 수준의 메탈 밴드들이라고도.. (죄송하지만 솔직히 그렇습니다 ㅠㅠ)
엄허낭흥님 의견과는 다르게 메탈 리스너의 수에 비해 공연을 정말 많이 가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는 아니어도 추천해주는 국내 메탈 밴드들 왠만하면 한번이라도 플레이 걸어놓게 되는데 귀에 꽂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고딩때 열심히 들었던 블랙홀, 시나위, 크래쉬 등등도 국내 그룹이라는 이유로 들었던 거지, 사실 외국 그룹이었으면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앨범들이에요.
근데 재밌는게 메탈 밴드 멤버들은 본인들이 정말 실력파인줄 아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 같아요.
딱히 음악을 많이 듣는 거 같지도 않고 우물 안 개구리같은 느낌.. (제가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사람들은 그랬는데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주관적인 의견으로 해둘게요 ㅎㅎ)

그래도 2010년대까지는 메탈은 아니어도 실력있는 대중적인 락 밴드들이라도 많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거의 다 사그러드는 분위기같아서 슬프네요 ㅠㅠ
이제는 온 나라의 음악이 걸그룹과 유사 트로트로 통일되는 거 같아요. (물론 걸그룹은 좋습니다!)
level daundertaker     2023-07-19 20:34
막말로 국내 메탈은 K리그 같죠. 사실 비교한단 자체가 K리그 실례입니다.
"한국 축구가 발전하려면 K리그에 관심을 가져야 돼!" vs "TV 틀면 더 재밌는 해외 축구 나오는데 재미없는 국내리그 봐야 돼?"
이거 축구를 메탈에 대입하면 딱이에요.
level 13 쇽흐     2023-07-19 23:13
오 저랑 비슷한 비유를 상상하셨네요.
전 개인적으로 야구가 딱 들어맞는다 생각해요. 미국은 메이저리그, 일본은 NPB, 한국은...KBO 2군...? (이것도 안될지도 ㅠ)
level daundertaker     2023-07-20 07:34
야구는 케이팝, 국힙이라고 봐야죠. 전 한국에서 밴드 음악이 자리 잡지 못한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지화'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해외에서 유래한 장르인데 댄스와 힙합은 케이팝, 국힙이란 이름으로 현지화에 성공해서 음악계 주류에 안착했는데 록이나 메탈은 케이락, 국탈 같은 말 나오지도 쓰지도 않잖아요?
여기 일부 이용자분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읺는 트로트조차 송가인,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같은 신인 발굴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다시 구가하는데 말이죠.
level 13 쇽흐     2023-07-20 09:24
ㅎㅎㅎㅎㅎ 여담이지만 케이팝을 이제 한국 야구에 갖다대기엔 케이팝에 많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level 1 soozhouse     2023-07-22 10:17
제기준에 국내는 오딘 말고는 딱히
level 5 엄허낭흥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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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밴드 인기 없는 이유 [20]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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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