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래스팝은 이번에도 헬페스트와 날짜 겹쳐... + 사이트 리뉴얼 + Q.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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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팝 메탈 미팅 2016'은 2016년 6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되는 벨기에 메탈 페스티ㅂ....
사이트 주소는 https://graspop.be/
하... 올해도 헬페스트와 날짜가 겹친 그래스팝이라는데요.... 젠장...
(칸 세개로 구분되었다해서, 맨위가 메인 스테이지, 가운데가 중간, 아래가 게스트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그저 칸이 세개일 뿐인 포스터입니다...)
Q. 혹시 여러분이라면 헬페스트와 그래스팝 중 한 곳을 갈 수 있다고 쳤을 때, 어디를 가실거 같나요?
헬페스트와 그라스팝, 2015년 기준으로 나름대로 비교해보자면...
- 서로 동일/비슷비슷한점 -
1. 헬페스트도 메인 스테이지 두개. 그래스팝도 메인 스테이지 두개인 것도 서로 동일.
2. 헤드라이너 밴드가 서로 비슷비슷.
3. 메인 스테이지 라인업도 서로 거의 비슷비슷, 배정 밴드 수도 비슷비슷. 나머지 스테이지 라인업도 대표 인기 밴드는 비슷비슷.
(2015년 기준, 서로 라인업 겹쳤던 밴드들 (헬페스트에도 있고, 그래스팝에도 동시에 있던 밴드들) : A Day To Remember, Airbourne, Alice Cooper, Arch Enemy, At The Gates, Body Count, Butcher Babies, Cannibal Corpse, Cavalera Conspiracy, Children Of Bodom, Code Orange, Cradle Of Filth, Der Weg Einer Freiheit, Ensiferum, Epica, Exodus, Faith No More, Five Finger Death Punch, Godsmack, Hawk Eyes, Hollywood Undead, In Flames, Judas Priest, Korn, Lamb Of God, Life Of Agony, Marilyn Manson, Morgoth, Motionless In White, Motorhead, Ne Obliviscaris, Orchid, Samael, Scorpions, Shining (no), Slash, Slipknot, Sylosis, Terror, The Haunted, Vallenfyre, We Are Harlot. 이하 무려 총 42개 밴드가 서로 겹침. (교차).)
- 차이나는점 -
4. 헬페스트에는 없던 'KISS'가 그래스팝 헤드라이너였음.
5. 헬페스트 : 프랑스. 그래스팝 : 벨기에.
6. 라인업 '총' 밴드 수는 헬페스트가 우위.
7. 교통은 그래스팝이 우위. (찾아가기 쉬움)
8. 신인 비율 및 물량은 헬페스트가 많이 우위, 네임드 및 주요 라인업 비중은 그래스팝이 우위.
9. (헬페스트에는 없던) 눈에 띄는 그래스팝만의 라인업 : Aborted, Alcest, Amorphis, Asking Alexandria, Battle Beast, Blues Pills, Dragonforce, Equilibrium, Evergrey, H.e.a.t., Ihsahn, Kataklysm, Kiss, Kobra And The Lotus, Korpiklaani, Lacuna Coil, Marduk, My Dying Bride, Orphaned Land, Papa Roach, Parkway Drive, Septicflesh, Sigh, Sonata Arctica, The Ocean, Tremonti, Within Temptation 등등
10. (그래스팝에는 없던) 눈에 띄는 헬페스트만의 라인업 : Ace Frehley, Ahab, Armored Saint, Biohazard, Bloodbath, Carach Angren, Dark Tranquillity, Dying Fetus, Envy, Fallujah, In Extremo, Limp Bizkit, Mastodon, Mayhem, Meshuggah, Nightwish, Nuclear Assault, Obituary, Onslaught, Phil Anselmo, Rise Against, Satyricon, Sylosis, Triptykon, Venom, ZZ Top 등등
11. 스테이지가 하나 더 많은 이유로 전체적으로는 헬페스트 시간 배정이 높으나
헬페스트는 신인 밴드 비중이 너무 많아, 신인 밴드 가 앞 시간대에 가득 차있어서
오후 3~4시쯤 가야 인기 밴드들을 볼 수 있고, 시간대 겹쳐서 포기하는 밴드가 많음. 시간 배정 또한 그라스팝에 비해 적음.
타임테이블 시간 배정은 그라스팝이 널널하게 줌. 12시만 되도 나름 인기 밴드를 볼 수 있음.
-> 수정.
12. 그래스팝이 올해로 20주년, 헬페스트가 10주년인점에서 전통과 역사는 그래스팝이 우위.
13. 주요 네임드 헤비메탈 밴드 온 횟수 : 짬밥이 긴만큼 그래스팝이 우위. (메이든은 넘사벽) [좌 : 그라, 우 : 헬페]
아이언 메이든 : 1996, 2000, 2003, 2005, 2007, 2008, 2013 / 2014
주다스 프리스트 : 2001, 2004, 2008, 2011, 2015 / 2011, 2015
스콜피온스 : 2011, 2015 / 2011, 2015
블랙 사바스 : 1998, 2014 / 2014
화이트 스네이크 : 2006, 2008, 2011 / 2013
오지 오즈본 or 오지와 친구들 : 2007, 2012 / 2007, 2012
디오 or 헤븐 앤 헬: 2005, 2007, 2009 / 2009
결론적으로 저는 올해는 '그래스팝'이 여러모로 가장 최고더군요...
KISS가 헤드로 있었다는 점이 크고, 교차하지 않는 독점 라인업이 좀 많이 마음에 들었달까요... 또 11번의 이유가 엄청 크게 작용.
여러분이라면 헬페스트 vs 그래스팝 중 어디가 '종합적으로' 더 마음에 드시고, 최종 선택을 어디로 하실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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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헬페스트 갈 것 같네요. 라인업만 봐도 그렇고 뮤직 페스티벌에 교통 절대 무시 못할 것 중 하나라서요. | ||
네? 교통은 그래스팝이 더 우위라고 적어놨는데 헬페요?... 라인업은 헬페스트의 독점 라인업이 더 마음에 드신다는 얘기신가요? (글에 적어놨다시피 주요 라인업은 40팀 가량이나 겹쳐 사실상 전체적으로 둘 다 비슷해서, 안겹치는 독점 라인업으로 비교해야 할 듯 싶어서요...) | |||
아 잘못읽었네요.....라인업만 보자면 갠적으론 헬페스트 갈 것 같네요. 그런데 Faith No More이 그렇게 유명한 밴드인가요..? | |||
넵... 페이스 노 모어.. 미국에서 인기 많더라구요ㅋㅋ 짬도 오래된 밴드. 저도 예전에 이 밴드 모를 시절, 메킹에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19828&smm=faith+no&smd=1 이렇게 글까지 남긴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유명하더군요ㅋㅋ | |||
페이스노모어 얼터메너티브탈계에서는 본좌급이죠 ㅎ The Real Thing이랑 Angel Dust앨범이 유명하긴 한데 전집 들어보시길... | |||
두 페스티벌 다 물량은 엄청난지라 어느쪽이든 물리적으로 볼수 있는 선을 넘어갈것 같아서 저같으면 최종적으로 올해의 KISS처럼 엣지를 줄 수 있는 팀이 나오는쪽으로 갈것 같네요. (결국 라인업을 까봐야...) 근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스팝은 매진된적이 없었던것 같은데(아닐지도...), 헬페스트는 작년에 6개월전에 삼일권 매진됐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시면 나중에 표구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지도... 헬페스트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그래스팝도 시골동네에서 열리지는지라 동네주택들도 마당개방하고 페스티발에 참여해서 맥주도 팔고, 식사도 팔고 분위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
그러게요... 진짜 둘 다 압도적이라 어느 곳을 선택해서 한 곳만 가야할지 전혀 감이 안서요... 올해가 헬페스트는 10주년, 그라스팝은 20주년이다보니 둘 다 티켓이 장난아니게 팔렸다고 하더군요... 그 결과 헬페스트는 전년도 12월에 역사상 최초로 티켓 매진을 달성하였고, 그라스팝은 애초에 티켓 보유 수가 더 많았나본지 매진까지은 아니더군요. 허나 관객은 헬페스트나 그라스팝이나 작년에 둘 다 무려 15만명으로 동일한 기록을 채웠다고 합니다... (한국 펜타가 올해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9만명가량 채웠다던데, 15만이라... 미친듯이 돈 벌었겠네요 진짜 ㅋㅋ......) 뭐, 암튼 이렇다보니 정말 선택장애 걸립니다... 저도 올해 그라스팝의 'KISS'처럼 특별한 엣지를 줄 수 있는 팀이 나오는쪽으로 가고 싶은데, 올해 헬페스트에선 아래와 같은 공지를 해놨더군요. '내년 헬페스트는 역사상 처음으로 선 라인업 발표 후 티켓 판매가 아닌, 선 티켓 판매 시작 후 라인업 발표를 하겠다.'라고...ㅂㄷㅂㄷ... 즉, 라인업 1차 발표가 11월쯤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안에 티켓 거덜날 가능성도 없지 않을거 같아서 라인업 기다리고 비교하고 티켓 사자니 매진이 걱정이고, 라인업 기다리지 않고 어느 한 곳 정하는 것 또한 선택장애 상황이라 힘들고.... 골 아픕니다.. 내년에 헤드라이너로 가장 보고 싶은 팀이 대표적으로 '아이언 메이든'이고, 두번째로 '블랙 사바스'인데 제가 예상하기에 내년 그라스팝은 헤드라이너 세팀 중 두팀은 '블랙 사바스'와 '아이언 메이든'이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헬페스트도 블랙 사바스는 마지막 투어다보니 라인업에 등장할거 같긴 한데, 아이언 메이든은 14년도에 왔어서 고작 2년만에 재등장 할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반면 그라스팝은 13년도에 왔어서 3년 텀이라 충분하고, 관객들이 아이언 데려와달라고 러브콜을 많이 하고 있어서 사실상 확정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그라스팝 2016이 더 끌립니다. 물론 정확한건 라인업 까봐야 알겠지만요... 하... 암튼 고민이 크네요. 왜 하필 이번에도 날짜가 겹쳤는지 ㅠㅜ | |||
허... 헬페스트가 매진한번 시키더니 자신만만한가보네요 어느쪽이든 행운이 함께 하시길 ^^ | |||
4real님꼐서도 내년에 다시 한번 방문하시는거 어떠신가요? ㅎㅎ 동료를 구하고 있는데, 쉽게 구해지진 않네요 흡...ㅋㅋ (블랙 사바스 마지막 투어이기도 하고...ㅠ 저 같은 경우 메이든 신보 투어는 꼭 보고싶더군요...) | |||
라인업없이 결정해야한다니 =_= 작년은 그라스팝이 좀 더 재밌어보이긴하네요 | ||
10년치 가량 라인업 정밀히 해부해서 비교해본 결과, 그라스팝 라인업이 더 마음에 드는 횟수가 더 높았고 타임테이블 시간 배정 및 겹쳐서 포기하게 되는 밴드들을 보니, 더더욱 헬페스트보단 그라스팝으로 선택 할 거 같네요. (헬페스트는 신인 밴드 라인업이 너무 많아 그들이 앞쪽 시간대를 다 차지해서, 오후 3시쯤 가야만 뒤쪽에 있는 나름 인기 밴드들을 볼 수 있더군요... 그 결과 밴드 겹치는게 크구, 시간 배정량도.... 그라스팝은 12시만 되도 준 인기 밴드를 볼 수 있고, 시간 배정도 좋고, 겹치는 밴드 수도 적어서 그라스팝으로 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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