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Review
Band | |
---|---|
Album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3, 1990 |
Genres | Power Metal, Speed Metal |
Labels | No Remorse Records |
Length | 40:56 |
Ranked | #24 for 1990 , #693 all-time |
Album rating : 88.5 / 100
Votes : 32 (4 reviews)
Votes : 32 (4 reviews)
May 21, 2020
이 앨범을 접한것이 제 기억으로는 97년으로 기억합니다.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작이었습니다.. 이유는 자켓이 젤 간지나서..
음침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앨범을 보고 대박 느낌이 들어서
당시 서울음반 라이센스 씨디를 덜컥 집어들고 집에가서 듣는데
첫곡부터 느낀 것은 터프한 보컬 + 인상적인 트윈기타리프 + 더 인상적인 멜로디구성
메인보컬 + 코러스의 기가막힌 조합과 독특한 구성이 돋보였던 앨범이랄까요
저는 점점 이 밴드에 빠져들게 됩니다. 40이 된 지금도 '우리형들'이라고 부르는
몇 안되는 밴드가 블라인드가디언이니까요..
각설하고...
이 앨범은 이후의 블라인드가디언 앨범들에서 등장하는
중세적인 멜로디와 곡 구성 + JRR 톨킨과 반지의제왕 오마주
+ 인상적인 코러스구성 + 그러면서도 잃지 않은 파워메틀의모습이 고대로나타납니다
네번째 트랙인 로드 오브더 링을 제외하고는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파워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멜로디구성에 있어서 '반음' 을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화성구조로 보았을 때 잘 가지 않을 것 같은 멜로디 구성인데
이게 중세적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다고 할까요..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이런 느낌을 종종 등장하는 트윈기타 리드로 적절하게 잘 살려줍니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금도 느끼는 것은 이 절묘한 화음들에
콰이어나 키보드 백업이 받쳐주면 얼마나 더 멋질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잇폴 인더 미들어쓰에서 실제로 일어납니다 ㄷㄷ)
1,2 번 트랙이야 워낙 유명한 트랙이고
로드 옵더 링이란 트랙도 앨범의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다음 곡들과의 조화를 잘 이뤄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로스트 인더 트와일라잇은 뭐 처음 들을 때부터 소름돋았던 곡이구요
카이한센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의 약간 사악함이 감도는 보컬이 한지의 파워와 만나서
큰 씨너지를 일으키는것 같긴 합니다..)
서울음반 라이센스 속지 해설에는 '우상' 이었던 카이한센이라고 나오는데
그 우상과 함께작업한 곡과 앨범으로 훌륭하게 헬로윈의 그늘을 털고 나온 것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라스트캔들은 이매지네션 쓰루 ... 디비디에서 보고 울 뻔 했답니다..
90점을 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95점 이상도 주고싶은 앨범입니다
다만 점수 인플레가 너무 심하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평작이 70이라고 하니까 90으로 타협을 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온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파워메틀 앨범이고
메탈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
여담으로..
서울음반 라이센스 버전에는 각 사람의 사진이 있는데
멤버 넷이 너무 순둥순둥한 표정으로 나와서 조금 놀랬더랬습니다
강력한 포스는 어디가고 머리 좀 긴 세상 착한 동네청년들이 메탈티 입고 사진찍은 느낌이랄까요
그 순둥순둥한 청년들이 스테이지 위에서 날뛰는(?) 모습을 나중에 보고서는
이형들 좀 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
늦은 시간에 리뷰를 올리려니 정리되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고, 정말 좋아하는 형들의 앨범을 리뷰하며 정리해보면서
혼자 흐뭇해지는 느낌입니다
(써놓고 보니 전문적인 리뷰보다는 팬심이 듬뿍 묻어난 우리형 자랑같네요 ^^)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작이었습니다.. 이유는 자켓이 젤 간지나서..
음침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앨범을 보고 대박 느낌이 들어서
당시 서울음반 라이센스 씨디를 덜컥 집어들고 집에가서 듣는데
첫곡부터 느낀 것은 터프한 보컬 + 인상적인 트윈기타리프 + 더 인상적인 멜로디구성
메인보컬 + 코러스의 기가막힌 조합과 독특한 구성이 돋보였던 앨범이랄까요
저는 점점 이 밴드에 빠져들게 됩니다. 40이 된 지금도 '우리형들'이라고 부르는
몇 안되는 밴드가 블라인드가디언이니까요..
각설하고...
이 앨범은 이후의 블라인드가디언 앨범들에서 등장하는
중세적인 멜로디와 곡 구성 + JRR 톨킨과 반지의제왕 오마주
+ 인상적인 코러스구성 + 그러면서도 잃지 않은 파워메틀의모습이 고대로나타납니다
네번째 트랙인 로드 오브더 링을 제외하고는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파워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멜로디구성에 있어서 '반음' 을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화성구조로 보았을 때 잘 가지 않을 것 같은 멜로디 구성인데
이게 중세적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다고 할까요..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이런 느낌을 종종 등장하는 트윈기타 리드로 적절하게 잘 살려줍니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금도 느끼는 것은 이 절묘한 화음들에
콰이어나 키보드 백업이 받쳐주면 얼마나 더 멋질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잇폴 인더 미들어쓰에서 실제로 일어납니다 ㄷㄷ)
1,2 번 트랙이야 워낙 유명한 트랙이고
로드 옵더 링이란 트랙도 앨범의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다음 곡들과의 조화를 잘 이뤄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로스트 인더 트와일라잇은 뭐 처음 들을 때부터 소름돋았던 곡이구요
카이한센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의 약간 사악함이 감도는 보컬이 한지의 파워와 만나서
큰 씨너지를 일으키는것 같긴 합니다..)
서울음반 라이센스 속지 해설에는 '우상' 이었던 카이한센이라고 나오는데
그 우상과 함께작업한 곡과 앨범으로 훌륭하게 헬로윈의 그늘을 털고 나온 것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라스트캔들은 이매지네션 쓰루 ... 디비디에서 보고 울 뻔 했답니다..
90점을 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95점 이상도 주고싶은 앨범입니다
다만 점수 인플레가 너무 심하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평작이 70이라고 하니까 90으로 타협을 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온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파워메틀 앨범이고
메탈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
여담으로..
서울음반 라이센스 버전에는 각 사람의 사진이 있는데
멤버 넷이 너무 순둥순둥한 표정으로 나와서 조금 놀랬더랬습니다
강력한 포스는 어디가고 머리 좀 긴 세상 착한 동네청년들이 메탈티 입고 사진찍은 느낌이랄까요
그 순둥순둥한 청년들이 스테이지 위에서 날뛰는(?) 모습을 나중에 보고서는
이형들 좀 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
늦은 시간에 리뷰를 올리려니 정리되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고, 정말 좋아하는 형들의 앨범을 리뷰하며 정리해보면서
혼자 흐뭇해지는 느낌입니다
(써놓고 보니 전문적인 리뷰보다는 팬심이 듬뿍 묻어난 우리형 자랑같네요 ^^)
11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raveler in Time | 6:02 | 91.5 | 21 | Audio |
2. | Welcome to Dying | 4:50 | 89.7 | 19 | Audio |
3. | Weird Dreams | 1:22 | 76.3 | 10 | |
4. | Lord of the Rings | 3:18 | 91.6 | 18 | Audio |
5. | Goodbye My Friend | 5:36 | 84.7 | 17 | |
6. | Lost in the Twilight Hall | 6:02 | 91.8 | 19 | Audio |
7. | Tommyknockers | 5:13 | 81.7 | 17 | |
8. | Altair 4 | 2:27 | 77 | 12 | |
9. | The Last Candle | 6:02 | 91.8 | 16 | Audio |
Bonus track | |||||
10. | Run for the Night (live) | 3:42 | - | 0 |
Line-up (members)
- Hansi Kürsch : Vocals, Bass
- André Olbrich : Guitars, Backing Vocals
- Marcus Siepen : Guitars, Backing Vocals
- Thomen "the Omen" Stauch : Drums
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80 | Feb 2, 2023 | 2 | |||||
Load Review (1996) | 75 | Jan 31, 2023 | 1 | ||||
Holy Live Review (1997) [Live] | 85 | Jan 11, 2022 | 0 | ||||
Fireworks Review (1998) | 90 | Jan 11, 2022 | 1 | ||||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Review (1990) | 90 | May 21, 2020 | 11 | ||||
Dirt Review (1992) | 95 | Mar 27, 2020 | 6 |
1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Review (1990)
bludyroz 90/100
May 21, 2020 Likes : 11
이 앨범을 접한것이 제 기억으로는 97년으로 기억합니다.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
B1N4RYSUNSET 100/100
Mar 1, 2019 Likes : 8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한 운명적인 작품이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던전드래곤, 매직 더 개더링등의
판타지 게임에 미쳐있었고, 문득 판타지와 관련된 음악을 알아보고
싶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블라인드 가디언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끌려서 진열장에서 테잎을... Read More
KimiRaikkonen 96/100
Jul 7, 2011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음악을 집대성한 걸작.
Wheel Of Time 한 곡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앨범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에 빈틈없는 구조가 인상적인 명곡. 특히 후반부의 역동적인 보컬 멜로디가 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 곡만 좋은 건 아니고... 첫곡 Sacred Worlds도 이 곡과 맞...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