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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Leppard - Hysteria cover art
Artist
Album (198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ard Rock, AOR

Hysteria Reviews

  (6)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팝/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엘범. 외팔이 드러머와의 감동적인 우정 스토리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엘범 중 하나 등의 수식어를 빼고 듣더라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이 아닌가 생각한다. 상업적이라는 비판이 당시에도 많았으나 특유의 달콤함으로 꿀꺽- 3,4,5,6,10번이 유명한 만큼 훌륭한 곡이지만, 풍부한 느낌을 주는 7번곡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즐겨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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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8   85/100
Date : 
4년이라는 긴 공백을 거치고 돌아온 Def Leppard. 그 긴 시간 속 이들은 힘든 시간이었다.

프로듀서의 교체와 함께 찾아온 Rick Allen의 자동차사고로 그의 왼팔이 절단할 수 밖에 없는 선택으로 밴드는 기로에 서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Rick Allen의 불굴의 의지로 피나는 노력을 보인 그는 멤버들에게도 Drummer를 교체해야 하는지 아님 Rick Allen의 의지와 노력을 믿고 함께 갈 것인지 고민을 하였을 것이다.

결국 멤버들은 Rick Allen의 노력과 우정을 선택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결국 믿고 같이 가기로 하였던 것 같다. 하지만 왼팔이 없는 그에게는 사형선고 같은 외팔은 연주에 아주 버겨웠을 것인데 멤버들이 특수제작 Drum을 의뢰해 그것으로 연습을 했는데 Drum Pedal을 더 만들어 Drumming을 가능케 했다. 그렇지만 Electo Drum이라 민감한 사람들에겐 거슬릴 수도 있을 것이라...

뭐 그런걸 떠나 앨범 모든 곡의 뛰어난 Melody Making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력이 좋기 때문에 깔만한 구석이 없다. 대신 Pop Metal이라는 성향 때문에 이 앨범에는 Heavy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Pop Melody를 위한 앨범이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대중적인 인기와 더불어 빌보드 차트를 [Hysteria] 앨범으로 가득 채우는 쾌거를 이뤘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좀 걸고 넘어가긴 그렇지만 Rick Allen과 멤버들간의 우정을 택한 스토리 때문도 한 몫했다고도 생각한다.

중독성과 매력적인 Melody의 'Women'과 'Animal', Chorus가 아름다운 'Rocket', 빌보드를 석권한 Ballad곡 'Love Bites', Def Leppard다운 전형적인 베스트곡' Pour Some Sugar On Me', 서정적인 Guitar가 돋보이는 'Hysteria' 등 모든 곡들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인다.

Metal 입문용으로 혹은 Metal은 안 좋아해도 조금 자극적인 Pop음악이라 생각하고 듣는 분들에겐 괜찮은 앨범인 곡들이 가득차있다.

Best Track : Women, Rocket , Animal , Love Bites, Pour Some Sugar On Me, Hy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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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100/100
Date : 
세계를 울린 감동의 데프 레파드 명반.
단조로운 팝적인 멜로디와 대중성이 높은 성향으로 메탈 매니아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던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앨범중 "감동과 추억"이라는 면에서는 최고의 음반중 하나이다.

아는 사람이야 알겠지만 드러머 릭 앨런이 사고로 인하여 팔을 잃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멤버구성을 유지하였으며 결국엔 이런 감동적인 명반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들의 공연을 라이브로 보았다. !!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포이즌의 공연과 함께!!
(공연관련 간단한 리뷰는 블로그에.. ^^*)
조 엘리엇의 보컬 컨디션은 최악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눈물나게 감동적이었던것은 릭 엘런의 드러밍이었다.

본작에서 가장 감동스러운 사운드가 무었인고.. 하면 바로 릭 앨런의 드럼이다.
한손으로 친것도 대단하지만 그것도 그렇고..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귀에 잘 달라붙는 리듬감과 사운드가
전달되는것인지 정말 미스테리이다.

Women, Rocket, Animal, Love Bites, Pour Some Sugar On Me, Armageddon It, Hysteria 등이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몰았다고 하며..(당시에 내가 살진 않았으니..^^)..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도 전부다 연주해주었었다. lol!!
나이가 딱봐도 50~60되보이는 커플들이 락키드 차림으로 공연장에 나타나서 맥주한잔들고 서로 키스하고
춤추며 행복하게 노래를 따라부르고 즐기는 모습은 정말 잊을수 없는 감동의 추억이었다.

좋아하는 밴드 멤버가 변동한다는건 정말 팬으로는 안타까운 소식이고, 흔하기도 한 일인데 그 와중에
이런 우정을 고수하는 밴드가 있다는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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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2/100
Date : 
Pop Metal의 전설 Def Leppard , 그들의 투혼의 명작 !!

이 앨범은 정말 Pop Metal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행의 사고로 한 쪽 팔을 잃은 비운의 드러머 Rick Allen의 투혼이 담긴 앨범이기도 하다.
드러머가 한 쪽 팔을 잃는 다는 것은 '그거' 없는 남자나 마찬가지....
하지만 !! 멤버들의 진실된 우정과 도움으로 이런 명작을 만들어낸다.

..... 1번 트랙에서 12번 트랙까지 전부 들어봐야 느껴진다. 정말 즐겁게 음악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들의 최고의 트랙인 'Love Bites' !! Joe Elliott의 매력적인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기타 , 완벽한 3단 구성 등 최고의 락 발라드 이다.

이런 앨범을 1장이라도 내준 Def Leppard가 나는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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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100/100
Date : 
1983년 Def Leppard의 세 번째 앨범 Pyromania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광으로 마무리지어질 것 같던 그해, 12월 31일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드러머인 Rick Allen이 그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자동차 전복사고는 다행히 목숨을 잃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왼쪽 팔을 앗아갔다. 이 사건은 Def Leppard 멤버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었다. 게다가 Pyromania 제작시부터 발생된 조짐들, Joe Elliott의 성대이상으로 착오가 생겼고, 기존 멤버였던 Pete Willis의 돌연한 탈퇴로 후임엔 Phil Collen이 대체된 사례 등으로 밴드는 안정되어 있지 않았다. Pyromania의 대성공 이후로 갑작스럽게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밴드 내부는 어수선한 상태였는데, 드러머의 심각한 부상은 Def Leppard에게 심대한 타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듬해 밴드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새로운 드러머를 고용해서 밴드의 명맥을 이어나가든지, 아니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던지 말이다.

장애를 가진 멤버를 끌어안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선택일 것임은 분명했다. 밴드는 NWOBHM의 중심 타선에 올라있어 헤비 메탈 팬들의 관심이 그들에게 집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밴드는 고국인 영국에서는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었고, 미국 팬들의 호의에 힘입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밴드로서는 이제 인기전선에 겨우 안착하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Def Leppard가 여느 밴드들과 같았더라면 밴드였다면 큰 고민없이 멤버 교체를 고려했을 것이다. 한 쪽 팔을 잃었다는 사실은 메탈 밴드의 드러머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이어서, 밴드가 Rick Allen을 해고처리한다고 해서 비난받을 여지는 그리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Rick Allen 스스로는 더이상 드러머로서 재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밴드 탈퇴를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밴드는 그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운 선택을 하는데, 드러머로서 Rick Allen을 계속해서 기용한다는 쉽지않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다툼과 배신 등 부정적인 사건사고로 얼룩진 록 메탈씬에서 Def Leppard 멤버들 같이 어려움에 처한 멤버를 저버리지 않고, 재기하도록 돕고 기다려 주는 일은 극히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따뜻한 우정은 우정이고, 그와는 별개로 Pyromania의 후속작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운명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불보듯 뻔했다. 그들이 어려운 선택을 함으로써 위기상황은 좀더 심화된 상태였고, 이와 같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밖에 없었다. Rick Allen의 재기를 기다려주면서 Def Leppard의 앨범 제작은 차일피일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밴드는 차분하게 웅비할 날을 준비해나갔다. 마침내 87년 프로듀서 John Range의 주도면밀한 기획과 준비 아래 그간의 해체설과 루머를 불식시키는 역작 Hysteria를 4년만에 내던졌다. 특히 불굴의 집념을 불사른 드러머 Rick에겐 신체적 핸디캡을 커버할 수 있도록 특별제작된 드럼세트를 마련함으로서 Def Leppard에게는 무한한 저력과 정신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면서 재기했다.

60분에 육박하는 긴 러닝타임은 지난 4년간 Def Leppard를 연호했던 팬들의 갈증해소의 의도와도 같은 일면이라 하겠다. 전반적인 사운드는 Pyromania에 비해 연성화된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아마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Joe Elliott의 성대결절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Rick Allen이 한 쪽 팔을 잃음으로 인해 헤비 메탈 특유의 과격한 진행은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Def Leppard는 전작까지만 해도 NWOBHM의 기수로서 강성 헤비 메탈 밴드군에 속해 있었지만, 상황이 그들을 팝 메탈 밴드로 전향할 것을 강요하였고, 밴드는 이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달콤씁쓰레한 멜로디의 1번 트랙 Women에 몸을 내맡기면, 이윽고 독특한 구조의 뛰어난 멜로디 라인과 실험적 성향이 깃든 Rocket이 흘러나온다. Animal은 전작에서 크게 히트한 Photograph와 닮은 곡으로, 전성기적 Def Leppard의 전형이라 불릴 형태의 멜로디와 구성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곡도 차트에서 상당히 본작의 성공에 기여한 몫이 있다. 아마도 다른 앨범에 이 곡이 수록되었더라면, 작품의 중심타선에 설 만 했겠지만, Hysteria에 이곡이 수록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Animal은 조역에 불과한 트랙이 되고 만다.

앨범의 중심부에는 3개의 명트랙이 자리하고 있다. 밴드의 위치를 격상시킨 명발라드 Love Bites가 흘러 나온다. 이곡은 무엇보다도 코러스 부분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라 할 수 있다. 헤비 메탈의 반경을 넘어 록 음악 역사 전체에서 남성 코러스가 자아내는 하모니를 잘 살린 팀으로는 Queen이나 Eagles 같은 위대한 밴드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Def Leppard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밴드라고 생각한다. 그 뒤를 이은, 역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올라 Def Leppard의 이름을 연호하게 했던 감칠맛 나는 Pour Some Sugar On Me나, 그들의 장난기와 특유의 독특한 멜로디와 유머스러움이 인상적인 Armageddon It, 심오한 매력을 지닌 Gods Of War, 유려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Hysteria 등 이 앨범은 팬들의 지난 4년동안의 기다림을 보상하고도 남았다. Hysteria는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헤비메탈 앨범중 하나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다. 앨범의 판매량은 미국에서만 1천만장 선인 다이아몬드 레코드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규모의 상업적 성공은 헤비 메탈 밴드로서는 흔치 않은 사례였다. 전세계적으로도 본작은 2천 만장을 넘어섰다고 하니 이 앨범이 가진 힘은 대단했다.

앨범이 만들어질 때의 미담은 지금도 알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는 자주 입에 오른다. 음악을 잘 만드는 것은 이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새삼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항상 이 앨범을 들을 때마다 Def Leppard 멤버들의 우정이 얼마나 굳건했는 지를 매번 상기하게 된다. 이들의 굳건한 우정에 감복했는지 Def Leppard에게 항상 냉담하기만 했던 영국도 결국 그들을 환영하게 되었다. 하지만 Hysteria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그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줄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실 그런 이야기를 모른다 해도 Hysteria를 즐기는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본작은 단지 듣는 귀가 있다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누구나 자기에게 특별한 음악이 있다. 그러한 음악은 아마도 개인의 추억이 깃들여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Hysteria가 그러하다. 이 앨범을 처음 접한 것은 군대에 있을 때, 선임의 소개로 듣게 되었다. 그 당시에만 해도 나도 메탈을 많이 듣긴 했지만 사실 좋아서 들었다기 보다는 군대 내무반 TV에서 끝도 없이 흘러나오는 가요는 듣기 싫고, 귀는 허전해서 무언가를 듣고 싶다는 생각에서 헤비 메탈에 탐닉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을 듣고 나서부터는 한층더 메탈 음악이라는 장르에 좀더 관심을 쏟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들의 위상은 동급의 밴드인 Bon Jovi에 비해 많이 처지는 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Def Leppard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지라 Bon Jovi보다 한참은 더 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80년대 팝 메탈하면 Def Leppard가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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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2,5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 7곡의 히트 싱글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British Rock의 위력을 만방에 떨쳤던 Def Leppard 최고의 화제작이다. 자동차 사고로 왼팔이 절단되는 불운을 겪고도 멤버들과 주위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드러머 Rick Allen의 투혼이 빛나는 멋진 앨범이다. 화려한 코러스로 상큼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사운드를 펼친다.
빌보드 정상을 밟은 서정적인 발라드 넘버 "Love Bites", 경쾌한 미들템포의 "Pour Some Sugar on Me" 등이 대표적 트랙이다.

Best Track : Love Bites , Pour Some Sugar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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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Leppard - Hysteria Vinyl, CD Photo by Eagles
Def Leppard - Hysteria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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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238
Reviews : 10,037
Albums : 165,834
Lyrics : 217,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