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이라네요. ㅠ.ㅠ 독감 까지는 아니지만 머리가 빠개질듯한 몸살감기에 당했습니다 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쿨럭 ㅠㅠㅠ

 

 

Lamb of God - Resolution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행님들입니다. 뭐 다른 말이 필요하것습니까 ㅋㅋㅋ 내한공연 예습용으로 계속 돌리는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루브 톤이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군요. 골수팬들은 오히려 별로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전작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대환영입니당

 

Dark Tranquillity - Fiction

요즘 한창 인기몰이 하다가 동명의 밴드(?)에게 아쉽게 패배하신 닭트랭의 2007년작. 역시 괜히 대미지던잡는 앨범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꺼냈는데도 여전한 포스로군요. 특히 저 앨범 커버랑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지요.

 

Scar Symmetry - Holographic Universe

개인적으로 스카심 앨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여기에서 알베스탐한테 뿅가는 바람에 그 양반 탈퇴이후 스카심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ㅠㅠ 뭐 저번 신보는 좀 괜찮았는데 ㅠ 여튼 환상적인 앨범아트웤에 걸맞는 간지폭풍 모던 멜데스.

 

Peste Noire - La Sanie Des Siecles - Panegyrique De La Degenerescence

뜬금없는 초사악 블랙메탈. 블랙 잘 못듣는 귀라 심블랙 쪽에서도 AN이나 복길이 아니면 거의 관심없지만 얘네는 좀 예외입니다. 엠페러에서 이산이 들려주는 스크리밍이나 다니필쓰 옹의 소름끼치는 그.....어쨋든 그것보다 더 기괴하고 무지막지한 그로울링인데 이런거 잘하는 밴드 또 있나요? 쓸쓸한 배경에 진짜 귀신같은 그로울링 나오는거 은근히 재밌더군요.

 

Epheles - Je Suis Autrefois

인터넷 검색질로 겨우겨우 몇 곡 얻어들었습니다. 믿고 쓰는 파멸님 리스트에서 뽑아온, 믿고 듣는 프랑스산 블랙. 앨범 리뷰 보면서 확실히 키보드에 집중해보니 싸늘한 느낌이 꽤 괜찮군요. 이 앨범 근데 구할수나 있나 ㅠㅠㅠㅠ 해외주문이 답인가 ㅠㅠㅠ

 

Dodecahedron - Dodecahedron

친구 추천으로 듣게된 포스트 블랙.....네덜란드 출신의 밴드인데 사실상 데스스펠오메가랑 너무 비슷한 구성을 보이더군요. 기가막힌 속도에 그 압박감이란. 역시 듣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근데 왜 포스트 블랙일까....이 장르는 기존 블랙에서 좀 벗어낫다는 걸 뜻하는 건가요?

 

Deathspell Omega - Paraceltus

정십이면체 녀석들 듣고나서 급삘이와서 역시 얘네도 한바퀴돌렷습니다. 아후....밤에 잘때 돌렸다가 감기걸린 머리통만 더 어지러워져서 혼났습니다. ㅠㅠㅠ 전작인 Fas보다 더 좋게 들리는 면도 있는듯 한데 뭐 사실상 이 양반들 노래 워낙에 소화하기가 힘든관계로 ㅠ.ㅠ 앞으로 꾸준히 들어야 하것습니다^^

 

Pain of Salvation - Road Salt One : Ivory

지난 주말간 아픈 몸을 이끌고 찾은 보석. 어이구. 메킹 평점이 완전 바닥이길래 그동안 POS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여기 평점은 나름대로 공신력이 있기 때문에.) 어쩌다가 유툽 검색해서 전 곡 듣고는 뻑가서 바이하드에 있던 특가앨범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다니엘 길덴로우 하는 짓을 보니 마스토돈이나 오페스보다 한수 위일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기가막히고 코가막혓습니다. 노선 변경으로 치면 오페스가 헤리티지에서 보여준 것만큼 급격한 유턴을 행했는데요. 오페스때처럼 이 노선 변경에 반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헤리티지보다도 이 앨범이 더 좋은 ㅠ.ㅠ

 

PS. 감기 조심하샤요~

PS2. 세풀투라님 돌아와요 ㅠㅠ

 

Stradivar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